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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프랑스 공영 미디어 개혁안

    2018 프랑스 공영 미디어 개혁안

    □ 주요 내용1. 개요2. 프랑스 공영미디어 주요현안 3. 2018 프랑스 공영미디어 개혁안4. 2018 프랑스 공영미디어 개혁 단계별 계획 5. 시사점 *주요 내용 목차를 클릭하면 해당 부분으로 이동합니다.1. 개 요 ㅇ 1922년 첫 공영라디오 방송을 시작으로 수많은 변화를 거친 오늘날 프랑스 공영미디어는 대표적 공영방송사들의 경영실적 악화, 비효율적 예산 집행, 방송 콘텐츠의 질 저하 등의 비난을 받음. ㅇ 이에 프랑스 문화부는 이러한 문제가 미디어 다변화 및 공영 미디어 경쟁력 약화에 따른 것으로 진단, 해결책으로 현 프랑스 공영 미디어 정책 개혁 필요성을 제시 ㅇ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프랑스 공영 방송 개혁안은 현재 우리나라 방송 환경에도 많은 시사점을 안겨 줄 것으로 판단됨 2. 2018년 프랑스 공영미디어 주요현안 ㅇ 디지털 시대의 도래는 지난 10년간 프랑스 공영미디어 분야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켰으며 미디어 수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 - 텔레비전의 경우, 2005년 이전까지는 아날로그 공중파 채널 6개만 존재한 반면, 2005년 이후 디지털 지상파 텔레비전의 등장과 함께 2016년에는 27개의 디지털 공중파 채널이 존재 - 넷플릭스의 등장 및 인터넷상의 미디어 영상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인공위성을 통한 무료 디지털 텔레비전 채널의 보급을 통해 인구의 97%가 텔레비전 채널에 접근할 수 있게 됨 - 라디오 산업의 경우, 1981년에는 공영 라디오 채널 4개, 십여 개의 사설 라디오 채널, 백여 개의 불법 라디오 채널이 있었던 반면, 2016년에는 7개의 공영 라디오, 4개의 전국 사설 라디오, 850개의 라디오 채널이 존재 함 ㅇ 오늘날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은 새로운 미디어 배포 주체의 등장과 스마트폰, 태플릿,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 기기의 보급은 기존 미디어 송출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문화부는 이에 상응하는 변화된 미디어 정책의 필요성 표명※ 2016년 문화부가 시행한 ‘프랑스인의 미디어 소비 실태 조사’ 결과- 86%의 가구가 컴퓨터 보유- 48%의 가구가 타블렛 기기 보유- 65%의 가구가 컴퓨터에 연결 가능한 TV 보유- 15세 이상 인구의 78%가 스마트 폰을 보유- 프랑스인들의 방송 콘텐츠 시청은 증가하였으나, 기존의 텔레비전이 아닌 컴퓨터, 스마트폰, 텔레비전, 스마트 텔레비전을 통해 시청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 특히 15세-24세 젊은 층의 경우, 68%만이 텔레비전을 통해 영상 매체를 시청하며, 24%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8%는 넷플릭스를 통하여 방송 콘텐츠를 소비한다고 응답 ㅇ 지난 20년간 프랑스 공영 미디어 기업의 총 예산(광고료 포함)은 1998년 25억 유로(한화 약 3조 2,590억), 2008년 37억 7천만 유로(한화 약 4조 9,146억 원), 2018년 44억 유로(한화 약 5조 7,358억 원)으로 측정됨 ㅇ 공영 미디어 분야의 경우 대부분의 예산은 시청자가 지불하는 수신료로 충당됨 (2018년 기준 총 예산 44억 유로 중 약 38억 유로) ※ 주요 공영 미디어 기업의 자금 조달처 비율 (2017년 기준)- France Télévisions (29억 6,500만 유로) : 수신료 (86%), 광고료(12%), 기타(2%)- Radio France (6억 9,100만 유로) : 수신료 (89%), 광고료(7%), 기타 자체 예산(4%)- Arte France (2억 7,700만 유로) : 수신료 (99%), 자체 예산(1%)- France Médias Monde (2억 6,200만 유로) : 수신료 (86%), 광고료(12%), 기타(2%)- INA (1억 2,700만 유로) : 수신료 (70%), 기타(30%)- TV5 Monde (1억 1,300만 유로) : 수신료 (69%), 정부지원금 (22%), 광고료(2%), 기타(7%) ㅇ 2017년 9월 문화부는‘2018 문화 정책 로드맵’을 발표하며 공영 방송의 독립성 및 다양성, 역동성 강화 내용을 포함, 보다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의 제작 필요성을 밝히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미디어를 보급하는 형태의 개발 제의 ㅇ 2018년 6월 4일, 문화부는 공영미디어 개혁안의 구체적 방향을 발표하였으며, 또한, 제정이 진행 중인 가짜뉴스(fake news) 근절을 위한 정보 신뢰도 증진 법안 발의(2018년 2월) 현황을 언급하며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거나 조직적인 선동을 위해 가짜 뉴스가 만들어지는 등 오늘날 미디어 전반(SNS 포함)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짚고 이를 통해 다가올 미디어 정책 개혁의 근거를 표명3. 