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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문화부, 일명 ‘유튜브세’영상물 관련 세제 개편 법령 공포

    프랑스 문화부, 일명 ‘유튜브세’ 영상물 관련 세제 개편 법령 공포

    □ 주요 내용 ㅇ 프랑스 문화 통신부 프랑수아즈 니센(Françoise Nyssen) 장관은, 2017년 9월 20일 영상물 관련 세제 개편 법령(일명 ‘유튜브세, La taxe You Tube’), ‘제 2017-1364’를 관보를 통해 발표 ㅇ 주요 내용 프랑스 국내외 모든 영상물 공유 및 게재 사이트로 과세를 확장하겠다는 것으로, 과세 대상이 되는 사이트 수익의 2%를 프랑스 국립영상센터(CNC, Centre national du cinéma et de l'image animée)에 할당, 프랑스 영상 창작 지원금으로 사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함. ㅇ 배경 및 전개 - 1993년 VHD나 DVD와 같은 실물 영상매체에 대한 과세 법령에서 시작, 2004년 프랑스 내 유료 주문형 비디오 사업으로 확대된 것에서 발전 - 2013년, 프랑스 국회는 이 법령을 프랑스에서 수익을 내는 외국의 유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로 확대 - 2016년, 유튜브(You Tube) 등 프랑스 및 외국에 설립된 모든 무료 동영상 게재 사이트의 광고 수익에 과세하는 것으로 그 범위를 넓히는 법안을 표결에 부침 - 위 두 과세범위확장은 유럽 연합 집행 위원회(Commission européenne)의 승인을 거쳐 현재 발효 앞둠 ㅇ 평가 및 의미 - 문화부 장관은 “이번 세제 개편은 법체계 및 과세기준 밖에 있던 동영상 무료게재사이트를 시스템 안으로 편입시키는 첫 걸음으로서, 프랑스 및 유럽의 영상관련 문화예술 창작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안.” 이라고 평가 - 또한 “프랑스 영상 창작 지원의 기반이 되는 국립영상센터가 영화관, 텔레비전, 영상물 유통업계, 통신사, 그리고 이제 동영상 무료 게재 사이트까지 아우르게 되었다.”고 밝힘 - 한편 프레데릭 브르댕(Frédérique Bredin) 국립영상센터 관장은 “이번 세제 개편은 프랑스 ‘문화적 예외’의 큰 승리이며, 유튜브 등 해외 거대 동영상 게재 사이트를 프랑스 세법체계로 편입, 영상창작지원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 이라고 평가 ※ 프랑스 국립영상센터(CNC, Centre national du cinéma et de l'image animée) : 1946년 10월 26일 법에 따라, 문화 통신부(Ministère de la Culture et de la Communication) 산하에 설립된 자율재정권을 가진 국가 공공기관 - 프랑스 영상 분야 전체의 법률을 제정부터 적용까지 관할 - 영상 사업 분야 개체간의 관계를 조율하는 유일한 영상 주무 기관 - 1948년 보조법에 의해 설립된 영화의 제작과 수출 및 영상 산업에 관계하는 다수의 부속기구들까지 관장하는 역할 □ 첨부파일 ㅇ 관련 기사 원본 링크 : - ‘유튜브세’관련 레제코지(Les echos) 기사 (09.12.) : https://www.lesechos.fr/tech-medias/medias/030552474606-bruxelles-a-dit-oui-aux-taxes-youtube-et-netflix-2113639.php - 르몽드 (Le monde) 기사 (09.21.) http://www.lemonde.fr/economie/article/2017/09/21/la-france-imposera-toutes-les-plates-formes-numeriques-de-video-en-2018_5189037_3234.html 작성: 주프랑스 한국문화원(2017.10.)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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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주요 음악 행사

    독일 주요 음악 행사

    □ 주요 내용 ㅇ 사업 목적:- 주재국(독일)에서 개최되는 주요 음악 축제 리스트 파악을 통 한 유럽 예술계 동향 파악- 한국 예술가 참가를 위한 기본 정보 제공ㅇ 조사기준: 독일 기간별 주요 음악 행사ㅇ 조사 행사 목차1. Ultraschall 2. Festival Orgel PLUS 3. Rising Stars - Das Festival 4. Herzberger Schlosskonzerte 5. Händel-Festspiele Karlsruhe 6. KlangZeit 7. Havelländische Musikfestspiele 8. Musikfestspiele Saar 9. Zeit für Neue Musik 10. MaerzMusik 11. Thüringer Bachwochen 12. Schwarzwald-Musikfestival 13. Bodenseefestival 14. Internationales Musikfest Hamburg 15. Heidelberger Frühling 16. Ludwigsburger Schlossfestspiele 17. Dresdner Musikfestspiele 18. Internationale Händel-Festspiele Göttingen 19. Händel-Festspiele Halle 20. Münchener Biennale 21. Bonner Schumannfest 22. Bachfest Leipzig 23. Internationale Orgelwoche Nürnberg 24. Rheingau Musik Festival 25. MDR Musiksommer 26. Bayreuth festspiele 27. Schleswig-Holstein Musik Festival 28. Young Euro Classic 29. Musikfest Berlin 30. Beethovenfest 31. Donaueschinger Musiktage 32. Festspiele Mecklenburg-Vorpommern 작성: 주독일 한국문화원(2017.9.)* 첨부파일에서 행사 기간, 장소, 방문객수, 홈페이지, 입장료, 특징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독일 한국문화원 |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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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독일 총선 관련 주요정당 문화정책

