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9.11.13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마드리드 시 소속 문화 공간 Teatro Español과 Matadero의 운영 방향
신임 디렉터 나탈리아 메넨데스(Natalia Menéndez)는 2020년 4월부터 본인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Teatro Español과 Matadero의 핵심 추진 방향은 아래와 같음. 1) 플랫폼 프로젝트: 더 독립적이고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난 작품들을 통해 더 대안적인 창작자들에게 기회를 부여 2) 노인 극단: 65세 이상의 배우들로 구성될 예정 3) 유아 프로그램: Teatro Español에서 ‘Esto sí se toca’라는 제목의 유아 프로그램을 추진, 놀이 형식으로 접근 가능한 공연 개최 예정 4) Matadero 소속 Nave 12: 기존의 두 공연 공간(269명의 sala Max Aub와 449명의 sala Fernando Arrabal) 이외에 카페테리아와 작은 무대를 갖출 Nave 12를 운영할 예정 (자료원: 일간 El Pais, 10.20자)
ㅇ 마드리드 자치주 소속 극장 Teatros del Canal 신임 디렉터 내정
Blanca Li(그라나다 출신, 1964년 생)가 연간 3.8 백만 유로의 예산을 운용하며 올해로 설립 10 주년을 맞이하는 Teatros del Canal 의 신임 디렉터로 공개 모집을 거치지 않고 내정되었음. 아직 향후 프로젝트의 방향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Teatros del Canal 이 모든 대중들에게 접근 가능한 열린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향후 Albert Boadella 의 기조와 비슷한 방향의 프로그램이 구성될 것으로 El País 지는 예측. 동 인사는 1980년대 스페인 현대무용 1세대이나, 스페인 내 경력 유지에 어려움을 느끼고 파리로 활동 무대를 옮겨 자신의 무용단을 설립. 프랑스 순수 예술 아카데미에 최초로 가입한 안무가이며 파리 오페라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협력한 뿐 아니라 페드로 알모도바르, 미셸 공드리 등의 유명 감독은 물론 폴 맥카트니, 비욘세, 콜드 플레이와 같은 팝 아티스트와도 작업. (자료원: 일간 El Pais, 10.15자)
□ 문화예술 분야 행사 및 뉴스
ㅇ 스페인 내 음악/영상 소비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빠르게 전환 중
스페인 작가/편집자 협회(SGAE)에서 무대 예술, 영상/음악 산업 분야에 대해 매년 발간하는 연구자료(Anuario SGAE)에 의하면, 발간하는 실물 음반의 판매가 2018년에 13.9% 하락한 반면 디지털 음악 시장은 13.9% 상승. 또한, 시청각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은 20%가량 성장한 반면 영화관 사업은 2.5% 하락. 연극/무용/오페라 관객들은 약 1.5% 정도 소폭 상승함. (자료원: 일간 ABC, 10.18자)
ㅇ 제 52회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 개최
10월 3일(목)부터 13일(일)까지 개최된 금번 영화제는 3년 연속 최대 관객수(66,278명)를 갱신하였으며, 약 300개 이상의 장/단편 작품들이 상영되었음. 한국 작품은 박흥식 감독의 가상현실(VR) 단편 영화 ‘바람의 기억’을 비롯, 이수진 감독의 ‘우상’,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 이민재 감독의 ‘기묘한 가족’, 김민호 감독의 ‘성난황소’ 총 5개 작품이 상영.
