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6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콘텐츠동향ㅇ 모스크바에서 한-러 웹툰 시장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되다 - 6월 27일, 28일 모스크바 한국문화원에서는 웹툰 시장을 주제로 한-러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행사에서 러시아와 한국의 신흥 디지털 만화 시장의 주요 관계자들은 50여 차례의 미팅을 갖고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으며, 러시아와 세계에서의 웹툰 발전 비전을 제시하였다. - 행사에는 Toyou's dream, Kenaz, M Story Hub, Contents Lab.Blue 등 한국 기업과 AST, Stroki, Bubble, LitRes 등 러시아 기업이 참여하였다.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박기창 경제공사와 세미나를 주최한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시우 센터장도 연사로 나섰다. - 이 자리에서 양사 간 협력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고 중요 문서에 서명하였다. 세르게이 아누리예프 LitRes 대표와 이우재 Kenaz 대표는 러시아 시장에서 본사 웹툰 작품을 LitRes 서비스에 독점 게시하고 공동 프로모션에 합의했다. - 이고르 코솔라프 MTS 디지털 상품개발 이사와 이우재 Kenaz 대표는 '로그인 무림', '꽃에 복종하세요', '2회차는 레드카펫으로', '악녀 카루나가 작아졌어요' 등 한국 웹툰 5편을 러시아어로 출판 및 홍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첫 번째 번역된 챕터는 2024년 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 LitRes의 세르게이 아누리예프 대표는 LitRes의 웹툰 카탈로그 확장 계획을 공유하며 "디지털 만화 시장이 2025년에는 6억 5천만 루블, 2030년에는 20억 루블에 달할 것이며 이 시장에서 웹툰이 차지하는 비중은 80~90%에 이를 것"이라고 러시아 웹툰 시장의 잠재력을 평가했다. - 이우재 Kenaz 대표는 현재 웹툰 제작을 위한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다른 나라와 달리 많은 러시아 기업들이 콘텐츠 구매 및 유통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작품 제작을 위한 현지 생태계 개발에도 관심이 많다고 언급했다. - AST 출판사의 수석 문학 편집자 마리아 네다쉬코브스카야는 러시아 웹툰 도서 시장의 상황과 발전 전망에 대해 "AST는 러시아에서 한국 웹툰을 출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Toyou's dream 의 조연훈 대리는 전 세계 커뮤니티에 영감을 주고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수행하는 프로젝트와 사명을 소개했다. Bubble 브랜드 디렉터 알렉산더 우사체프는 6월 28일에 Bubble의 첫 번째 오리지널 웹툰인 'Lynx'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 양지은 Contents Lab.Blue 팀장은 웹툰을 원천 지식재산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웹툰의 2차 지식재산 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분야는 도라마와 캐릭터입니다. 2010년 이후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제작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 Stroki의 만화 편집자 아나스타샤 카사트키나는 만화 섹션의 론칭과 오리지널 웹툰, 향후 계획에 대해 "현재 약 300개의 웹툰이 서비스 중이며 2024년 12월까지 500개의 작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10개의 오리지널 웹툰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인쇄본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출처 : artMoskovia.ru(7.3.) □ 한류 동향 ㅇ 어떤 음악이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가 - 음악은 항상 그것이 만들어진 시대를 반영해 왔다. 음악은 여러 세대의 세계관, 라이프스타일, 신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늘날 청년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음악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장르와 스타일을 흡수하고 재활용하며 창조하고 있다. 2024년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음악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팝 음악: 언제나 전성기 - 팝 음악은 여전히 청년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로, 팝 음악은 항상 최신 트렌드와 취향에 맞춰 역동적으로 변화해왔다.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두아 리파, 방탄소년단과 같은 현대 팝 가수들은 멜로디와 트랙을 선보이며 빠르게 히트곡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새로운 음악은 파티나 클럽에서 자주 재생되며 음악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한다. - 힙합과 랩은 계속해서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장르는 자기 표현과 사회 문제에 대한 토론의 장을 제공하는 진정한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아티스트로는 켄드릭 라마, 트래비스 스콧, 드레이크, 카디 비 등이 있다. 이들의 가사는 종종 불평등, 사회 정의 및 개인적인 경험을 주제로 다루며, 이를 통해 청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은 젊은이들의 음악적 선호도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데이비드 게타, 캘빈 해리스, 마쉬멜로와 같은 DJ와 프로듀서의 영향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젊은이들은 이 장르의 에너지와 역동성을 높이 평가하여 클럽 문화와 페스티벌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레이브와 EDM 콘서트는 사운드와 조명 쇼의 세계에 빠져들고 싶어 하는 수천 명의 젊은이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러한 트렌드의 노래를 온라인으로 듣는 것을 선호한다. -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은 자신을 돋보이고 싶어 하고 독특한 음악을 찾고 있다. 인디와 얼터너티브 록은 이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아틱 몽키스, 탬 임팔라, The 1975와 같은 밴드와 아티스트는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러한 장르는 단순한 오락 이상의 것을 찾는 사람들에게 어필한다. K-pop: 글로벌 현상 -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대중음악(K-pop)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2023년 역시 예외는 아니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엑소와 같은 그룹이 전 세계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에너지 넘치는 춤, 화려한 영상,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악이 케이팝의 매력이다. 이 장르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젊은이들을 하나로 묶는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 따라서 젊은이들의 음악적 선호도는 다양하고 다면적이다. 각 젊은이들은 자신의 기분, 라이프스타일, 신념에 맞는 것을 찾는다. 팝과 힙합에서 인디와 케이팝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음악 문화는 끝없이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제공하며, 각 음악은 새로운 세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다행히도 오늘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장르와 스타일에 관계없이 온라인으로 음악을 듣는다.※ 출처 : 우랄프레스(7.2.)□ 관광 동향 ㅇ 러시아 관광청, 러시아 건설부와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한 투자자 지원에 대한 논의를 하다 - 6월 20일, 러시아 건설부 국장 이렉 파이줄린은 러시아 관광청의 세르게이 수카노프(Sergey Sukhanov) CEO와 실무 회의를 가졌다. 양측은 통합 프로젝트, 호텔 및 지원 인프라 구축을 포함한 관광 부문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관광 발전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국가 프로젝트의 구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 2021년부터 러시아 건설부는 연방 프로젝트 "관광 인프라 개발"의 관리자로 결정되었으며 몇 가지 국가 지원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건설부는 회사에 예산 투자를 제공하며, 그 비용으로 관광 프로젝트 및 호텔 건설에 대한 투자자에게 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2022년부터 교육부는 공사의 참여로 시행되는 투자 프로젝트를 위한 엔지니어링 및 교통 인프라 시설 조성을 위해 러시아 연방 구성 기관에 보조금을 할당한다. - 결과를 바탕으로 공사는 예산 자금을 100 개 이상의 투자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고품질 객실 재고를 창출했다. 또한 관광 지역 개발을 위한 11 개의 마스터 플랜이 개발되었다.※ 출처 : 러시아관광청(6.20.)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