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의 공교육 도입 활성화를 위한 논의와 방안
□ 주요내용 ㅇ 오는 10월 5일-6일 ‘교육과 만화’를 주제로 제 2회 <만화 간담회 (Rencontres nationales de la Bande dessinee)>가 프랑스 국제만화이미지시티 (la Cite internationale de la bande dessinee et de l'image, 이하 CIBDI)에서 개최. ※ 만화 간담회 : 관련 종사자, 전문가, 예술가, 학자, 지식인 및 프랑스와즈 니센(Francoise Nyssen) 문화부 장관, 장미셸 블랑케(Jean-Michel Blqnauer)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공직자 등이 모이는 토론의 장. <만화의 공교육 편입 역사>, <교육자를 위한 만화 교육>, <만화와 인문학>, <학습만화의 성공과 발전>, <예술 교육 차원서의 만화> 등의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 예정 ※ 국제만화이미지시티 (관장 : 피에르 룬게리티(Pierre Lungheretti)) : 앙굴렘 소재. 만화 박물관, 전시장, 도서관, 문서 관리실, 국제 레지던시, 서점, 영화관 등으로 구성. 1974년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의 개최 이후, 만화 산업 진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1984년 당시 문화부 장관 자크 랑(Jack Lang)에 의해 만화 관련 소장품 전시, 아카이브 보존 등을 위해 설립. 2016년 한·불 만화 교류 증진을 위해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박재동)를 개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이희재)과 MOU 체결. ㅇ 프랑스 만화 산업은 90년대부터 독립된 예술 분야로 인식되기 시작했으며 2000년대에 들어 공적 기관 차원에서 인정 받기 시작 - 70년대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의 ‘학교 만화 콘테스트’ 개최를 통해 공교육 시스템 내 만화의 도입 유도 - 90년대 이후 만화에 대한 대중의 편견이 점차 감소하고 연극·회화·무용·건축·문학·음악·영화·사진에 이어 제 9의 예술로 확고히 자리를 잡아감 - 2008년 예술사가 의무교육 과목으로 책정됨에 따라 만화 또한 공교육 과정에 포함되었으나 여전히 음악, 미술, 영화 등에 비해 교육 시간이 상대적으로 미미한 현황 ㅇ 효과적인 교육 매체로서의 만화 - 시각 예술인 동시에 문학이기도 한 만화의 다원적 특이점에 기인, 텍스트만 있을 때보다 학생들의 미적 감각을 자극하며 집중도를 높일 수 있음 - 다양한 주제에 대한 다각적 접근이 가능하며, 영화, 미술, 문학 등 다른 매체와의 연계 가능성이 높음. ㅇ 만화 관련 기구와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만화가와의 만남, 만화 전시 관람, 만화 창작 등 다양한 활동을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수 있음 - 프랑스에서 이루어진 일련의 만화 활용 교육 프로젝트 사례는 만화 교육이 학생들의 독서 습관 발달, 집중력 강화, 공교육 이탈 및 학습 부진 학생들의 재진입 및 사기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줌.작성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017.11)제 2회 <만화 간담회 (Rencontres nationales de la Bande dessinee)> 포스터사진 출처 :http://bdzoom.com/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017.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