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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2월)

    □ 문화예술 정책 ㅇ 코로나 위기 문화계 지원 프로그램 “문화, 새로운 시작(NEUSTART KULTUR)” 후속 프로그램에 10억 유로가 추가 지원, 총 20억 유로 지원 ▷ 문화, 새로운시작(Neustart Kultur) - 연방정부 문화미디어부는(BKM)는 “문화, 새로운 시작(NEUSTART KULTUR)” 향후 프로그램에 추가로 10억 유로를 지원할 예정임. 기민-사민당의 연정위원회에 의해 결정된 이번 추가 예산 지원으로 “문화, 새로운 시작(NEUSTART KULTUR)” 에 총 20억 유로, 즉 연방 문화미디어부 전체 연간 예산에 해당하는 금액이 지원되는 것을 의미함. - 모니카 그뤼터스 독일연방 문화미디어부장관은 “이번 10억 유로의 추가지원은 문화 현장에 희망과 격려의 신호를 보내는 것이며, 여러 다른 국가들의 자국 문화계 지원을 비교해볼 때 독보적인 지원“이라며 언급함. 또한 그는 이번 추가지원을 통해 ”독일의 독특한 문화적 다양성을 지원하고 보호하고 문화계를 새로운 봉쇄조치에서 구출하고자 한다고“ 밝힘. - “문화, 새로운 시작” 프로그램의 목표는 코로나 위기로 인해 심하게 영향을 받고 있는 독일의 문화 인프라를 유지하고, 독일의 문화계가 다시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임. 이번 후속 지원프로그램은, 문화관련 협회 및 문화기금과 긴밀히 협력하여 개발된 다양한 부문의 약 60개의 하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음. 지원 대상에는 영화관, 박물관 및 극장, 음악 및 문학계가 포함됨. 팬데믹 억제 관련 투자 및 디지털화를 위해 기금도 제공될 예정임. - 2020.12.31.일까지 9억 유로, 즉 1차 지원 예산의 거의 전체 해당 금액이 특별히 할당되어 지원되었으며, 신청액은 이미 3억 5천만 유로 이상이 초과되었음. - 최근에 발표 된 EU 연구 조사에 따르면, 전체 문화창조 산업은 31%의 매출 손실을 기록하여 관광 및 자동차 산업보다 코로나 위기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분야 중 하나로 나타났으며, 공연계술계는 2019년과 비교하여 2020년에 90%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함으로써 가장 큰 매출감소가 나타났음. 모니카 그뤼터스 장관은 “장기간의 봉쇄조치로 인한 문화공연의 정지 상태는, 많은 문화 종사자들에게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서적 고통으로 이어진다”고 언급하며, 연방의회와 정부가 예술에 대한 배려의 의무를 공동으로 표명하는 것이 좋고 중요하다고 밝힘.(출처: 독일 연방공보처 보도자료 33) ㅇ 연방내각 문화예술이 포함된 “통합을 위한 국가 행동계획 (Nationalen Aktionsplan Integration)” 채택 - 독일연방내각은 2.3일 문화부문이 포함된 “통합을 위한 국가 행동계획” 선언을 채택하였음. 동 선언 문화부문의 목적은 문화기관의 다양성을 촉진하고 이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문화부문에 더욱 밀접히 참여시키는 것임. 문화부문은 모니카 그뤼터스 연방 문화미디어장관과 200여명의 문화계 인사들과 같이 개발하였으며, 3.9일 메르켈 연방총리가 발표할 예정임. - 모니카 그뤼터스 연방 문화미디어장관은 “예술과 문화는 분노가 커지는 시기에 사회적 결속을 위한 엄청난 힘을 발휘며, 이번 선언문 채택을 통하여 우리는 문화가 통합을 위한 중요한 힘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 “통합을 위한 국가 행동계획” 문화부문에는 5개의 핵심 연방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음. ① 연방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고 있는 문화 기관은 핵심 및 일부 프로젝트에 광범위하게 참여하며, 관련위원회와 직원, 청중, 프로그램 및 사업파트너의 다양성을 확대함.② 연방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고 있는 문화 기관은 프로이센 문화재단이 2019년에 개원한 바스티안 하우스(Haus Bastian)에서 새로운 "문화 교육 네트워크“와 “통합 2.0(Integration 2.0)” 교육을 통해 통합 문제에 대한 운영 경험 교환을 강화함.③ 독일 문화위원회는 문화 통합 2021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보고서를 준비할 것임.④ 이주 박물관에 대한 새로운 문화미디어부의 예산지원으로 이주 관련 주제는 더욱 강조될 것임.⑤ 교육 및 자격의 다양성은 확대되고 연방 기금에서 예산이 지원될 예정임.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2021 제7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일정 및 방식 변경 개최 ▷ 사진2_71회베를린영화제_공식포스터 -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Berlinale)가 개최 70년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일정과 방식을 변경하여 개최됨. 모니카 그뤼터스 연방문화미디어 장관과 마리에트 리센빅, 카를로 차트리안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은 금년 영화제를 “3월 산업 이벤트” 와 “여름 스페셜(Summer Special)” 2단계로 분산 개최하기로 하였음. - “3월 산업 이벤트”는 “유럽 영화마켓(European Film Market)” 온라인 디지털 행사를 시작으로 “Berlinale 공동 제작 시장”, “Berlinale Talents” 및 “World Cinema Fund”가 3.1∼5일까지 개최되며, 영화계관계자들과 언론에 영화제 섹션별 선정 영화가 발표됨. 또한 심사위원단은 섹션 단편영화(Berlinale Shorts), 섹션 Encounters, 제너레이션(Generation)의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임. - 약 33만장의 티켓이 판매되는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공공 축제로 올해 영화상영회 행사인 “여름 스페셜(Summer Special)”은 6.9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모든 섹션에 선정된 영화를 6.9∼20 기간 10개 장소에서 상영하며,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임.(출처: 독일연방문화미디어부 홈페이지)□ 관광 ㅇ 독일 관광산업 재개를 위한 신호등 시스템 - 독일관광 산업이 언제 어떻게 다시 가능해지는가는 현재 논쟁거리임. 독일 관광 협회(DTV)는 주민 10만 명당 1주일 확진자 발생 건을 기반으로 하는 신호등 시스템(아래 설명)을 주장하였음.독일 관광 협회(DTV)는 독일 관광산업 재개에 대한 관점을 담은 "독일 관광 안전 여행" 전략 문서를 발표하고 연방 정부 실무 그룹의 봉쇄조치 이후 개방 전략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하였음. - 독일관광협회 라인하르트 마이어 회장은 “지금까지 3개월 동안 독일 관광산업은 완전히 폐쇄되었고, 광범위한 원조 조치 약속 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경제 엔진으로서의 관광산업은 위험에 처해 있다”라고 밝히며 “독일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300만 명 노동자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음. 따라서 독일관광협회는 관광산업에 대한 전망을 열기 위해 주민 10만 명당 1주일 확진자 발생 건을 기반으로 하는 신호등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 밝힘. - 신호등 시스템(Ampelsystem)에 따른 독일 관광산업 재개 전략은 교통 신호등과 같이 3단계에 따른 관광산업 재개 조치임. 주민 10만 명당 일주일 확진자수가 최대 35명인 녹색 신호등인 경우, 엄격한 위생조치 준수 아래 모든 지역에서 관광이 재개될 수 있으며, 노란 신호등인 주민 10만 명당 일주일 확진자수가 35명 이상인 경우에는 특정한 요구 사항 아래 재개하며, 빨간 신호등인 주민 10만 명당 일주일 확진자수가 50명 이상인 경우는 대상지역에의 관광 관련 산업 활동을 중지해야함. - 신호등 시스템은, 1. 예방 접종, 2. 테스트, 3. 후속 조치, 4. 보호 및 위생 조치의 네 가지 요소로 보완될 수 있음.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더 많은 테스트가 가능해 지고, 확진자 추적 기능이 가능할수록 관광산업 재개가 더 빨리 가능해질 것이라 밝히고 있음. (출처: 독일 여행 전문 인터넷 보도매체 기사 destinet) □ 체육(스포츠) 정책 ㅇ 독일 청소년스포츠연맹, 세계 놀이의 날을 맞이하여 청소년 및 어린이들에게 성격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운동의 중요성 강조 - 독일 청소년스포츠연맹(Deutsche Sportjugend)은 5월 28일 14번째 세계 놀이의 날(Weltspieltag)를 준비하며 “청소년 및 어린이들에게 신체 활동의 장려는 스포츠클럽 교육 활동의 핵심이자 전체적인 성격발달과 건강한 성장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 - 이와 관련, 독일 청소년스포츠연맹 미하엘 라이엔덱커(Michael Leyendecker) 회장은 “우리는 2021년 세계 놀이의 날을 지원하고 그 어느 때보다 더 운동과 신체활동적인 놀이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어린이들의 운동과 놀이의 권리를 요구해야 한다”고 언급 * 세계 놀이의 날(Weltspieltag)- 2008년부터 독일 아동기금(Deutsche Kinderhilfswerk eV) 중심으로 아이들이 거리에서 함께 놀면서 신체적, 사회적, 문화적 경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취지로 활동적 놀이를 장려하는 날(출처: 독일올핌픽스포츠연맹 홈페이지) ㅇ 연방정부, e스포츠 장려를 위한 추가조치 계획 없어 - 녹색당 스포츠정책 대변인 모니타 라차르(Monika Lazar) 의원은 “2017년 기민/기사연합과 사민당의 연정합의시 e스포츠를 향후 클럽 및 협회권리를 가진 독립적 스포츠로 인정하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로부터 e스포츠 장려를 위한 추가조치 계획이 없다는 답변에 매우 실망스럽다”고 언급 - 이와 관련, 독일언론들은 “2018년 연정합의 이후 독일올림픽스포츠연맹(DOSB)은 ”e스포츠는 스포츠 자율성에 대한 공격“이라며 반대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e스포츠를 FIFA, NBA 등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은 ”eSport“로, 리그오브레젠드, 카운터스트라이크 등 같은 종류는 ”eGaming“으로 두 가지 용어로 구분, 사용하며 후자는 스포츠가 될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언급(출처: 자브리켄 신문)□ 통계 ㅇ 주재국 코로나 관련 설문조사 - “코로나 위기 극복 이후 독일 국민들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설문조사 통계기준: 독일거주 18세 이상 2,036명 2021.1.25.∼27일 기간 설문조사 (출처: 독일설문조사회사 발표) - 프로 축구선수 백신 접종 우선순위에 관한 당신의 의견은? 설문조사 참가자: 독일거주 18세 이상 17,270명 (출처: 독일설문조사회사 civey) 주독일 한국문화원 |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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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1월)

    [독일]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1월)