    2017년 독일 총선 관련 주요정당 문화정책

    □ 주요 내용1. 기민/기사연합(CDU/CSU)2. 사민당(SPD)3. 자민당(FDP)4. 녹색당(Gruene/Alliance90)5. 좌파당(Die Linke)6. 독일대안당(AfD)*주요 내용 목차를 클릭하면 해당 부분으로 이동합니다.1. 기민/기사연합(CDU/CSU)□ 복지와 삶의 질 향상(Wohlstand und Lebensqualitaet)□ 핵심 공약 1. 유럽의 전통에 뿌리를 둔 개방된 문화국가 유지 o 예술과 문화가 함께 하는 삶의 기반이라는 인식 확대 o 문화와 예술의 자유 보장 2. 폭력과 독재의 역사에 기억 유지 o 나치 독재정권의 잔재 청산작업 지속 o 동독비밀경찰(슈타지) 문서보관소 유지 3. 문화 진흥 o 풍부한 문화적 유산 관리 및 개발을 지속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강화 4. 자유민주주의의 핵심요소로서 자유롭고 강인한 미디어 환경 조성 o 언론의 다양성과 독립성 보장 o 언론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공정한 경쟁여건과 조치 강구 o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 언론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기교육 및 전 세대에 대한 교육 실시 5. 공영, 민영 이원방송 체제 유지 o 국제 방송 매체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 강화 6. 문화 교육 o 문화와 교육은 서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관계를 지니고 있다는 인식 공유 o 사회적 통합의 기본 요소로서 독일어 교육 강화 7. 영화산업 육성 o 영화는 문화적 자산이자 경제적 생산성이 높은 문화상품이라는 인식하에 영화산업 육성 o 게임산업 및 E-스포츠 산업 육성2. 사민당(SPD)□ 현대 개방사회 (Es ist Zeit fuer eine offene und moderne Gesellschaft)□ 핵심 공약 1. 열린 문화가 곧 대화의 열쇠라는 인식 공유 o 문화와 예술의 자유 보장 2. 모두를 위한 문화정책 추진 o 경제여건, 학력, 연령, 성별, 출신과 무관한 문화 보장 o 국공립 문화시설 월 1회 무료입장 보장 o 창조경제 육성 및 강화 3. 예술가의 권리와 사회보장제도 강화 o 예술을 통한 생계활동 보장 o 예술작업에 대한 정당한 보상 o 예술가에게 다양한 법적 사회보장 체제 제공 4. 영화산업 육성 및 게임산업 지원 o 독일 영화진흥기금(DFFF) 사업 확대 o 우리 모두의 책무 : 세수 잉여금에서 재원 확충 o 혁신적이고 문화적 가치를 지닌 컴퓨터, 비디오게임 개발 지원 5. 기억과 추모 o 국가사회주의(나치) 정권의 행위로 인한 피해자들과 유대인 학살행위에 대한 추모 지속 o 나치 정권이 약탈한 문화재 반환 지원 6. 서남 아프리카 식민전쟁의 과거 청산 o 과거 식민지 지배시절 독일 제국이 아프리카 헤레로, 나마 등지에서 자행한 민족 말살 등의 잔혹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과거청산 o 독-아프리카 나미비아 간 화해 추진7. 언론 o 민영, 공영 이원 방송 체제 유지 및 국제 방송 매체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재정 지원 강화 3. 자민당(FDP)□ 문화가 곧 우리의 뿌리이자 미래다(Kultur gibt Wurzeln und Zukunft zugleich)□ 핵심 공약 1. 문화 교육 강화 o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제공 o 연간 문화관련 지원 예산 중 10 퍼센트 문화교육 지원 투자 확정 2. 문화재 보호 및 소유권 관련 국가 개입 방지 o 소유권 분쟁 관련 불필요한 국가 개입에 반대 o 문화재 반환 사업 지원 3. 대외 문화 정책 o 괴테 인스티튜트를 비롯한 문화기관 사업 지원 강화 o 이민자들의 정착 지원을 위해 영어를 제2의 공용어로 사용 o 국경 경비 강화4. 과거 청산 및 추모 o 동독 비밀경찰(슈타지) 기록 보관소 현대화 및 활용성, 접근성 개선4. 녹색당(Gruene/Alliance90)□ 민주주의 강화, 자유 주권국가 수호(Wir staerken die Demokratie und verteidegen den freiheitlichen Rechtsstaat)□ 핵심 공약 1. 언론의 자유 강화 o 다양하고 독립적인 미디어 환경 보호 o 대테러전의 명목하에 언론인을 감시하고 범죄인 취급하는 행위 지양 o 정보원 보호권 보장 o 정치권으로부터 자유롭게 공영방송이 독립적인 양질의 보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위한 방송수신료 제도 지속 및 광고 없는 방송 유지 2. 문화의 다양성 촉진 o 국가가 주도하는 문화(Leitkultur)에 반대하며 다양한 문화간의 교류를 지원 o 국가의 지원, 또는 경제적 후원에 의해 지배되지 않는 문화의 독립성 보장 o 국공립 기관부터 민간 단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화 및 혁신적 프로젝트 지원 o 최저임금, 사례비 하한선 등 예술가의 수입구조 개선 o 학교 및 여타 교육시설의 문화교육 강화 3. 기억과 추모 o 국가사회주의 시설의 만행에 대한 추모 사업 지원 강화 o 약탈 문화재 반환사업 지원 5. 좌파당(Die Linke)□ 다양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문화(Für eine vielfältige, partizipative und allen zugängliche Kultur)□ 핵심 공약 1. 다양한 그룹간 소통의 기반으로서 지역과 환경을 구분하지 않는 문화 지원정책 실현 o 재정적 안전보장을 통한 문화 진흥 o 정규직, 비정규직 예술가들의 사회보장제도 강화 2. 문화분야의 노동조건 및 사회보장을 위한 투쟁 o 노동환경 개선 및 양성 평등 추진 o 예술가를 위한 사회보험 유지 및 확대 o 원저작자의 권리 보호 강화 3. 문화 접근성 강화 o Open-Access 전략을 문화분야로 확대 o 공공 도서관을 통한 디지털 미디어 대여절차 간소화 o 장벽이 없이 누구나 문화에 공정하고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 o 박물관, 미술관 등 국공립 문화시설 무료 입장 제공 4. 문화관련 제도 및 정책 개선 o 연방정부와 주정부간 협력을 금지하는 제도를 폐지하고 문화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o 문화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효과적 사업 추진을 위한 문화부 및 문화부 장관 제도 신설 5. 국가사회주의 과거 청산 o 국가사회주의가 자행한 과거의 범죄행위 청산작업 지속 o 민주적이고 반파시즘적인 문화를 지향하고 과거 식민지배의 역사를 청산 o 나치스 정권이 약탈한 문화재 반환사업 추진 6. 독일대안당(AfD)□ 독일을 위한 프로그램 (Programm fuer Deutschland)□ 핵심 공약 1. "다양성의 문화(Multikulturalismus)" 대신 독일 주도문화(Leitkultur)를 지향 o 기독교, 고대, 계몽주의에 기반한 독일 주도문화를 신봉하고 독일어, 독일 관습과 전통, 정신적 문화적 유산을 유지 o “다양성 문화”이념은 독일인의 모든 문화적 업적 훼손-반대 o “다양성 문화”는 비문화, 또는 문화들간의 평행성을 의미하며 이는 국내정치적 갈등과 국가의 기능 마비를 가져오므로 이에 반대 o 계몽된 유럽시민들의 삶이 지속적으로 파괴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조치를 강화 2. 정체성의 근간 - 독일어 o 독일어는 독일인의 정체성을 지켜주는 근본요소임을 확고히 하고 국가공인 언어로 헌법에 명시하며 외국인 이주자들을 위해 학교에서 독일어를 회피하는 일이 없도록 함 o EU 내에서 독일어에 대해 영어, 프랑스어와 동등한 지위 부여 3. 확장된 개념의 역사인식 o 국가사회주의 시절의 과거사 청산은 확장된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 견지 4. 시대에 부응하는 미디어 정책 추진 o 공용방송 수신료 의무납부제를 폐지하고 방송수신자가 스스로 수신료 납부 및 시청취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작성 : 주독일 한국문화원 (2017.9) 주독일 한국문화원 |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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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퓌뒤푸, 시장 원리를 벗어난 독자적 문화 사업 전략 구축

