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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2.02.16

[독일]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2월)

[독일]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2월)


□ 문화예술 정책

ㅇ 독일 문화미디어부 장관, 제72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개최 -“베를린 영화제는 우리 민주주의의 격려, 희망, 강화의 상징”

- 클라우디아 로트 문화부미디어부 장관이 2022년 2월 10일 저녁 제72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제한된 올해 베를린 영화제 상영 프로그램과 관련해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함.“가장 멋지고 중요한 것은 베를린 영화제가 개최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영화관과 영화관문화, 그리고 이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 또 이 부문의 모든 종사자와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조명을 받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방향을 제시했다.

영화는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비로소 실제적, 집단적 경험으로 승화한다. 이러한 공간과 공동체, 우리 사회를 지키는 것이 베를린 영화제의 핵심이다. 때문에 우리는 방문객과 직원, 예술가와 관람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안전대책을 세우면서 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했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는 우리 민주주의의 격려, 희망, 강화의 상징이고, 이는 베를린에서 훨씬 먼 곳까지 아우른다. 그것은 막이 내리고 스크린이 컴컴해진 상태를 유지할 때면 작가의 목소리와 감독의 영상, 배우들이 연기한 인물들이 그리워지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리의 현재를 바라보는 데 있어 값을 매길 수 없는 중요한 관점과 우리의 과거를 들여다보는 데 있어 필요한 통찰력 등 많은 것을 창조해낸다. 영화관과 영화, 극장과 공연, 문화 없이는 모든 것이 침묵을 유지할 따름이다.”

“문화정책은 사회정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고 우리의 미래 영화문화를 강화할 영화지원 또한 필요하다. 여기에는 대중의 이목을 끄는 대형 페스티벌과 더불어 이보다 규모가 작은 독립영화관과 페스티벌, 아트하우스가 포함된다.

베를린 영화제가 본래의 취지에 충실하고, 명성에 부응하며, 성평등‧다양성‧기후위기 등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고 우리 모두를 움직이게 만드는 주제들을 다룬다는 점에 기쁘게 생각한다.

때문에 우리는 금요일 베를린 영화제가 열리는 바로 이곳에서 그린 슈팅(Green Shooting) 이니셔티브, 연방정부와 연방주들의 영화진흥공사(FFA)와 함께 영화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생태학적 최저 기준과 관련한 우리 공동의 작업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올해에는 18개 작품이 황금곰상과 은곰상을 놓고 경쟁을 벌임. 안드레아스 드레젠 감독의《조지 부시에 맞선 라비예 쿠르츠나츠》와 니콜레테 크레비츠 감독의《A E I O U - 사랑의 빠른 알파벳》은 독일 출품작으로 FFA의 지원을 받아 탄생했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는 칸‧베니스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영화제에 속함. 2022년 베를린 영화제 프로그램은 팬데믹으로 인해 축소됐지만, 그럼에도 행사장에서 69개국 250개 이상의 작품을 찾아 볼 수 있음. 2월 10일 개막작은 프랑수와 오종 감독의《피터 폰 칸트》임.

올해 황금곰상과 은곰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작품은 극영화 17개와 다큐멘터리 1개 작품임. 여기에는 캐나다의 드니 코테, 한국의 홍상수, 프랑스의 클레르 드니 감독의 작품과 볼리비아의 나탈리아 로페즈 갈라르도 감독의 데뷔작품이 포함됨. 독일에선 안드레아스 드레젠과 니콜레테 크레비츠 감독이 새로운 영화를 들고 경쟁에 참여함. 나이트 샤말란 감독을 위원장으로 둔 국제심사위원회가 수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임.

이번 영화제에선 파노라마‧인카운터(Encounter)‧제너레이션 부문에 이르는 다양한 섹션에서 69개국에서 출품한 총 256개 작품을 찾아 볼 수 있음. 올해의 헌사는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에게 바침. 그는 그간의 업적으로 명예황금곰상 수상자로 선정됨.

시상식은 2월 16일 열릴 예정임. 그러나 영화 팬들에겐 그 후에도 2월 20일까지 출품작을 직접 발견해 볼 기회가 다시 한 번 있음. 올해 ‘관객데이’를 이를 위해 4일로 연장했기 때문임. 또한 프로그램 ‘동네로 가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Berlinale goes Kiez)’ 덕분에 올해에도 베를린과 그 주변 지역의 독립영화관들에서도 선정작들을 관람할 수 있음.