    □ 문화예술 정책 ㅇ 독일 연방정부 독일갈탄 탄광 지역 대상 문화지원금 확대"활기찬 문화생활은 구조적 변화의 성공의 일부이다" 그뤼터스 연방문화부 장관 ▷ 독일 갈탄 채광 작업 광경 사진- 독일연방정부는 석탄채광 폐지 정책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2021년에 20여개 연방정부 지원 기관과 프로젝트에 2,100만 유로 이상의 문화지원 관련 자금을 제공할 계획이며, 석탄 채광 지역 구조강화법(Strukturstärkungsgesetzes Kohleregionen)에 근거 2038년까지 총 2억 유로이상의 예산을 주요 문화 프로젝트에 책정할 예정임. - 그뤼터스 연방문화부 장관은, "성공적인 구조변화에 있어서 문화를 다루는 것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리고 "문화는 삶의 진정한 질을 모장하고 격변의 시기에 지역의 정체성에 기여한다"고 문화의 중요성을 언급함.- 또한 그녀는 석탄 채광을 단계적으로 폐광 초기부터 다양한 문화 제안 구축에 대해 투자가 중요하며, 석탄 폐광지역의 구조 강화법에 명시적으로 문화지원을 규정하였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것 이라고 밝힘. - 갈탄 폐광 3개 지역대상 문화사업 지원금 이외 현존하는 관련 건물과 시설의 문화재로서의 보존과 리모델링도 계획되어 있음. 이를 위하여 2038년도까지 총 3억 유로가 책정되었으며, 지원프로그램의 개념과 실행은 관련 주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진행될 예정임. 2021년 문화예산에 위 관련 700만 유로가 책정되어 있음.- 석탄 폐광 지역대상 구조강화법(STSTG)은 2020.8.14.일 발효되었으며, 이법은 석탄 화력발전 중단으로 인한 지역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것임. 2038년도까지 갈탄 폐광 지역은 주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한 투자를 위해 최대 140억 유로의 지원을 받을 예정임. 이외, 연방정부는 2038년까지 최대 260억 유로를 추가로 자체 책임 하에 지원할 예정임.(출처: 독일 연방공보처 보도자료 Pressemitteilung 454)□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독일 문화·창조산업 2020 모니터링 보고 1Goldmedia GmbH, Hamburg Media School (HMS) 및 류디거 빙크(Rüdiger Wink) 라이프치히 기술경제문화 대학 교수는 연방 경제에너지부(BMWi) 위탁으로 "모니터링 보고서 <문화 및 창조 산업 2020>"을 위해 문화 창조 산업 (KKW)의 경제 지표를 조사 발표함.주독한국문화원은 관련 자료를 시리즈로 지속적으로 보고할 예정임.문화 창조 산업의 시장 조사는, 음악 산업, 도서 시장, 미술 시장, 영화 산업, 방송 산업, 공연 예술 시장, 디자인 산업, 건축 시장, 언론 시장, 광고 시장 및 소프트웨어 / 게임 산업에 대해 조사되었음.- 2019년 독일 문화 창조산업 키팩트(Key Facts)- 문화·창조산업 관련 근로자 수(2019)- 문화·창조산업 관련 근로자 수(2019) - 코로나 위기에 따른 문화·창조산업 현황 (출처: 독일연방 에너지 산업부 홈페이지)□ 관광 ㅇ 독일 휴가여행 오순절(5.23일)부터 가능 예상 ▷ 코로나로 기차 여행객이 없는 독일 베를린 중앙역 - 독일연방정부 관광정책 책임자인 토마스 바레이스(Thomas Bareiß)는 독일 RTL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기독교 휴일인 휴가기간인 오순절(5.23일) 이후에 여행이 문제없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며, 부활절 등 독일 봄 시즌기간 여행은 어려우나 여름 휴가 여행은 희망적이라고 언급함. - 그는 여행산업은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오순절인 5.23일 이후 정상 상태의 1/2정도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 독일연방정부는 현재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확진자수가 많은 위험지역에서 독일에 입국하는 여행자에 대해 입국 규칙을 강화하고 있음.(출처: 독일 여행 전문 인터넷 보도매체 기사 destinet) □ 통계 ㅇ 독일 관광사업 현황 - 코로나로 인한 관련 산업 경제 손실 ▷ 코로나 위기로 인한 2020.3-5월 여행 도착지 관광 관련 산업경제 손실 - 고용주 및 경제적 요소로서의 관광산업 * 독일 관광산업 관련 업계 종사 근로자: 292만명* 총 근로자 중 6.8% * 관광여행 수요는 1,053억 유로의 직접적 총 부가가치 보장하고 있으며, 독일 경제의 총 부가가치의 3.9%를 차지하며, 이것은 독일의 기계 산업이나 소매업보다 높은 기여도를 차지하고 있음. ▷ 코로나 위기로 인한 2020.3-5월 여행 도착지 관광 관련 산업경제 손실 (출처: 독일연방 경제 에너지부 / 독일 관광산업 연방협회, 2015년 수치 기준) - 독일 관광객 소비금액 독일 관광객 소비 비교(출처: 독일연방 경제 에너지부 / 독일 관광산업 연방협회, 2015년 수치 기준) (출처: 독일관광협회 2020년 발표 자료) 주독일 한국문화원 |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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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2020

    [독일]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10월)

    □ 문화예술 정책 ㅇ 독일연방정부 2021년 문화 미디어 관련 예산 증액 : “민주주의 중재와 문화적 이해에 대한 투자(„Investieren in Demokratievermittlung und Verständigungskultur“)” - 9.23 독일 정부 내각이 승인 한 2021년 예산에 대한 정부 초안에 따르면 총 19 억 4 천만 유로가 연방 문화미디어부에 배정될 예정임, 이는 2020년 대비 6.6% 증액된 것임. - 이것은 연방정부의 문화부문 예산이 2013년 모니카 그뤼터스 (Monika Grütters) 연방문화부 장관 취임 이후 약 60 % 증가, 2005년 메르켈 총리 취임 이후 약 85 % 증가한 것임 - 모니카 그뤼터스 연방문화부 장관은, 현재 코로나 팬데믹 위기 극복 문화지원 “문화, 새로운 시작(NEUSTART KULTUR)”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지만 입법기간의 마지막 해에 예산증액을 통해 우리의 공통의 신념으로 다시 한 번 굳건히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위기의 시대에 문화는 우리 사회를 결속시키는 토대” 이며, “언론과 문화 및 표현의 자유의 나라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예술, 문화, 미디어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논쟁이 가능한 특권임을 인식시켜주고 있다”고 말함. - 또한 그는 “이러한 자유의 보장은 연방 문화 정책의 최우선 순위이며, 2021년 추가 예산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우리 사회의 역사의식을 강화 프로그램에 집중할 예정이라 밝힘. * 베를린의 소재 “독일 역사 박물관”과 본에 위치한 “역사의 집” 상설 전시회 점검 및 현대화 프로그램 * 두 프로그램에는 620만 유로의 예산이 배정될 예정이며, 민주주의 역사의 진정한 장소를 위해 6배 증가한 3백만 유로 예산이 배정되었으며, 독일 연방 구동독 독재정권 청산 재단(Die Bundesstiftung zur Aufarbeitung der SED-Diktatur)에 6백만 유로가 배정될 예정임. - 미디어 부문 관련 예산도 증액되어, 도이치 벨레(Deutsche Welle) 방송국은 2021년에 2,250만 유로 예산을 추가 지원 받으며, 독일의 국제 방송사에 대한 연방 보조금은 총 3억8천750만 유로로 증액될 예정임. - 영화산업 지원 부문에서도 시리즈물 제작 지원을 위해 독일 영화펀드(German Motion Picture Fund)에 2배 증가한 예산인 3천만유로가 지원되며, 2021년 미래영화 프로젝트(Zukunftsprogramm Kino)에 1,500만유로가 추가 지원될 예정임. - 연방정부 2021년 예산 초안에 따르면, 독일 갈탄(Braunkohle) 취치 지역 변화 촉진을 위하여 해당 지역 문화적 조치에 2천6백만유로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임. - 또한 데사우-뷜리츠 재단(Dessau-Wörlitz Cultural Foundation)의 세계문화 유산 마스터 플랜에 예산이 지원되고, 루터 기념장소와 라우지츠 페스티발에 추가 예산이 배정되었음. - 프로이센문화유산 재단에는 내년 확실히 증액된 보조 예산이 배정되어, 베를린주정부가 예산을 공동 지원할 경우 프로이센문화재단 산하 문화유적의 유지와 재단의 현대적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약 1,450만 유로 추가 예산이 계획되어 있음. - 2021년 예산 지출의 또 다른 주요 사항은 “지역 연구(Provenienzforschung)”의 지속적인 확장임. 이와 관련 독일 막데부르크시 소재 독일 문화재 손실 센타(Das Deutsche Zentrum Kulturgutverluste in Magdeburg)는 150만 추가 예산을 지원받고, 독일연방정부 소유 예술품과 나치로 인해 압수된 예술품 연구를 위하여 연방 예술품 관리처(Die Kunstverwaltung des Bundes)는 4백만 유로 예산을 지원 받을 예정임. (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341)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코로나 시대 독일 출판 산업 진단: 출판 업계가 코로나를 다루는 방법(Wie die Verlagsbranche mit Corona umgeht)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2020.JPG▷사진: 2020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 디지털 박람회 홈페이지 : 10.13일 2020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이 무관객으로 개최 되었으며, 현 상황을 고려 디지털 온라인 행사로 10.18일 까지 개최 예정임. 2020.3.17일은 독일 도서 거래에 있어 기억에 남는 날짜임. 이날 독자들은 서작을 구매하기 위하여 끝없는 줄을 섰으며, 코로나 위기로 인한 제한조치 발표 전날, 올해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그날 이후 업계 매출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2020년 봄 베를린과 작센-안할트주를 제외한 독일 연방주의 거의 모든 서점은 문을 닫았고 서점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65.7% 급감하였으며, 이 손실은 언재 다시 회복할 지는 아무도 모르고 있음. - 코로나 위기에 따른 제한조치는 출판 업계를 강타하고 있음. 독일출판업계 증권협회(Börsenverein des Deutschen Buchhandels) 가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반기말 매출이 30.9% 감소했으나, 피셔(Fischer) 프랑크푸르트 출판사 대변인 마르틴 슈필러는 “3, 4, 5월 서적 판매 매출에는 많은 문제가 있지만, 6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연말까지는 많은 부문에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음.코로나 제한조치에 따라 독일 출판 서적 중 여행관련 서적 판매 매출은 69.3%, 여행 가이드책자는 69.6%, 아동 도서 및 청소년도서 판매는 62% 감소하였음. - 만화 및 청소년 도서가 현재 독일 출판계 추세 코로나 제한조치 이후 독일 서점들이 다시 문을 연 이후 서적 판매는 확실히 회복하였음. 상반기 말 아동 및 청소년 관련 도서 판매는 전년 대비 3.6% 증가하였음. 외국 만화를 주로 판매하고 있는 독일 함부르크 소재 대형 출판사인 칼젠 코믹스(Carlsen Comics)는 이러한 추세로 인해 영업이익을 얻고 있으며, 동 출판사 프로그램 총괄 클라우스 쉬코브스키는 현재 동 출판사 영업이 현재 매우 좋은 상태이며, 해외시장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 약간의 프로그램 연기는 필요하나, 전체적으로 재정 상태는 매우 좋다고 밝힘. 9월 최신 수치는, 소설부문에서 업계는 전년대비 3.7%정도만 낮고, 아동 및 청소년 부문 도서판매에서는 오히려 6.2% 증가를 보이고 있음. - 더 많은 서적 주문, 더 증가한 젊은 독자들코로나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많은 서점들은 창의력을 발휘하였음. 자전거로 서적을 배달하고, 온라인 주문 서비스가 없는 경우 신속하게 설정을 도와주었음. 코로나 확산 시기 기간 약 백만 명이 처음으로 서적을 온라인 또는 전화로 주문하여 집으로 배달시키거나 서점에서 찾아갔음.또한 일부 서점들은 재원의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고객들에게 바우처를 판매하기도 하였음.서점들의 코로나 위기 대응과는 별도로 많은 독자들은 위기중 독서를 새로운 취미생활로 활용하였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측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 위기 전 대비 미디어 서적 이용률이 12% 증가하였음. 또한 10∼19세 사이 연령대에서 1/3 이상이 코로나 위기 전보다 독서를 더 자주하여, 청소년들이 더 자주 독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이와 같은 추세에 대해 피셔 출판사(Fischer Verlag)측도 위기 기간중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서적에 대한 강한 수요가 있었음을 확인하여 주었음. - 도서 낭독회, 작가 서명 행사: 불가많은 도서 낭독회와 작가 서명 행사가 취소되었으며, 새로운 서적 발표는 연기되었으며, 이는 전체 서적의 20%에 달하고 있음. 이와 같은 상황은 분명히 출판 업계의 판매 손실을 의미하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다른 부문 서적의 가능성은 크게 향상 시켰음. - 팬데믹은 사고의 변화를 요구함올해 관객 없이 대부분의 행사가 온라인 인터넷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은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보고 있다. 도서전 기간 중 진행되는 도서 낭독회와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하는 ARD(독일 공영방송) 도서전 무대는 청중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총 책임자 유르겐 보스(Juergen Boss)는 “올해 팬데믹은 우리 사고의 변화를 요구한다.” 