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지역 2016년 8월 문화관광 관련 동향
□ 주요 내용1. 간사이경제동우회 오사카부;시, 문화예술 관련 예산 증액 요청2. 일본정부의 크루즈선 유치계획3. 방일외국인 증가로, 2030년 간사이지역 호텔 객실부족 예상4. 프랑스인 워킹홀리데이로 방일, 일본 전통기술 배우는 애니메이션 세대5. 의료통역사 한국어 포함 8명 증원6. 관광 관련 통계7. 8월 한국영화 개봉 및 한류공연 이벤트*주요 내용 목차를 클릭하면 해당 부분으로 이동합니다.1. 간사이경제동우회 오사카부;시, 문화예술 관련 예산 증액 요청ㅇ 간사이경제동우회는 오사카부;시에 문화;예술관련 예산이 적다고 판단, 중액할 것을 제언함(8.4). 동우회의 예술;문화위원장인 산토리 홀딩스의 사카이 도모히사(酒井朋久) 고문은 회견에서 ;민간이 할 수 있는 것은 민간에서 하지만, 오사카부와 오사카시도 더 돈을 내야한다;고 주장함.ㅇ 간사이경제동우회에 따르면 문화시설 유지와 이벤트 등을 위한 문화예술비는 오사카부가 2014년도 7억엔, 주민 1인당 79엔으로 전국 평균 600엔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확인. 오사카시는 814엔이지만 정령지정도시(우리나라 광역시급 지자체)로써는 낮은 수준임.- 사카이씨는 ;문화예술 전문가의 도쿄 전출이 심각하니 1인당 예산을 적어도 전국평균까지 늘릴 필요가 있다;고 호소ㅇ 오사카부의 주민 1인당 문화예술비가 적은 것은 오사카부가 가진 공연장 및 홀 시설 등이 적기 때문임. 문화예술비가 많은 지자체는 시설의 건설비나 유지운영비 지출이 많음. 오사카는 홀이나 극장, 미술관 등의 정비를 자금력이 있는 기업이 담당해옴. 오사카부의 시설은 에노코지마(江之子島) 문화예술창조센터와 가미가타(上方)연예자료관 등에 한정됨.- 오사카부는 문화예술에 관련된 정책을 경시해온 것이 아니라 하지만, 재정난에 예산을 늘릴 수 없었다고 함. 기업은 실적악화 등으로 시설 유지를 중지하게 될 가능성도 있음.ㅇ 동우회는 문화예술 진흥에는 기업의 시설 활용과 동시에 오사카부;시가 필요한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제언. 공원과 광장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개최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할 것을 요구 중임. 2. 일본정부의 크루즈선 유치계획ㅇ 일본정부는 경제대책의 하나로 외국 크루즈선의 유치를 거론.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은 외국인관광객의 경제효과를 지방으로 확대시켜 관광진흥 명목으로 항만정비 등을 진행할 생각임.자민당 내부에서는 추가 예산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관광업계는 구체적인 대책 요구 중.ㅇ 아베총리는「1억 총활약;지방창생전국대회(16.7.28, 후쿠오카)」에서 新경제대책 일환으로 외국 크로즈선 유치를 내세우면서 향후 크루즈선 정박 항구, 항구 준설 및 여객선 터미널 정비 등을 통한 관광입국 실현을 위한 21세기형 인프라를 강조함.* 나가이 신임 간사장은 15년 여름 <클루즈선 관광진흥의원연맹>설림 후, 대형선박이 입항할 수 있는 항만정비 등을 제언함. 관련 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지자체의 움직임도 활발함.; 크루즈 의원연맹은 8.2일 회합에서 인프라에「지역밀착형 관광」을 추진하기 위해 외국인 대상 통역안내사 제도의 내실화 통역사 충원 대책을 포함시킴.ㅇ 이에 일본정부는 경제대책으로 「21세기형 인프라 정비」를 1억 총 활약 사회의 실현 등과 함께 4가지 주축 중 하나로 위치시키고 2020년 크루즈 선 여행객수 목표를 500만명으로 설정함.-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크루즈선 기항은 최근 하카타와 요코하마 등 대도시뿐이었지만 나가사키와 나하 등의 지방에서도 급증하고 있음.ㅇ 일본정부는 2015년 추가예산에 30억엔을 계상, 하카타 9개 항에서 암벽의 확충공사 등을 실시. 올해도 항만정비 2317억엔 중 일부를 크루즈선 유치 사업에 충당하고 있음.ㅇ 다만, 크루즈선 유치가 호텔이 적은 지방도시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은 중국인 관광객의「대량구매효과」를 기대하면서 김칫국을 마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남.- 2015년 관광청 조사에서 외국인 여행객중 중국인 관광객이 499만명(25%)으로 가장 많고, 한국인 400만명(20%), 대만인 368만명(19%) 순임. 여행 중 소비액 총 3.5조엔 중에서 4할을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함.- 외국인 관광객 중 재방문자 비율은 한국인과 대만인이 7;8할인 것에 반해 중국인은 4할. 관광업계는 ;대량구매를 노린 판매뿐만 아니라 일본문화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고 함.3. 방일외국인 증가로, 2030년 간사이지역 호텔 객실부족 예상ㅇ 일본정책투자은행 간사이지점은 방일외국인 증가에 따라 2030년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등 4개 도시의 호텔과 여관의 객실(2015년 합계 89,128실)중 하루 26,288실이 부족할 것이라는 예상을 발표함.