2018 프랑스 공영미디어 개혁안 ㅇ 주요 내용 - 공영미디어의 보편적 가치를 되찾고 민간 미디어와는 차별화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을 표명하며 6개의 주요 전략 시나리오를 발표 - 보다 경쟁력 있는 공공 시청각매체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송출 방식에 대한 발전을 이어가고, 각계 사회단체 ․ 기관과 참신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야함을 발의 1) 변별력을 가진 미디어 - 오늘날 공영서비스는 민간채널 및 라디오 방송 혹은 넷플릭스와 아마존 같은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통해 합법적이고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함 - 이에, 프로그램의 품질과 다양한 주제를 다루도록 권장, 민간 채널에서 잘 다루지 않는 장르(지역 프로그램, 여성 스포츠, 다큐멘터리, 공연 예술 중계 등)에 지원 필요. - 프로그램 혁신 및 위험감수를 통해 프랑스 사회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미디어의 제작 필요성 제기 2) 디지털화 된 미디어 - 글로벌 공급 주체들과 경쟁을 위해 턱없이 부족한 오늘날 프랑스 공영미디어의 디지털 분야의 예산 규모를 지적, 이에 2022년까지 약 100만 유로~150만 유로 (한화 약 13억~19억) 가량의 추가 투입을 목표로 함 - 디지털이 공영미디어의 주된 보급방식으로 제작 단계에부터 자리 잡아야 함. 이를 위해 스타트업 혹은 기술단체와 협력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콘텐츠 보급 형식의 개발 필요 - 또한, 관련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확대가 필요함에 따라, 국립시청각센터(INA) 주관으로 디지털 캠퍼스 창설 3) 가까이에 있는 새로운 미디어 : 지역 프로그램 대폭 확대 - 프랑스인들의 거주 지역 내 문화행사나 스포츠 행사에 대한 정보에 접근에 대한 수요가 강함에 따라, 지역민들의 일상을 다루는 미디어의 필요성이 촉구됨 - France3 채널과 France Bleu 채널을 활용, 두 채널의 공동작업을 통하여 지역 정보 공유 및 지역 차원의 콘텐츠 (문화 및 스포츠행사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 제작 장려 4) 젊은 층을 위한 새로운 미디어 : 새로운 형식 및 새로운 교육콘텐츠 개발 투자 - 오늘날 젊은 층의 경우, 인터넷을 비롯한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에 따라 텔레비전에서 점점 더 멀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바, 이들을 겨냥한 맞춤식 미디어의 필요성이 제기됨 ※ 문화부가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평균 텔레비전 시청시간은 하루 4시간인 반면, 15~34세는 2시간 30분에 그침. 또한, 이들의 2/3가량만이 텔레비전으로 영상매체를 소비할 뿐, 24%는 YouTube, 8%는 페이스북 및 넷플릭스와 같은 기타 비디오 채널을 통해 TV 프로그램을 소비한다고 응답 - 젊은 층이 선호하는 디지털 유통방식을 활용, 13~30세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형태의 프로그램 (혁신적 내용, 음악, 웹시리즈, 몰입형 다큐멘터리 등)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 개발 필요 - 특히, 프랑스 텔레비지옹(France Télévisions), 라디오 프랑스(Radio France), 아르테(Arte) 채널 등이 교육부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 대상 교육에 유익한 교육 미디어 콘텐츠 개발 - 또한, france info 사이트를 통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가짜뉴스(Fake News) 근절을 위한 ‘바른 정보 알리기’ 플랫폼 마련 5) 미디어 창작의 선두주자 - 영화 및 시청각 자료 제작에 대한 공적 자금 투입 유지를 통해 새로운 인재 발굴을 비롯하여 실험적인 작업을 진행하는 미디어 창작 프로젝트 지원 - ZDF (독일), RAI (이탈리아) 등 유럽 공공 시청각 채널과의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애니메이션 창작에 대한 지원을 진행하고, 유럽의 주요 프로덕션 스튜디오와 동등한 품질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촉구 6) 자금 마련을 위한 협력 및 효율성 보강 - 기업 및 단체 간 협업을 이상 다섯 가지 개혁 방안의 기본으로 함4. 