고 말하며, 디지털 형식이 개인적인 소통을 대체 할 수는 없으나,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거리도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하며, 전통적이고 자신감 있는 서적 출판 산업은 디지털적으로 더 광범위하게 자리를 잡았고, 그것을 통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것이 바로 나에게는 강한 희망의 신호라고 언급함. (출처: 독일 ARD 공영방송 뉴스(10.13일) tagesschau.de ) ㅇ 다큐멘타리 필름 프로젝트 130만 유로 지원 - 독일 연방 문화 미디어부의 다큐멘터리 필름지원 회의에서 총 38개 다큐멘터리 필름 지원신청 중 8개 영화프로젝트, 20개 영화 소재 지원 신청 중 6개 영화에 대해 심사위원은 지원이 제안되었음. 독립 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연방 문화 미디어 부는 126만 5천 유로를 지원 예정임. (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333) ㅇ 2021 베를린 국제영화제 관련 - 2021 제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2.11∼21기간 개최 예정임. - 내년부터 성구별에 의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이 페지되고 주연상, 조연상으로 분류 수여될 예정임. (출처: RBB 방송사 홉페이지) □ 관광 ㅇ 독일관광협회 “코로나 위험지역 출신자 숙박 금지 조치 대신 코로나 테스트” 요구 - 독일 관광협회는 코로나 위험지역 출신자들의 숙박 금지조치는 독일 관관산업에 적신호를 보내는 것이라며 독일 관광업계는 현재 비상상황이며 숙박 금지가 아닌 테스트가 필요함을 주장함. - 노베르트 쿤즈 협회장은 숙박금지 조치는 잘못된 접근 방식이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코로나 테스트이나, 아쉽게도 테스트 용량은 충분하지 않고 이로 인하여 여행을 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은 확신이 없어 여행 취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더 많은 코로나 테스트만이 다 확신한 안전을 줄것이라 말함. - 숙박금지 조치가 아니더라도 이미 독일 관광업계는 재정적으로 한계에 도달했고, 현재 독일 관광산업은 재앙적인 상태로 지금까지 지원 대책은 관광업체에 특별히 적용되지 않았다고 말함. - 지금까지 지원 대책은 관료적이고 계절 사업인 관광사업의 특징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급한 지원이 필요한 업체들에게는 지원이 되지 않아, 6월까지 관광업계는 350억(32 Mrd) 유로의 매출손실이 있느바, 반드시 특별 관광 지원대책이 필요하다 강조함. (출처: 독일 여행협회 보도자료/ ) □ 체육(스포츠) 정책 ㅇ 2032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독일 라인-루르 지역 지역주민들의 광범위한 지지 -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32년 하게올림픽 개최지로 독일 라인-루르 지역도시가 신청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임라인-루르지역.JPG * 라인-루르 지역(Rhein-Ruhrr)은 독일의 최대 광역 도시권으로 이 지역에는 1,1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쾰른이 가장 큰 도시이며 그 외 뒤셀도르프, 도르트문트, 에센, 뒤스부르크, 에센 부퍼탈, 레버쿠젠, 겔젠키르헨 등의 도시들이 있다. - 시장 조사 기관인 Infratest dimap가 계획 중인 14개 개최지 중 7개 장소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개최 동의에 대해 76∼88%의 지지율이 나타났음. - 이번 조사 결과는 코로나 위기 확산 전 지난 1월∼2월 진행되었으며, 코로나 위기에 따른 변화를 확인하기 위하여 민간 이니셔티브 "라인-루르-시티"는 2021년 초 새로 조사할 예정임. -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신청 반대자들의 70∼80%는 스포츠 시설의 약 10%만 새로 재건해야 한다는 보도를 접하고 그 의견을 바꿨음. 90% 이상의 지자체들은 올림픽 경기가 이미 적합한 스포츠 시설이 있는 지역에서의 개최를 가장 중요하다 하였음. - 500명 설문조사자들의 2/3 이상이 본인 지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하고 있음.(출처: 독일올핌픽스포츠연맹 홈페이지) □ 통계 ㅇ 독일 연방 통계청 발표 독일 전자 서적 출판 산업 관련 통계 - 2020.10.13.일자 독일 연방 통계청(Statistische Bundesamt)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독일에서 650만명의 사람이 최소 한권의 전자 서적(E-Book)을 구매 했으며, 이는 10세이상 독일 인구의 약 9%에 해당됨. 독일 전자서적 독자수는 2017년 대비 12% 증가하였음. - 전자서적을 구입한 사람 중 50만명은 10∼24세, 25∼54세는 약 440만명, 55세 이상은 160만 명임. 2019년 연령별 전자서적 구입자 수(2020년 독일 통계청 자료).JPG 연도별 독일 전자 서적 매출 비율.JPG - 여성들의 전자 서적 선호도가 높게 조사되어 독일 여성인구의 10%, 남성 인구의 7%가 2019년에 최소 한권의 전자책을 구입하였음. - 또한 전자신문과 전자 잡지도 대중화되어, 390만명의 사람들이 최소 하나의 전자 신문 혹은 잡지를 구입하였음.(출처: 독일 연방통계청 발표자료) 주독일 한국문화원 |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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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통일 30주년 기념 ‘통일 엑스포 2020(EinheitsEXPO 2020)’개막

    [독일] 9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독일통일 30주년 기념 ‘통일 엑스포 2020(EinheitsEXPO 2020)’개막독일 국기 색상을 이용한 야외 설치 작품.jpg- 독일 통일 30 주년을 맞아 EinheitsEXPO 2020은 "30년 – 30일- 30x독일"이라는 주제 아래 9월 5일 포츠담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0월6일까지 30일간 개최 - 연방 정부가 “평화 혁명과 독일의 단결 30년”을 위해 설립한 위원회는 포츠담시 루이젠광장(Luisenplatz)에 유리큐브 전시대와 가상 전시실로 구성된 예술 프로젝트“Gallery of Unity”를 선보임. - 루이젠광장 중앙에 설치된 유리큐브전시대 “Gallery of Unity”이외 주변에는“Germany is one(하나) : many(다양성)”를 주제로 한 시민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음. 30m²입방체 전시관 내부에는 "독일의 통일 30주년- 3 x 10 : 우리의 미래를 재고하다"라는 주제로 3일간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10명의 예술가 작품을 전시 * 엑스포 기간 회화, 사진, 오브제 아트, 비디오 및 사운드 설치부터 공연까지 다양장르를 통해 독일 통일 30주년을 기념할 예정임. Gallery of Unity.jpg- EinheitsEXPO가 개장함에 따라“Gallery of Unity”의 가상 전시관은 9월5일부터 온라인으로 제공되며 시민들과 예술가의 프로젝트로 지속적으로 보완 될 예정임. 전 세계 사람들이 독일의 통일 30주년에 참여하고 독일예술의 다양성을 체험하게 할 목적임. https://deutschland-ist-eins-vieles.art/에서 가상 전시, 유리큐브 전시대 아티스트 프로그램 및 "통합 갤러리"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음.중앙 전시장인 루이젠광장의 독일연방정부기관 소개 유리큐브 전시대.jpg - 포츠담 통일 축하 행사의 두 번째 하이라이트는“독일 통일로 가는 길(Der Weg zur Deutschen Einheit)”전시회임. 위원회는 1989년∼1990년 기간 독일 통일 관련 중요한 사건을 역사적 이정표로 나타내고 있음.독일 통일 관련 중요한 날짜와 사건.jpg ㅇ “문화, 새로운 시작(NEUSTART KULTUR)” 프로젝트, 독일 연방 문화예술 부문 지원 방안 “문화, 새로운 시작” 연방 문화미디어부 인터넷 사이트.JPG - 영화산업관련 : · “문화, 새로운 시작” 프로젝트 일환으로 독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영화배급사와 영화사에 3천만유로 지원 예정 · 총 지원금 중 1천만유로는 독일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 배급 지원금으로 배정되고, 백만유로는 영화배급사, 1,900만유로는 독일 영화진흥위원회 예산으로 직접 지원할 예정임. · “문화, 새로운 시작” 프로젝트 예산에서 영화산업에는 총 1억6,500만 유로가 사용될 예정임. (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295) - 출판 및 서점 지원 : 2,000만 유로 지원 예정 · 출판인들은 최대 1만유로까지 신규 발행물 출판을 위한 지원신청이 가능함. · 서점의 경우 판매망의 디지털화를 위해 최대 7,500유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음. · “문화, 새로운 시작” 프로젝트 예산에서 도서 산업에는 총 2,500만 유로가 책정되 있으며, 이중 400만 유로는 2020.10월 개최되는 국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지원될 예정임. (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290) - 클럽 및 라이브 음악 공연장 지원 : 2,700만유로 지원 · 라이브 음악 공연장은 최대 15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음. 주로 운영 재개를 위한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차세대 인재 양성과 성별 평등을 위한 전염병 대응 운영도 지원에 포함됨. · 또한 클럽 간의 더 나은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젝트에 지원됨. 이러한 조치 외에도 클럽은 “문화, 새로운 시작(NEUSTART KULTUR 부양 프로그램에서 코로나 관련 투자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음. (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288) - 음악축제 및 라이브 음악 공연 주최자 지원 · 독일 국민의 음악생활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최대 8천만 유로 지원 · 음악 축제는 기금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50,000 유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주최자는 최대 800,000 유로 지원을 받을 수 있음. 지원금은 주로 운영을 재개하는 데 사용되나, 전염병 대응 문화공연 형식에도 지원됨. · “문화, 새로운 시작” 프로젝트 예산에는 1억 5천만 유로가 음악 산업 지원으로 배정되어 있음. (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283) - 시각예술분야 · 베를린 주정부 “유럽과 문화부” (SENATSVERWALTUNG FÜR KULTUR UND EUROPA) 추가 지원 프로그램 (지원 신청 9월 11일까지) : 2020년 최대 2000명의 예술가 선정, 각 9,000유로 지원 · 올해 유럽문화상원의 장학금을 받은 예술가, 정규직으로 취업한 예술가, 연방정부의 코로나 관련 특별 프로그램(NEUSTART KULTUR)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예술가는 지원이 불가(출처: 예술재단 홈페이지) · 예술가 및 예술 관련 기획자 지원프로그램으로 총 3 종류 사업 진행 (만 7세 미만 자녀를 가진 예술가 지원, 예술가 지원, 예술 공간 지원) : 총 650 인 선정, 총 900만 유로 (약 126억원) 지원(출처:문화프로젝트 베를린)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독일연방 문화재단(Kulturstiftung des Bundes), 디지털 상호 작용 "dive in" 프로그램 시작독일연방 문화재단 “drive in” 프로그램 홈페이지 배너.JPG- 독일 문화 기관들은 현재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제한적으로 대면 행사 진행이 가능한 바, 관객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형식을 집중 개발하고 있음. - 따라서 연방 문화 및 미디어부는 연방 문화재단의 "디지털 상호 작용을 위한 프로그램"에 5백만 유로를 지원 예정임. 지원의 목적은 혁신적인 디지털 대화 및 중재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상황에 동력을 주는 것임. - "dive in" 프로그램은 모든 예술 분야의 문화 기관은 물론 기념관, 도서관, 사회문화 센터, 예술 분야 및 축제 기록 자료 소장 아카이브를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됨. 위 기관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 말까지 디지털 교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구현하고, 새로운 청중을 대상으로 하는 형식을 시험하며, 독창적인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실험, 기존 제안 발전, 아날로그와 디지털 형식을 서로 결합하는 것임. - 지원대상은, 앱, 게임, 가상 현실 및 증강 현실 응용 프로그램, 모션 캡처, 대화 형 웹 사이트, 플랫폼, 시민 과학 프로젝트 또는 인공 지능, 새로운 형태의 지식 공유 및 예술적 분석 또는 방문자 참여와 같은 디지털 형식이며, 모든 프로젝트는 2021.12.31 일까지 완료되어야 함. - 프로젝트를 위해 최대 200,000 유로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최소 지원금은 50,000 유로임. 