    퓌뒤푸, 시장 원리를 벗어난 독자적 문화 사업 전략 구축

    □ 주요내용 ㅇ 지난 7월 21일, 문화전문매체 뉴스 탱크(News Tank)는 퓌뒤푸(Puy du Fou) 역사테마공원의 대표 니콜라 드빌리에(Nicolas de Villiers)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은 퓌뒤푸의 성공 요인과 다양한 활동들을 분석. ※ 프랑스 서부 방데(Vendee) 지역에 위치한 ‘퓌뒤푸(Puy du Fou)’ 역사 테마파크는 1978년도에 창설되어 40년 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테마파크·레저산업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는 창의적 문화경영의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음. 방데전쟁이라는 과거의 비극적 역사적 사건으로부터 유래된 ‘지역공동체의 기억’을 마치 하나의 전통유산처럼 보존하는 기억문화유산을 활용한 퓌뒤푸의 문화기획 활동은 지역공동체 단위의 자율적이고 자발적인 문화 기획력을 배양시켰다는 평. ㅇ 퓌뒤푸는 로마시대 당시와 같은 지역의 역사적 서사를 테마파크와 결합시켜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역사테마공원을 조성.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 아닌 좋아할만한 것을 그들에게 전파하자.”를 모토로 삼아 단편일률적인 시장 지배 원리에서 벗어나, 주체적이고 독창적인 사업 모델을 채택. ㅇ 공연에 대한 높은 접근성 및 공감대를 바탕으로 가족 단위를 비롯한 많은 관객을 끌어들이는 것이 퓌뒤푸의 성공 비결이라는 분석. - 2016년, 프랑스 관광 부문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퓌뒤푸는 시즌 중 220만명의 방문 기록 갱신. - 설립 40주년 기념일인 지난 6월 16일의 프로그램에는 당일 참가자 수 13,500명 기록. - 방문객 중 65%가 3년 이내에 재방문 기록 - 2012년과 2014년에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로 선정 ㅇ 퓌뒤푸는 지역공동체와 상생하는 수익 모델을 통해 매년 1억9천3백만 유로 상당의 경제적 이익이 방데 지역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함. - 자원 봉사와 임금제를 결합한 운영 방식을 통해 약 3,800명의 자원 봉사자와 1,900명의 직원을 고용. 매년 약 4000개의 일자리 창출. - 수익을 사업에 재투자하는 방식을 통해 소수의 주주가 배당 수익의 수혜를 누리는 것이 아닌, 보다 안정적인 사업 기반 구축에 집중. (2016년의 경우, 약 1억 유로의 매출액 중 재투자 금액은 3200만 유로) - 정부의 공적 보조금을 지원받지 않아 정권 교체에 따른 정책 변화에 상관없이 주체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독립 기관으로 인정받음. ㅇ 1998년 퓌뒤푸 기술·장인 학교를 설립하여 직업 교육 청소년들에게 전문 기술 및 지식을 전승. 퓌뒤푸의 미래 성장 동력이 젊은 학생들의 열정 및 지역민들의 애착에 있음을 강조. - 2015년에는 아동을 위한 예술 및 교육 학교(ecole Art et Études) 설립하여 약 120여명의 학생들의 예술 활동 장려. - 홈페이지 : http://www.puydufou.com/▲ 퓌드푸 홍보 포스터작성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2017.9)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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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부, 축제 지원을 위한 공공정책 방향 발표

    문화부, 축제 지원을 위한 공공정책 방향 발표

    □ 주요내용 ㅇ 지난 8월 9일, 각료 회의에서 프랑스와즈 니센(Francoise Nyssen) 문화부 장관은 프랑스 축제 지원 조건 발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담화 마련을 위한 문화부 내 단독협상위원의 임명 등을 주 내용으로 함. ㅇ 오늘날 프랑스의 축제는 음악, 거리 예술, 서커스, 영화, 서적, 만화, 시각 예술, 무용, 연극, 인형극, 콩트, 역사, 고고학 등 폭넓은 문화 분야를 포괄하는 풍부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 ㅇ 프랑스 내 연간 약 3000개의 축제가 개최되며 2016년에는 600만명 이상의 축제 참가자 수 기록. - 문화부는 보다 많은 참가자를 수용하기 위해 문화 접근성 강화 및 문화 민주화 문제에 전념하고 있으며, 최근 상원 보고서‘문화와 장애(Culture et handicap)’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장애인의 접근성 문제 또한 고려. 2017.09.05.자 전문 (전문번호 주프랑스공화국대사관-5378) <프랑스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 법적 권리 현황과 개선 방안> 내용 참조 ㅇ 2017년, 일부 주요 축제 방문율 하락에도 불구, 높은 전체 방문율 기록 예상. - 전문가들은 몇몇 축제의 저조한 성적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며, 축제가 지역 경제 및 관광에 끼치는 영향의 중요성 역설. 우수한 품질의 축제 개최, 다양한 예술적 제안 등과 같은 사안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간 보다 많은 협력 필요. ㅇ 문화부는 프랑스 내 축제 산업 분석과 지원 조건을 명확히 하고자 <문화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협회의(Conseil des collectivités territoriales pour le développement culturel - CCTDC)> 일환으로 지방 공공단체와의 회담을진행할 예정. - 협상위원 임명을 통해 자국 내 축제 현황 및 규모 측정, 공연 예술 분야에 축제가 미치는 영향력, 예술의 자유 및 다양성에 대한 평가 등을 바탕으로 관련 쟁점들을 해결할 예정. ㅇ 또한, 계속 되는 테러 위협에 대항하고 문화 공간의 안전 보장을 위해, 내무부와의 협력을 통한 각부 공동 위원회가 오는 9월 창설 될 예정. - 본 위원회는 문화 공간의 안전 보장과 이를 통한 문화 산업의 경제권 보장 관련 모든 정보를 공유하며, <범죄 및 과격화 예방을 위한 각부 공동 기금 (Fonds interministériel de prévention de la délinquance et de la radicalisation - FIPDR)>)과 협업할 예정. 작성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2017.9)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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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성기 맞은 프랑스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방향 제안