(출처: 독일 연방문화미디어부 보도자료 43)



ㅇ G7 의장국 독일, 문화‧미디어부 장관 회동 주선 - 로트 장관 “언론의 자유를 위한 노력은 생동하는 민주주의의 버팀목”

- 연방정부는 오늘자 내각 비공개 회의에서 독일이 G7 의장국으로서 수행할 프로그램을 승인함. 클라우디아 로트 장관은 이번 결의안을 이행하고 외교부, 사법부, 내무부, 디지털 및 교통부, 경제협력개발부와 긴밀히 협조해 G7 카운터파트들을 6월 회동에 초청함. 도큐멘타(*카셀에서 5년마다 열리는 현대 미술 전시회)를 함께 방문할 예정임. 이 외로 본에서 개최하는 회담은 민주적 사회모델을 알리고 매체의 다양성과 표현의 자유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임. 로트 장관은 G7 미디어 담당 장관들과 함께 언론사 도이체벨레(Deutsche Welle)가 주최하는 글로벌 미디어 포럼에서 전 세계 미디어 관계자들과 국제 교류를 갖고 논의할 계획임. 로트 장관은 이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언급함.

"나는 나의 직책을 민주주의의 장관으로, 민주주의를 위한 것으로 이해한다. 가치에 기반을 둔 연합체로서 G7은 인권과 민주주의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우리는 독일이 G7 의장국을 맡는 동안 강력한 연대를 구축 및 지원하며 민주적 사회모델을 알리길 원한다. 다채로운 문화와 자유롭고 독립된 미디어, 언론의 자유를 위한 노력과 거짓 정보 유통의 방지는 생동하는 민주주의의 버팀목이다. 따라서 나는 도큐멘타에 공동 방문하자는 나의 초청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G7 문화‧미디어 장관들, 내각 동료들과 함께 우리 민주주의 사회와 자유로운 미디어의 안전을 보장하며 활성화하는 방안과, 증오와 선동, 거짓정보유통과 음모론으로부터 지키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한다. 우리는 플랫폼 경제 시대에서 생동하는 민주주의의 버팀목으로서의 미디어의 다양성과 언론의 자유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고 강화할 수 있는 접근법을 함께 마련하고자 한다.”

(출처: 독일연방문화미디어부 보도자료25)


ㅇ 2022년 독일 기념문화재 보호상 -'기념문화재 소개'부문상 신설

- 독일 기념문화재 보호상은 1978년부터 매년 뛰어난 방식으로 기념문화재 보호의 중요성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되고 있음. 2022년 독일 기념문화재보호 국가위원회는'기념문화재 소개'부문에서 처음으로 상을 수여할 예정임. 수여 대상은 기념문화재 소개 부문에서 명예직으로, 또는 본업으로 종사하는 개인과 단체임. 그 과정에서 청소년 및 성인 교육 프로젝트가 고려됨. 이들의 활동은 명확히 기념문화재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야 하며, 가이드나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교육 등의 일반적 형태를 벗어나는 수준이어야 함. 수상자 선정에는 프로그램에 다가서고 참여하는 데 있어 보이는 혁신적 접근방식이 결정적 역할을 함. 소개상 부문에서 평가될 기여 활동은 지난 4년 내 장기간 이뤄진 것이어야 함. 지원은 2022년 3월 31일까지 가능함.

(출처: 독일 박물관 보도자료)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2021년 연방 영화제작 지원금 수요 역대 최대치 기록

- 국내외 영화와 하이엔드급 드라마 총 116개 작품이 2021년 독일영화진흥펀드(DFFF)와 독일모션픽쳐펀드(GMPF)로부터 지원을 받음. 연방 영화진흥기관들은 독일 영화 산업에 총 7억4천만 유로 이상을 후속 투자함. 이는 역대 연 최고 수준임. 2021년엔 총 96개 영화제작 프로젝트에 9천7백만 유로 이상이 DFFF를 통해 지원됨.