프로젝트의 총 비용중 10 %는 자체 또는 제3 자금이 확보되어야 함. (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275) □ 관광 ㅇ 관광 전문가 평가 현 독일 관광업계 상황 - 독일연방관광역량센타(Kompetenzzentrum Tourismus des Bundes)는 3.31일부터 독일 관광산업 전문가들 2,000여명 대상 설문조사를 시행, 그 결과를 발표하였음. - 발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위기는 전체 관광산업에 타격을 주었으며, 록다운 이후 분위기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눈에 띠는 상승추세는 5월 제재 완화 이후 시작된 호텔 업계에서 볼 수 있음. 하지만 전반적으로 관광업계는 지속적으로 어려운 상황임. - 설문조사 · 관광 전문가로서 현재의 업계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사진5.jpg사진6.jpg(출처: 독일연방관광역량센타 홈페이지) □ 문화재 ㅇ 독일 전역 “문화재 오픈의 날(Tag des offenen Denkmals)” 개최문화재 오픈의 날 참가 미드룸(Midlum) 벽돌 박물관.jpg- “문화재 오픈의 날”은 1993년부터 독일 문화재 보호재단이 주관하여 독일 전역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매년 9월 두 번째 일요일에 개최하고 있음. - “문화재 오픈의 날”은 평상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거나, 부분적인 접근만이 가능하였던 역사적인 건물과 유적지를 대중에게 공개하여,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문화재 보호에 대한 관심을 고무시키는데 있음. - 2019년도 행사에는 독일 전역에서 450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8,000여개 이상의 유적지를 방문하였음. - “문화재 오픈의 날”은 «당신이 만질 수 있는 역사»라는 주제로 일반인들이 고고학자, 문화재 복원 학자, 장인들의 일상적인 작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출처: 베를린주 문화재청 행사 안내) □ 체육(스포츠) 정책 ㅇ 연방대통령의 2020년 역사대회주제, “격동의 시대, 스포츠는 사회를 만든다” - 슈타인마이어 연방대통령은 올해의 연방대통령 역사대회( Geschichtswettbewerb des Bundespräsidenten)의 주제로 “격동의 시대, 스포츠는 사회를 만든다(Bewegte Zeiten. Sport macht Gesellschaft)”를 선정하고 “스포츠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역사 연구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스포츠는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으로도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언급 * 연방대통령 역사대회 : 1973년부터 쾨르버재단과 함께 2년마다 독일 역사관련 주제를 선정하고 21세미만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콘텐츠 제작하여 제출하는 경연대회로 우승자는 상금 및 연방대통령궁으로 초정하여 시상 - 또한, 독일 올림픽 스포츠 박물관에서는 연방 대통령의 역사 대회의 이해와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올림픽 및 세계대회 우승자들과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 (출처: 독일올핌픽스포츠연맹 홈페이지) 주독일 한국문화원 |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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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 전경

    [독일]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8월)

    □ 문화예술 정책 ㅇ 독일 ‘프로이센 문화재단’ 해체 및 개편 논의 프로이센 문화재단 소속 페르가몬 박물관.jpg - 연방 및 주정부를 위한 학술 정책 자문기구인 독일 학술위원회(Wissenschaftsrat)의 “프로이센 문화재단 구조 조정안” 보고서(300쪽)를 현지 유력 언론 디 자이트(Die Zeit)가 보도함. 동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학술위원회는 현 프로이센 문화재단을 기능장애로 보고 프로이센 문화재단의 해체를 권고하고 있음. - 동 보고서에 따르면 프로이센 문화재단은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다양한 기관이 묶여 있는 방대한 조직으로 ‘구조적으로 과부하’가 걸려 있는 상태라고 지적함. 이러한 구조적 과부하로 인한 기능 장애 외에도 재정구조의 복잡성으로 인한 장애, 그리고 고비용의 박물관 건설 및 개축 등이 문제점으로 논의되어 왔음.* 1957년 설립된 프로이센 문화재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적 및 예술품을 관리하고 있으며, 15개 박물관(19개소), 국립도서관(2개소), 비밀 국가기록보관소, 국립음악연구소, 이베로-아메리카 연구소 등이 프로이센 문화재단 관할 하에 있음. - 재정 지원의 경우 연방, 베를린 주정부, 그리고 여타 주정부가 연계되어 있어 효율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어 왔음. 연방정부의 지원이 베를린 주정부 지원과 연계되어 있어, 베를린 주정부에 의한 재정 지원에 문제 발생시 연방 정부도 지원이 묶이는 문제 등 발생함. - Die Zeit가 전문가 평가보고서(구조조정안)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를린 이외 연방 주정부까지 예산지원을 하는 현재의 복잡한 예산 지원 구조를 해체하고, 프로이센 문화재단을 △국립박물관, △국립도서관, △프로이센 문화유산 비밀 기록 보존소, △이베로-아메리카 연구소 등 4개의 독립기관으로 분할할 것을 제안하고 베를린 국립박물관은 연방정부와 베를린 주정부가 예산지원을 하고, 나머지 기관은 연방정부가 예산지원을 지원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음. (출처: 디 자이트(Die Zeit) 기사 원문) ㅇ 독일 연방 미술품 구매 예산 3백만 유로로 증가 연방현대미술컬렉션_홈페이지 사진.JPG - 독일 연방정부는 금년 현대 미술 컬렉션에 대한 구매 예산을 250만 유로에서 300만 유로로 크게 늘렸음. - 연방 정부 미술 컬렉션을 담당하는 독립기관인 "구매 위원회"는 이 예산으로 금년에는 예술 박람회이외 현재 코로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와 화랑에서 직접 구매하여, 예술 활동과 제작을 지원할 예정임. - 구매 위원회는 약 150점의 예술 작품을 구매할 예정인데 각 작품 단가는 20,000유로를 초과할 수 없다. - 1970년에 설립된 독일 연방 현대 미술 컬렉션(Sammlung zeitgenössischer Kunst des Bund)은 현재 약 1,700여개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연방 문화부가 관리하고 있음. (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269) ㅇ 연방정부 문화부, 국공립 무용계에 2천만 유로(약 280억원) 지원 - 모니카 그뤼터스 문화부 장관은 약 10억 유로(약 1조 4,038억 5천만원)에 달하는 문화지원책인 ‘문화, 새로운 시작(Neustart Kultur)’ 의 범위 내에서 독일 무용단체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동 프로그램으로 전문 국공립 무용단체에 2천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예술가들뿐만 아니라 관련 프로덕션 및 페스티벌 등도 혜택을 받게 된다. - 그뤼터스 장관은 코로나 위기로 무용계가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하며, 무용계에 직접적이고 적절하게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문화지원 프로그램 중 세부 프로그램인 ‘DIS-TANZEN’, ‘TANZPAKT Reconnect’, ‘NPN-STEPPING OUT’ 등을 통하여 무용계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음. - 동 프로그램은 연방정부·주정부·지자체의 지원 시스템을 통하여 문화부 협력기관의 다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개발되었으며, 모두가 함께 합리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예술가들이 가능한 빨리 자신들의 수입을 창출하고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 졌음. (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267)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독일연방 정부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4백만 유로 특별 지원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 전경.jpg - 독일 연방 정부는 "문화, 새로운 시작(Neustart Kultur)" 경기 부양정책 예산에서 400만 유로를 프랑푸르트 국제 도서전에 지원할 예정임,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이번 박람회장 임차지원등을 통해 가능한 많은 출판업체들이 참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음. - 예산 지원을 통해 중소 출판사들은 임차비용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대 48m² 임차 면적까지 적용됨. - 올해 2020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은 10.14일부터 18일까지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에서 개최 예정임. (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247) □ 문화재 ㅇ 독일 연방정부 문서 문화재 보존을 위해 380만 유로 지원 - 독일 연방정부는 2020년 380만 유로를 문서 문화유적 보존을 위해 지원할 예정임. 금번 특별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연방, 주, 지방 자치단체, 교회 및 민간단체의 약 120개 프로젝트가 지원을 받을 예정임. - 이번 지원 프로젝트에는 19세기 및 20세기 베를린시 건축물 및 도로계획 문서 및 도면의 보존 처리, 오펜바흐시에 위치한 독일 기상청 전 중앙 기록 보관소의 문서, 1896년부터 1945년까지 드레스덴시의 오페라, 발레, 연극 및 연주회 프로그램 소책자 등 문서자료의 복원 및 보존 작업에 지원될 예정임. (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241) □ 체육(스포츠) 정책 ㅇ 독일 연방하원의 예산위원회, 스포츠를 위해 대규모 지원 결정 - 독일 연방하원의 예산위원회(Haushaltsausschuss des Deutschen Bundestages)는 스포츠를 위한 연계·지원 프로그램(Überbrückungs- und Förderprogramme für den Sport)으로 프로스포츠 클럽 및 스포츠, 청소년 및 문화 분야 시립시설의 개보수 대규모 자금 지원 결정* 프로스포츠 클럽을 위해 2억 유로 지원 결정으로 올림픽/패널올림픽 종목의 프로스포츠 1부, 2부 클럽들은 최대 80만 유로까지 자금 지원 가능 * 스포츠, 청소년 및 문화 분야 시립시설의 개보수 프로그램에 5백만 유로를 추가 지원하여 2020년에 총 8천9백5천만 유로 지원이 가능하며 2025년까지 5억9천5백만 유로를 추가 지원, 총 9억2천5백만 유로 지원 결정 - 이와 관련, 독일올림픽스포츠연맹(DOSB) 알폼스 외어만(Alfons Hörmann)회장은 “연방하원 예산위원회와 스포츠 위원회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어려운 시기에 스포츠에 대한 대규모 지원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고무적이고 중요한 신호로 볼 수 있다”며 언급 (출처: 독일올핌픽스포츠연맹 홈페이지) □ 통계 ㅇ 독일 축구리그 협회(DFL)은 분데스리가 시즌이 시작하는 9.18일부터 축구장 일부 관객 입장을 허용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음. 이에 관한 독일 통신사 DPA가 8.7∼10일 18세 이상 2,018명을 대상 설문조사내용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0%가 관객 입장에 반대 의견을 표명하였음. 축구장 관중 입장관련.JPG (출처: YouGov.de ) 주독일 한국문화원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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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eum4punkt0_홈페이지