    전성기 맞은 프랑스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방향 제안

    □ 주요내용 ㅇ 지난 2017년 8월 18일, 로맹 푸아로-레이그(Romain Poirot-Lellig) 교수가 프랑스 일간지 레제코(Les échos)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 게임 산업 현황 및 육성을 위한 4 가지 정책 방향에 대해 제언함. ※ 로맹 푸아로-레이그 :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 Paris) 교수. 2002년 총리 산하 게임산업재건정책 초안 작성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공동위원장 역임 ㅇ 푸아로-레이그 교수는, 프랑스 게임 산업은 2000년대 초반 어려움을 겪었으나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 세계 게임시장을 이끄는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지적. - 2001년 총리 지원 하에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게임개발자협회가 설립되었으나, 산업으로서의 게임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의 한계로 인해 대규모 투자로 이어지지 못함. - 2002년 게임 산업 재건을 위한 세법, 교육, 창작 지원 등 다각적 정책 마련을 위한 특조위 구성. - 정부의 꾸준한 지원 결과 현재 프랑스 게임 산업은 다시금 활력을 되찾음. · 프랑스게임노조에 따르면, 2017년, 프랑스 내 730개의 프로젝트 진행 중. · 중소게임업체의 부상 및 게임 수출 증대. ·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 게임회사 유비소프트의 아이폰 게임이 전 세계 1500만개의 판매를 달성하고 최근 보르도(Bordeax)시에 신규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 · 고용증대 및 정부 투자금 1.8배 회수로 이어짐 (PwC 조사 인용). · 여가로서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e-sports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ㅇ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4 가지 정책 방향 제안 (1) 산업기반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공공투자를 통한 모바일 및 온라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인력 유입 필요. - 이미 BPI(정부산하공공투자은행), Caisse des dépôts(국영위탁금고)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범위 확대 필요. (2) 프렌치 테크의 성공을 모범삼아, 정책 및 교육기관을 통한 지원정책 강화 필요. - 프렌치 테크(France Tech) : 프랑스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으로, 신생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재무부가 연간 1500만 유로를 지원하는 제도. 자금조달, 공공기관과의 협업촉진업무 등을 취지로 함. (3)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언어와 문화 장벽을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는 매체로의 인식 전환 캠페인 필요. (4) 브렉시트에 대비 및 혁신적·창의적 기업의 상장에 주목하여 브렉시트의 이점 적극 활용 필요. -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에 본사 또는 유럽지사를 두고 있던 글로벌 게임 업체들이 유럽 본토로 이전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프랑스 정부는 이들 유치를 위해 제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음.작성: 주프랑스 한국문화원(2017.9.)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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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파리의 부키니스트(Bouquinistes de Paris)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파리의 부키니스트(Bouquinistes de Paris)

    □ 주요내용ㅇ 고서적 판매상을 일컫는 ‘부키니스트’는 특히 파리 센 강 좌안의 퐁마리(Pont Marie)에서 루브르 박물관 건너편까지 늘어선 초록색 철제의 고서적 및 중고서적 판매상 의미 ㅇ 역사 - 16세기에 첫 등장하나 검열을 받지 않는 서적의 유포를 염려한 왕실에 의해 1649년 법으로 금지. - 1762년, 프랑스어로 헌 책, 고본을 이르는 부캥(bouquin)에서 유래하여 아카데미 프랑세즈 사전에 처음으로 ‘부키니스트’ 용어 등장. - 1789-1795년 혁명기 당시 출판물의 현저한 감소에도 불구, 부키니스트들은 이전까지 귀족 및 성직자의 전유물이었던 서적의 대중화에 힘입어 번성. - 나폴레옹 1세 치하, 강변 미화정책에 따라 부키니스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파리의 공인 상점들과 같은 지위 획득. - 1859년 파리시와 부키니스트 간 사업권 및 국유지 사용 협약 체결로 영업장소 법제화. - 1991년 센 강변 3 킬로미터 길이 900개 부키니스트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 2009년 파리시에서 부키니스트의 기념품 판매 규제 이후 상당수 부키니스트가 폐점. - 기존 매대가 악천후와 의도적인 파괴행위에 취약하다는 판단 하에, 2012년 파리시의 대대적인 부키니스트 정비 사업 개시. 파리시 공공디자인 연구소인 마테리오폴 파리 센 아몽(Matériaupôle Paris Seine Amont)에서 디자인을 담당 - 2014년, 첫 번째 부키니스트 축제 개막 계기, 50명의 부키니스트가 최고의 고서적 및 중고 서적을 선정하여 발표.ㅇ 2017년 현재 217명의 부키니스트가 약 900여개의 매대 운영. 약 30만 권의 판화, 잡지, 고지도 등의 출판물 판매ㅇ 1993년 10원 1일 자크 시라크(Jacque Chiraques) 당시 파리 시장 승인 법률 9번 조항에 따라 정부 법규 아래 관리. 세금 및 임대료 면제를 위한 철저한 규격 준수 요구. - 부키니스트가 사용하는 매대는 뚜껑 포함 길이 2미터, 폭 0.75미터, 높이 0.6미터 (센강변 기준) 혹은 0.35미터(강변도로 기준)를 준수해야 하며, 열었을 때 길이가 최대 8.6미터를 넘지 않아야 함. - 악천후 제외 일주일에 적어도 4일 이상 영업 필요 - 매대의 색상은 파리 시내 모리스 원기둥(colonne Morris)과 왈라스 음수대(fontaine Wallace)와 동일한 색이어야 함. ※ 모리스 원기둥(colonne Morris)은 공연이나 영화 등을 선전하는 광고기둥. 녹색 원기둥 형태에 육각형 지붕의 각 모서리에 사자머리 장식이 달려있음. 왈라스 음수대(fontaine Wallace)는 파리 시내 공공음수대로 4개의 여인상이 기둥이 되어 돔 모양 지붕을 받치고 있는 형태.ㅇ사진 출처 - 파리의 부키니스트 : https://www.parisinfo.com/shopping/73937/Les-bouquinistes-de-Paris - 파리 시내 모리스 원기둥(colonne Morris) : https://fr.wiktionary.org/wiki/colonne_Morris - 파리 시내 왈라스 음수대(fontaine Wallace) : https://en.wikipedia.org/wiki/Wallace_fountain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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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문화부, 프랑스 인형극 발전을 위한 프랑스‘인형극’국가 공식 인증 라벨 창설 등 프랑스 문화정책 및 동향

