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2월)
□ 문화예술 정책 ㅇ 코로나 위기 문화계 지원 프로그램 “문화, 새로운 시작(NEUSTART KULTUR)” 후속 프로그램에 10억 유로가 추가 지원, 총 20억 유로 지원 ▷ 문화, 새로운시작(Neustart Kultur) - 연방정부 문화미디어부는(BKM)는 “문화, 새로운 시작(NEUSTART KULTUR)” 향후 프로그램에 추가로 10억 유로를 지원할 예정임. 기민-사민당의 연정위원회에 의해 결정된 이번 추가 예산 지원으로 “문화, 새로운 시작(NEUSTART KULTUR)” 에 총 20억 유로, 즉 연방 문화미디어부 전체 연간 예산에 해당하는 금액이 지원되는 것을 의미함. - 모니카 그뤼터스 독일연방 문화미디어부장관은 “이번 10억 유로의 추가지원은 문화 현장에 희망과 격려의 신호를 보내는 것이며, 여러 다른 국가들의 자국 문화계 지원을 비교해볼 때 독보적인 지원“이라며 언급함. 또한 그는 이번 추가지원을 통해 ”독일의 독특한 문화적 다양성을 지원하고 보호하고 문화계를 새로운 봉쇄조치에서 구출하고자 한다고“ 밝힘. - “문화, 새로운 시작” 프로그램의 목표는 코로나 위기로 인해 심하게 영향을 받고 있는 독일의 문화 인프라를 유지하고, 독일의 문화계가 다시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임. 이번 후속 지원프로그램은, 문화관련 협회 및 문화기금과 긴밀히 협력하여 개발된 다양한 부문의 약 60개의 하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음. 지원 대상에는 영화관, 박물관 및 극장, 음악 및 문학계가 포함됨. 팬데믹 억제 관련 투자 및 디지털화를 위해 기금도 제공될 예정임. - 2020.12.31.일까지 9억 유로, 즉 1차 지원 예산의 거의 전체 해당 금액이 특별히 할당되어 지원되었으며, 신청액은 이미 3억 5천만 유로 이상이 초과되었음. - 최근에 발표 된 EU 연구 조사에 따르면, 전체 문화창조 산업은 31%의 매출 손실을 기록하여 관광 및 자동차 산업보다 코로나 위기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분야 중 하나로 나타났으며, 공연계술계는 2019년과 비교하여 2020년에 90%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함으로써 가장 큰 매출감소가 나타났음. 모니카 그뤼터스 장관은 “장기간의 봉쇄조치로 인한 문화공연의 정지 상태는, 많은 문화 종사자들에게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서적 고통으로 이어진다”고 언급하며, 연방의회와 정부가 예술에 대한 배려의 의무를 공동으로 표명하는 것이 좋고 중요하다고 밝힘.(출처: 독일 연방공보처 보도자료 33) ㅇ 연방내각 문화예술이 포함된 “통합을 위한 국가 행동계획 (Nationalen Aktionsplan Integration)” 채택 - 독일연방내각은 2.3일 문화부문이 포함된 “통합을 위한 국가 행동계획” 선언을 채택하였음. 동 선언 문화부문의 목적은 문화기관의 다양성을 촉진하고 이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문화부문에 더욱 밀접히 참여시키는 것임. 문화부문은 모니카 그뤼터스 연방 문화미디어장관과 200여명의 문화계 인사들과 같이 개발하였으며, 3.9일 메르켈 연방총리가 발표할 예정임. - 모니카 그뤼터스 연방 문화미디어장관은 “예술과 문화는 분노가 커지는 시기에 사회적 결속을 위한 엄청난 힘을 발휘며, 이번 선언문 채택을 통하여 우리는 문화가 통합을 위한 중요한 힘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 “통합을 위한 국가 행동계획” 문화부문에는 5개의 핵심 연방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음. ① 연방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고 있는 문화 기관은 핵심 및 일부 프로젝트에 광범위하게 참여하며, 관련위원회와 직원, 청중, 프로그램 및 사업파트너의 다양성을 확대함.② 연방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고 있는 문화 기관은 프로이센 문화재단이 2019년에 개원한 바스티안 하우스(Haus Bastian)에서 새로운 "문화 교육 네트워크“와 “통합 2.0(Integration 2.0)” 교육을 통해 통합 문제에 대한 운영 경험 교환을 강화함.③ 독일 문화위원회는 문화 통합 2021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보고서를 준비할 것임.④ 이주 박물관에 대한 새로운 문화미디어부의 예산지원으로 이주 관련 주제는 더욱 강조될 것임.⑤ 교육 및 자격의 다양성은 확대되고 연방 기금에서 예산이 지원될 예정임.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2021 제7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일정 및 방식 변경 개최 ▷ 사진2_71회베를린영화제_공식포스터 -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Berlinale)가 개최 70년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일정과 방식을 변경하여 개최됨. 모니카 그뤼터스 연방문화미디어 장관과 마리에트 리센빅, 카를로 차트리안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은 금년 영화제를 “3월 산업 이벤트” 와 “여름 스페셜(Summer Special)” 2단계로 분산 개최하기로 하였음. - “3월 산업 이벤트”는 “유럽 영화마켓(European Film Market)” 온라인 디지털 행사를 시작으로 “Berlinale 공동 제작 시장”, “Berlinale Talents” 및 “World Cinema Fund”가 3.1∼5일까지 개최되며, 영화계관계자들과 언론에 영화제 섹션별 선정 영화가 발표됨. 