*DFFF II를 통해 지급되는 국제 대규모 프로젝트 지원금에 대한 제작사들의 수요는 2021년 전년도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함. 이 중에는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하는《존 윅: 챕터4》,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스타 배우 리암 커닝햄이 나오는《데메테르의 마지막 항해》,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영화《레트리뷰션》등도 있음. 판타지물《더 배트맨》,《이터널스》,《상치와 텐 링즈의 전설》등의 애니메이션 및 시각특수효과(VFX)를 맡은 독일 VFX 스튜디오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지원금이 지급됨.

DFFF가 조달한 지원금은 독일 영화 산업에 4억6천5백만 유로 이상의 후속 투자로 이어짐. 이로써 국내 및 글로벌 제작사들이 국가 보조금인 DFFF 지원금에 5배에 달하는 금액을 독일에 투자했음.

GMPF에 대한 수요도 그 어느 때보다 컸음. 이를 통해 특히 고품질의,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하이엔드급 드라마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음. 수요가 많은 탓에 지난 해 그 규모가 3천만 유로에서 5천만 유로로 추가 증액됐음. 19개 드라마 프로젝트가 지원을 받음. 그 중에는 상당한 비용이 들고 최신 가상 스튜디오 기술을 동원한 넷플릭스 시리즈《1899》와 방송사 SKY와 ARD의 드라마《바빌론 베를린》시즌 4, 그리고 6부작 판타지 드라마《데어 그라이프》가 있음. 방송사 ZDF의《체르노빌》은 2021년도에 지원을 받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2개 작품 중에 하나임. GMPF 지원금이 조달 된 후 약 2억7천6백만 유로의 후속 투자가 이뤄졌음. 이는 애초 지원금에 약 6배에 달하는 규모임.

(출처: 독일연방문화미디어부 보도자료 45)

* DFFF II 지원금:

- 총 제작비용이 2천만 유로 이상이며 그 중 독일에서 부담하는 비용이 최소 8백만 유로 이상일 경우 신청 가능하며, 인정받은 독일 측 비용의 25%를 지원함.


ㅇ 베를린-브란덴부르크 영화 산업계 2021년 지원금 최고치 경신 - 2022년 영화‧드라마 제작 전도유망하게 시작

-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이 컸음에도 2021년 베를린 및 브란덴부르크주의 영화 산업계는 호황을 맞음. 2022년도 촬영 시즌은 *MBB가 31개 제작 프로젝트에 총 840만 유로의 지원금을 제공하면서 시작됨.

* MBB(Medienboard Berlin-Brandenburg, 메디엔보드 베를린-브란덴부르크):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주의 지방재단으로 문화진흥 업무를 담당함. 이곳서 운용하는 펀드는 자국 프로젝트와 국제 공동제작에 개방돼 있음. 베를린이나 브란덴부르크에서 제작이 이뤄지는 작품에 지원함.

2021년도 영화 지원금 개괄

 지원액 신기록: MMB 지원금은 총 4,480만 유로에 달함그 중 3, 360만 유로는 영화제작에 지원됨.

 베를린 및 브란덴부르크주에서 발생한 지출액은 184백만 유로 (지역 파급 효과는 547%)지난 5년간 7천만 유로 가까이 증가함.

 2021년도 *'코로나'-영화 프로그램 상(Kinoprogrammpreis)의 상금 액은 150만 유로로 증가해 3배 커짐.

 촬영 일수 신기록베를린 및 브란데부르크주에서 진행된 촬영 일 수는 6,000일임팬데믹 이전인 19년도와 비교해 300일 증가함.

 베를린 및 브란덴부르크주에서 촬영된 드라마1899》《데아 팔 라스트》《바빌론 베를린 시즌4》《토어슈트라쎄1》《엘도라도 카 데베》《리걸 어페어스》《클레오》《제르프

 스튜디오 내 디지털 혁명드라마 '1899'이 베를린-브란덴부르크 지역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됨특별 프로그램 '디지털 방식의 영화 제작'은 2020년 MBB 포트폴리오에 신설됨.



영화 프로그램 상(Kinoprogrammpreis): 독일은 매년 문화적으로 뛰어난 연례 영화 프로그램에 수여함이 상에는 아동 및 청소년 영화 프로그램에 대한 특별상과 좋은 다큐멘터리 및 단편영화 프로그램에 대한 상이 포함돼 있음예술영화와 예술영화의 보존을 위해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특히 최근에는 멀티플렉스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형 예술영화와 예술영화관을 지원함. 