ㅇ 이번 조사는 연수입 15,000달러(약150만엔)이상의 소득층이 늘어나게 될 아시아 각국으로부터 방문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가정하여 계산한 것임.- 일본은 인구감소로 여행자가 감소, 서양의 방문객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2015년의 객실 수와 비교함.- 도시별로는 오사카가 69,985실의 수요에 비해 20,482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 교토 5212실, 고베654실 부족. 나라는 60실 여유.4. 프랑스인 워킹홀리데이로 방일, 일본 전통기술 배우는 애니메이션 세대ㅇ 총무성에 따르면 프랑스인 대상 워킹홀리데이 사증발급이 4년간 약 1.9배 증가하여 작년은 992건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일본의 전통산업에 종사하려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함.- 이런 배경에는 어린 시절 일본 애니메이션을 접하며 일본에 친근감을 느낀 세대가 어른이 된 것이 배경인 것으로 보임.ㅇ 전통 초밥집「彌助(야스케, 사카이시)」에 취직한 벤자민 루피씨(28)는 2015년 11월 워킹홀리데이로 방일함. 14살 때부터 요리 공부를 시작해 칸에 있는 레스토랑 등에서 일했지만, 일식 경험이 없던 루피씨는 ;취로비자는 여러 가지 제한이 있고 부담이 크다. 자유로운 형태로 일하고 싶어서;워킹홀리데이를 선택.- 8살 때 시작한 유도를 계기로 일본에 흥미를 가지게 됐고「원피스」,「나루토」등의 만화를 애독한 루피씨는 2년 전 신혼여행으로 일본을 처음 방문. 일본에 있는 지인에게 ;외국인 셰프를 구하는 초밥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본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고;방일을 결정.ㅇ 양조장 「이즈미주조(泉酒造, 고비시)」에서 일하는 프랑스인 니콜라 브란씨(35)도 약 10년전, 일본의 와비;사비(わび;さび)문화에 끌려 고난대학교에서 유학 후 ;조금 더 있고 싶어서;워킹홀리데이를 이용함.- 대학원 졸업 후, 교토에서 와인수입회사에 들어갔지만, ;일본 술의 매력을 전하는 책을 내고 싶어서;작년 11월부터 이즈미주조에서 일하고 있음. 브란씨는;프랑스에서는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을 구하기 어렵다. 경험을 쌓기 위해 청년들이 해외에 나와 있기도 하다;고 보고 있음.ㅇ 2015년 워킹홀리데이 사증 발급 수(나라별)에서 프랑스는 4번째. 상한선이 1500건이기에 한국과 대만(3000?4000건)에는 못 미치지만 4년 연속으로 증가- 1900년에 발족하여 일본과 프랑스의 교류를 하고 있는 일반사단법인 고베일불협회의 이와쿠라 마이(岩倉 舞) 사무국장은 ;만화나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일본 술과 도시락 등 일본문화에 흥미를 가진 프랑스인이 많다. 서로 교류하고 가까운 나라가 되길; 기대함.5. 의료통역사 한국어 포함 8명 증원ㅇ 오사카 히라카타시는 의료통역사 파견사업을 확대시키면서 새롭게 한국어를 추가함* 오사카부 거주 외국인은 약 21만명(2015년)으로 히라카타시에는 이 중 3910명이 거주ㅇ 현재까지 의료통역사는 공적인 자격제도가 없어 민간단체에서 담당했었으나 의료통역사 파견이 확대되면 외국인의 의료기관에서 진료 시 병상과 진찰 내용 등의 오진과 의료사고의 방지, 의사의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됨.ㅇ 의료기관의 요청으로 히라카타시는 작년부터 NPO법인 다문화공생센터교토에 위탁하여 의료통역사의 육성과 파견을 하고 있음. 이용 시 진료예정일의 5일전까지 신청, 비용은 3시간에 4천엔으로 모든 비용은 히라카타시가 부담.ㅇ 2015년에는 6개 의료기관에서 총 131건(영어31건, 중국어100건)의 이용함. 시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올해 6월 한국어를 추가해 의료통역사를 8명 증원시켰음. 통역의 질을 높이기 위해 NPO법인과 연계해 의료용어와 진찰 현장을 상정한 역할극 등의 강좌를 개최하였고 강좌 후 심사를 거쳐 등록을 하는 방식으로 전문통역사부터 주부까지 등록되어 있음.ㅇ 의료통역사 파견에 대해 일본 정부는 2014년도부터 육성, 파견의 지원을 시작함. 오사카부내 지자체로써 의료통역을 지원하는 곳은 히라카타시 뿐. 향후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의 통역사 육성도 검토중임.6. 관광 관련1) 한일 주요 관광통계2) 제주 관광 홍보ㅇ 간사이TV <니지이로 진(にじいろジ?ン>제주관광 특집 방영(8.13)ㅇ 한국관광홍보단(KKG) 7명 제주 모니터링 투어 실시(8.2~4)3) 여행업자 및 언론인 초청 대구 팸투어 개최(7.29~31)ㅇ 2016 대구 치맥페스티벌 연계 대구지역 신규관광 소재 홍보4) 교직자 대상 수학여행지 팸투어 실시(8.18~21)ㅇ 한국문화 홍보시설 K-Style Hub 및 백제역사유적단지, 경주, 부산 등 수학여행 추천 코스 시찰(오사카 및 돗도리지역 8개교 10명 참가)7. 8월 한국영화 개봉 및 한류공연 이벤트1) 한국영화 개봉2) 한류공연 이벤트작성: 주오사카 한국문화원(2016.9.)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201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