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1.01.26
주일한국문화원, 영화 「해협을 이어주는 빛」 특별시사회
주일 한국문화원(원장 강기홍)은 지난 18일, 한일합작 다큐멘터리 영화 「해협을 이어주는 빛」특별시사회를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개최했다.




「해협을 이어주는 빛」은 1500년전 신라 왕의 비단벌레 마구(馬具 : 말을 타거나 부릴 때 쓰는 도구)와 일본 국보로 지정된 불구(佛具) 다마무시주시(玉虫厨子) 제작에 사용된 비단벌레(옥충 玉虫 이라고도 불리며 아름다운 빛깔로 장식으로 사용되었다. 신라 금관총에서 비단벌레로 장식을 한 마구가 발견된 적이 있음)를 테마로 재일 한국인 4세 이리 야마이가 현재 한일 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예품 복원 프로젝트에서 복원 작업을 맡은 장인을 찾아가 한일간 문화교류의 역사를 탐방하는 다큐멘터리다.
「해협을 이어주는 빛 제작위원회」와 공동으로 가진 이번 시사회에서는 영화상영 후, 이누이 히로아키 감독, 출연자 이리 야마이, 나레이션의 니시오카 도쿠마, 한일양국의 비단벌레 공예품 장인 및 제작관계자들의 무대인사가 열려 비단벌레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한일양국의 문화교류 역사 등에 대해 여러가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소개됐다. 시사회에는 하토야마 미유키 전 일본 총리 부인을 비롯하여 한국과 일본의 문화관련 기관 및 단체 그리고 정치, 경제계 등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등 본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은 물론 현재 한일양국에서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유익한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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