2018 프랑스 공영미디어 개혁 단계별 계획 ㅇ 공영미디어 개혁 단계는 크게 두 시기로 구분, 전략 수립 및 실질적 가이드라인 구상 단계를 <1차시기>, 개혁을 위한 법제정 및 규제 마련 등의 단계를 <2차시기>로 나눔. 1) 1차시기 : 비즈니스의 변화 - 제 1 단계 : 공영 미디어의 전략적 방향을 정의하고 협력 작업을 가능할 수 있도록 함 ・지난 2017년 12월 21일 문화부 장관은 여섯 개의 주요 공영미디어 기업을 모아 전략위원회를 구성, 각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함. ・본 위원회 구성의 결과로, 현재 20여 개의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하고 있으며 당시, 문화부 및 관련 정부기관과의 협의를 통하여 개혁 전략의 우선순위를 재정의 하고 개혁에 따른 변화를 예측함 - 제 2 단계 : 실질적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각기 다른 이용자 형태인 시청자, 청취자, 인터넷 유저 등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 ・본 단계를 위해 위원회를 구성, 공영 미디어 개혁 실현을 위한 3가지 주요 미션인 ‘전문가 및 관련 협력 업체와 광범위한 협의 주도, 대중을 반영하는 공영 미디어 개혁 보장, 관련 기업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등을 기조로 활동 ※ 본 위원회의 사무총장은 문화부 장관이 수행 그 외 이자벨 지오다노(Isabelle Giordano), 클레어 르프루스트(Claire Leproust), 프레데릭 레니카(Frédéric Lenica), 마크 테시에(Marc Tessier), 카트린 스마자-프로구엘(Catherine Smadja-Froguel)로 구성 됨 ・특히, ▲프랑스 및 프랑코포니 문화·외교에 대한 공공미디어 기업 기여 효과를 최대화 하는 방법, ▲France3와 France Bleu 채널 간의 상호보완 및 협력에 대한 구체적 실행 프로그램 마련, ▲공공서비스 제공 시, 국내 및 해외영토 자국민의 삶의 모습을 반영한 가치 있는 프로그램 마련 등을 주된 고려사항으로 둠 2) 2차시기 : 거버넌스, 재정, 시청각규제 개혁 - 본 단계에서 정부는 공영미디어 개혁과 관련한 입법 절차를 진행, 디지털 시대의 시청각 규제에 대한 개혁 진행 예정.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 예정? 5. 시사점 ㅇ 디지털 환경에서 미디어 공급 주체와 수용 방식 다변화에 상응하는 미디어 개혁 진행을 통해, 사회 및 시대와 함께 발전하는 공영미디어의 역할을 주창 ㅇ 미디어 분야의 주 소비계층이 될 젊은 층을 겨냥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주목하며 다양한 계층을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판단 ㅇ 방송사 간 협업, 지역과 미디어기업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다룬 미디어 콘텐츠 창작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하여 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변별력 있는 공영미디어로 자리매김 하도록 함 ㅇ 가짜 뉴스 근절을 위한 플랫폼 운영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 변별력 회복 계기 마련 작성: 주프랑스 한국문화원(2018.7..)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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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문화 예술 등 동향 보고 (18-3)

    스페인 문화 예술 등 동향 보고 (18-3)

    □ 주요 내용 1. 문화예술 정책o 주재국 문화체육부 장관 교체 o 대안재단 스페인 문화예술 평가 보고서 2. 문화예술 행사 등 o 제42회 그렉페스티벌, 한·중·일 등 아시아 국가 집중 조명o 스페인 전역, 2018년 박물관의 밤 개최 o 산 이시드로 축제(Fiesta de San Isidro)에 150만 여명 운집o 카날 극장(Teatros del Canal), 외연 확장을 위한 플랫폼 마련o 스페인 최대 규모 팝 페스티벌 ‘프리마베라 사운드’개막o 지하의 ‘게르니카’ (자료원: El Pais 5.24자)o 제14회 영화관람축제 5월 초 3일간 개최 o 마드리드 주정부 플라테아(Platea)에 ‘혁신요리센터’ 설치 o 마드리드 ‘도서전’ 개최3. 관광 분야o 올해 여름 관광, 이전 해에 비해 열세 (자료원: ABC, 5.27자) 4. 일반 언론 동향o 주재국 한국 관련 언론 보도 동향o 기타 보도 *주요 내용 목차 중 밑줄친 곳을 클릭하면 해당 부분으로 이동합니다.1. 