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부장관 프랑수와즈 니센 약력
□ 주요내용 ㅇ 프랑스 신임 문화부 장관 : 프랑수와즈 니센(Francoise Nyssen) ㅇ 임명 시기 : 2017년 5월17일 ㅇ 주요 학력 및 경력 - 프랑수와즈 니센(만66세)은 1972년 벨기에 자유대학교(Universite libre de Belgique) 화학과 학사 및 브뤼셀 생 뤼크 교육원(Institut Saint-Luc de Bruxelles) 도시계획·재건설 고등 교육원(ISURU) 도시학 석사를 마치고 벨기에 도시연구소 및 환경·생활부 건축담당국에서 재직한 바 있음. - 이후, 1980대년부터 출판계 종사, 부친인 위베르 니센(Hubert Nyssen)이 창설한 악트쉬드(Actes Sud) 출판사를 경영, 38년간 재직하다 마크롱 정권의 첫 문화부 장관으로 발탁 ※ 악트쉬드 출판사 : 1978년 아를에서 위베르 니센(Hubert Nyssen, 현 장관의 父)에 의해 창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2명의 작가(스베트라나 알렉티빗치, 임레 케르테스 작가), 공쿠르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3인(마티아스 에나르, 로랑고데, 제롬페라리 작가)을 배출한 프랑스 대표 출판사임. - 한국관련, 최근 프랑스와즈 위기에 사진작가의 "Virtual Seoul" 사진집, 이우환 사진집 등을 비롯 이어령, 이청준, 박완서, 최인훈, 채만식 등 다수의 한국 작가 서적 포함 48여권에 달하는 한국 문학 컬렉션을 출판, 한국문화에 대한 조예가 깊은 것으로 사료. ※ 별첨 1 : 세부이력사항 ㅇ 임명 배경 - 프랑스 문학계에서 활동한 민간인 출신의 프랑수와즈 니센이 문화부 장관으로 임명된 이유는 마크롱 대통령이 어릴 적부터 작가의 꿈을 키우며 문학에 조예가 깊었던 것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 (RFI, Le Parisien) - 마크롱 정권은 프랑스 대표 출판사 « Actes Sud »의 경영인으로써, 문화예술 분야에 오랫동안 몸담아온 니센의 경력과 업적을 높게 평가하여 새 정부의 문화부 정책을 혁신하려는 움직임이라고 해석됨. (RTL) - 또한 선거 공약에서 밝혔듯이, 남녀평등 정부를 구성하기 위하여 장관의 절반을 여성 지도자로 채용하려 했던 마크롱 대통령의 의도가 이번 인사에도 반영된 것으로 사료 (Le Monde 등) - 이와 관련, 프랑수와즈 니센 장관은 진보성향의 행보를 이어왔으며, 대선기간 동안 마크롱을 전적으로 지지함. 그는“이성으로 비관해도, 의지로써 낙관하라”는 그람시(Gramsci)의 말을 인용,“이번 대선에는 기쁜 마음으로 주저없이 마크롱을 지지한다. 출판업계 대표로서 프랑스어를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외국 서적을 출판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극우주의자가 권력을 얻었을 때, 이러한 자유가 보장받지 못한 사례를 보아왔다. 그래서 이번 문화를 정부정책의 우선순위에 두는 마크롱 후보라면 함께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음. (Le monde) - 또한 라 프로방스 (La Provence) 지와 인터뷰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이 자신을 문화부 장관에 임명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지금까지 상업적인 방향보다는 문화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세지 전달에 주력해 문화 프로그램들을 기획해왔고, 이러한 나의 철학이 이번 새 정부의 문화예술 교육을 우선순위에 두겠다는 이념과 맞닿아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힘. (La Provence) ㅇ 문화부 장관 임명에 대한 각계 반응 - 문화계 및 정계, 이번 신임 장관 임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 · 뱅상 몽타뉴(Vincent Montagne) 프랑스 국립 출판협회장은 "이번 프랑수와즈 니센의 장관 임명을 축하한다. 서적과 출판은 프랑스 문화발전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다.”라고 밝힘. · 에르베 시아베티 (Hervé Schiavetti) 아를르(Arles)시 시장은 “니센을 문화부 장관에 임명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며, 프랑스에게 있어 좋은 소식이다. 