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1.02.11
오페라 韓流2011「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아랑’ 쇼케이스」
해외문화홍보원 주일한국문화원은 「오페라 韓流」행사를 지난해 7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로 국립오페라단과 공동주최로 개최했다.
이번에 공연한 오페라는 2009년 제1회 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공모전 선발작품이자 2010년 국가브랜드 사업 작품인 <아랑> 으로 일본에 소개하는 의미로서 쇼케이스 특별무대로 각색하여 13인조 오케스트라와 3인의 국악연주자(대금, 가야금, 타악) 그리고 9명의 중창단이 함께 어우러진 본격적인 오페라 무대를 한마당 홀에서 선보였다.

관객에서 등장한 합창팀

오페라,합창,판소리가 함께 한 무대

조명으로 방을 표현

주인공 아랑은 판소리로 표현
이번 행사는 마미야 다다토시(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 이사장), 이시즈카 데이치(국립극장 이사), 우메다 히로유키(레이타쿠 대학 명예교수, 한국문화훈장 수상) 등 주재국 문화 예술 및 학계 인사를 비롯하여 많은 주재국민들과 재일한국인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신국립극장 상무이사(오카베 슈지)를 비롯하여 신국립극장 공연제작 관계자 3명이 본 공연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공연이 끝난 후 국립오페라단과 신국립극장관계자가 한일오페라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 교환을 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한국 전통 예술(한국전통악기, 판소리)과 서양 클래식(오케스트라, 성악)의 조화 뿐만 아니라 한국 성악가들의 뛰어난 기량과 세련된 무대매너로 한국 창작오페라의 매력 뿐만 아니라 한국예술문화의 정수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됐던 이번 공연은 2월 12일(토) KBS에서도 행사 관련 소식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