ㅇ 바르셀로나 소요 사태로 각종 문화 공연 취소 및 연기
카탈루냐 독립 대법원 판결(el procés 판결) 이후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로 인해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에서 상연중이던 투란도트 공연도 일부 날짜가 취소되었으며, 바네사 파라디스(Vanessa Paradis), 아이타나(Aitana) 등의 팝 가수 공연들 또한 취소되었음. (자료원: 일간 El Pais, 10.21자)
ㅇ 세계 번역의 날 기념, K-드라마 아마추어 자막가 관련 보도
9월 30일은 세계 번역의 날로, 382년에서 405년 사이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하여 대중들이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던 성인 산 헤로니모(San Jerónimo)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됨, 이에 인터넷 매체 엘 디아리오(El Diario)가 K-드라마 관련 기사를 보도. 기사는 한국 K-팝 그룹의 인기와, 한국 드라마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플랫폼 ‘비키(Viki)’를 언급하며, 금전적인 보상 없이 해당 플랫폼의 한국 드라마들에 번역 자막을 제공하는 아마추어 자막가들을 보도하였음. (자료원: El Diario, 9.29자)
□ 관광 정책
ㅇ 바르셀로나 시, 인도를 차지하는 레스토랑 테라스 공간에 상향 과세
아다 콜라우(Ada Colau) 시장은 공공 영역의 사적 점유에 대한 관리 감독의 효율화를 목적으로, 비거주자의 노상 주차와 레스토랑들이 인도에 내놓은 테이블 공간(‘테라스석’)에 대한 상향 과세를 공표하였음. 이에, 바르셀로나 상권은 기존 테라스 석 손님들에 부과하던 추가 비용(소위 ‘자릿세’)을 올릴 수 밖에 없다는 대응을 보임. (자료원: 일간 El Pais, 10.23자)
□ 관광 분야 행사 및 뉴스
ㅇ 여행사 ‘토마스 쿡’ 파산으로 스페인 관광 경기 둔화세 지속
스페인 전역 호텔 숙박 수요는 0.6% 정도 하락하였으며, 특히 지난 달 파산한 영국 여행사 ‘토마스 쿡’과 연계된 관광 사업체가 많았던 두 군도 지역(발레아레스와 카나리아스)의 성장세 둔화가 눈에 띄었음. 해외 유입 관광객 비중에서도 ‘토마스 쿡’ 파산의 영향으로, 영국과 독일 국적 관광객의 하락세가 매우 컸음. 이 하락세는 미국, 아일랜드, 이탈리아 및 포르투갈로부터의 관광객 수 증가로 어느 정도 보충되었음. (자료원: 일간 El Pais, 10.23자)
ㅇ 마드리드에서 제 5회 ‘쇼핑 관광 및 경제 정상회담’ 개최
관광 산업은 총 GDP의 14.6%를 차지하며 283만 명의 고용 규모를 자랑하는 스페인 산업의 거대 동력임. 본 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관광 사업 동력의 발견"에 중점을 둔 토의가 진행되었으며,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는 아시아 지역 관광 수요에 또한 언급되었음. 아시아 국가들은 2019년 9월까지 전체 관광 소비의 31%를 차지, 전년도 대비 18%가 증가하였음. 관광 소비 또한 큰 규모로, 스페인을 방문하는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 평균이 작년에 1,084유로를 기록한 반면 아시아 지역 관광객 1인은 평균 2,000 유로 이상을 지출. (자료원: 일간 El Pais, 10.23자)
※ 최근 3년간 한국인 관광객 수(괄호 내 전년 대비 증감률 표기)
□ 체육 분야 행사 및 뉴스
ㅇ 여성 축구 선수들, 최저임금에 불만을 제기하며 무기한 파업 돌입
스페인 여성 축구 선수 협회(Asociación de Futbolistas Españoles, AFE)는 16개 축구단에 소속된 188명의 프로 여성 축구 선수의 93%의 동의하에 11월 16일 경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 예정. 핵심 요구 사항은 파트 타임 선수들의 봉급 수준으로, 선수단은 풀 타임 근로 축구 선수들의 최저 월급(16,000유로)의 75%에 해당하는 12,000유로를 최저 월급으로 하기를 요구하였으나, 협회 측은 이를 50%로 설정함으로써 선수들의 반발을 삼. (자료원: 일간 El Pais, 10.23자)
ㅇ 바르셀로나 소요 사태로 El Clásico 축구 경기 연기
당초 10월 26일(토) 13시 바르셀로나 소재 캄프 누 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레알 마드리드-FC바르셀로나 간의 축구 경기(‘엘 클라시코’)가 카탈루냐 독립 대법원 판결(el procés 판결) 이후 카탈루냐 각지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로 인해 12월 18일(수)로 연기. (자료원: 일간 El Pais, 10.23자)