    프랑스 문화부, 프랑스 인형극 발전을 위한 프랑스‘인형극’국가 공식 인증 라벨 창설 등 프랑스 문화정책 및 동향

    □ 주요 내용1. 프랑스 문화부, 프랑스 인형극 발전을 위한 프랑스‘인형극’국가 공식 인증 라벨 창설 2. 프랑스 국립도서센터(Centre national du livre), ‘프랑스인과 독서’에 관한 통계조사결과 발표3. 프랑스 문화부, 청소년 독서 장려를 위한 프로그램 활성화4. 프랑스 문화부, ‘문화 접근의 새로운 방식’에 대한 고찰*주요 내용 목차를 클릭하면 해당 부분으로 이동합니다.1. 프랑스 문화부, 프랑스 인형극 발전을 위한 프랑스‘인형극’국가 공식 인증 라벨 창설 ㅇ 프랑스 문화부는 문화부 장관은 아르덴 지역의 샤를르빌 메지에르(Charleville-Mézières)시에 위치한 프랑스국립인형극학교(ESNAM) 확장 공사 계기, 인형극예술학문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발전시키고자 2017년 부터 인형극 예술에 대한 국가 공식 인증 라벨(인형극 전문 학위 부여) 창설을 밝힘. - 이는 프랑스의 우수한 인형극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라벨을 만들어 인형극 발전 진흥을 꽤 하고자 함. ※ ‘프랑스국립인형극학교(ESNAM)’: 전 세계 유일한 인형극(마리오네트) 전문학교로 전통 인형극부터 현대 예술 창작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 ㅇ 라벨 부여와 더불어 문화부는 올해 인형극 예술분야 기존 지원금 5백만 유로의 약 15%인 80만 유로를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 추가지원금 80만유로는 인형극 컴퍼니·아티스트들 지원, 국립인형극학교(ESNAM), 세계 꼭두인형극축제(마리오네트)지원에 활용될 예정. ㅇ ‘창작의 자유, 문화유산과 건축에 관한 법률안’(2016.7.7.)에 의거하여 꼭두각시 조종사에 대한 직업적 인정을 위해 올해부터 국립인형극학교 졸업생에게 꼭두각시조종사 전문 학위를 부여할 예정임. 2. 프랑스 국립도서센터(Centre national du livre), ‘프랑스인과 독서’에 관한 통계조사결과 발표ㅇ 지난 3월 23일 파리 도서 박람회(주최 : 프랑스 문화부) 개최 계기, 프랑스 국립도서센터 (관장 뱅상 모나데(Vincent Monadé))는 여론조사기관 Ipsos가 2년마다 진행하는‘프랑스인과 독서’에 관한 통계조사결과를 발표.- 동 통계조사는 프랑스인 독서 실태 및 인식 변화를 이해하고, 독서율 하락 및 비독서 실태 원인 분석, 비독서 인구 대상 독서 권장방안을 구상하는데 활용될 예정 ㅇ 동 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2015년 대비 2016년에는 프랑스인들의 독서율이 증가하였고, 다수의 응답자가 독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 한다고 밝혀짐. - 최근 도서 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응답자 중 84%가 지속적으로 독서를 한다고 답했고, 이중 60%가 평균 이상의 독서를 하는 것으로 응답. 결과적으로 10명 중 9명의 프랑스인이 1년에 적어도 한 권 이상의 책을 읽었음을 알 수 있음. - 2015년 대비, 전자책 독서 인구도 19%에서 24%로 증가했으며 특히 여성 전자책 독서인구가 지난 2년 동안 8% 증가했음. 2015년과 2017년 사이 전자책과 종이책을 합한 총 독서권수는 평균 16권에서 20권으로 증가함. - 독서 동기에 대해,‘지식 습득(27%) 즐거움(22%), 현실도피(17%), 휴식(14%)’ 등으로 응답, 응답자중 63%는 독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자 하나, 문제는 독서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밝힘.- 사회적, 가족적 요소에 따라 독서량의 격차가 생김. 특히 부모의 독서량이 유아기 아동에게 많은 영향을 미침. 유아기 때 독서를 하지 않은 부모아래서 자란 프랑스인 중 20%가 비독서자인 반면 독서를 많이 하는 부모아래서 자란 프랑스인의 36%는 애독가라고 밝혀짐. - 또한 중고책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독립서점 거래가 감소하고 있음. 응답자 중 52%가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지 않는다고 답하고, 32%는 서점의 높이 책정된 도서가격 때문에 서점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밝힘. 이와 관련, 뱅상 모나데 관장은 '책과 서점의 직접적인 만남이 서점 도서 판매량과 직접 연결될 것' 이라고 주장, 서점 도서거래 증진을 위해 6월부터 독립서점과 각 출판사 작가들간 연계 활성화 방안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3. 프랑스 문화부, 청소년 독서 장려를 위한 프로그램 활성화ㅇ 프랑스 내 청소년의 독서량이 많아지고, 출판계에서도 청소년 서적 부문이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문화부는 청소년 독서를 더욱 장려하고자 야간 및 주말에 프랑스 지역 도서관을 확장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발표. - 2016년 6월 프랑스 도서센터의 설문에 따르면, 프랑스 청소년 4명 중 3명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좋아한다’라고 밝힌 바 있음. - 이와 관련 프랑스 문화부는 2016년 70만 유로를 투자하여 파리 (Paris), 앙제(Angers), 르 아브르(Le Havre),보-앵-벨렝(Vaulx-en-velin) 지역 내 약 20개 공공 도서관이 저녁 시간 및 일요일에도 개관할 수 있도록 지원, 올해 들어 캉(Caen), 릴(Lille), 보르도(Bordeaux), 브레스트(Brest), 루앙(Rouen), 마르세유(Marseille), 스트라스부르그(Strasbourg) 등 해당 지역 내 30개의 도서관이 추가적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가할 예정. ㅇ 책을 주제로 한 문화 프로그램 증설 - 제 1회 <독서의 밤 (La Nuit de la Lecture)> 개최 : 지난 1월 14일 처음으로 개최된 동 행사는 하루 저녁 동안 작가,출판계 종사자, 애독자 등을 초대하여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컨퍼런스, 보물찾기, 잠옷입고 독서하기 등)을 진행, 25 만명의 프랑스인이 동 행사에 참여 - 제 2회 <책 속으로 떠나기> : 문화부가 오는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전국단위 청소년 독서 장려 행사 개최, 처음으로 개최된 2016년에는 50만 명의 참가자를 동원한 바 있음. ㅇ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프랑스 출판계 청소년 도서 부문 - 지난 4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제 54회 국제 볼로냐 북 페어 (Foire du livre de Bologne)에서 프랑스 아동 및 청소년 도서부문이 9개 상을 수상하며 경제적 및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음. - 이어 프랑스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세계 대표 도서박람회인 국제 프랑크푸르트 북 페어(Foire du livre de Francfort)에 주빈국으로 초청, 프랑스 청소년 도서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북컨퍼런스, 작가와의 만남 등)을 마련할 예정. 4. 프랑스 문화부, ‘문화 접근의 새로운 방식’에 대한 고찰 ㅇ 프랑스 문화부는 지난주, 계간지 <문화와 연구(Culture et Recherche)> 134호를 발간. 이번 계간지 발간을 담당한 문화부 전략 부서 올리비에 도나(Olivier Donnat)는 이번 호에서는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에 맞춰 문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인 디지털 매체의 중요성과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를 다루었다고 강조. - 과거에는 프랑스 전역 문화 진흥, 아티스트 창작지원, 문화재 가치를 고양하는 등의 문화정책을 통해 가능한 많은 대중들이 예술작품과 예술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면, 이제는 디지털화 시대에 맞춰 디지털 매체를 통한 문화 접근에 대한 고찰이 중요하다고 판단. 즉, 디지털 매체를 통한 문화적 접근은 지리적 제약이 없고, 누구나 문화를 무료로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사실 앙드레 말로의 문화정책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음. ㅇ 문화콘텐츠가 디지털 매체(블로그, 위키페디아 등)를 통해 쉽게 확산되는 것은 사실, 그러나 이러한 정보들이 해당 분야 전문적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로 부터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소수 아마추어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경우가 다수. - 게다가 디지털 매체가 대중들이 문화적 접근을 용이하게 하여 문화다양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사람들은 자신이 호기심을 가지고,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접근한다는 사실 또한 간과해서는 안됨. - 또한, 컨텐츠에 대해 무료로 접근 가능하고 더 이상 개인의 소유가 아니게 되면서 전통적 상업경제 시스템을 따르지 않고, 새로운 디지털 자본주의를 만들어냄. 게다가 전문가들의 판단 없이도, 개인이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올리면서 검색 엔진이 문화 접근에 대한 매게 역할을 하게 됨. ㅇ 동 계간지에서는 이렇게 디지털 매체를 통한 문화의 확산이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동 매체가 대중의 문화적 취향을 결정하지 않는 범위에서 디지털매체를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하는 것이 과제임을 시사하고 있음. ㅇ 문화와 연구(Culture et Recherche)> 134호 이미지 및 목차 링크http://www.culturecommunication.gouv.fr/Thematiques/Enseignement-superieur-et-Recherche/La-revue-Culture-et-Recherche/Les-publics-in-situ-et-en-ligne작성: 주프랑스 한국문화원(2017.9.)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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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상반기 아르헨티나 문화정책 동향 자료

