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부, 제 44회 파리 국제아트페어(FIAC) 개막을 맞이하여 현대미술 대중화를 위한 행보 발표
□ 주요내용 ㅇ 파리 국제아트페어(FIAC 이하 '피악') 가 지난 2017년 10월 18일부터 22일 까지 파리 그랑팔레에서 개최. ㅇ 이와 관련, 프랑스 문화부 프랑수아즈 니센(Françoise Nyssen) 장관은 프랑스 미술전문월간지 보자르(Beaux-Arts)와의 인터뷰에서 ▲현대미술의 대중화, ▲프랑스의 현대미술중심지로서의 명성 탈환 포부를 밝히고, 이를 위한 향후 행보를 발표. ※ 파리 국제아트페어(FIAC, Foire Internationale d'art contemporain): 유럽 최대의 현대미술전시로, 전 세계 백여 개의 상업 화랑이 참가, 2만여 점의 작품을 상업적 목적으로 전시, 거래하는 일시적인 미술품 시장. ㅇ 현대미술 대중화 노력 - ‘피악’은 현대미술이 난해하고 모호하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대중이 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왔으며, 현대미술 수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옴. 특히, 제니퍼 프레이(Jennifer Flay) 총괄 디렉터는 “더 많은 사람이 현대미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피악’이 현대미술 대중화의 장(場)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 다양한 외부 기획전 개최를 통해, 튈르리 정원, 들라크루아 미술관, 방돔광장, 윈스턴 처칠 대로, 퐁피두 센터 앞 광장 등 공공장소에 작품을 전시해, 현대미술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기 위한 시도 선보임. - 에꼴뒤 루브르(Ecole du Louvre)와 손잡고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에꼴뒤루브르 학생 140여 명이 피악에 참여해 50여 만명의 방문자들에게 작품 및 행사를 소개하는 프로젝트 진행. ※ 에꼴뒤 루브르(Ecole du Louvre): 문화부 산하 문화 예술 고등 교육 기관 ‘그랑제꼴’ ㅇ 프랑스 국내외에서 현대 미술 창작활동 지원 - 외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작가 지원과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외국 작가들의 수용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함 - 국제적 미술 행사에서 프랑스 업계 종사자들이 두각을 보일 수 있도록 지원과 동시에 프랑스 내에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미술행사를 기획하여 프랑스 예술가들이 국제 미술계에 자신을 선보일 기회 마련 - 교토의 빌라 쿠조야마, 로마의 빌라 메디치를 본보기 삼아, 프랑스 작가들이 국제 교류 및 작업을 할 수 있는 입주작가 프로그램 개발 필요. - 공공정책과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메세나)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함. ※ 빌라 쿠조야마(Villa Kujoyama)와 빌라 메디치(Villa Médicis) : 프랑스 정부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에 작업실 겸 거주공간을 제공하여 미술가의 국제 교류 및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운영. ㅇ‘예술가의 지위 개선’, 현대미술 진흥의 본질적 요소 -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있는 예술가-작가의 노동조건에 대한 관심 촉구. - 이와 관련, ▲예술가의 사회 보장 제도, ▲직업적 편입, ▲노동환경 개선, ▲장기적 관점에서 창작 활동 동반 강조. ㅇ 제 44회 피악이 개최된 그랑팔레 (Grand Palais) 전경출처 : http://www.fiac.com/작성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017.11)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