    

 독일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 1위로 꼽히는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주는 업계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순풍을 타고 있음. 2021년 이 수도권 지역은 새로운 촬영 일수 기록을 세움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촬영 일수가 300일 증가한 6,000일을 기록함. MBB는 여기에 크나큰 기여를 함. 2021년 MBB는 지원금으로 역대 최고치인 4,480만 유로를 지출함이 중 3,360만 유로는 영화제작에 지원됨이는 지역 내에서 184백만 유로에 달하는 지출액의 발생으로 이어짐.

 영화 및 하이엔드급 드라마 제작 붐은 영화산업 내 완전고용을 가져옴. '오디오비쥬얼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일자리는 최소 5만 개 이상으로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주의 중요한 일자리 동력임영화 산업은 미래 산업으로서 혁신의 원동력이고 기술 개발을 촉진함또한 디지털 부문에서 질적으로 우수한 일자리를 창출함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주는 디지털 기술의 비중이 높은 작품의 제작을 지원하고 수도권지역을 영화제작 부문에 있어서 기술 혁신의 허브로 만들기 위해 13백만 유로를 투자함.

- 01. 2022년도 MBB 영화 및 드라마 지원금

 2022년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주의 촬영 시즌 시작은 올해가 이벤트가 많은 영화의 해가 될 것이란 점을 기대해 볼 수 있도록 함첫 번째 회의에서 MBB는 영화와 드라마 총 31개 신작에 총 840만 유로를 지원하기로 함.

2021년도 촬영일수 신기록

 2021년도 촬영일수는 6,000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팬데믹 이전인 2019년도와 비교해 300일 증가함). 여기에는 1899》《존 윅챕터4》《1000 차일렌》《레트리뷰션》《올모스트 플라이》《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나라에서》《엘도라도 카데베》《A E I O U - 사랑의 빠른 알파벳》《캥거루와 음모》《쿠르트》《리베스딩스》《데어팔릇트》《스펜서》《데어 위버팔》《런치햄머등의 작품이 포함됨.

 위생조치 시행 필요성으로 인해 팬데믹 조건하에서 촬영 작업 비용이 약 30% 증가함.

영화 경제

 디지털 영화 허브 확장을 위해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주가 13백만 유로를 제공. MBB가 기존 지원금 외에도 이를 관리함

메이드 인 베를린-브란덴부르크라벨이 달린 하이엔드급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며 일자리를 창출함이는 완전고용으로 이어졌고 전문 인력 부족 현상을 낳음.

• 스튜디오바벨스베르크가 내놓은 유럽의 첫 영속적 LED 볼륨 다크베이가 새로운 국제 표준으로 지정됨.

• VFX 지원금이 제공됨.신비한 동물사전덤블도어의 비밀,매트릭스리저렉션캥거루와 음모등등 작품이 이를 받음.

녹색촬영

• 녹색 최저 기준 준수는 지원금을 받기 위한 전제조건임.

• MBB는 환경을 고려한 제작에 있어 영화산업을 지원함동시에 우리는 일례로 그린컨설팅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고 '녹색 비용증가'를 인정함.

• 우리는 2022년 여름부터 독일의 모든 지원금이 지원전제조건으로 동일한 최저기준을 갖추게 돼 기쁘게 생각함.

• '베를린-브란덴부르크주 영화위원회(BBFC)'는 더 나아가 모든 부서의 지속가능성 증대를 가능케 하기 위해 모든 업체에 녹색촬영 전문가를 동반한 워크숍을 주기적으로 제공함.

평등과 다양성

• 카메라 앞은 물론 뒤에서도 다양성을 찾아 볼 수 있어야 함이는 필수지침임. MBB는 (지원금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성정체성다양성 주제 등과 관련한 소재들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임.

• MBB는 세트장 내 아동 돌봄과 친밀감괴롭힘 감독 위원에 대한 비용의 일정 비율을 부담함.

• 영화업계를 위한 워크숍 및 MBB 직원을 위한 다양성 관련 워크숍에도 지원이 이뤄짐이는 사회적 내레이션과 역할모델에 대해 민감하게 바라다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임.