    2017 상반기 아르헨티나 문화정책 동향 자료

    □ 주요 내용1. 아르헨티나 문화정책 동향2. 2017 상반기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활동 현황3. 2017 하반기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활동 전망*주요 내용 목차를 클릭하면 해당 부분으로 이동합니다.1. 아르헨티나 문화정책 동향 ㅇ 2016년 정책방향 유지 및 동력 확보 - 마끄리 대통령 취임 이후 전면적으로 개각된 연방정부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정부의 2016년 정책방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큰 변화 없음. - 예술 : 국제화 노력 지속 및 기존 메세나법과 예술지원기금 유지· 남미대륙의 첫 연합 예술축제인 ‘남아메리카 국제현대미술 비엔날레(La Bienal Internacional de Arte Contemporáneo de UNASUR)’의 2017년 첫 개최와 세계적 권위의 아트마켓인 아트바젤(Art Basel)의 해외 파트너로서 막대한 자금 투자 및 다양한 행사 개최 등 아르헨티나 문화예술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화 노력 지속· 아르헨티나 국립예술기금(FNA)의 문화예술 창작지원 금액 증대, 미국 등 아티스트들이 해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해외연수 지원 프로그램, 각 예술 분야별로 제작지원금을 수여하는 창작지원 프로그램, 예술분야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세금을 감면해주는 메세나법 등 유지 ㅇ 주목할 만한 주요 신설 지원 프로그램 - 문화와 창의산업 개발을 위한 트래블링 프로그램(Movilidad del Fondo Argentino de Desarrollo Cultural y Creativo)· 우수 컨텐츠를 가진 문화예술팀의 국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퍼포먼스, 오디오비쥬얼, 출판, 디자인, 음악, 비디오게임 이상 6개 분야에서 선발된 116개의 팀들이 국내 87회, 국외 82회의 트래블링 사업을 수혜받을 예정- 퍼블릭 씬 프로그램 (Escena Pública) · 문화 교류 촉진을 위해 퍼포먼스 아트, 음약, 오디오비쥬얼, 시각예술, 출판 분야의 학제간 교류 트레이닝 등을 지원 - 미디어와 텔레비전 컨텐츠지원 프로그램(Fomento a la Producción Audio visual de TV y otros medios) · 픽션, 다큐-픽션, 애니메이션, 단편영화, 웹시리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대규모 문화예술 행사 개최 - 5월을 중심으로 아르헨티나의 주요 문화예술행사가 거의 모두 열리는 시기로, 올해는 특히 제2회를 맞이한 ‘퍼포먼스 비엔날레(Bienal de Performance)’와 예술분야 최대 축제인 ‘아르떼바(ArteBA)’ 국제아트페어가 같은 시기에 열려 크게 흥행하였으며 ‘제 43회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Feria Internacional del Libro de Buenos Aires)’과 ‘부에노스아이레스 독립영화제(BAFICI)’가 열림. - ‘퍼포먼스 비엔날레’에는 국립미술관부터 소규모 갤러리까지 참여하여 다양한 전시 및 포럼 등이 개최되었고, ‘아르떼바’에는 영리 목적의 갤러리 부스 뿐만 아니라 세미나, 포럼, 강연 등의 문화행사, 그리고 전 세계 문화예술인사를 초청하여 아르헨티나 예술을 소개하는 ‘VIP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 - 특정기관에서 주관하여 비엔날레나 페어 등의 행사를 개최하는 한국과는 달리, 아르헨티나에서는 주요 행사 추진 시 공공기관-사립기관, 비영리-영리기관의 구분 없이 참여하는 특징이 있음. 정부의 주도 아래 강력한 문화예술 파급효과가 있으나 다양성과 개성 측면에서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음.○ 주요 인사 - 국립영화영상예술위원회(Instituto Nacional de Cine y Artes Audio-visuales, 이하 INCAA)회장이었던 Alejandro Cacetta가 해고되고, 부회장이었던 Ralph Haiek가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 INCAA는 아르헨티나 영화의 진흥을 위해 제정된 연방 문화부(Ministerio de Cultura) 산하 영화부문 전담기관으로서 아르헨티나 전역에 걸친 영화산업의 규제와 진흥을 담당. 아르헨티나 영화산업의 진흥을 돕는 영화발전기금의 운용을 담당하면, 한국의 영화진흥위원회(KOFIC)와 비슷한 기능 수행. - 국립장식박물관(Museo de Arte Decorativo) : 건축가인 Martín Marcos가 관장으로 취임. - 아르헨티나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de Bellas Artes) : 미술사학자인 Mariana Marchesi가 학예실장(artistic director)으로 취임. * 마끄리 정부에서 국립기관 인사의 전문성과 현대화, 그리고 공정성 확보를 위해 현재 관장인 안드레스 두프랏(Andrés Duprat)을 최초로 공개 경쟁방식을 통해 선발한 뒤, 모든 국립기관의 주요 인사를 같은 방식으로 선발 중임. 2. 2017 상반기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활동 현황ㅇ 주재국 및 국내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 강화 - 현지 주요 문화예술 행사 참여를 통한 한국 문화예술 홍보 극대화 · ‘제2회 퍼포먼스 비엔날레(Bienal de Performance)’에 포르타밧(Fortabat Art Collection)이 초대한 ‘정금형’ 퍼포먼서 공연 · 국제아트페어 ‘2017아르떼바(ArteBA)’VIP프로그램에 아트부산디렉터 ‘변홍철’ 초대, · 예술경영지원센터와의 협력으로 아르헨티나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de Bellas Artes)에서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 수상 작가 ‘임흥순’ 교류전 개최 · ‘제 43회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Feria Internacional del Libro de Buenos Aires)’에 ‘한글’을 주제로 부스 참여 · 2017 부에노스아이레스 웹 페스티벌(Buenos Aires Web Fest)에 참여하는 ‘강영만’ 감독 지원 등 상반기에 집중된 아르헨티나의 주요 대규모 문화행사와 협력하여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효율적으로 알림.· 비샤 헤셀(Villa Gesell) 지역 문화의 집(Casa de la Cultura)에서 ‘한국관광사진전’ 개최를 통해 지방도시에도 한국문화 홍보 노력 다각화 ㅇ 문화원 대표 브랜드사업과 메뉴얼 사업지속 및 신규사업 추진- 문화원 대표 브랜드사업 지속 · ‘제8회 중남미 K-pop 경연대회’, ‘제3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식페스티벌’, ‘제3회 퀴즈 온 코리아’, ‘제1회 한국어말하기 대회’ 등 연속성을 가진 브랜드사업 지속 및 한국의 경제, 비즈니스, 북한과의 관계 등을 주제로 ‘더욱 가까운 한국(Corea mas cerca)’ 강연, 주재국민・교민과 협력한 내부전시회 개최 - 신규 사업 개발· 장구・민요 강좌, 한국화 그리기 수업 등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위한 지속성 있는 신규 강좌사업 개설· 한류를 주제로 한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 한류학회(WAHS) 아르헨티나 지부 제1회 아르헨티나 한류학회 학술세미나 개최 지원ㅇ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홍보- 문화원 홈페이지, SNS를 통한 홍보 콘텐츠 게시, 문화원 외벽에 대형 홍보배너 부착, 하반기 홍보 계획 수립 등3. 2017 하반기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활동 전망ㅇ 국내 문화예술기관 및 주재국 연방·시정부와 협력한 현지 플랫폼 활용 - 주재국 연방·시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홍보 · 부에노스아이레스 시가 주최하는 9월 ‘이민자 박람회’ 및 10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주요 문화예술 기관들이 참여하는 최대 문화축제인 ‘박물관의 밤’ 참여, 키르치네르 문화센터에서의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과 피아니스트 ‘주형기’ 공연추진 등 - 국내 문화예술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문화컨텐츠 심화 · 아르헨티나 태권전수50주년 기념 대사배 태권도대회에 국기원 시범단 공연, 국립국악원 지원 풍물놀이 강좌개설, 예술경영지원센터 트래블링아츠 프로그램으로 ‘유희놀이’ 초대 현지 공연, 예술의 전당의 트래블링 사업 ‘SAC on screen’ 상영, 현지 상업영화관에서 ‘제4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 개최 등을 통해 질적으로 우수한 한국의 문화컨텐츠를 주재국민이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 ㅇ 콘텐츠 세분화와 심화를 통한 한국문화예술 장르의 다양성 소개 - 강좌, 전시의 연계 및 세분화를 통해 한국문화예술의 다양한 장르 소개 노력 · 대사배 태권도 대회(sports), 제 4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 HANCIE 개최(movie), 신규 한식 강좌(food), k-pop 아카데미(popular music), 신규 풍물놀이 강좌(traditional music), 한국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초대 공연(classic music) 등ㅇ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홍보 박차 - 주요 행사와 연계한 홍보 극대화 · 7월 대사배 태권도 대회 평창 포토존 운영 예정(관객 2,000여명 대상), 시정부 주최 이민공동체 엑스포에 평창올림픽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경로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홍보 진행 - '평창과 기술' 관련 특강 진행 · 해외문화홍보원 해외언론인초청사업으로 5.21(일)-6.3(토) 방한한 주재국 기자 알레한드로 베르코비치 연사 섭외, 주재국 쌍방향 문화 체험 및 평창 홍보 (평창 마스코트와 함께하는 '마테 차' 만들기 1일 강좌 진행) 작성: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2017.9.)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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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문화예술기관-우선보안지역(ZSP)간 자매결연을 통한 문화프로젝트 실시 등 프랑스 문화 정책 및 동향