문화예술 정책o 주재국 문화체육부 장관 교체 - 호세 휘라오 문화체육부 신임 장관 (자료원: 일간지 El Pais, 6.14자) ‧ 스페인 사상 최초로 의회가 중도우파인 국민당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키면서 내각이 교체됨. 스페인 전 총리 마리아노 라호이의 실각을 주도한 제1야당 사회당의 페드로 산체스가 6월 2일부로 신임 총리를 맡게 됨‧ 주재국 새 내각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으로 막심 후에르타(Màxim Huerta)를 임명하였으나, 탈세 논란으로 취임 일주일만인 6월 13일 사퇴‧ 레이나 소피아 박물관 전 관장인 호세 휘라오(José Guirao)가 문화체육부 장관으로 임명됨o 대안재단 스페인 문화예술 평가 보고서 - 스페인 문화예술 6년 연속 낙제 (자료원: 일간지 El Pais, 5.17자) ‧ 대안재단(Fundación Alternativas)이 발표한 ‘스페인 문화예술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문화예술 분야는 10점 만점에 평균 4.7점을 기록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점수를 얻음. 동 재단은 매년 문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이 같은 평가를 이어오고 있음‧ 문화예술 분야의 경우 지난 6년간 계속 저조한 평가를 받아왔는데, 2011년 5.1점을 기록한 이래 단 한번도 5점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음 하지만 작년의 경우 4.4점을 기록, 적어도 ‘작년보다는 향상’되었다는 평가도 존재함‧ 동 보고서는 문화예술 분야 내 다양한 블랙홀이 존재한다고 분석. 공공정책의 후퇴, 경영능력의 부족, 마케팅 전략 미흡, 공정한 보상 부재, 유럽연합 및 라틴아메리카와의 적극적인 교류 부족 등을 주요 한계로 꼽음2. 문화예술 행사 등 o 제42회 그렉페스티벌, 한·중·일 등 아시아 국가 집중 조명 - 무용·연극·음악…올해 처음으로‘영화’포함 (자료원: 일간지 El Mundo, 5.7자) ․ 제42회 그렉 페스티벌(Grec Festival) 총감독 프란세스크 카사데수스 (F. Casadesús)는 ▲아시아 국가의 집중 조명과 ▲국제 공동 제작 ▲여성 예술가 참가 확대를 강조 ․ 그렉 페스티벌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 로 피나 바우쉬, 머스커닝햄 등 세계적인 무용가들이 참가한 바 있 음 ․ 올해는 300만 유로의 예산으로 무용, 연극, 음악 등 총 83개 팀, 384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알바 노토&류이치 사카모토(독일&일 본), 아시아 최고의 무용단으로 꼽히는‘클라우드게이트 무용단(태 국)’, 서울의 피나 바우쉬 ‘안은미 무용단(한국)’, 홍콩 연극계의 거 장 ‘Tang Shu-wing(홍콩)’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 예정 ․ 바르셀로나 시 소속 IT Dansa 무용단은 창단 20주년 기념으로 ≪de Australia a India, pasando por Barcelona≫ 제하 한국의 K-POP, 일본의 재즈, 파키스탄의 시를 주제로 한 작품 공개 예정 o 스페인 전역, 2018년 박물관의 밤 개최 - 박물관의 밤 새벽까지 개최 (자료원: 일간지 El Mundo 5.18자)- 문화기관, 웹을 통한 관람객 이해 (자료원: 일간지 El Pais, 5.18자)∙ 매년 5월 18일 박물관의 날(Dia Internacional de los Museos)을 기념하여 1977년부터 개최된 박물관의 밤(Noche de los Museos) 행사가 스페인 전역에서 개최됨. 국민들의 문화 행사 참가 및 교류를 위해 주요 문화기관에서 전시, 공연,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무료로 새벽까지 개최▶ 프라도 미술관: ‘공포와 긴장’디지털 미술 컨퍼런스, 이탈리아 작곡가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콘서트▶ 레이나 소피아 박물관: 연극‘레즈비언의 사랑’, 여성 DJ 공연▶ 티센 보르네미사 박물관: 반고흐: VR 체험전∙ 한편 21세기에 웹페이지 및 SNS를 활용한 박물관 홍보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부르고스(Burgos) 지방에 위치한 인류역사 박물관(Museo de la Evolucion Humana)은 SNS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프라도, 구겐하임 미술관에 이어 세 번째로 인터넷상 접속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 또한 프라도 국립 미술관의 경우, 자체 재정 운영 비율이 70%에 달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체 재정의 수입원은 입장권 판매에 의존하고 있어 직접 판매, 혹 인터넷 상으로 이루어지는 입장권을 구매하는 관람객을 분석, 이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함. ∙ 프라도 미술관의 2017년 총 관람객 수는 2,824,404명, 이중 스페인 거주자는 35.4%, 해외 관광객이 64.6%이며, 9.9%(미국), 7.9%(프랑스), 이어 5.6%(한국)으로 나타남o 산 이시드로 축제(Fiesta de San Isidro)에 150만 여명 운집 - 산 이시드로 축제(Fiesta de San Isidro) : 마드리드의 수호성인인 이시드로(Isidro)를 기리는 축일이다. 