(출처 독일 영화진흥공사 홈페이지)

 

□ 관광 정책

ㅇ 죄렌 하르트만 신임 독일연방관광산업협회장, 3월 22일부터 임기 시작

 죄렌 하르트만(Sören Hardtmann)이 수요일인 오늘 독일연방관광산업협회(BTW) 총회에서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됨이로써 여행사 '데어 투어리스틱(DER Touristik)' 그룹의 CEO이자 소매업 기업인 '레베(REWE)'그룹의 관광 부문 이사인 그는 2022년 3월 1일 업계 최고 협회인 BTW의 협회장직을 전임자 미하엘 프렌첼 박사로부터 이어받게 됨그는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힘

 "믿음을 보여주신 협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향후 몇 년간 BTW의 주요 업무는 정치권과 공공영역에서 관광업계의 지위를 계속해 강화하는 것이 될 것이다… 모든 관광 상품에 대한 네트워크가 핵심이다업계 여러 부문의 협력은 여행을 가능케 하고 관광업에 있어 엄청난 규모의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해준다바로 이러한 점이 정치적 담론에서 반복해서 상기돼야 한다새 정부가 중점적으로 다루는 두 가지 주제인 지속가능성과 디지털화는 앞으로 몇 년 동안 관관산업의 상위 협회인 BTW에서또 그에 따라 나에게 있어서도 핵심 업무가 될 것이다이 외로 코로나위기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고업계의 재건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동시에 BTW를 업계 내부는 물론 정치권과 관광업계 간 대화를 위한 논의 플랫폼으로서 이전부터 더욱 활발하게 이용하자는 제안을 드리고 싶다."

 10년 가까이 관광산업 상위 협회의 수장으로서 활동한 프렌첼 협회장은 자신의 직책을 내려놓음그는 2012년 12월부터 협회를 대표했음총회에선 관광산업의 이익을 위해 긴 시간 동안 국내외에서 헌신의 노력을 다 한 프렌첼 협회장에게 감사를 표함또한 코로나 위기 극복 조치가 시행되는 과정에서 업계를 신명을 다한 점을 높게 샀음 

독일연방관광산업협회(BTW):

독일 관광산업계의 상위 협회로서 다양하고 힘이 센 관광업계의 공동의 포괄적 이익을 대변함관광산업은 독일에서 발생하는 총부가가치의 약 4%를 차지하며 280만 명을 고용함또한 이러한 상품과 서비스에 필요한 원료부품 등의 생산을 위해 고용된 근로자는 130만 명에 달함. 2019년 독일에서 관광업계에 직간접적으로 근로하는 종사자의 수는 전체 근로자의 9%를 차지함.

(출처: Der Bundesverbad der Deutschen Tourismuswirtschaft, Pressemitteilungen 2022.02.10)

 

□ 체육[스포츠정책

ㅇ 독일올림픽체육연맹 총회 신임 의장단 선출

 각 단체를 대표하는 위원 약 150명이 427표를 행사하는 독일올림픽체육연맹(DOSB) 선거에서 토마스 바이케르트(Tomas Weikert)가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됨행사는 바이마르에서 열림미리암 벨테베레나 벤텔레슈테판 마이어케르스틴 홀체올리버 슈테게만 등은 부위원장으로 선출됨.

 바이케르트 신임 위원장은 알폰소 회르만 위원장에 뒤이어 직책을 수행하게 됨회르만 위원장은 카베 니로만트안드레아스 질버자크 부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선거에 재출마하지 않았음바이케르트 위원장은 선거에서 361 유효표(86.6%)를 받음클라우디아 보켈 후보는 56(13.4%)에 그쳤음바이케르트 신임 위원장은 다음과 같은 당선 소감을 밝힘.

 "저에게 믿음을 보내주신 DOSB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연맹은 독일 전체 스포츠계와 마찬가지로 커다란 과업에 직면해 있다단기적으론 코로나 위기 극복과 베이징 올림픽이 그 중심에 있다… 나는 스스로를 강력한 팀의 주장이라고 생각하며우리가 독일에서 스포츠가 다시 한 번 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투명성과 개방성을 갖고 함께 올바른 방향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란 점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나는 주로 정장을 입지만언제나 운동복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점을 증명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그동안 헌신한 전 의장단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퇴임하는 알포소 회어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전함"토마스 바이케르트 신임 위원장과 의장단에 새로 선출된 위원들 모두 축하드린다새로운 의장단에 행운이 깃들고 좋은 결정을 많이 내리길 바란다… 동시에 나는 우리의 후임자들이 귀중하고 흔들림 없는 지원을 받길 바란다우리가 지난 긴 세월 동안 누려왔던 이러한 지원은 DOSB의 수뇌부로서 성공적으로 활동해 나갈 수 있는 데에 필수적인 전제조건이다."

