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멕시코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12일 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 4회 산루이스포토시 봄 문화축제 주빈국으로 참가하였다. 

2022년부터 시작된 신생 국제 문화예술 축제로, 매년 봄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중심지에서 열리며, 음악, 무용, 전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행사가 약 10일간 진행되었다. 해마다 주빈국을 선정하여 해당 국가의 문화도 집중 조명해 왔으며, 과거 프랑스, 일본 등이 주빈국으로 초청된 바 있으며, 올해에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되었다. 

문화원은 멕시코시티에서 차로 5시간 정도 떨어진 지방 도시인 산루이스포토시에서 한국문화의 전통성과 현대성, 예술성과 대중성을 조화롭게 아우른 콘텐츠 운영을 통해 현지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호감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토, 일 양일간 진행된 문화행사에서 문화원은 산루이스포토시 시청 청사 및 구시가지에서 전통 공예 워크숍, 전통놀이 체험존, 한복입기 체험 및 포토존을 운영하였다.

 한국 문화 체험 행사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약 50미터에 달하는 대기줄을 기다리며 행사에 참가하였다. 

이 외에도 문화원은 한국풍경 사진전, 재외 예술인 김영선 작가의 회화 전시  'Nostalgia : Mundos en diálogo',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전시, 공연 프로그램도 운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