    [독일] 6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독일 미래 지향 박물관 프로젝트 "무제움4.0(museum4punkt0) “ 붙임1_Museum4punkt0_홈페이지캡쳐.JPG - 박물관 4.0 프로젝트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3D 활용, 쌍방향 소통 연구 등 독일 문화미디어부가 추진하는 독일 박물관을 방문하는 방문객들과 새로운 소통을 위해 추진하는 미래지향 사업 -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박물관들은 방문객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개별화된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새로운 추가 대상 그룹(박물관 잠정 고객)과 소통하며, 이를 위하여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 개발된 응용프로그램은 다른 박물관에서도 별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연방 문화 미디어부는 동 프로젝트에 1,500만유로의 재정을 지원하고 있음. - 프로이센문화유산 및 베를린 주립 박물관이 관리하는 “박물관 4.0” 프로젝트에 7개의 정회원 박물관 8개의 준회원 박물관이 참여하고 있음 (출처: 홈페이지 museum4punkt0.de) ㅇ 독일 연방정부 문화미디어부 "문화, 새로운 시작" 프로그램을 통해 금년/내년 문화부문에 10억 유로 예산 증액 발표(6.4) - 모니카 그뤼터스 문화부장관은 10억 유로의 문화부문 예산이 추가됨으로써, 독일의 문화생활 재개를 지원하고 미래를 위한 이정표를 열었으며, 코로나19 위기로 강제로 닫힌 영화관, 음악 클럽, 기념관, 박물관, 극장과 축제 및 여타 문화기관의 재개관을 위해 지원될 것이라 밝힘(전문 등 보고). * 10억 유로는 문화미디어부 예산의 약 1/2 금액임(2020년 문화미디어부 예산: 약17억 9,290만 유로). (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195)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팟 캐스트(Podcast) 광고수익 4,800만 유로로 증가 붙임4.JPG - 독일 미디어시장에서 디지털화에 따른 인쇄 매체의 감소에 따라 팟 캐스트 매체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 독일 디지털 협회 비트콤(Bitkom)에 따르면, 오디오 시장의 팟 캐스트 붐은 독일이 아직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수요가 많아 당분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힘. - 독일에서 팟 캐스트 서비스에 따른 광고수익은 2014년 200만유로에서 2018년 4,800만 유로로 증가했으며, 이와 같은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임. - 2019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독일국민 26%가 팟 캐스트를 이용했음, 이는 2018년 대비 4%가 증가한 것임. (사진. 붙임4)(출처: enrom 매가진) □ 문화재 ㅇ 독일연방정부 "국가적 중요 문화유산" 프로그램으로 금년 40개 기념물 복원 지원 발표 - 모니카 그뤼터스 독일 연방문화부 장관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화기념물" 복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0개 문화기념물 복원을 위해 6백만 유로 지원을 발표하였음. * 그류터스 장관은 "문화기념물은 우리의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으로 우리의 풍부한 문화 경관을 각인 시켜준다" 또한 문화기념물을 미래 세대를 위해 보존하는 것은 우리의 임무라고 밝힘. - 1950년부터 시작한 동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 전역에 약 700개의 문화기념물이 복원되었음. (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203) □ 관광 정책 ㅇ 독일연방정부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실시중인 160개국에 대한 여행경보 8.31일까지 연기 결정 - 독일연방정부는 EU 회원국가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영국,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등 쉥겐 조약국을 제외한 전세계 160여개 국가에 대한 필수적으로 해당 국가를 방문할 이유가 없는 관광목적의 여행 경보를 8.31일까지 연장하였음. - 해당 국가의 조기 여행 경보 해제는 해당국의 코로나19 팬데믹의 긍정적인 추이와 안정적인 건강시스템, 여행자에 대한 안전조치 사항 및 송환 조치의 가능성을 검토하여 개별적으로 발표 에정(출처: 6.10일 독일 외무성 보도자료) ㅇ 2020년 4월 독일 숙박 수치 발표, 전년 대비 89.3% 감소 붙임3_Tourismus.JPG - 독일 연방통계청은 4월 독일 숙박업계 숙박 수치를 발표하였음. 발표에 따르면 총 430만 건이 기록 되었는데, 이는 2019년 같은 달 대비 89.3%가 감소(3월에는 전년 같은 달 대비 53% 감소를 기록) - 로베르트 쿤츠 독일관광협회 대표이사는, 이번 통계는 침대수가 10개 이상인 숙박시설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므로 실제 범위는 더 클 것이라고 언급함(출처: 6.10일 독일 관광협회 보도자료) □ 체육(스포츠) 정책 ㅇ 학생들 휴게시간 이용한 야외 스포츠 진행 - 독일올림픽스포츠연맹(DOSB)은 “베를린스포츠협회(Landessportbund Berlin)와 베를린시 교육부(Senatsverwaltung für Bildung, Jugend und Familie)의 협력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내 체육수업이 진행되고 있지 못한 바, 학생들의 휴게시간을 이용하여 간단한 야외 스포츠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 - 이와 관련, 베를린 스포츠 협회회장인 토마스 해르텔(Thomas Härtel)은 “줄넘기, 축구골대 차기, 배드민턴 등 외부에서 최소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스포츠가 가능하며 계속해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 할 것” 이라고 언급 - 또한, 독일올림픽스포츠연맹(DOSB) 교육담당이자 부회장인 구드룬 돌-테퍼(Gudrun Doll-Tepper) 교수는 “이러한 프로젝트는 필요한 위생 및 거리두기 규칙에 따라 정규 체육수업도 가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하며 “2020/21년 학기에는 체육 교육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 (출처: 독일올핌픽스포츠연맹 홈페이지) □ 통계 ㅇ 독일인 2020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2020.6월 조사) - 2020 여름 휴가 계획 변화 여부 설문조사붙임5_Reise.JPG(출처: 독일 통계 조사회사 statista) - 해변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 등 전염병 위생 조치가 취해져 있는 여름휴가지 선택 여부 설문 조사 붙임6_Reise2.JPG(출처: 독일 통계 조사회사 statista) 주독일 한국문화원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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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5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5월) 0000000000000’20. 5. 14(목)/주독일 한국문화원 □ 문화예술 정책 ㅇ “문화 및 미디어 분야의 여성” 멘토링 프로젝트 3년 연장 지원 - 독일연방문화부장관은 독일문화위원회 산하 “문화 및 미디어 분야의 여성” 프로젝트 지원을 3년 연장하였음. - 동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은 문화 및 미디어 분야의 여성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젝트로, 동 업계에 리더가 되기를 희망하는 여성예술가 및 창조적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 리더십을 가진 여성들이 서로 경험을 교류하고 기회를 부여하여 문화 및 미디어 분야에서 여성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프로젝트임. (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162) ㅇ 독일 중소 박물관등 중소 문화기관의 재개관을 위한 “새로운 시작(Neustart)”프로그램 발표 - 모니카 그뤼터스 연방문화부장관은 중소 문화기관들이 조속히 재개관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최대 1천만 유로를 지원하는 일회성 프로그램인 “새로운 시작(Neustart)”을 발표함. - 재개관의 전제 조건은 방문객과 직원을 위한 적절한 보호 조치와 우수한 방문객 관리임. * 보호장치 및 방문객 입출입 조정을 위한 시설 및 장비 설치, 디지털 방식 전시소개 등 새로운 형식 도입 지원 - 2020.5.6.일부터 연방사회문화협회(Bundesverbands Soziokultur)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 기관은 박물관, 전시장, 기념관, 연주장, 연극극장, 사회문화센터 등으로, 기관별 10,000유로에서 50,000유로 재정이 지원될 예정임. (출처: 독일연방문화부 언론보도자료) ㅇ 베를린필하모니, 새로운 음악 비엔날래 2021년부터 시작 - 베를린필하모니는 도이치오페라하우스, 도이치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력하여 2021년부터 음악인들에게 소개가 덜되고 있는 1920년 이후 작곡가 작품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하는 비엔날래를 개최할 예정임. (출처: 베를린필하모니 홈페이지)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제66회 독일 오버하우젠 단편 영화제 온라인 개최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1954년 최초 개최) 규모가 큰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5.13∼18)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전 세계에서 출품된 350여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임. - 개막식과 시상식은 모두 온라인으로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임 - 올해 경쟁작에는 어린이 청소년 섹션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이예진의 Front Door(2019, 03' 12'')와 민성아의 보리야(2019, 17' 13''), 국제 경쟁작에 조성호의 Latency / Contemplation6 (2020, 06' 51'') 등 3편의 한국 단편영화가 출품되었음. (출처: 오버하우젠 단편영화제 홈페이지) □ 문화재 ㅇ 독일연방정부 문화재 보호 특별프로그램 2020년 3천만 유로 추가 투입 - 모니카 그뤼터스 독일 연방문화부 장관은 “문화유산은 필수불가결한 지식의 양식”이라고 언급하며, 연방정부가 2020년에 문화유적 및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파이프 오르겔 보존을 위한 특별 보호 프로그램으로 3천만유로를 투자할 것이라 밝힘. - 재정을 위해 독일의회는 3천만 유로를 추가 승인하고, 2021년 예산에 2천만 유로를 추가 산정하였음. - 현재 독일 전역에는 250여개의 긴급 보호조치가 필요한 문화유적과 오르겔이 있는 것으로 파악됨. - 2019년까지 연방기금으로 총 2억 8천만 유로가 문화재 보호 특별 프로그램에 사용되었음. (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154) □ 관광 정책#DiscoverGermanyFromHome.JPG ㅇ 독일 관광공사(DZT) “#DiscoverGermanyFromHome / 집에서 경험하는 독일” 공감 캠페인 확대 - 독일 관광공사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여행제한으로 독일 관광 사업이 중단된 현 시점에서, 위기 이후 성공적인 복구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DiscoverGermanyFromHome 캠페인 사업을 실시하였음. - 여행 제재조치 해제 이후 미래의 고객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4월 중순부터 감동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관광정보를 대화식으로 독일 관광공사(DZT)의 30개 이상의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음. - 독일 16개 주의 관광지 가상 체험, 스포티파이(Spotify), 인터랙티브 지도, 퀴즈, 독일요리 레시피 등 독일여행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 - 또한 업데이트를 통하여 독일의 잠재적인 방문객에게 독일 여행계획, 여행 방법, 법적 측면 및 관광상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임. - 캠페인 내용은 3.16일 처음 시작 이후 DZT 자체 채널을 통해 960만명에게 도달하였고, 이를 통해 백만건 이상 반응이 발생하였으며, 19,900건의 외부 기고와 그에 따른 21만건의 상호작용이 발생하였음. (사진 