    프랑스 문화예술기관-우선보안지역(ZSP)간 자매결연을 통한 문화프로젝트 실시 등 프랑스 문화 정책 및 동향

    □ 주요 내용1. 프랑스 문화부 : 21세기형 박물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구상2. 2018년 프랑스 부동산 그룹, 피밍코 재단(Fondation Fiminco) 로맹빌에 현대미술센터 설립 3. 프랑스 문화예술기관-우선보안지역(ZSP)간 자매결연을 통한 문화프로젝트 실시 4. 프랑스, 영화·영상산업 세제 개혁으로 국내외 영화 촬영 유치 성공1. 프랑스 문화부 : 21세기형 박물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구상ㅇ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문화부장관은 지난 3월 2일, 앞으로 21세기 프랑스 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15가지 구체적 실행 방안을 발표. - 이러한 방안은 자끌린 에델만(Jacqueline Edelmann) 문화재 보존 담당자 주도하, 2016년 프랑스 조사 위원회, 지역 단위 포럼, 프랑스 박물관 내 진행된 회의와 11월 CREDOC 에서 진행한 인터넷 조사에서 집계된 대중의 의견을 토대로 작성된 것임. - 21세기 형 박물관이 가져야 할 우선 가치에 대한 질문에 프랑스 대중들은, 젊은 세대들에게 맞춘 문화 활동 확대 (91%), 사회문화적 배경에 관계없이 모든 대중이 이용가능한 문화 활동 확대 (91%), 박물관을 더욱 생동감 있고 공동체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것 (89 %) 등을 꼽았음. - 문화부에서 발표한 구체방안은 아래와 같음. <젊은이들에게 열린 박물관>1) “MOM'Art"* 헌장 체결을 통해 아동 및 가족 단위의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학생 또는 청소년 단체의 문화 수업을 목적으로 한 활동을 지원.2) 청년들로 구성된 “박물관 엠베세더 (Ambassadeurs de musée)” 단체 설립3) 2017년 입학 시기에 맞춰 피카소-파리 박물관과 오르세 박물관에서 지급되는 장학금을 통해 젊은 연구원들의 레지던시 지원 <다양한 계층을 위한 박물관>1) 알렉시아 파브르 (Alexia Fabre)* 콩쿠르를 통해 인본주의 박물관 개념을 도입하기 위한 성명서 발표.2)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연간 문화 행사 “오제 르 뮤제 (Osez le musée)” 개최3) 박물관 외부 미술 프로그램 발의4) 그랑팔레 과학박물관과 과학 산업 박물관의 합병단체인 유니버사이언스 (Universciences), 유럽 및 지중해 문화 박물관인 뮤셈 (MuCEM), 이민 역사 박물관 또는 RMN-그랑팔레와 같은 다양한 문화 기관들을 대상으로 평등성/다양성 인증 라벨* 부여5) 프랑스 박물관 연맹 또는 A+U+C 연합 (Association de Art+Université+Culture)과의 협정 체결 <분야 간 협력>1) 문화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박물관 고유 프로그램 외 다양한 문화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2) 향후 뮤지엄익스퍼츠 축제 (Festival de Museumexperts) 개최 일환 젊은 영화 관객을 대상으로 한 최고의 영화상 시상지원3) 지역민 참여를 유도하는 전시 프로그램 활성화 <21세기 사회에 부합하는 박물관 운영 방안>1) 2017년 프랑스 박물관 발전을 위한 혁신 부서 창설2)“대중과 문화를 잇는 21세기형 박물관”을 주제로 한 토론회(2017년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3) 2017년 12월, 직업 및 직업 교육에 대한 토대 마련4) 프랑스 주요 거점 지역의 박물관 운영에 대한 역할 재정비* MOM'Art 헌장 : 아동들의 부모 동반 문화 활동을 원하는 부모들에 의해 쓰인 헌장으로, 가족 단위 박물관 방문을 촉진하고 기관들의 서비스 및 안내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음.* 알렉시아 파브르 (Alexia Fabre) : 발 드 마른 (Val de Marne) 현대미술박물관 디렉터* 평등성/다양성 인증 라벨 : 프랑스 표준 인증 협회 (AFNOR)에서 일자리 창출에 있어 남녀 평등을 준수, 차별없는 기준으로 고용하는 기관들에 부여하는 인증 라벨.2. 2018년 프랑스 부동산 그룹, 피밍코 재단(Fondation Fiminco) 로맹빌에 현대미술센터 설립 ㅇ 프랑스 부동산 그룹 피밍코 재단은 갤러리, 전시공간,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새로운 대규모 현대미술 창작 공간을 로멩빌*에 설립중임. - 2018년 완공될 예정인 동 현대미술센터에서 지난 2월25일-26일 주말동안 라라 알마르세이, 요슈아 오콘 등 전 세계 20여명의 아티스트을 초청하여 폐허가 된 공장건물을 이용한 인시튜(In Situ) 전시를 개최, 공사 중인 전시공간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여 피밍코의 야심찬 아트 센터 건립 프로젝트를 홍보. - 이미 파리 오케스트라 후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피밍코 재단은 파리 동북쪽 외곽 예전 사노피 제약회사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여, 이를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자 함. - 5,000m2의 규모를 자랑하는 동 현대미술센터에는 매해 20여명의 세계 각국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레지던시프로그램을 운영, 5개 갤러리, 다수의 전시공간을 둘 예정, 현대미술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대표 현대미술센터로 성장할 수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 로맹빌(Romainville) : 프랑스 일드프랑스 센생드니 주에 위치한 도시3. 