□ 언론 보도 동향: 총 283건 보도 (괄호 내 지면보도 수 표기)
ㅇ 마드리드 시 소속 문화 공간 Teatro Español과 Matadero의 운영 방향
신임 디렉터 나탈리아 메넨데스(Natalia Menéndez)는 2020년 4월부터 본인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Teatro Español과 Matadero의 핵심 추진 방향은 아래와 같음. 1) 플랫폼 프로젝트: 더 독립적이고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난 작품들을 통해 더 대안적인 창작자들에게 기회를 부여 2) 노인 극단: 65세 이상의 배우들로 구성될 예정 3) 유아 프로그램: Teatro Español에서 ‘Esto sí se toca’라는 제목의 유아 프로그램을 추진, 놀이 형식으로 접근 가능한 공연 개최 예정 4) Matadero 소속 Nave 12: 기존의 두 공연 공간(269명의 sala Max Aub와 449명의 sala Fernando Arrabal) 이외에 카페테리아와 작은 무대를 갖출 Nave 12를 운영할 예정 (자료원: 일간 El Pais, 10.20자)
ㅇ 마드리드 자치주 소속 극장 Teatros del Canal 신임 디렉터 내정
Blanca Li(그라나다 출신, 1964년 생)가 연간 3.8 백만 유로의 예산을 운용하며 올해로 설립 10 주년을 맞이하는 Teatros del Canal 의 신임 디렉터로 공개 모집을 거치지 않고 내정되었음. 아직 향후 프로젝트의 방향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Teatros del Canal 이 모든 대중들에게 접근 가능한 열린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향후 Albert Boadella 의 기조와 비슷한 방향의 프로그램이 구성될 것으로 El País 지는 예측. 동 인사는 1980년대 스페인 현대무용 1세대이나, 스페인 내 경력 유지에 어려움을 느끼고 파리로 활동 무대를 옮겨 자신의 무용단을 설립. 프랑스 순수 예술 아카데미에 최초로 가입한 안무가이며 파리 오페라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협력한 뿐 아니라 페드로 알모도바르, 미셸 공드리 등의 유명 감독은 물론 폴 맥카트니, 비욘세, 콜드 플레이와 같은 팝 아티스트와도 작업. (자료원: 일간 El Pais, 10.15자)
□ 문화예술 분야 행사 및 뉴스
ㅇ 스페인 내 음악/영상 소비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빠르게 전환 중
스페인 작가/편집자 협회(SGAE)에서 무대 예술, 영상/음악 산업 분야에 대해 매년 발간하는 연구자료(Anuario SGAE)에 의하면, 발간하는 실물 음반의 판매가 2018년에 13.9% 하락한 반면 디지털 음악 시장은 13.9% 상승. 또한, 시청각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은 20%가량 성장한 반면 영화관 사업은 2.5% 하락. 연극/무용/오페라 관객들은 약 1.5% 정도 소폭 상승함. (자료원: 일간 ABC, 10.18자)
ㅇ 제 52회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 개최
10월 3일(목)부터 13일(일)까지 개최된 금번 영화제는 3년 연속 최대 관객수(66,278명)를 갱신하였으며, 약 300개 이상의 장/단편 작품들이 상영되었음. 한국 작품은 박흥식 감독의 가상현실(VR) 단편 영화 ‘바람의 기억’을 비롯, 이수진 감독의 ‘우상’,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 이민재 감독의 ‘기묘한 가족’, 김민호 감독의 ‘성난황소’ 총 5개 작품이 상영.
ㅇ 바르셀로나 소요 사태로 각종 문화 공연 취소 및 연기
카탈루냐 독립 대법원 판결(el procés 판결) 이후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로 인해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에서 상연중이던 투란도트 공연도 일부 날짜가 취소되었으며, 바네사 파라디스(Vanessa Paradis), 아이타나(Aitana) 등의 팝 가수 공연들 또한 취소되었음. (자료원: 일간 El Pais, 10.21자)
ㅇ 세계 번역의 날 기념, K-드라마 아마추어 자막가 관련 보도
9월 30일은 세계 번역의 날로, 382년에서 405년 사이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하여 대중들이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던 성인 산 헤로니모(San Jerónimo)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됨, 이에 인터넷 매체 엘 디아리오(El Diario)가 K-드라마 관련 기사를 보도. 기사는 한국 K-팝 그룹의 인기와, 한국 드라마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플랫폼 ‘비키(Viki)’를 언급하며, 금전적인 보상 없이 해당 플랫폼의 한국 드라마들에 번역 자막을 제공하는 아마추어 자막가들을 보도하였음. (자료원: El Diario, 9.29자)
