- 게시일
- 2023.04.05
[미국 / 뉴욕] 3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미술계 동향
-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이 2022년 한인 추상표현주의 화가 최욱경(1940-1985)의 작품 2점을 비롯하여 총 40명의 작품 60점을 구입했다고 발표했음. 작가 40인 중 75%는 구겐하임의 첫 컬렉션이며, 인디언 원주민 작가를 비롯하여 남미, 중동, 아시아 작가 등 역사적, 문화적, 인종적, 성적 다양성에 중점을 둔 컬렉션이라고 평가되고 있음. 구겐하임 뮤지엄은 백남준, 이우환, 하종현, 김수자, 서도호, 강익중, 이불 등 한국 작가의 작품을 다수 소장 중에 있음. https://www.guggenheim.org/press-release/guggenheim-museum-announces-2022-acquisitions
ㅇ 영화계 동향
- 영화 산업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멀티플렉스는 관객들에게 충격적으로 보일 수 있는 방식으로 가격책정 실험 ▲세계 최대의 영화관 체인인 AMC 엔터테인먼트, 저녁 상영 시간 좌석 위치에 따라 차별가격 제공 ▲올 여름, 전국적으로 재도입 예정인 구독 티켓 서비스(MoviePass)를 공동설립자 스테이시 스파익스(Stacy Spikes)는 이에 대해 "앞으로 다가올 것의 맛보기", “대형 극장 체인은 다양한 가격책정의 광범위한 구현기술 확보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재정적 이익 창출 가능하나 가격에 더 민감, 미래 성장의 핵심인 젊은 고객층 참석률을 줄일 수도 있다”고 전함. https://www.nytimes.com/2023/03/05/business/media/movie-theaters-ticket-prices.html
- 뉴욕주 예산상의 여러 산업에 대한 보조금 거부할 것을 촉구 ▲정부 옹호자들과 진보 단체들 간의 올해 주 예산에서 다양한 산업에 대한 보조금 확대 거부하도록 뉴욕 주의회 의원들 설득 노력 ▲보조금 지지자들은 세금 인센티브가 뉴욕주의 영화, TV 및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을 포함하여 일자리와 산업을 성장시키고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 ▲반대론자들은 세금 감면이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의미 있는 경제 활동을 촉진한다는 증거 거의 없음 주장 ▲캐시 호컬(Kathy Hochul) 주지사와 주의원들이 제안된 2,270억 달러의 주 예산안을 협상함에 따라 논쟁이 절정 달함(지난달 제안: 영화 및 TV 프로젝트에 대한 4억 2천만 달러 세금 공제 프로그램의 규모를 연간 7억 달러로 확대하는 동시에 더 많은 TV 프로그램이 뉴욕주로 이전하도록 장려) https://spectrumlocalnews.com/nys/central-ny/ny-state-of-politics/2023/03/20/advocates-urge-new-york-to-reject-subsidies-in-budget
□ 한류 동향
ㅇ 공연
- 소프라노 박혜상, 뉴욕한국문화원과 한국음악재단 공동주최로 3월 3일 카네기홀 젠캘홀 리사이틀 데뷔. ‘여성 역사의 달’을 기념하는 총 13곡으로 구성된 본 공연은 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여류 작곡가들의 작품들과 한인 작곡가 우효원의 ‘가시리’, ‘아리 아리랑’을 세계초연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음.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30504234930475 https://news.koreadaily.com/2023/03/05/life/artculture/20230305154110274.html
- 미국 유명 연출가인 토마스 리처드가 연출하고 한인 배우 백현주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모노드라마 “한!”이 지난 2월 23일 뉴욕 라마마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한 이래 뜨거운 호응을 받아 3월 12일까지 연장 공연되었음. “한!”은 한국 문화적 소재들을 바탕으로 한국어로 60분간 진행되는 연극 작품임. https://www.broadwayworld.com/off-broadway/article/La-MaMa-Extends-HAN-One-Week-20230303
- 강효 줄리어드 음대 교수가 이끄는 현악 실내악단 세종솔로이스츠가 지난 3월 7일,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 홀에서 유명 메조 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 한인 이얼 지휘자와 함께 “오버스토리 서곡”을 세계 초연하여 주목 받음. “오버스토리 서곡”은 MIT 미디어 랩 교수 토드 마코버가 리처드 파워의 퓰리처상 수상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작품임. https://www.nytimes.com/2023/03/06/arts/music/tod-machover-overstory-overture.html?