악트 쉬드의 디렉터로서, 니센은 뛰어난 에너지와 통찰력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두 노벨문학상과 두 공쿠르상 수상 작가들을 배출해 낼 수 있었다. 또한, 그의 장관 임명 소식은 아를르 지역에도 좋은 소식이다. 지금껏 그녀는 루마재단 (Fondation LUMA), 랑콩트르 드 라 포토그라피 (Rencontres de la photographie), 프랑스 국립 사진학교 (l’Ecole nationale de la Photographie), 피아스 (Pias), 에꼴 모파 (Ecole MOPA), 페스티발 데 쉬드 (Festival des Suds 아를르 음악제), 카르고 드 뉘 (Cargo de Nuit, 아를르 공연장) 등 아를르 시의 문화 주역들과 함께 지역을 문화거점으로서 부흥시키는데 주된 역할을 한 바 있다. 그는 아를르시를 위해 기여한 대표 인물로서, 문화는 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밝힘. ·아티스트 및 연출가 권리보호조합인 스페디담 (Spedidam)은 이번 문화부 장관임명에 대해 “문화계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은 프랑수와즈 니센이 문화부 장관으로 임명됨에 따라 프랑스 문화발전에 있어 실질적이고 균형적인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라고 밝힘. - 렉스프레스지(L’express)는 프랑수와즈 니센 장관을 "열혈 휴머니스트", 텔 레라마지(Telerama)는 "추진력과 감성을 지닌 여성”, 리베라시옹지(Liberation)는 "방향성을 잃지 않는 에디터”라고 평가 하는 등 언론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음. ※ 세부 이력사항 [성 명]프랑수와즈 니센 (Françoise Nyssen) -1951년생(만 66세) -벨기에 에털비크 출신, 프랑스로 귀화 [경 력]ㅇ 1974-1976 : 건축·도시·과학·엔지니어 설계사무소(AUSIA) 재직 ㅇ 1976-1979 : 벨기에 생질 도시연구소 연구원(ERU) ㅇ 1979-1980 : 벨기에 환경·생활부 건축담당국 재직 ㅇ 1980-1987 :파라두출판사조합 (Coopérative d’éditions du Paradou) CEOㅇ 1979-2017 :악트 쉬드 (Actes Sud) 출판사 경영자 *악트 쉬드 : 1978년 위베르 니센(Hubert Nyssen)에 의해 설립 ㅇ 1984~현재 : 메장 문화프로젝트 협회 (Association Méjan)공동설립자ㅇ 2015~현재 : 도맨 뒤 포시블 대안학교 (Ecole Domaine du possible)* 공동설립자 * 기존 학교 교육 시스템을 벗어나 자율적 및 자연 친화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이 있는 학생 양성을 목적으로 함. * 2012년, 네 명의 자녀 중 영재였던 막내 아들이 만 18세라는 이른 나이에 자살함에 따라, 자신의 아들과 같이 기존 교육 시스템이 맞지 않는 아이들을 위하여 자율적 및 자연친화적 교육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도맨 뒤 포시블 (Domaine du possible) 대안학교를 설립, 현재 약 30명의 아이들이 재학 중.ㅇ 2017 5월 : 현 문화부 장관 임명[학력 및 연구 활동]ㅇ 1972 벨기에 자유 대학교(l'Université libre de Belgique) 화학과 학사ㅇ 1975-1978 벨기에 브뤽셀 생 뤼크 교육원 (Institut Saint-Luc de Bruxelles) 내 도시 계획 및 도시 재건설 고등 교육원 (ISURU) 도시학 석사 [수상 경력]ㅇ 1984 : 문화예술 공로훈장 기사장(Chevalier de l' 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수훈 ㅇ 1991 : 올해의 비즈니스 우먼 상 뵈브 클리코 (Prix Veuve Cliquot) 수상ㅇ 1999 : 레지옹 도뇌르 쉬발리에장(Chevalier dans l'Ordre National de la Legion D'Honneur)을 수훈ㅇ 2008 : 프랑스 문화부 문화예술 공로훈장 (Commandeurs des Arts et des Lettres) 수훈ㅇ 2013 : 최고권위 명예훈장 레지옹 도뇌르 (Officier de la Légion d’honneur) 훈장 수훈ㅇ 2017 : 프랑스 공로훈장 (Ordre national du Mérite) 수훈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01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