 부위원장 선출은 총회에서 만정일치로 결의된 회칙 개정에 따라 이전과 달리 더 이상 특정 책임영역 관할 부처의 원칙에 의거하지 않기로 함.

 DOSB 선수위원회 대표는 파비네 쾨니히슈타인(Fabienne Königstein), DOSB 의장단의 독일스포츠유겐트 제위원장은 슈테판 라이트가 맡게 됨.

 DOSB 의장단은 브리타 하이데만(Britta Heidemann)이 계속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선수위원회 위원직을 맡으면서 완전한 구성을 갖춤.

 새 의장단의 임기는 2022년 DOSB 총회까지임이 총회에서 실시되는 정기 선거에서 4년간의 정상 임기를 수행할 의장단이 선출될 예정임.

 총회는 의장단 내 부서원칙 폐지와 선거 외에 의장단과 이사회의 부담 완화2020 회계연도 결산 승인2022년도 경영계획 승인독일 가라데농구소프트볼 협회의 비올림픽종목 최고협회(NOVs) 귀속 등이 결정됨.

 총회는 최근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만 의제에 포함하는 것으로 축소해 개최됨관례적인 헌사 또한 생략됨이는 다음 총회에서 만회할 예정임행사 현장을 준비한 업체가 유연성을 크게 발휘한 덕분에 총회의 매끄러운 진행을 보장할 수 있었음모든 참가자는 현재 시행 중인 2G 플러스 규정의 일환으로 접종완료 또는 완치 증명서 외에 최근에 받은 코로나 진단검사 음성결과서 또한 추가적으로 제시해야 했음.

 크리스타 틸(Christa Thiel) 총회 의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함"최근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행사 준비에 있어 유연성을 크게 발휘하는 것이 요구됐다불과 며칠 전만 해도 대면행사 개최가 어떤 기본조건 하에서 가능한지조차 명확하지 않았다이것은 매우 짧은 시간 내에 변경된 요구사항에 대응해야 했던 업체에게도 큰 어려움이었다우리는 총회 개최에 노력을 기울인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출처독일올림픽조직위원회 홈페이지)

 

ㅇ 하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 대회 초청국 프로그램

 2023년 6월 17~25일 독일 베를린에서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가 개최될 예정임이에 앞서 6월 12일에서 15일까지 독일 16개 연방주의 216개 호스트 타운에서 개막전 선수들과 그 친인척들을 초청할 계획임.

 이를 위한 첫 삽은 떴으며 결정 또한 이뤄짐. 216개 호스트 타운과 216개 지자체 프로젝트는 다채로운 열린사회를 조성할 것임독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이 지자체 통합프로젝트는 새로운 연대를 만들어 낼 것이고 대회가 끝나고 나서도 만남의 공간을 제공할 것임.

 호스트 타운들은 국제 대표단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대회 개막 전인 2023년 6월 12~15일 4일간 선수들과 그 친인척들을 위한 호스트 역할을 함대표팀들은 국가와 사람들에 대해 알게 될 것임이들은 모든 연방주에서 지역적 특색과 특유함을 경험할 것임도시(Landkreis)읍면(Gemeinde) 등의 지자체가 세계 속 독일의 이미지를 형성할 것임.

 슈테파니 비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스페셜올림픽 선수단 대변인은"여러 다른 나라와 문화에서 온 사람들을 알게 될 생각에 기쁘다"고 말함슈투트가르트의 카누 선수 이자벨레 쉴트호이어는 "다른 선수들에게 우리 고향을 보여 줄 수 있다는 점이 자랑스러울 것 같다"고 전함할레(잘레)출신의 레아 셰르군 선수 또한 "우리를 방문하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기꺼이 도시와 (운동클럽을 소개해 줄 것이다"이라 언급함미하엘 로핑크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스페셜올림픽 선수단 대변인은 "선수들이 경기 동안의 긴장과 혼잡함에서 벗어나 마음을 가라앉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함그는 사이클 선수로 2019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 참가한 바 있음그는 "선수들은 심적으로 활처럼 긴장할 것이다"라며 때문에 "평온함을 찾고 기분을 전환하며 지역을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함호스트 타운은 장애인에 대한 인정과 그들의 참여를 증진하는 시발점이 될 것임장애인들이 모습을 보이고 평등하게 참여하는 것은 독일 내 도시읍면의 사회참여를 위한 동력임.