남녀노소 모두 ‘츌랍보’와 ‘츌랍바’라고 부르는 축제 의상을 입고 놀이와 춤을 즐긴다. 다양한 종교 이벤트와 더불어 투우, 퍼레이드 등 활기찬 문화행사가 열린다. - 작년 대비 15%(약 20만명) 증가 (자료원: 일간지 El pais 5.19자) ․ 마드리드 인구 2명당 1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된 2018년 산 이시드로 축제가 5월 11일(금)부터 15일(화), 약 5일간 각 구별로 극장 및 야외 공연장에서 음악, 춤, 영화, 연극, 사르수엘라 등 약 200개의 다양한 무료로 문화 행사를 개최함. 특히, 올해 다시 부활한 수동식 오르간 연주를 비롯하여 행진, 전통음식, 초티스 스코티쉬 전통춤인 “Escoces"에서 유래된 춤으로 중유럽을 중심으로 퍼진 보헤미안 전통 춤과 음악을 일컫는 말., 카네이션 나누기 등 전통 행사도 개최되면서 성황리 종료o 카날 극장(Teatros del Canal), 외연 확장을 위한 플랫폼 마련- 해외 전문 공연 기획자 30명 초청, 20개 이상의 공연 개최 예정 (자료원: 일간지 ABC 5.25, 일간지 La Razon 5.21자) ∙ 카날 극장은 극장 외연 확장과 카날 무용 센터(Centro de Danza Canal)의 홍보를 위해 스페인 문화예술지원센터(Accion Cultural Espanola)와 협력하여 중국, 이탈리아, 독일, 아르헨티나 등 해외 각국의 기획자들 30명을 초청하여 기획한 약 20개 이상의 공연들이 이번 달 23일부터 6월 3일까지 공연될 예정 ․ 엘비라 마르코(E. Marco) 스페인 문화예술지원센터장은 “단기간 효과를 볼 수는 없겠지만 최소 3년 이후 카날 극장 및 스페인 공연 단체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목적을 기반으로 한 투자” 이며 “스페인 내 현대 무용과 현대 연극의 공연과 경계를 확장 시키고자 함”이라 설명함o 스페인 최대 규모 팝 페스티벌 ‘프리마베라 사운드’개막- 닉 케이브, 비요크, 악틱 몽키즈 등 대형 스타 총출동 (자료원: 일간지 ABC 5.25자)∙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약 5일간 열리는 제18회 프리마베라 사운드가 개막을 앞두고 공개한 라인업에는 닉 케이브(Nick Cave), 비요크(Björk) 등 세계적인 대형스타들을 포함하여 약 200팀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작년 기준 하루에 약 63,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은 페스티벌은 바르셀로나 대표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플라멩코, 추억속 음악, 전통음악, 어반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할 예정. 한국 공연팀으로는 ‘3호선 버터플라이’,‘끝없는 잔향 속에서 우리는’, ‘페기구(Peggy Gou)’가 초청됨 o 지하의 ‘게르니카’ (자료원: El Pais 5.24자)- 아토차 지하철역, 프라도, 레이나 소피아, 티센 미술관의 재현작품 36점을 2년간 전시 ∙ 스페인의 주요 미술작품을 잘 소개할 수 있는 일환으로, ‘예술의 역’ 이라는 명칭으로 기획하여 연간 총 7백 5십만명이 방문하는 마드리드 주요 3대 미술관인 프라도, 레이나 소피아, 티센 미술관의 상징이며 대표적인 작품, 후안 그리스(Juan Gris), 달리(Salvador Dali), 피카소(Pablo Picasso) 등 각각 12점을 선별, 총 36점을 선정하여 아토차 역내의 입구, 통로, 플랫폼 등에 배치함∙ 본 프로젝트는 오리지날 작품이 절대 재현작품으로 대체할 수 없듯이, 지하철역이 미술관을 대체하는 개념이 아닌 안내의 차원에서 기획되어 각 작품에 대한 설명서도 부착되어 있음∙ 마드리드 지하철 내에는 이러한 미술작품 뿐만 아니라, 차량안에서 독서 장려 차원에서 마련된 ‘시’를 소개한 안내판, 영화 광고 등이 주로 소개되고 있던 공간 깊숙한 곳까지 문화를 더욱 더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임을 앙헬 가리도(Angel Garrido) 마드리드 주지사가 언급함∙ 마드리드 지하철은 일일 2백3십만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아토차 역 주변에 주요 미술관 3곳이 근접한 연유로 인해 이와 같은 문화친화 프로그램을 아토차역에 시도하게 되었고, 마드리드 교통수단 1달 이용권을 가진 만 25세 미만의 청년들에겐 이 주요 3대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같은 운영함o 제14회 영화관람축제 5월 초 3일간 개최 - 상영관 부족한 스페인의 슬픈 영화 (자료원: 일간 El pais, 5.6자)- 전 회에 대비 약간의 상승세 보이며 종료 (자료원: 일간 El pais, 5.10자)∙ 영화배급사협회 및 영화·시청각예술 협회가 주관하는 ‘영화관람축제(Fiesta del cine)’는 2004년에 시작, 올해 14회는 5월 7~9일 (3일간) 개최. 