- 차세대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박혜상,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팔스타프” 난네타 역 데뷔. 3월 12일부터 4월 1일까지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 https://www.broadwayworld.com/bwwopera/article/Verdis-FALSTAFF-to-Return-to-the-Metropolitan-Opera-in-March-20230214
- 한국 현대무용단체 브레시트 댄스 컴퍼니, 문화원 & NYU 스커볼 센터 공동주최로 3월 24, 25일 NYU 스커볼 센터 공연장에서 뉴욕시 초연. https://www.broadwayworld.com/bwwdance/article/NYU-Skirball-Presents-Bereishit-Dance-of-Koreas-NYC-Premiere-of-BALANCE-AND-IMBALANCE-AND-JUDO-20230208
ㅇ 영화(드라마)
- 필름 앳 링컨센터, 홍상수 감독의 흑백영화 <탑(Walk Up)> 상영 (3/24~3/30) https://www.filmlinc.org/films/walk-up/
- 뉴욕타임스, 홍상수 감독 영화 <탑(Walk UP)> 리뷰: 좋은 친구는 나쁜 이웃을 만든다. ▲반복성은 인생의 수수께끼를 풀려는 시도, 변주에서 오는 그 숭고하고 미묘한 통찰력 https://www.nytimes.com/2023/03/23/movies/walk-up-review.html?searchResultPosition=1
ㅇ 한식
- 뉴욕타임스, ‘KJUN에서 한식과 케이준의 맛을 함께 즐기다’ 제하 한인 정재은 셰프와 메뉴 소개 리뷰 https://www.nytimes.com/2023/02/21/dining/kjun-review-korean-cajun-food.html?searchResultPosition=1
- 각종 언론, 뉴욕 맨해튼에 새로 오픈하는 한식당 ‘안토(Anto)’, 뉴욕시 ‘꽃(COTE Steakhouse)’ 등 13개 베스트 한국 BBQ 식당 소개 https://www.nytimes.com/2023/03/14/dining/nyc-restaurant-news.html?partner=slack&smid=sl-share https://www.tastingtable.com/695031/best-korean-restaurant-nyc/ https://ny.eater.com/2023/3/2/23617365/nyc-restaurant-openings-march-2023 https://www.visiontimes.com/2023/02/27/ny-yishan-korean-cuisine-bbq-serves-up-a-unique-experience-for-middletown-residents.html
- 문화원 온라인 한식 요리 특강: 김장, 담그고 나누는 김치, 동영상 에피소드 4편 공개 (3/27)
□ 교육 분야 동향
ㅇ 미국 교사들의 절반 이상이 극심한 스트레스와 번아웃으로 퇴사를 고려하고 있음
- 미국교육협회(National Education Association) 2022년에 실시한 서베이에 따르면 교사들의 55%가 퇴사를 고려하고 있는데, 그 주요 원인으로 펜데믹과 관련한 어려움 및 번아웃 증상을 언급함. 그들은 지나치게 긴 시간동안 격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교육 정책 및 커리큘럼에 대한 정치권의 엇갈리는 견해 때문에 더욱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https://www.nytimes.com/2023/03/13/education/teachers-quitting-burnout.html?searchResultPosition=4
□ 관광분야 동향
ㅇ 조 바이든 대통령, 5월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
- 현지시간 월요일(1월 30일), AP뉴스와 ABC, CNN 등 기사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월요일 의회에 5월 11일부터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종료할 것을 발표함. 이는 팬데믹이 처음 선언되고 대부분의 국가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3년만의 발표였다고 덧붙임. 국가 비상사태 및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종료하려는 움직임은 기관의 정상적인 권위를 기반으로 관리되는 공중보건에 대한 풍토적 질병으로서 코로나를 다루기 위한 연방정부의 코로나 대응을 공식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라고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