첨부)(출처: DTZ 보도자료, 2020.04.30) □ 체육(스포츠) 정책 ㅇ 독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독일 스포츠 뱃지 (Deutsches Sportabzeichen) 제도 - 독일올림픽스포츠연맹(DOSB)은 2019년 스포츠 뱃지 수여자가 758,168명으로 전년 대비 4.5%(35.384명) 감소했으나 2019년 초 정보 보호지침 발효로 기인 것으로 예상과 달리 수여자 감소가 크지 않았다”고 발표함 * 독일은 1912년부터 생활체육으로서 신체 및 체력수준을 테스트를 통하여 금/은/동 뱃지를 수여하는 스포츠 뱃지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성인보다는 향후 성장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체와 체력증진에 초점 - 스포츠 뱃지 수여자 758,168명 중 어린이, 청소년이 571,685명, 성인이 184,483명으로 대다수가 어린이, 청소년이며, 7,800명의 장애인, 4,296명의 군인이 포함되었음. (사진 첨부)(출처: 독일올핌픽스포츠연맹 홈페이지) ㅇ 독일축구리그, 무관중으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BUNDESLIGA) 5월 16일 재개 결정 - 독일축구리그(DFL)은 연방정부의 스포츠 완화 조치 결정에 따라 5월 16일부터 분데스리가를 재개하기로 하고 무관중으로 26번째 경기 진행을 결정 -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Karl-Heinz Rummenigge) 바이에른 뮌헨클럽 회장은 “분데스리가 재개는 세계 곳곳에 축구를 위한 광고이자‘Made in German’이 다시 최고 품질로 인정될 것”이라며 극찬했으며 “다른 유럽축구리그는 물론 독일 내 타 스포츠협회들도 분데스리가의 재개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출처: 독일축구리그 홈페이지) □ 통계 ㅇ 2019년 독일 게임산업(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전년대비 6% 매출 증가 - 독일 게임 소프트웨어 시장은 2019년 11% 증가 하였으며, 39억 유로를 컴퓨터, 비디오 게임, 온라인 서비스 사용료로 지출하였으며, 온라인 게임 서비스 비용만은 4억6천백만유로로 31% 즈아하였음. (출처: 독일연방정부 문화창조산업 홈페이지 ) ㅇ E-Sport관련 독일인 대상 설문조사 - 당신은 E-Sport를 스포츠 종목으로 생각하십니까?(2019년8월 통계자료) Mai01.jpg - E-Sport에 대해 들어보고 알고 있는지? (2017/2018년도 비교) Mai02.jpgMai03.jpg(세계 E-Sport 2018∼2019 매출 및 2023년 예상 매출, 단위 백만$) (출처: statista.de) 주독일 한국문화원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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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독일 5개 도시 "2025 유럽 문화 수도" 후보 도시로 제안 * 유럽에서는 1985년 이후 매년 최소 2개 도시(고도시와 신도시 각각 1개 도시) 를 유럽의 "문화 수도"로 선정하고 있으며, EU국가 이외에도 유럽 문화수도를 지정할 수 있음. 독일은 1988년 서베를린, 1999년 바이마르, 2010년에 에센/루 르지역이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된 바 있음. - 독일은 2025 "유럽 문화 수도" 후보 도시로 막데부르크, 하노바, 켐니츠, 힐데스하임 등 5개 도시를 선정하였음. * 2025년에는 독일과 슬로베니아에서 유럽 문화 수도가 선정될 예정임. - 유럽 문화 수도 선정은 유럽 국민들에게 선정도시와 지역의 특별한 문화를 알리고, 방문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해당 연도에 문화 수도에서는 수많은 행사가 개최됨. - 동 사업은 유럽문화 프로그램인 "크레아티브 유럽" 재정 지원으로 선정된 문화수도(도시)에는 150만 유로가 지원되며, 선정 도시는 특화된 문화 프로그램을 제시하여야 함. (출처: 독일 일간지 타게스슈피겔)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독일연방정부 “영화관 미래 프로그램(Zukunftsprogramm Kino)" 프로젝트 시작 - 특별한 구조적, 문화적 기능을 수행하는 영화관에 2020년 최대 1,700만 유로 지원 예정(모니카 그뤼터스 연방 문화부 장관 발표) - 그뤼터스 연방 문화부 장관은, 농촌 지역 등 문화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에 동등한 생활조건을 부여하기 위해 문화적 교류와 만남 장소는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며, 지역 영화관은 모든 사람들에게 문화공동체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힘. - “영화관 미래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관 1개 영화 상영홀 최대 60,000유로 또는 상영홀 당 최대 45,000유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단일 영화관은 최대 315,000유로 연방기금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음. - 동 지원프로그램을 통하여 25,000명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의 영화관 운영자는 최대 25,000유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음. - 지원금 사용은 영화관 시설, 영사기, 금전출납기, 영화팬들과의 디지털 네트워크, 접근성, 지속가능성, 그린 에너지 시설 등에 사용됨.(출처: filmportal.de) ㅇ 독일 문화창조산업 모니터링 보고서 발표 - 독일 문화 창조사업 주관기관인 연방 경제에너지부는 2018년까지 동 산업을 비교 분석하는 "2019 문화 창조산업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간하였으며, 관련 현황은 아래와 같음. 항목 ■관련산업 업체수256,600■총 부가가치 100.5 Mrd. €■총 매출168.3 Mrd. €■전문 종사자별 매출140,800€■2018년 회사설립 수 9,500■업체별 전문종사자 수 4.66명■전문 종사자수1,195,035명■전문 종사자증 자영업자 비율21.5%■단기 고용자500,888■미니 자영업자339.609■총 고용자수1,695,923■국내 총생산 중 기여 비율3.0%2016∼2018 기간 산업별 총부가가치에 대한 문화 창조산업 기여도2016∼2018 기간 업체별 기여도 (출처: 독일문화창조 역량센타 Monitoringbericht Kultur- und Kreativwirtschaft 2019) ㅇ 독일 문화 창조 역량 센타 코로나19위기 대응 종합 사이트 운영 - 코로나위기로 인한 문화 창조산업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6개 주정부 및 각계 기관 지원 내용에 대한 통합 안내 사이트 운영 https://kreativ-bund.de/corona (출처: 독일문화창조 역량센타) ㅇ 독일 연방 영화위원회(German Federal Film Board) 2019년 독일 영화산업 현황 발표 - 2019년 총 1억 1,860만장 영화티켓 판매, 10억 유로 이상 영화관 매출 달성구분2019201820172016독일인구83,149,277 882,886,96082,521,65382,175,684티켓판매1억1,860장1억540만장1억2,230만장1억2,110만장영화관 매출10억2,400만8억9,930만10억5,610만10억2,300만1인당 영화관 방문수1.431.271.481.471인당 영화관매출수입12.3210.8512.8012.45평균 티켓가격8.638.548.638.45영화관 운영자수1,2271,1711,1771,169영화 극장수1,7341,6721,6721,648영화 화면수4,9614,8494,8034,739좌석수798,442795,686789,279787,755위치946905899892주민당 좌석수104104105104주민당 영화 화면수16,76117,09417,18117,340독일영화 비율21.5%23.5%23.9%22.7%독일영화 관객수2,490만명2,460만명2,830만명2,770만명3D 필름 점유율16%16.3%21.5%25.6%3D 필름 관객수1,850만명1,710만명2,550만명3,130만명(출처: 독일 연방 영화위원회 보도자료, 2020.02.17.) ㅇ 독일 연방문화부 17개 단편영화 제작 지원 발표 - 88편 제작지원 응모 작품중 17 작품 선정, 총 436,000유로 지원 결정 (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122, 2020.04.9.) ㅇ 독일 연방문화부 장편영화제작 지원(420만 유로) 발표 - 코로나 19 위기가 영화산업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재, 독일 연방문화부는 자금지원을 신청한 영화작가, 감독, 제작사로 하여금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도로 하기 위해 지난 3.24-25일간 접수된 31개 장편영화제작 기금 신청서중 8개, 36개 영화대본 지원신청 중 4개를 외부위원회를 통해 선정하여 총 420만 유로를 지원한다고 발표(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121, 2020.04.9.)□ 문화재 ㅇ 7개 독일 무형문화재 등록: - 수제맥주 양조, 독일 묘지 문화, 그라제단즈(독일 하르츠지역 여성 페스티벌), 마르텐스만의 관습, 시각장애인용 독일 점자 사용, 남부독일 양치기 문화, 슈타이거 숲 및 인근지역 공동체 숲 이용 문화 형태 등 7개 항목 독일 무형문화재로 등록(출처: 독일문화부장관 협회 보도자료 2020.03.13.) ㅇ 2개 항목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 후보 등록 - 독일 현대무용 - 독일-덴마크 소수민족 모델 * 독일과 덴마크 국경지역 주민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다양성속에서 통 합하여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모델 (출처: 독일 유네스코위원회 보도자료, 2020.3.31 )□ 관광 정책 ㅇ 문화관광정책(Kulturtourismus) - 독일은 관광정책으로 풍부한 문화 및 건축 유산을 보유한 국가로 홍보하였고, 지금까지 독일의 문화관광이 도시 관광을 주로 하였던 것을 지양하여 도시 이외의 지역에서 많은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독일의 특징을 살려 독일 관광을 홍보 - 독일을 찾는 관광객의 1/2 이상이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것이 휴가의 일부라 생각하며, 독일은 시인과 철학자의 나라로 세계인들에게 알려져 있음을 적극 활용 - 독일은 역사적인 명소, 박물관, 전시회, 페스티벌, 극장 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여행지로 프랑스보다 앞서 유럽에서 문화예술 여행국가 1위를 차지하고 있음 * 2020년 독일관광 중점 문화행사는 전 독일 지역에서 개최되는 "베토벤 250주년" 행사와 바이에른주 소도시 오베라머가우에서 10년주기로 개최되는 제42회 "오베라머가우 예수 수난극(Passionsspiele Oberammergau)" 임. * 현재 코로나-19 위기로 관련 행사는 모두 연기되었음. - 독일 관광산업의 주관 기관인 연방 경제 에너지부는 농촌지역이 그들의 문화관광 잠재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의뢰하였으며, GNTB(German National Board, 독일 관광공사)는 독일관광에 중요한 문화행사를 특히 중점을 두어 홍보(출처: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 홈페이지)□ 체육(스포츠) 정책 ㅇ 대다수 육상선수들 코로나19 위기 이후 도핑방지 시스템의 신뢰성 우려 - 육상선수 이익 협회(Interessenvertretung Athletics Association)가 82개국 685명 선수들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8%의 선수들이 코로나19 위기 이후 이번 시즌 테스트 결과의 신뢰성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신뢰성 저하 이유는, 현재 검사에 제한이 따르고 있다는 것이며, 세계육상협회 세바스티안 코 회장도 최근 전염병이 통제 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하였음. (출처: Focus 기사 2020.04.11.)□ 통계 ㅇ 2020.2월까지 독일 관광산업은 코로나19 위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전년 2월 대비 7.7% 숙박증가를 보였음. - 독일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2월 총 3천만명이 숙박업소를 이용하여 전년 2월대비 7.7% 증가를 보였음. - 외국인들의 숙박은 2019년 2월 대비 2.6% 증가하여 570만명, 내국인 숙박은 9% 증가 2430만명으로 파악됨(출처: 독일연방통계청 보도자료128, 2020.04.09.) 주독일 한국문화원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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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관련 주재국 지원 방안 현황자료

    코로나19 관련 주재국 지원 방안 현황자료