영화 산업 후원과 2,9유로 입장권 판매로 사회·문화 관습으로의 영화 관람 촉진하는데 목적 ∙ 스페인 인구의 1/3 이상, 고정 영화관이 부재한 마을에 거주. 또는 지방에는 상영관이 마을 중심이 아니라 외곽에 있어 차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 있음. 이들에게는 ‘제14회 영화관람축제'는 반갑지 않음∙ 이에 대한 대책으로, 200편이 넘는 작가주의 및 클래식 영화를 보유하고 있는 FILM2라는 플랫폼 소개, 입장표 최소 3유로 및 인터넷 연결만 되면 누구나 상영 가능∙ 체육교육문화부에 의하면, 제14회 영화관람축제에 1,648,638 입장권 판매, 2017년 10월에 있었던 전 회에 비해 1% 상승∙ 총 346개 상영관에 2,979개 스크린에서 최신 영화를 2,9유로에 관람.∙ 가장 많이 본 영화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캄페오네스>, <콰이어트 플레이스> 순으로, 하비에르 페세르의 <캄페오네스>는 지금까지 세 번째로 많이 본 스페인 영화로 기록o 마드리드 주정부 플라테아(Platea)에 ‘혁신요리센터’ 설치 - 콜론 광장에 요리 연구소 개설(자료원: 일간 El Mundo, 5.3자)∙ 마드리드 주정부는 정부의 미식혁신센터 개설에 1.5백만 유로 투자, 금년 4분기에 오픈 예정, 이는 콜론(Colon) 광장에 있는 플라테아(Platea)에 공간을 설치하여 토착 제품의 조사 및 홍보를 위한 연구실 역할∙ 이 프로젝트는 2015년 PP당의 선거 공약 중 하나로, 마드리드 농식품개발 연구소에서 관리. 프로그램으로 마르카 M 외 여러 제품 쇼룸, 시식 코너, 마드리드의 유명 요리를 포함한 구르멧 요리 등 포함 ∙ 이는 지역 관광뿐 아니라 전문인 양성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요리과학과 미각 분석실을 포함한 과학 플랫폼으로서 활용o 마드리드 ‘도서전’ 개최- 부스 전쟁 (자료원: 일간 ABC, 5.14자)- 도서 박람회, 방향 전환 논쟁 (자료원: El Pais, 5.28자) - 20년 후에는 도서전 없어질 것 (자료원: El Pais, 5.30자) ∙ 제77회 마드리드 도서전이 5월 25일부터 6월 10일까지 레티로 공원에서 개최, 총 363개 부스 설치 (출판사 206개, 서점 113개, 공공기관 31개 및 디스트리뷰터 13곳)∙ 올해 주빈국은 루마니아 선정, 부스에는 40명이 넘는 루마니아 현대 작가들의 스페인어 번역 도서들과 아직 스페인에 소개되지 않은 10명작가들의 도서 소개 ∙ 루마니아 작가지만 스페인어로 글을 쓰는 작가들에 대한 행사가 기획되었으며, 100편 이상의 스페인어 번역작, 300편 가량의 루마니아어 도서를 만나는 기회∙ 루마니아의 도서전 참여는 루마니아 대사관과 루마니아 문화기관에서 주관하고 마드리드 서점협회에서 후원 ∙ 오도넬(O'Donell) 거리의 부스 블록 제거로 50개 출판사가 참가하지 못한데다 각 부스의 길이도 4m에서 3m로 축소 ∙ 공간 부족의 문제점이 스페인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대중적인 도서전의 성장 억제. 이 부분은 문화행사 반영으로 진화∙ 금년 도서전 슬로건은 “지적, 디지털적, 대체가능적”으로 국제적 행사로 변모 중이며 참여 서점들의 도서 판매율은 연중 총 판매율의 17%가 도서전 기간 동안 이루어짐∙ 미국 출판시장 분석가, 마이크 샤츠킨(Mike Shatzkin)은 아마존의 성장을 멈추는 것은 불가능∙ 전자책의 등장으로 종이책의 미래가 짧고 이러한 도서전도 결국엔 사라질 것이라고 전함3. 관광 분야o 올해 여름 관광, 이전 해에 비해 열세 (자료원: ABC, 5.27자) ․ 여름 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코스타 델 솔(태양의 해변, Costa del Sol)’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음․ 그러나 스페인의 동쪽 해안과 발레아레스 제도 사이의 지중해 해역에 위치한 해변가의 경우 과거에 비해 관광객 유입이 2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이집트와 터키, 튀니지 등 타 국가들이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4. 