또한 심사위원단은 섹션 단편영화(Berlinale Shorts), 섹션 Encounters, 제너레이션(Generation)의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임. - 약 33만장의 티켓이 판매되는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공공 축제로 올해 영화상영회 행사인 “여름 스페셜(Summer Special)”은 6.9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모든 섹션에 선정된 영화를 6.9∼20 기간 10개 장소에서 상영하며,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임.(출처: 독일연방문화미디어부 홈페이지)□ 관광 ㅇ 독일 관광산업 재개를 위한 신호등 시스템 - 독일관광 산업이 언제 어떻게 다시 가능해지는가는 현재 논쟁거리임. 독일 관광 협회(DTV)는 주민 10만 명당 1주일 확진자 발생 건을 기반으로 하는 신호등 시스템(아래 설명)을 주장하였음.독일 관광 협회(DTV)는 독일 관광산업 재개에 대한 관점을 담은 "독일 관광 안전 여행" 전략 문서를 발표하고 연방 정부 실무 그룹의 봉쇄조치 이후 개방 전략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하였음. - 독일관광협회 라인하르트 마이어 회장은 “지금까지 3개월 동안 독일 관광산업은 완전히 폐쇄되었고, 광범위한 원조 조치 약속 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경제 엔진으로서의 관광산업은 위험에 처해 있다”라고 밝히며 “독일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300만 명 노동자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음. 따라서 독일관광협회는 관광산업에 대한 전망을 열기 위해 주민 10만 명당 1주일 확진자 발생 건을 기반으로 하는 신호등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 밝힘. - 신호등 시스템(Ampelsystem)에 따른 독일 관광산업 재개 전략은 교통 신호등과 같이 3단계에 따른 관광산업 재개 조치임. 주민 10만 명당 일주일 확진자수가 최대 35명인 녹색 신호등인 경우, 엄격한 위생조치 준수 아래 모든 지역에서 관광이 재개될 수 있으며, 노란 신호등인 주민 10만 명당 일주일 확진자수가 35명 이상인 경우에는 특정한 요구 사항 아래 재개하며, 빨간 신호등인 주민 10만 명당 일주일 확진자수가 50명 이상인 경우는 대상지역에의 관광 관련 산업 활동을 중지해야함. - 신호등 시스템은, 1. 예방 접종, 2. 테스트, 3. 후속 조치, 4. 보호 및 위생 조치의 네 가지 요소로 보완될 수 있음.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더 많은 테스트가 가능해 지고, 확진자 추적 기능이 가능할수록 관광산업 재개가 더 빨리 가능해질 것이라 밝히고 있음. (출처: 독일 여행 전문 인터넷 보도매체 기사 destinet) □ 체육(스포츠) 정책 ㅇ 독일 청소년스포츠연맹, 세계 놀이의 날을 맞이하여 청소년 및 어린이들에게 성격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운동의 중요성 강조 - 독일 청소년스포츠연맹(Deutsche Sportjugend)은 5월 28일 14번째 세계 놀이의 날(Weltspieltag)를 준비하며 “청소년 및 어린이들에게 신체 활동의 장려는 스포츠클럽 교육 활동의 핵심이자 전체적인 성격발달과 건강한 성장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 - 이와 관련, 독일 청소년스포츠연맹 미하엘 라이엔덱커(Michael Leyendecker) 회장은 “우리는 2021년 세계 놀이의 날을 지원하고 그 어느 때보다 더 운동과 신체활동적인 놀이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어린이들의 운동과 놀이의 권리를 요구해야 한다”고 언급 * 세계 놀이의 날(Weltspieltag)- 2008년부터 독일 아동기금(Deutsche Kinderhilfswerk eV) 중심으로 아이들이 거리에서 함께 놀면서 신체적, 사회적, 문화적 경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취지로 활동적 놀이를 장려하는 날(출처: 독일올핌픽스포츠연맹 홈페이지) ㅇ 연방정부, e스포츠 장려를 위한 추가조치 계획 없어 - 녹색당 스포츠정책 대변인 모니타 라차르(Monika Lazar) 의원은 “2017년 기민/기사연합과 사민당의 연정합의시 e스포츠를 향후 클럽 및 협회권리를 가진 독립적 스포츠로 인정하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로부터 e스포츠 장려를 위한 추가조치 계획이 없다는 답변에 매우 실망스럽다”고 언급 - 이와 관련, 독일언론들은 “2018년 연정합의 이후 독일올림픽스포츠연맹(DOSB)은 ”e스포츠는 스포츠 자율성에 대한 공격“이라며 반대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e스포츠를 FIFA, NBA 등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은 ”eSport“로, 리그오브레젠드, 카운터스트라이크 등 같은 종류는 ”eGaming“으로 두 가지 용어로 구분, 사용하며 후자는 스포츠가 될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언급(출처: 자브리켄 신문)□ 통계 ㅇ 주재국 코로나 관련 설문조사 - “코로나 위기 극복 이후 독일 국민들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설문조사 통계기준: 독일거주 18세 이상 2,036명 2021.1.25.∼27일 기간 설문조사 (출처: 독일설문조사회사 발표) - 프로 축구선수 백신 접종 우선순위에 관한 당신의 의견은? 설문조사 참가자: 독일거주 18세 이상 17,270명 (출처: 독일설문조사회사 civey) 주독일 한국문화원 | 202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