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5.04.25
오사카에서 하나된 한일 청년 음악가
▲마주보며 노래하는 한일 청년 음악가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 이하 문화원)은 지난 4월 20일(일), 일본 민주음악협회(대표 야마구치 코지)와 공동으로 한일 청년 음악가들의 교류공연을 오사카한국문화원 누리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일본 비영리 공연 기획사인 ‘민주음악협회’와 문화원 간의 첫 협업사업으로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사업으로 기획되었다. 국립부산국악원 청년 단원 4명과 일본 청년 음악가 3명이 출연하였고 각각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무대와 협연 공연을 총 2회 진행하였다.
▲한국 청년 음악가들의 공연 모습
한국 측 청년 음악가는 한주환류 대금산조를 시작으로 해금 독주곡인 견명곡을 선보였으며 비나리, 판소리 심청가 중 물에 빠지는 대목을 통해 다채로운 국악의 매력을 선보였다.
▲일본 청년 음악가들의 공연 모습
일본 측 청년 음악가는 일본 민요 '고메부시', '쓰가루죤카라부시', '신카와코다이진'등과 함께 현대적인 퓨전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일 청년 음악가 협연 모습
이어진 협연 무대에서는 일본 악기를 위한 곡 '우오도지'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 연곡', '돈판부시'를 양국의 청년들이 함께 선보이며 감동의 무대를 연출하였다.
▲박수로 함께 하는 관객 모습
관객들은 '한국과 일본의 협연이 마치 평화를 연주하는 것 같아 감동적이었다.', '서로 비슷하면서도 개성이 돋보였다.', '한자리에서 양국의 음악을 비교하며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청년 음악가들의 뛰어난 실력에 감탄했다.'는 등의 호평을 남겼다.
<한일 청년 음악가의 만남> ㅇ행사명: 한일 청년 음악가의 만남 ㅇ일시/장소: 2025년 4월 20일(일) 1회차 14:00-15:20, 2회차 17:00-18:20 / 오사카한국문화원 누리홀 ㅇ관객: 280명 (1회차 130명, 2회차 150명) ㅇ주최: 주오사카한국문화원, 민주음악협회, 국립부산국악원 ㅇ프로그램 1.(한국) 한준환류 대금산조 2.(한국) 해금 독주 견명곡 3.(한국) 비나리, 판소리 ‘심청가’ 중 물에 빠지는 대목 4.(일본) 고메부시 5.(일본) 쓰가루 죤카라부시 6.(일본) 영곡 기온쇼쟈 7.(일본) 신카와 코다이진 8.(한일협연) 아리랑 연곡 9.(한일협연) 우오도지 10.(한일협연) 돈판부시 ㅇ출연 (한국) 한수지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단원) (한국) 오교선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단원) (한국) 신진원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단원) (한국) 이진희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악장) (일본) 아사노 쇼 (쓰가루 샤미센 연주가) (일본) 혼마 다카시 (25현 고토 연주가) (일본) 사카모토 마사유키 (와다이코 연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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