일반 언론 동향o 주재국 한국 관련 언론 보도 동향- 두 극단적인 지도자를 중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자료원: El Pais 5.23자)- 북미정상회담 취소로 긴장 재개 (자료원: ABC 5.25자)∙ 주요 일간지를 통해 북미정상회담, 2차 남북회담 등의 후속 회담의 진척 상황은 보도되었으나, 5.24일 최종 판결된 스페인 역사상 최대의 부패 스캔들 ‘Gurtel Case'와 이어지는 야당 PSOE의 총리 불신임안 등으로 인해 주재국 내 관심도 및 보도 빈도는 급격히 감소 o 기타 보도 - 일간 El Pais, 성평등 특파원 최초 임명 (자료원: El Pais 5.12자)∙ 페미니즘이 국제적인 이슈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최대 일간지 El Pais는 성평등에 대한 주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해 성평등과 관련된 사안만을 다루는 ‘성평등 특파원(Corresponsalia de genero)'를 임명∙ Global media monitoring project가 스페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대중 매체 내 여성의 비중은 약 30%이며, 성범죄/폭력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여성의 비중이 더 적으며, 경제분야에서는 20%로 추정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9% 이내일 것으로 예측 작성: 주스페인 한국문화원(2018.6.27.)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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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문화 예술 등 동향 보고

    스페인 문화 예술 등 동향 보고 (18-2)

    □ 주요 내용 1. 문화예술 정책ㅇ 스페인 정부 2018년 문화정책실 예산 증액 ㅇ 마드리드시 영상·영화제작 지원 2. 문화예술 행사 등 ㅇ 마드리드 국제여성영화제 개최 ㅇ 마드리드 한식 기반 퓨전요리 식당 오픈 ㅇ 마드리드의 ‘세계 책의 날’ 기념 행사 ㅇ 2018년 세르반테스상 수상자 세르히오 라미레스 (Sergio Ramirez)ㅇ ‘멕시코 문화의 집’ 개원 ㅇ 왕립극장-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 예술 교류 MOU 체결 ㅇ 왕립극장 2018-19년도 프로그램 공개 ㅇ 왕립극장, 오페라 재활성화 위한 ‘월드 오페라 포럼’ 개최 3. 관광 분야o 스페인 관광 지난 2년 대비 하락세 4. 일반 언론 동향ㅇ 주재국 한국 관련 언론 보도 동향ㅇ 스페인 국민, La 1 채널을 가장 선호 (자료원: ABC 4.30자)ㅇ 지역 채널, 생존을 위해 ‘저비용’ 모델 채택 (자료원: ABC 4.29자) *주요 내용 목차 중 밑줄친 곳을 클릭하면 해당 부분으로 이동합니다.1. 문화예술 정책ㅇ 스페인 정부 2018년 문화정책실 예산 증액 - 문화정책실 예산 4.92% 증액 (자료원: 스페인교육문화체육부, 4.17자)‧ 문화정책실 예산 4.92% 증액, 569.1백만 유로 확보 ‧ 문화재 보존 및 복원에 21.2백만 유로 배정 ‧ 불법복제물 방지를 위한 예산 신설, 60만 유로 확보‧ 독서진흥안(Plan de Foemento de la Lectura)에 8.3백만 유로를 배정, 교육 기관들을 대상으로 ‘국립독서클럽공모’를 첫 개최할 예정 ‧ 영화 분야 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영상예술유산 보전문화프로젝트, 비형식 교육에 대한 보조금 확대ㅇ 마드리드시 영상·영화제작 지원 - 마드리드 촬영 지원 창구 개설 (자료원: El pais, 4.18자)‧ 마누엘라 까르메나(Manuela Carmena) 마드리드 시장은 말라가 영화제(Festival de Cine de Málaga)를 방문, ‘마드리드시 필름 오피스(City of Madrid Film Office)’를 개설 ‧ 마드리드시 필름 오피스는 수도 내 영상제작 및 영화 촬영 지원을 목적으로 마요르 광장의 ‘까사데라빠나데리아(Casa de la Panedría)’에 본부 개설 2. 문화예술 행사 등 ㅇ 마드리드 국제여성영화제 개최 - 영사기는 그녀들의 것 (자료원: ABC, 4.3자)․ 4월 3일부터 8일까지 첫 "여성영화제(Cine por Mujeres)"가 수도 마드리드에서 개최, 최근 3년 동안에 제작된 영화 28편 초청 상영․ 금년 주빈국으로 평등 정책의 모범으로 꼽히는 스웨덴 선정․ 공동위원장 까를로타 알바레스 바소(Carlota Álvarez Basso)는 동 영화제가 금년 미투 운동의 열기 속에서 탄생했고 이미 오래전부터 기획된 프로젝트’라고 발표 ․ 첫 회 경쟁부문 우승작은 노라 트메이(Nora Twomey)의 "더 브레드위너(The breadwinner)"임ㅇ 마드리드 한식 기반 퓨전요리 식당 오픈 - 엘불리(elBulli)와 무가리츠(Mugaritz) 견습생, 루크 장 첫 레스토랑 오픈 (자료원: El Pais, 4.9자)- 야키니쿠 리큐(Yakiniku Rikyu): 일식으로 필터링된 한식 (자료원: ABC, 4.13자)․ 루크 장은 2007년 해외 여러 음식문화를 흡수하고자 유학을 단행 까딸루냐 지방 유명 레스토랑 엘불리(elBulli) 방문함. 