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3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오리선 미술관... 아부자 예술 애호가들 욕구 충족 위해 마련- 연방수도 중심가에 있는 오리선 미술관. 3개월 된 이 미술관은 아름다운 외관과 작품수준 뿐 아니라 엄청난 수의 소장품들을 훌륭하게 보관하는 방식에서도 과히 아부자 미술관들의 어머니라고 표현할 수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작품들이 어느 유명예술가에 의해 수집된 것이 아니라 북부 에키티주(Ekiti State)의 올루분미 아데툰비(Olubunmi Adetunbi) 나이지리아 연방공화국 상원의원에 의해 수집되었다는 것. 그의 미술품 수집역사는 이바단대학 학생 시절부터이며 작은 미술품들을 모으기 시작해 장식을 위한 나무 조각, 바틱 등을 취미로 모으던 것이 거의 집착에 가까운 열정이 되었으며, 이후 나이와 직업,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순수한 흥미와 개인적 즐거움을 위해 수집했다고 한다.- 소장품들은 현대작품부터 옛 거장들 작품까지 다양하며, 자리아(Zaria)에서 오소보(Osogbo), 누카(Nsukka), 야바(Yaba), 베닌(Benin) 예술학교에 이르는 고전 나이지리아 작가들의 작품들이다. 아데툰비는 2004년부터 아부자에 살았는데 아부자에 도시 문화공간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는 자신의 미술관이 창조적인 공간, 아부자의 토착 예술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관광객들을 모으고 국제사회에서 볼거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공헌되기를 바랐다.- 갤러리에는 250여점이 전시되어 있지만 전체 수집품은 약 600~700여점에 달하며, 동생도 많은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어 아부자 갤러리가 안정되면 현재 아시아인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는 거대 작품을 수용할 수 있는 라고스 지점을 열 것이라고 한다. 이들은 약 500여점의 베닌 청동에서부터 타라바 주(Taraba State)의 요루바(Yoruba)와 주쿤스(Jukuns)의 민속가면 유물도 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원: The Guardian, 2/17)□ 관광 정책ㅇ 베누 강, 공골라 합류지점 누만 관광 활성화 방법- 아다마와 주(Adamawa State)의 누만(Numan)마을 다리를 따라 여행하면 강물이 흐르고, 고기잡는 어민들과 푸른 초목이 장관을 이루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곳 공골라 강과 베누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공골라 강의 갈색 물과 베누 강의 파란색 물이 컬러풀하게 섞여 흐르는 광경이다. 합류지점은 강 계곡에 거주하는 많은 부족들이 만나는 문화적이고 상업적인 장소이다. - 강의 길이는 약 1,400킬로미터. 토착부족인 바차마 왕국(Bachama Kingdom) 부족의 대변인 마티아스 촌장(Timawus Mathias)은 베누 강이 횡단하는 곳 공동체의 경제적, 문화적 중요성을 언급했다. 과거에는 우기철에 강의 전 구간 항행이 가능했으며 값싼 교통수단이 되었다고 했다. 계곡에서의 문화행사로 먼 곳의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았던 때를 회상하며 이 계곡의 자원이 적절히 활용된다면 막대한 외화 수입을 벌어들이면서 석유로부터 벗어나 경제를 다각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 아다마와주 문화관광부 솔로몬 간브와(Solomon Garnvwa)국장은 공골라와 베누 강의 관광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민간부문이 현 정부와 협력할 것을 촉구하며“강 계곡의 수자원, 식물, 풍부한 문화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댐에 하마가 많이 있다. 키리 댐(Kiri Dam)을 아쿠아관광지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야영하고 낚시, 보트 경주, 지역 부족들의 문화공연 관람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주정부에서 구상된 바 있다”고 말했다. (자료원: Daily Trust, 2/6)□ 체육(스포츠) 정책ㅇ 아부자 마라톤 10월 2일 개최, 닐라요 스포츠 발표- 나이지리아 제일의 마라톤 및 도로경주 운영회사인 닐라요(Nilayo)스포츠 매니지먼트사는 통신사와 금융기관 등 주요 후원사와 함께 2021년 10월 2일에 아부자 국제마라톤을 개최하기로 했다.- 부콜라 올로파데(Bukola Olopade) 닐라요 스포츠 회장은 지난 주말 “아부자시티 국제마라톤은 Access Bank 라고스시티 마라톤과 전국의 다른 레이스들을 제치고 세계적인 마라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Access Bank 라고스시티 마라톤과 함께 31년만에 마라톤과 도로경주 문화를 되살린 그는, 아부자시티 국제마라톤 코스는 세계육상등급 ‘A’측정자인 노리 윌리엄슨(Norrie Williamson)이 측정해 교정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96, 시드니 2000, 아테네 2004, 베이징 2008 등 4개의 올림픽 마라톤 코스 측정자였던 윌리엄슨은 아부자시티 국제 마라톤의 ‘포인트 투 포인트(point to point)’루트를 자신이 측정해 온 세계 최고의 마라톤 코스 중 하나로 꼽았다.- 올로파데는“우리는 이 대회를 세계육상연맹, 나이지리아 육상연맹, 연방 청소년 스포츠 개발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아부자를 세계에 알릴 준비가 되었다. 곧 제휴사를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자료원: The Guardian, 2/1)□ 통계 ㅇ 한국관련 언론보도 동향: 총 17건(기간: 2021.2.1. - 2.28.)매체People’s DailyDaily TrustThisdayThe GuardianAuthorityNigerian Pilot기타2224223한국9문화코이카경제WTO 선거기타00810북한8해킹탈북북핵기타 3212□ 언론보도 인용자료 출처1. Orisun Art Gallery... set to satisfy yearnings of Abuja arts lovers.(https://guardian.ng/art/orisun-arts-gallery-set-to-satisfy-the-yearnings-of-abuja-arts-lovers/)2. How rivers Benue, Gongola confluence can boost tourism in Numan(https://dailytrust.com/how-rivers-benue-gongola-confluence-can-boost-tourism-in-numan)3. Abuja City marathon to hold October 2, says Nilayo sports(https://guardian.ng/sport/abuja-city-marathon-to-hold-october-2-says-nilayo-sports/#:~:text=Nigeria's%20foremost%20marathons%20and%20road,headline%20sponsor%20and%20main%20partner)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