    ㅇ 코로나19 대응관련 주재국 문화 예술 각 분야별 지원방안은 연방정부가 3.23일 발표한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인 ①소기업·자영업자 지원(500억유로), ②의료지원(585억유로), ③실업수당 및 사회보장비 지원(77억유로), ④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보증·보험 예산 증액(59억유로) 등에 포함됨□ 문화예술 정책 ㅇ 소기업·자영업자(문화예술인 포함) 지원: 코로나 위기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500억 유로 긴급자금 지원 (위기극복지원금) * (배경) 현 위기에서 소기업,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은 매출급감에도 불구, 임대료 등 영업비용이 지속되어 생존의 위협에 직면할 수 있으며, 이들은 기존대출 에 접근 곤란하여 직접 보조금 지급 - 1인 자영업자 및 5인 이하 소기업 : 3개월간 최대 9천유로 무상지원 - 10인 이하 소기업: 3개월간 최대 15천유로 무상지원 ㅇ 개인 및 가정 지원: 연방정부는 정부지침으로 학교 및 보육시설 폐쇄되어 근로자 및 자영업자가 근무할 수 없는 경우 소득감소를 보상키로 결정 - 근무시간 단축으로 인해 소득이 급감한 가정의 경우 자녀수당 (Kinderzuschlag) 신청절차 간소화 - 임차인이 코로나로 인한 소득급감으로 인해 주택 및 사업장에 대한  임차료를 체납할 경우, 임대인이 임대계약 해지하지 못하도록 함 * 전기료, 가스, 통신 서비스 회사도 사용자가 비용 체납시 해지하지 못하도록 함.  - 1인 자영업자들에 대한 최저생계비(Existenzsicherung) 지원 및 장기실업자에 대한 실업수당(“하르츠 IV”) 등 신청절차 간소화(자산, 소득 등 심사기준 완화) ㅇ 예술가 사회보장 보험금 조정: 코로나 급속 확산으로 인한 문화예술행사 취소, 입장권 환불 조치 등으로 인해 예술가 사회보험 가입자들의 수입이 끊기고 납세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 - 해당 예술가들은 예술가사회보험조합에 변동된 예상수입을 신고하고 보험료를 재산정할 수 있으며, 보험료 지급이 어려울 경우 지불 조건 완화를 보장 * 독일 예술가들은 회사에 소속되어 있지 않더라도, 예술 활동으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증명하면 공공보험 시스템의 혜택을 받고 있음. * 예술가보험(Künstlersozialkasse)은 매년 예상 수익을 통해 의료, 연금, 간병보험료가 책정되며 국가가 절반 정도를 부담하고 있음. 코로나 19로 수익 하락이 예상되는 예술가들은 바로 예술가보험에 신고하여 보험료 부담 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 ㅇ 예술활동 금지 조치로 인한 손실 보상: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직업활동이 금지되고 이로 인해 수입이 끊겨서 고통 받는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는 전염병보호법에 의거하여 보상조치를 받을 수 있음. ㅇ 지원예산에 대한 보장: 예산이 지원되었던 문화 프로젝트 및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인해 조기 종료되는 경우 공공 예산 및 보조금 법률에 따른 사례별 조사 후 이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소비된 예산은 회수하지 않아야 하며, 행사 취소로 인해 남은 예산은 반납 ㅇ 주거보조비 지원: 소상공인, 프리랜서(예술가 포함)를 위해 6개월간 주거비 보조를 위해 110억 유로 지원금을 추가 지원 예정 ㅇ 취소 문화 행사(여행 및 스포츠 경기 입장권 포함)에서 연방정부는 즉각적인 상환에 따른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이미 구입한 티켓에 대한 바우처 솔루션을 계획(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106, 3.23)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영화 산업 지원프로그램을 발표: 연방 문화미디어부는 독일 영화진흥위원회(FFA, 우리나라 경우 영화진흥위원회), 각 주 영화진흥위원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대응 영화 산업 지원프로그램을 발표함 - 모니카 그류터스 연방 문화미디어부 장관은 “독일의 모든 영화관이 문을 닫음으로서 우리가 잃어버리게 된 것을 이제 인식하게 되었다. 우리는 영화를 통한 공동체의 경험과 모든 면에서 독일 영화가 필요하다” 고 언급하며 독일영화 보존을 위해 3개 부문별(제작, 배급, 영화관)지원을 위한 “영화 미디어 산업을 위한 연방과 주정부 지원프로그램”을 발표 * 독일에서 영화 미디어 부문 지원은 연방 문화미디어부, 그리고 독일영화진흥위원회(FFA)가 지역별로 아래와 같음① 바이에른 영화TV기금 (FFF)② 함부르크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영화진흥위원회 (FFHSH)③ 노트라인 베스트팔렌 영화 미디어 재단 (FMS)④ 헤센 영화(HessenFilm)⑤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메디아보드 (MBB)⑥ 바덴 뷔르텐베르크 메디아 영화 위원회 (MFG)⑦ 중부독일 미디어지원 (MDM)⑧ 북독일미디어(nordmedia) (출처: 독일연방공보처 보도자료 112, 3.27) ㅇ 음악저작권협회(GEMA) 코로나19 위기 대응 지원 방안 - GEMA(독일음악저작협회)는 3.19일 GEMA 감독위원회 회의를 통해 GEMA 이용자와 회원들에 한해 최대 4천만 유로 긴급 지원금을 4월 과 6월에 지원해 주기로 결정함. - 라이브 보호우산(Schutzschrim LIVE), 코로나 지원기금(Corona-Hilfsfonds) 등 2단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4천만 유로 재정 지원(출처: 독일음악저작권협회 보도자료 2020.03.20) □ 관광 정책 ㅇ 연방정부가 3.23일 발표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지원□ 체육(스포츠) 정책 ㅇ 함부르크 주 체육인 긴급 지원: 함부르크 주정부 내무 체육부는 함부르크 투자지원은행(IFB) 및 금융당국과 체육인을 위한 첫 번째 지원대책으로 4.6일부터 온라인 지원 신청 - 체육인동호회, 체육행사 주최자는 경제적 생존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 - 대출 한도는 일반적으로 최대 150,000유로이며, 대출금은 긴급한 운영재정에 사용되야 함. 대출규모는 총 5천만 유로임. (출처: 함부르크주정부 보도자료 2020.04.05.). 주독일 한국문화원 |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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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의 상호문화성 정책,  세계문화의 집(HKW) 소개

    독일의 상호문화성 정책, 세계문화의 집(HKW) 소개

    □ 주요 내용1. 배경2. 2000년대 이후의 독일 문화 정책 – 상호문화성3. HKW(세계문화의집)*주요 내용 목차를 클릭하면 해당 부분으로 이동합니다.[배경]독일의 문화정책은 기본적으로 문화 연방주의에 기초하고 있어 각 지역의 정책 방향이 일괄적인 것은 아니나, 시대마다의 일정한 지향점은 존재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문화정책 기조는 지속적으로 변화되어 왔다. 구서독의 경우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68혁명 시기까지를 통틀어 “문화보호의 시대”로 부르는데, 이 시대의 정책 방향은 “고급문화 후원”에 있었다. 당시 서독은 전쟁과 유대인 학살을 연상시키는 히틀러의 망령을 지우고 새로운 독일의 이미지를 만들고자 하던 중, 1949년 탄생 200주년을 맞는 괴테를 이에 적합한 컨텐츠로 선택했다. 영국이 세익스피어를 통해 자국의 문화 이미지를 만드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전략이었다. 독일의 여러 극장들은 인류애적 휴머니즘 정신을 강조한 괴테의 “이피게니아”로 다시 문을 열었다. 극장에서는 괴테를 비롯한 독일 고전주의자들의 작품이 공연되었고, 콘서트홀에서는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음악이 울려 퍼졌으며, 미술관에서는 칸딘스키, 클레, 몬드리안의 전시가 주를 이뤘다. 또 전쟁 중에 파괴된 극장, 박물관, 미술관, 콘서트홀, 도서관, 문서보관소의 재건을 위한 후원금이 쏟아졌다. 하지만 동시대 문화를 전혀 반영하지 않으며, 정통 부르주아 문화만을 대상으로 한 이 문화 정책에 대한 지적이 생겨 나기 시작했다. 68혁명 이후 1969년 사회민주당으로의 정권 교체가 이뤄지면서, 수상 빌리 브란트는 정부 성명에서 연속성과 개혁, 더 많은 민주주의, 변화에의 능력이라는 세가지 “내적 변혁” 강령을 선언했다(Glaser 339). 브란트가 제기한 ‘더 많은 민주주의’를 문화 정책으로 실현하고자, 1971년 외무성의 문화국장 게오르크 슈텔처는 기존의 고급문화 중심의 문화정책이 가진 한계성과 왜곡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기존의 문화개념은 문명과 문화를 구분한 지엽적 개념임을 반성함과 동시에 “모두를 위한 문화”(Kultur für alle)라는 확장된 문화 정책의 방향이 제시되었다. 이로서 고급 문화로부터 소외되었던 사람들에 대한 지원이 시작되었다. 시민대학, 음악학교, 미술학교 들이 새로이 건립되었고, 사회 문화 센터에 대한 지원이 확대 되었으며, 대중들은 예술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급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하지만 이후 독일 통일로 인해 문화 재원 확보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닥쳤고, 신자유주의의 등장과 함께 문화경영학이 도입되면서 상업적인 문화사업도 일부 정책의 고려 대상에 포함되기 시작했다. 공적으로 지원되는 문화 공급의 과잉은 문화 재원이 약화되면서 곧 문제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또 시민들이 “어떤 문화를 원하는 가”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어떤 문화 공급이 시민들에게 올바른가”에 초점을 맞췄던 “공급자” 중심의 태도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 되었다. 문화 보호, 문화 작업의 시대를 거쳐 1990년 이 시기를 “문화 경영의 시대”라 칭한다. 문화연방주의에 기반한 기존의 문화정책은 근본적으로 일정 정도 시장의 원리로부터 자유로웠기에, 독일은 다른 나라에 비해 문화와 경제의 관계에 대한 논의와 이론적 정리가 늦게 시작되었다. 1996년 브레멘 주정보는 공공극장에 대한 지원은 대폭 삭감한 반면에 뮤지컬 극장을 건립하는데 상당한 후원금을 지불했다. 다른 주의 전통적인 국립극장과 공연장 역시 그 예외가 아니었다. 운영 인원을 줄이는 데에도 한계에 도달한 기관들은 입장권 이외의 수입원을 찾는데 주력해야 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다, 지역 예술 축제로 그 탈출구를 찾았다. 축제는 연중 관광객들이 그 지역을 가장 많이 찾는 여름 휴가철에 주로 개최되는데, 지역 연극 극장의 경우 이를 통해 예산의 23퍼센트 정도를 자체 해결하게 되었다. 하지만 문화적 개념이 비정형적인 트렌드에 따라 그 유동성을 가지게 된다는 점과, 장기 정책의 방향이 불투명하다는 면에서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 <2000년대 이후의 독일 문화 정책 – 상호문화성>2005년 새로 등장한 정부는 문화 후원이 “독일의 가치 있는 삶을 위한 투자” (메르켈 수상)이며, “문화를 통상재화로 평가절하 할 수 없음“ (문화부 장관 베르튼 노이만)을 강조했다. 독일의 문화정책가 쉐이트(Oliver Scheytt)는 독일 사회가 서비스사회, 정보사회, 문화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여기서 문화사회란 노동사회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여가가 더 이상 단순한 휴식이나 삶의 보완물이 아닌, 필수적인 생활시간이자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삶을 뜻한다. 쉐이트는 문화사회란 ‘문화적인 것’이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의 연결고리가 되는 것을 말하며, 또한 문화사회에서는 문화정책에 대한 국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Schett, 15-16). 동시에 ‘문화정책’의 저자 푹스(Max Fuchs)는 인구통계학적 변화를 근거로 주도문화의 주창자들을 비판하며, 상호문화성 정책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문화는 성장을 강요하는 산업사회의 생활 방식에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나아가 이를 성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즉 문화적 다양성이 사회와 개인의 발전 뿐만 아닐,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며, 민주주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독일의 문화정책에서 문화적 다양성이 수용된 것은 사실 서구 다른 국가에 비해 오래되지 않았다. 2002년, 2003년 무렵 이민법 논쟁과 함게 인구통계학적 변화를 근거로 문화정책의 방향 역시 상호문화에 두어야 한다는 논의가 공공연하게 등장하기 시작했다. 2007년 3월 18일 유네스코의 문화적 다양성 협약이 체결된 후, 이에 대한 보다 본격적인 논의와 연구가 시작되었다. 