 크리스티아네 크라예프스키 독일스페셜올림픽협회(SOD) 회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함"이 프로그램은 지속하는 통합 사회를 위한 2023년 베를린 국제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초석이 될 것이다우리는 시읍면 등 독일 전역에서 크나큰 공감대를 보여줘 더욱 기쁘다… 통합된 공동체를 형성하고 현장에서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다이는 스포츠를 넘어 지적 장애인의 생활환경과 사회 속 그들에 대한 인식을 고려한 우리의 총체적 전략을 표현한 것이다. 216개 호스트타운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UN장애인권리협약의 이행을 향해 발걸음을 크게 내딛을 것이며 독일 전역의 의식 제고를 위한 강력한 자극제가 될 것이다."

 스벤 알브레히트 SOD 연방사무총장 및 2023년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최고관리자는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함"다양한 아이디어이니셔티브프로젝트와 학교협회문화기관아틀리에 등과의 협업그리고 조직되고 있는 네트워크들은 독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다또한 이를 통해 독일이 통합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데 있어 성숙해질 것이다그 핵심에는 장애인들의 활발한 협력과 참여가 있다나는 우리가 이와 관련해 지자체들과 함께 사회에서 새로운 척도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데에 확신한다."

 프란치스카 기파이 베를린 시장은 "스포츠 메트로폴리스인 베를린은 2023년 스페셜올림픽을 대단히 고대하고 있다이 대회는 통합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다"라고 강조함. 그 중심에는 장애인들이 있음이들은 인정과 존경을 받게 될 것임이어 그는 "올림픽경기장 성화를 점화하기 전에 전 세계에서 온 선수단은 독일을 누비며 여행을 하게 될 것이다이는 현장 참여를 경험하고 장애인들이 스포츠와 사회에서 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선발된 도시들과 지자체들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함그는 슈판다우리히텐베르크마르찬-헬러스도르프 등 베를린의 3개 구가 216개 호스트타운에 속하게 돼 특히나 기뻐함그는 "다 같이 세계 선수들을 환영합시다그리고 독일 곳곳에서 통합이란 주제에 강하고 의미 있는 추진력을 불어넣도록 합시다"라며 호소함.

 호스트타운으로 선발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건 무엇보다도 현지의 통합프로젝트 구상안이었음이에 더해 지자체들은 지원동기와 아이디어를 소개하면서 설득에 나섰음이동시간과 경로와 같은 실질적 요소 또한 고려됐음지원서를 확인하고 평가한 위원회는 각 연방주 협회 인사와 스페셜올림픽 선수들 및 조직위원회(LOC)직원 등 최대 12명으로 이뤄졌음이들의 평가를 토대로 SOD 의장단과 LOC는 긴밀히 협조해 스페셜올림픽 연방주협의와 함께 결정을 내림.

사업 배경

 세계에서 가장 큰 통합 스포츠 이벤트인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 대회를 통해 통합이 무엇인지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임지적장애인들이 사회에 나올 것이고만남은 쉬워지며교류는 당연해질 것임베를린 올림픽 경기장과 알렉산더플라츠 광장에서 그리고 이 프로그램 덕분에 독일 전역의 216개 호스트타운 등에서 이러한 일이 이뤄질 것임스페셜올림픽의 프로젝트 '라이브'와 '우리도 속한다(Wir gehören dazu)'등을 통해 힘찬 통합운동이 발생할 것임선수단을 맞이하지 않는 지자체들도 통합 네트워크의 일부로 남아야 할 것임스페셜올림픽과 긴밀히 협력하며 이들 지자체의 통합 프로젝트 또한 지원을 받고 시행에 옮기자는 목표가 있기 때문임함께하면 꺾이지 않으며서로 포용하면 다양성 속에서 하나가 됨.

(출처독일올림픽조직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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