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국관광객 전망 보고서
□ 주요 내용1. 개요2. 상세내용- 중국인 해외 여행객 전망- 해외여행 결정 요소- 해외 소비 측면- 온라인 여행업 지속 발전- 설문조사 주요 내용1. 개요 홍콩의 종합금융사인 CLSA는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서 중국 해외 관광객이 2020년까지 2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함(2016년 135백만 명에 비해 48% 증가 예상). 또한 중국 여행객의 해외여행 목적지 결정시 비용보다도 안전 요소가 더욱 중요해지고, 온라인 예약을 통한 여행 비중이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함. * CLSA는 1986년 홍콩을 기반으로 설립되어 전 세계 25개 지점을 보유한 종합금융사로서 2005년부터 중국인 해외 관광 성장요인을 분석해오고 있음. 최근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 중국관광객 40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2017 세계 관광시장: 아시아에 부는 바람(2017 Global Tourism: Making waves in Asia)”이라는 리포트를 발표함.2. 상세내용 [중국인 해외 여행객 전망] ㅇ 2016년 중국 발 해외여행객의 수는 1억 3천 5백만 명을 넘어서며, 2020년까지 그 수는 2억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 ㅇ 홍콩은 2013~2017까지 여전히 중국 관광객의 제 1 목적지이며 그 뒤를 이어 태국, 한국, 마카오, 일본 등의 순임. - 홍콩의 경우 중국 관광객이 감소 추세이나, 광저우~홍콩 고속철도가 내년에 개통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 등으로 인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됨. * 2016년 57백만 명에서 2020년 66백만 명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1인 평균 지출은 1,900 미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추산[해외여행 결정 요소] ㅇ 응답자의 약 70%가 안전을 최우선 요소로 답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여행비용, 관광기회(sightseeing opportunities), 휴가기간, 비자 발급 용이성 등이 있음. * 베트남의 경우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 지난해 보다 42% 증가한 466만여 명의 중국인과 외국 관광객이 이를 이용한 것으로 보도됨(신화통신) ㅇ 안전 요소에는 재난, 정치적 불안, 테러 등이 포함되는데 중국 관광객의 한국과 대만 방문 감소는 외교적 갈등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임. - 특히 한국의 경우 사드 이슈, 한반도 긴장 등의 요인으로 베트남과 같은 다른 목적지에 중국 관광객을 빼앗기고 있다고 분석함. * 조사 대상의 26%는 향후 3년 이내 한국을 재방문하기를 꺼린다고 응답함. [ 해외 소비 측면 ] ㅇ 화장품, 카지노, 명품과 온라인 판매 분야가 향후에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하고, 중국 관광객은 2021년까지 지난해 보다 64% 증가한 4,290억 미달러(약 480조 원)를 해외에서 소비할 것으로 예측함. ㅇ 지난 3년간 중국 관광객의 해외 쇼핑에 대한 지출의 경우 여행당 6천 위안 이상 소비한 응답자 비율이 32%를 나타내어 2015년에 비해 3%, 2014년에 비해서는 10%가 하락함. - 이는 위안화 약세(지난해 미 달러화 대비 7% 하락), 중국 세관의 물품 검사 강화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함. 다만 중국 관광객의 소비패턴도 세련되어질 것을 고려할 때 향후 해외여행에서 쇼핑의 중요성은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중국 관광객에 의한 해외 명품 소비는 2016년 유럽에서의 테러, 미국내 소비 위축 등으로 부진했으나, 2016년 3분기를 계기로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평가됨. 2020년까지 중국 관광객이 해외 명품 소비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함. [ 온라인 여행업 지속 발전 ] ㅇ 현재 중국 해외 관광객의 80%가 온라인을 통해 항공·숙박 등을 예약하고 있는데, 해외 여행객 증가는 중국 온라인 여행업(online travel agencies, OTAs)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함. (세 자릿수 성장 기대) ㅇ 중국의 대표적 온라인 여행사인 Ctrip(携程)의 경우 해외 여행격의 70%가 동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설문조사 주요 내용ㅇ 조사 대상: 409명의 해외여행 유경험자(패널) < 패널의 특징 > - 15% 크루즈 여행을 경험함. - 3.2회 지난 3년 동안 해외여행 평균 횟수 - 32% 1회 여행에서 6,000 위안 이상을 사용한 비율 - 35세 응답자의 평균 연령 - 20,000위안 한 가구당 월 평균 가처분소득(월 330만 원) - 전 세계 25개 도시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여행자 ㅇ 앞으로 3년 동안 관광이나 문화체험을 위한 여행지로 고려하는 3곳은?” 1위: 프랑스 22% 2위: 이집트 19% 3위: 미국 15% 4위: 이탈리아 14% 4위: 태국 14%ㅇ 비용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은?” 1위 미국 17% 2위 프랑스 12% 3위 아랍에미리트 7% 4위 호주 6% 5위 이탈리아 5%ㅇ 국가별 최근 이슈 국 가 최근 이슈 한국 중국과의 외교적인 긴장상태로 인해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그 수는 2017년도 4월에 전년대비 67%의 큰 폭으로 감소함. 일본 일본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 중 약 42%가 향후 3년 이내에 일본을 재방문할 의사가 있음을 밝힘. 태국 ‘제로달러투어’로 불리는 중국 저가 패키지 투어상품 금지로 태국을 찾는 중국인들의 수가 줄어들었지만, 태국을 방문하는 러시아인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임. 미국 비용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중국인들은 미국방문을 가장 선호함.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비자발급 심사기준 강화 조치가 영향을 미칠 수 있음. 홍콩 2년 동안 (중국인들의) 유입이 줄어들었지만, 새로운 철도노선을 개통하고 여러 관광 행사들의 영향으로 다시 회복될 것임. 싱가포르 싱가포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 중에 중국인들은 여전히 2위를 달리고 있고 싱가포르 관광수입부분에서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음. 프랑스 젊고 경험이 많은 개인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프랑스가 문화경험과 관광을 위한 목적지로 새로이 각광받고 있음. 타이완 중국정부에서 타이완으로 향하는 여행객의 수를 제한하면서 중국인들의 유입이 줄어들었고 관광산업도 큰 타격을 입었음. 호주 “10-Year Frequent Traveller Visitor VISA”덕분에 많은 중국인들이 호주를 찾았고, 호주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 10위에서 4위로 급상승함.-작성 : 주홍콩 문화홍보관 (2017.8) 주홍콩 문화홍보관 | 2017.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