문화적 다양성이야말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추진력, 평화와 안전을 위한 불가결한 전제, 인간의 권리와도 밀접히 관련된 것으로 간주된다는 내용의 이 협약 체결을 위해 독일은 적극적으로 나섰고, 이를 국내 정책에서도 수용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연방 문화정책회의에서 상호문화가 주제로 채택되었다. 다문화주의 관점에서 문화 통합을 위한 문화 정책의 적극적인 방향 전환 요구되었고, 문화적 다양성이 사회적 자원이며 기회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상호문화성 정책이 구현될 수밖에 없는 보다 현실적인 요구는 인구 통계학적 변화에서 비롯되었다.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연합 전체적으로 출생률은 1.3명에 그치고 있고, 인구 100명 중 60세 이상 고령 인구가 현재 44명에서 2020년에는 55명으로, 2030년에느 71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년층의 문화적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어야 하는 현실이다. 또 다른 큰 변화 중의 하나는 당연 인종 변화이다. 현재 독일의 이주자 비율은 전체 인구의 15%에 이르고 있다. 젊은 세대로 갈수록 그 비율이 높아 지는데, 대도시의 경우 이미 주민의 3분의 1이상이 비독일인 출신이며, 6세 이하의 아이들에게는 비독일인이 이미 다수가 된 상태이다. 인구 12만명에 지나지 않는 슈바벤 하일보른의 경우 주민의 46퍼센트가 이주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10세에서 14세 연령에서는 63퍼센트에 이를 정도로 그 비율이 높다. 갈수록 다원적인 생활양식과 가치들로 사회가 구성되어 가고 있기에, 이주자들 특히 젊은 세대들은 독일의 교양시스템에서 소홀히 하고 독일적 주도문화만을 주장할 경우에 이는 곧 사회적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은 상호문화성 정책을 강화시켰다. ▲ Foto: Sabine Wenzel | The Haus der Kulturen der Welt at night< HKW(세계문화의집) >독일 상호문화성 정책의 구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세계문화의 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베를린 세계 문화의 집 (das Haus der kulturen der Welt in Berlin)에서 정의하는 문화는 자국 문화를 넘어, 세계의 서로 다른 문화들, 한 사회 내의 서로 다른 문화들을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굴 껍질 모양 아치형 지붕 때문에 Oysters라는 별명을 가진 HKW는 베를린의 허파라고 할 수 있는 티어가든 공원 한 가운데 있는 광장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광장은 17세기 때만 하더라도 사냥터 및 유원지로 쓰이던 곳이었다. 1950년 이 광장에 의회 건물이 세워졌고, 이 건물은 1956년부터 1980년대까지 국제 회의, 행사, 전시 등 다양한 국제 행사의 장으로 쓰이면서 베를린 시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자리잡았다. 1980년 건물 지붕이 내려 앉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이를 계기로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시작되었다. 공사가 끝난 1987년, 베를린시 설립 75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와 문을 다시 열었고,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국제교류를 위한 문화 행사만을 지속적으로 주최할 장소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연방 정부는 1989년 이 건물을 HKW(세계문화의집) 이라 명명했고, 국제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전시 및 낭독, 워크샵, 무용, 연극, 영화, 축제의 장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독일 내 대부분의 문화 기관이 지방자치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반면, HKW의 주예산은 연방 정부 문화 예산이며,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 문화정책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HKW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 지금으로부터의 100년(100 Years of now)을 소개하고자 한다. 다양한 학자와 작가, 국가간 협력해 출판, 강연, 전시, 콘서트, 영화 상영, 축제 등을 통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무수한 문화적, 역사적 개념과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과정을 가지는게 이 프로젝트의 내용이다. 열린 자세로 우리가 함께 서 있는 현재를 받아들이고 앞으로를 함께 모색해보고자 하는 이 야심찬 프로젝트는 2015년에 시작되었고 약 4년간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젝트 서문은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시작한다. 어떤 과거의 경험들이 우리에게 오늘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나?어떻게 단일민족국가 시스템이 지금과 같은 세계 정세로 바뀌어 왔는가?근대화 이념은 여전히 유효하는가? 이 시대를 살아 가기 위한 필요한 새로운 기준이 갖춰야 할 조건은 무엇인가?음악은 얼마 만큼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여전히 저항의 도구로써 쓰일 수 있는가? 미래의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 © Laura Fiorio / HKW영역별로 살펴 보면, 낭독 프로그램 중 1927년에 쓰여진 “난민. 제네바 호수 에피소드”(1927)라는 옛 텍스트를 함께 읽는 낭독 프로그램이 있는데. 저자 스테판 즈웨이그는 1차 세계 대전 중 러시아 군대가 독일의 아주 작은 마을인 제네바 호수에 도착했을 때, 한 개인의 끔찍한 운명이 얼마나 조직화되고 피상화 된 권력에 의해 스러져 가는지를 담담히 보여준다. 이를 통해 난민의 역사가 남의 역사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한번은 가졌던 그리고 언제든 가질 수 있는 공유의 역사임을 환기 시켰다. 낭독 프로그램의 목표는 “서로의 눈높이에서의 대화” (a dialogue at eye level)를 통해 동정이나 연민이 아닌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데 있다. 다양한 나라의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하는 실험적인 음악제 “Free! Music program”은 상업 음악과 별개로 음악이란 도구를 통해 이 시대 우리는 얼마나 그리고 어디까지 자유롭게 표출 할 수 있는가를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관객이 할게 실험해 나가면서 답을 찾는 프로젝트이다. 또 덴마크 출신인류학자인 Tore Tvarnø Lind는 고의로 조성된 난폭한 음의 진행과 연주, 혹은 강요된 반복 청취가 어느 정도까지 사람에게 고문 기구로 사용될 수 있는지, 실재 사례를 탐구 했고, 이 결과를 관객들과 함께 나눴다. 신체에 살짝 피가 날만큼의 작은 상처를 낸 후 신경이 잔뜩 예민해진 상태에서 3일간 수면을 금지시키고 Aerosmith의 곡 Meat Loaf를 들려준 뒤, 하반신이 마비되어 버린 한 이디오피아 테러리스트의 사례, 실제로 미국이 고의로 강렬한 음악이 담긴 CD를 군대와 일반인들을 통해 배포시켜 이라크, 쿠바, 아프가니스탄의 감옥에서 쓰이게 한, CIA의 작전명 “dark sites”등의 흥미로운 사례를 공유했다. 또 역사를 재서술하기(Re-Narrating History)란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사 혹은 미술사에서 중요한 사건과 개념이 현재에 갖는 의미를 아티스트와 학자가 함께 토론하고, 이를 웹사이트 공유하고 출판으로 결과물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예를 들면 “레디메이드” 개념 미술의 시작을 알린 마셀 뒤샹의 변기 작품을 지금의 시각으로 다시 보고, 그 뒤 시대에 따라 이 “레디메이드”란 개념은 어떻게 바뀌어 왔으며, 지금에 있어서 개념 미술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Ho Tzu Nyen, One or Several Tigers, 2017 (film still) | Courtesy Ho Tzu Nyen © HKW대표적인 전시로는 러시아의 근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개념인 “Cosmos”와 관련된 자료를 함께, 모더니즘이 러시아에서는 어떤 식으로 소화되었는지를 살펴보는 전시 “Art Without Death: Russian Cosmism”와 강연 시리즈가 꼽을 수 있다. HKW의 수석 큐레이터 안젤름 프랑케(Anselm Franke)와 김현진 큐레이터가 공동 큐레이팅한 이 전시는 여러 면에서 화제를 모았다. 전시 제목은 영화/극 제작자인 Ho Tzu Nyen의 작품 “2 or 3 tigers”에서 따왔다. 전시는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 오며 아시아 각 나라의 고유 문화 혹은 미신 속 호랑이가 상징하는 바가 어떤 식으로 시대에 따라 변했는 가를 살펴 봤다. 싱가폴이란 말은 사자를 뜻하는 “Singa”와 도시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pore”가 합쳐진 말이다. 사실 싱가폴을 상징하는 동물인 사자인데, 역사상 싱가폴에 사자가 존재한 적이 없다. 싱가폴 국가의 창시자인 Sang Nila Utama가 멀리서 본 호랑이 였으리라 추측한다. 당시 싱가폴에 많은 수의 호랑이가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19세기에 이르러 영국 식민지 당시 기존의 숲을 밀어 버리고, 대규모 농장이 지어짐에 따라, 거주지에 까지 호랑이가 출몰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1년에 많게는 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속출하자, 영국은 호랑이 사냥에 나섰다. 그 결과 20세기 초 싱가폴에서는 완전히 호랑이가 사라지게 되었다. 착각을 기반으로 한 건국 신화는 존재 하지 않는 호랑이로 인해, 다시금 판타지가 되어 버렸다. 호랑이의 멸종 이후, 호랑이란 뜻은 시대에 따라 두려움의 상징, 숲 속에 숨어 있는 용감한 용사 혹은 신비로운 적 등 여러 갈래의 상징으로 사람들의 상상 속에 존재하기 시작한다. 이 전시의 흥미로운 점은, 동물의 시각으로 바라 본 아시아 현대사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인간의 시각과 컨텍스트는 서 있는 그 자리와 경험의 한계를 벗어나기 힘들다. 반수반인의 상태로 바라본 아시아 현대사의 모습은 우리가 믿고 있는, 배워 온 현대사의 다른 면 혹은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하게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찬경, 임흥순, 임민욱 작가의 작품이 초대되었다. Ⅱ. 문화예술 디렉토리기관및단체기관/단체명 세계 문화의 집(Haus der Kulturen der Welt)유형공공기관장르미술운영주체독일 연방 총리실 산하 소재지베를린설립년도1988기관현황 홈페이지http://www.hkw.de/en/index.php ○ 1988년 설립된 ‘세계 문화의 집’은 미술, 무용, 연극, 음악, 문학, 영화 와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비유럽 국가들의 예술을 소개하고 유럽과 비유럽국가 간의 문화 교류 증진을 주 과제로 하고 있음. 따라서 세계 문화의 집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아시아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역사적,문화적 발전상황 및 현대예술과 세계화에 따른 예술․문화의 변동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 전시․공연 등의 행사는 전문가, 큐레이터 그리고 예술가들의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기획되고 진행됨. ○ 세계 문화의 집은 예술 프로그램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 전 세계의 유명한 예술가와 학자들로 구성된 전문자문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세계 각지의 문화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예술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음. ○ 조직 및 인원 : 이사진, 프로젝트1과(문학, 사회, 학문), 프로젝트2과(미술, 영화, 미디어), 프로젝트3과(음악, 무용, 연극), 국제협력과, 행사조직과, 총무과, 언론 및 홍보담당과, 기술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장을 포함하여 약 48명이 근무 수정됨_image german ke2018060100004.jpg* TIP : 작성: 주독일 한국문화원(2018. 5.) 주독일 한국문화원 |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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