□ 관광 정책
ㅇ 바르셀로나 시, 인도를 차지하는 레스토랑 테라스 공간에 상향 과세
아다 콜라우(Ada Colau) 시장은 공공 영역의 사적 점유에 대한 관리 감독의 효율화를 목적으로, 비거주자의 노상 주차와 레스토랑들이 인도에 내놓은 테이블 공간(‘테라스석’)에 대한 상향 과세를 공표하였음. 이에, 바르셀로나 상권은 기존 테라스 석 손님들에 부과하던 추가 비용(소위 ‘자릿세’)을 올릴 수 밖에 없다는 대응을 보임. (자료원: 일간 El Pais, 10.23자)
□ 관광 분야 행사 및 뉴스
ㅇ 여행사 ‘토마스 쿡’ 파산으로 스페인 관광 경기 둔화세 지속
스페인 전역 호텔 숙박 수요는 0.6% 정도 하락하였으며, 특히 지난 달 파산한 영국 여행사 ‘토마스 쿡’과 연계된 관광 사업체가 많았던 두 군도 지역(발레아레스와 카나리아스)의 성장세 둔화가 눈에 띄었음. 해외 유입 관광객 비중에서도 ‘토마스 쿡’ 파산의 영향으로, 영국과 독일 국적 관광객의 하락세가 매우 컸음. 이 하락세는 미국, 아일랜드, 이탈리아 및 포르투갈로부터의 관광객 수 증가로 어느 정도 보충되었음. (자료원: 일간 El Pais, 10.23자)
ㅇ 마드리드에서 제 5회 ‘쇼핑 관광 및 경제 정상회담’ 개최
관광 산업은 총 GDP의 14.6%를 차지하며 283만 명의 고용 규모를 자랑하는 스페인 산업의 거대 동력임. 본 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관광 사업 동력의 발견"에 중점을 둔 토의가 진행되었으며,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는 아시아 지역 관광 수요에 또한 언급되었음. 아시아 국가들은 2019년 9월까지 전체 관광 소비의 31%를 차지, 전년도 대비 18%가 증가하였음. 관광 소비 또한 큰 규모로, 스페인을 방문하는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 평균이 작년에 1,084유로를 기록한 반면 아시아 지역 관광객 1인은 평균 2,000 유로 이상을 지출. (자료원: 일간 El Pais, 10.23자)
※ 최근 3년간 한국인 관광객 수(괄호 내 전년 대비 증감률 표기)
년도 |
2016 |
2017 |
2018 |
관광객 수 |
312,432명 (-4.12%) |
446,069명 (42.77%) |
486,867명 (9.15%) |
□ 체육 분야 행사 및 뉴스
ㅇ 여성 축구 선수들, 최저임금에 불만을 제기하며 무기한 파업 돌입
스페인 여성 축구 선수 협회(Asociación de Futbolistas Españoles, AFE)는 16개 축구단에 소속된 188명의 프로 여성 축구 선수의 93%의 동의하에 11월 16일 경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 예정. 핵심 요구 사항은 파트 타임 선수들의 봉급 수준으로, 선수단은 풀 타임 근로 축구 선수들의 최저 월급(16,000유로)의 75%에 해당하는 12,000유로를 최저 월급으로 하기를 요구하였으나, 협회 측은 이를 50%로 설정함으로써 선수들의 반발을 삼. (자료원: 일간 El Pais, 10.23자)
ㅇ 바르셀로나 소요 사태로 El Clásico 축구 경기 연기
당초 10월 26일(토) 13시 바르셀로나 소재 캄프 누 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레알 마드리드-FC바르셀로나 간의 축구 경기(‘엘 클라시코’)가 카탈루냐 독립 대법원 판결(el procés 판결) 이후 카탈루냐 각지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로 인해 12월 18일(수)로 연기. (자료원: 일간 El Pais, 10.23자)
□ 언론 보도 동향: 총 283건 보도 (괄호 내 지면보도 수 표기)
매체 283 |
El Pais |
El Mundo |
ABC |
La Razon |
La Vanguardia |
tv |
기타 | ||
12 |
15 |
26 |
10 |
67 |
4 |
149
| |||
한국 200 |
문화 |
관광 |
체육 |
경제 |
일반 | ||||
80 |
5 |
17 |
18 |
80
| |||||
문화 세부 80 (9) |
영화 |
K-팝 |
K-뷰티 |
클래식 |
무용 |
기타 | |||
34 (6) |
28 (3) |
2 (0) |
4 (0) |
8 (0) |
4 (0) | ||||
북한 83 |
남북관계 |
북핵 |
일반 | ||||||
13 |
29 |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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