프랑스 문화예술기관-우선보안지역(ZSP)간 자매결연을 통한 문화프로젝트 실시 ㅇ 지난 2017년 2월 14일, 프랑스 문화부와 도시·청년 ·스포츠부는 프랑스 문화예술기관 중 8개 기관들과 프랑스 내 우선보안지역(ZSP)들 간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프로젝트 진행 계획 발표. - 모든 프랑스인들의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를 통한 사회적 화합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동 프로젝트는 이미 지난 해 7월부터 진행되기 시작, 프랑스 내 우선보안지역(ZSP) 21개 지역과 프랑스 국립도서관, 베르사유궁, 프랑스 공영 라디오 방송국 라디오 프랑스(Radio France), 샤이오 국립극장, 프랑스 국립기념비센터 등 23개의 문화예술기관들 간 자매결연을 통해 문화예술 프로젝트 진행. - 이와 관련, 오드리 아줄레(Audrey Azoulay) 문화부 장관은 ‘문화예술기관과 지역 간 긴밀한 교류를 통한 문화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사회에서 등한시되어 왔던 우선보안지역(ZSP)내 지역민들의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창조·문화·예술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며, 특히 젊은이들의 다양한 열망에 부응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동 프로젝트에 대한 포부를 밝힘. ㅇ 프랑스 문화예술기관-우선보안지역(ZSP)간 자매결연 문화예술 프로젝트는 협정 체결 후, 3년간 진행되는 문화 사업으로 세부계획은 아래와 같음 1) 오르세 미술관과 망트(Mantes) 간‘사진실습 프로젝트’ 2)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파리 20구에 있는 생 블레즈(Saint­Blaise) 지역 간‘자신을 표현하는 음악 프로젝트’ 3) 라디오 프랑스, 아망디에 극장(Théâtre des Amandiers de Nanterre)과 아니에르(Asnières), 주느빌리에(Gennevilliers), 콜롱브(Colombes) 지역들 간 ‘지역주민들의 추억을 기리기 위한 음성프로젝트’ 4) 생 드니 성당(Basilique de Saint-Denis)과 생 드니(Saint-Denis) 지역 간 ‘대표 건축물들과 지역민들간의 예술적 만남 프로젝트’ 5) 그랑 팔레(Grand Palais)와 고네스(Gonesse) 지역 간 ‘예술사 프로젝트’ 6) 오네수부아(Aulnay-sous-Bois) 무대음악 창조 센터(CRÉA)와 발두아즈(Val d'Oise) 지역 내 루브르(Louvres)·포스(Fosses) 마을 간 ‘무대 ·음악 창조 프로젝트’ 7) 라 페르므 뒤 뷔송 문화공연장(La Ferme du Buisson), 셩 쉬르 마른느 성(Château de Champs-sur-Marne)과 토르시(Torcy) 내 네 지역들 간의‘공공장소 외관 꾸미기 프로젝트’ 8) 샤이오 국립극장과 파리 18구에 있는 구트 도르(Goutte d’or) 지역 간 ‘다분야 프로젝트: 브뤼헐(Brueghel) 화가의 대벽화 재구성’4. 프랑스, 영화·영상산업 세제 개혁으로 국내외 영화 촬영 유치 성공 ㅇ 오드리 아줄레(Audrey Azoulay) 문화부 장관은 2016년부터 프랑스 국립 영화·시청각 센터에 의해 시행되고 있는‘영화 세제개혁’방안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힘. ㅇ 영화 및 영상 산업에 대한 세제개혁(세금공제)은 프랑스 내 영화제작 및 촬영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방안으로, 이로 인해, 2016년 프랑스 내 영화제작비가 2015년 대비 40%이상(약 5억 원 가량) 상승했고, 국내 촬영 일수 역시 11% 상승함. 또한 국내 영화 제작이 활성화되면서 만 5천여 개의 프랑스 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됨. 동시에 장편영화 해외 촬영 건이 2015년 대비 22% 가량 줄었음. - 국내 영화제작사에 대한 세금 공제 혜택을 통해, 국내 영화제작 투자비이 2015년 대비 2억 만유로 상승, 7억8천 만유로를 기록, 촬영일수도 4,500일로 2015년 대비 403일 늘어남. ※ 세금 공제 혜택 : 영화제작 예산이 400만 유로 미만인 영화제작사에 대해 영화제작 비용의 30%, 400만-700만유로 사이인 영화제작사에 대해서는 20%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 - 또한 프랑스 내에서 영화를 일부 또는 전체 제작하는 해외 영화제작사에 대한 세금 공제 혜택을 통해 국내 해외 영화제작비가 1억 5천 유로를 기록, 2015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하였다고 밝힘. ㅇ 문화부는 프랑스 정부가 영화 및 영상산업 유치에 적극 개입하여 국내외 영화 제작사들에 대해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프랑스가 전 세계에서 영화 촬영지로서 가장 매력적인 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힘.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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