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2월 주재국 문화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ㅇ 스웨덴 박물관, 심각한 재정난 (SVT, 2020.2.14.)- 스웨덴 국립박물관협회가 발간한 보고서는 스웨덴 박물관들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밝힘. 재정상황을 묻는 설문에서 절반이 넘는 수의 지방 박물관이 재정상황이 전년보다 악화되었다고 응답했음. 이들 중 몇 박물관은 수년간 재정 압박을 받고 있고 재정 상황 때문에 폐관 위기에 처한 박물관도 몇 개 있음. 협회장 야넷 구스타프스도터(Jeanette Gustafsdotter)는 장기적으로 볼 때 박물관의 재정 위기는 일반인, 학생들, 기타 관람객을 만날 기회를 잃는 위기로 염려스러운 상황이라 전함.ㅇ 지역 박물관장, “우리 재정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어려워” (SVT, 2020.2.17.)- 예블레 주와 핼싱란드 지역 박물관 등은 재정 부족으로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 청소년 대상 박물관 교육서비스를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음. 지자체에서 매년 1프로의 예산을 추가로 받지만, 박물관장 한스 워이미르(Hans Öjmyr)씨에 따르면 기획 운영비용은 그 이상으로 증가함. 실제로 박물관이 매년 예산문제를 겪을 수밖에 없는 구조.ㅇ 스웨덴인들, 디지털 관련 지식 부족 (SVT, 2020.2.14.)- 스웨덴 도서관협회와 왕립도서관을 대신하여 Novus는 인터넷 소셜미디어,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에 대한 일반인의 태도와 지식을 조사. 설문조사에는 18-79세의 1,012명의 스웨덴인 참여. 그 결과 스웨덴 사람들은 자신이 디지털 사회에서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여기고 있지만, 실제는 이와 다름.- 설문 대상자 중 69%가 자신을 디지털을 잘 이용할 수 있는 자로 평가했으나실제 설문조사 9개 질문 중 단 3개만 정답을 택했다고 조사 결과는 전함.- 스웨덴 사회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스웨덴 왕립 도서관이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는 "Digital first"프로젝트 팀장 Kerstin Olsson은 “디지털 서비스 사용자로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할 수 있는 것 사이에 차이가 있음이 분명합니다. 장기적으로 디지털 역량 교육의 장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밝힘.□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ㅇ 2019년, 스웨덴 영화 실적 저조 (Nyheteridag, 2020.1.17.)- 스웨덴 영화관협회 (Svenska Biografägareförbundet)에 따르면 2019년은 전 세계 영화 판매액이 420억 달러로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해였지만 스웨덴 영화는 실적이 저조. 스웨덴 영화는 2013년보다 40% 더 많은 다양한 스웨덴 영화가 상영되었지만, 전년 대비 총 영화관 방문 비율에서 31% 하락.- 스웨덴 영화관협회 회장 피터 포른스탐(Peter Fornstam)은 스웨덴에는 양질의 상업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고 전함.- 2019년 스웨덴 영화관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는 1,127,362회 관람한 라이온 킹과 Avengers : Endgame (770,757회), Joker (662,691회)였음- 2019년 스웨덴 영화관에서 가장 많이 본 스웨덴영화는 220,029회 관람한 Bamse와 Dunderklockan, 211,846회 관람한 Britt-Marie var här, 203,678회 관람한 Sune vs Sune 으로 주로 어린이, 가족물.ㅇ 해적 사이트 사용의 감소 (SVT, 2020.2.7.) *출처: 특허 등록청- 해적 사이트를 사용하여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스트리밍하고 다운로드하는 스웨덴인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음. 특허 및 등록청 (PRV)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7 년 이후 불법사용자의 수가 21 %에서 14 %로 감소.- PRV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인 마르가렛타 테르넬(Margareta Ternell)씨는“타켓 그룹 16-29세 층에서 가장 큰 감소세(46%→28%)를 볼 수 있습니다”라 전함- 점점 더 많은 스웨덴 사람들이 영화, TV 시리즈, 게임, 음악 및 오디오북에 디지털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음. 동시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불법적으로 제공하는 소위 해적사이트로부터의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드러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용사이트를 선택할 때 중요한 사항에 대한 태도 변화도 인지됨. 10명 중 약 6명 (57%)은 지난 조사의 48%에 비해 사이트가 합법적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 남성보다 여성이 더 그렇게 생각함(남성 47 %, 여성 67%).- Margareta Ternell에 따르면 이 현상에 몇 가지 이유가 있음. 법률 사이트 접근성 확장과 저작권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가 그 이유.- 오늘날 의식 있는 소비자가 더 많이 있습니다. 사회에서 정의로운 일을 하고 싶으며 온라인에서 디지털 자료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다른 요인은 더 많은 법적 플랫폼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불법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내용을 공개하는 캠페인이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사는 스웨덴 특허등록청(PRV)을 대신하여 Kantar Sifo에 의해 2019년 11월 11일~29일까지 수행, 무작위로 선택된 주민 2,000명 웹 인터뷰. 조사 목표는 디지털 서비스와 관련된 저작권에 관한 대중의 사용과 태도를 조사하여 2017년 이전 조사와 비교ㅇ 코로나 바이러스로 예테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일본 순회공연 취소 (Dagens Nyheter, 2020.2.26.)- 예테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속 음악가 100여명이 2주간 장기공연 예정으로 일본으로 향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공연 취소됨.ㅇ 볼로냐 그림책 도서전 취소, 런던 도서전 참여도 불투명 (Sverigesradio, 2020.2.27.)- 3월 10일 예정된 런던도서전에 스웨덴 출판사들이 참여예정이나 향후 1주일간 코로나바이러스 추이를 보면서 최종 여행 결정할 예정.□ 한류 동향ㅇ 잠비나이 공연- 2020.5.28.목. 19:00/ 예테보리 시내 공연장, OCEANEN, Stigsbergtorget 8, 414 63)- 2020.5.30.~5.31 / 스톡홀름 시내 공연장ㅇ 한국 출신 재독철학자 한병철 교수 책으로 독서 세미나(2020.3.6. 13:30)- 예테보리 여성대학(Kvinnorfolkhögskolan)에서 BERIT LARSSON 교수 진행 주스웨덴대사관 문화홍보관 | 202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