계속되는 식당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견습생 자격을 얻어내 2년간 견습함․ 이 후, 빌바오 무가리츠(Mugaritz) 식당에서 5년, 마드리드에서 3년 추가 견습을 거친 후, ‘소마 데 아란도(Soma de Arrando)' 개업, 한국의 상징인 김치와 쌈을 기반으로 메뉴 선보임 ․ 야키니쿠 리큐 (Yakiniku Rikyu) 책임자는 일본요리 식당이 많은 마드리드에서 성공을 위해서는 뭔가 새로운 것을 제공해야 한다고 인식 ․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한국식 고기구이 요리를 선보인 것으로 야키니쿠(Yakiniku)라 불리는 그릴을 모든 테이블에 설치해 고객이 직접 고기와 야채를 구워 맛보도록 제공함․ 또한, 한식의 발효음식 및 국 요리도 선보임ㅇ 마드리드의 ‘세계 책의 날’ 기념 행사 - ‘책의 밤 : 거리로 나온 문학’ (자료원: Guia del Ocio 4월호, El Mundo 4.20자)․ 가장 인기 있는 주 행사는 4월 23일 18:00시 시르쿨로 베야스 아르테(Circulo Bellas Arte)에서 열리는 ‘돈키호테 낭독’ 행사로, 금년 세르반테스 수상자 세르히오 라미레스(Sergio Ramirez)가 시작함․ ‘2018 마드리드 책의 밤 행사' 13회를 맞아 스페인 소설가 베니토 페레스 갈도스(Benito Pérez Galdós)의 탄생 175주년 축하하며, 4월 20-22일 동안 개최 ․ 550개 이상의 행사, 저자 600명, 200개 기관 및 60개 시·구청에서 참여, 박물관, 서점, 도서관 및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컨퍼런스, 독서모임, 작가 사인회, 체험학습 등 포함․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은 2012년 이후 일곱 번째 참여하며 ‘한국 어린이 도서관’ 하에 어린이와 가족 대상 현대동화 및 작가 소개, 한국민속문화체험행사 개최ㅇ 2018년 세르반세스상 수상자 세르히오 라미레스 (Sergio Ramirez)- ‘나는 이 상을 정의를 위해 죽은 니카라과 국민들에게 헌정한다’ (자료원: La Razon, 4.24자)․ 니카라과 출신의 소설가 세르히오 라미레스(Sergio Ramirez)는 세르반테스상 수상식에서 이 상을 다니엘 오르테카(Daniel Ortega) 대통령이 강제한 사회보장제도 개혁 반대 시위에 참여해 사망한 모든 니카라과 시민들에게 헌정한다고 밝힘․ 작가는 스페인에서 아메리카로, 아메리카에서 스페인에 이르는 카스티야 언어 여행은 물론 세르반테스(Cervantes), 루벤 다리오(Rubén Darío) 그리고 오메로(Homero)와 같은 여러 저자에게서 영향을 받았음을 언급함․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Felipe VI)는 연설에서 수상자의 문학 경력뿐만 아니라 작가의 나라에서 필요한 시기에 정치인, 시민으로서의 그의 위대한 헌신을 강조함․ 세르반테스상(Premio Cervantes)은 스페인 문화부에서 매년 인가하는 상으로, ‘돈키호테’를 쓴 미겔 데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를 기리며 1976년에 제정되었으며 스페인어권의 노벨문학상으로 불려짐ㅇ ‘멕시코 문화의 집’ 개원 - 경제․문화 교류를 위한 ‘멕시코 문화의 집’ 개원 (자료원: El Mundo, 4.27)․ 올해 10월 약 2,700㎡ 규모의‘멕시코 문화의 집(Casa Mexico)'이 스페인 개원의 앞서 엔리께 니에토(E. P. Nieto) 멕시코 대통령이 직접 방문함. 멕시코 문화 뿐 아니라 기업 간의 투자 및 협력을 통해 양국가 경제 발전의 목표를 두고 전시장, 강의실, 도서관 및 미술 공예품 판매샵, 레스토랑 운영을 할 예정 ㅇ 왕립극장-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 예술 교류 MOU 체결 - 왕립극장 200주년 기념, 첫 중동국가와 MOU (자료원: El Mundo, 4.24)․ 지난 24일, 왕립극장 개관 200주년을 기념하여 왕립극장(Teatro Real)-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Abu Dhabi Music & Arts Foundation)이 예술 교류 협정을 체결함. 스페인-아랍에미리트 양국가의 예술 교류를 통해 각국 문화유산 홍보 및 향후 활발한 국가 간의 통합관계를 목적으로 둠 ▲ MOU 체결중인 (왼)왕립극장장 그레고리오 마리뇬(G. Marinon)과 (오)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장 호다 알 카미스 카누(H. A. Kanoo).ㅇ 왕립극장 2018-19년도 프로그램 공개 - <파우스트>, <투란도트>, <일트로바토레> 등‘신화’를 주제로 한 오페라로 라인업 공개 (자료원: ABC, 4.12)․ 왕립극장 2018-19년도 프로그램은‘신화’를 주제로 한 ▲신작 10개 ▲2018년 국제 오페라 어워드 최고 남․녀 가수상 수상자 및 최고 디자인상 수상자 초청 공연 ▲해외 공동 제작 작품 7개 ▲희소 작품 및 여성 오페라 작가의 작품으로 라인업․ 또한, 약 30만유로의 예산을 투입해 총 224회 공연(오페라 115회, 무용 17회, 리사이틀 6회)을 기획, 특히 오페라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대상 약 60회 무료 공연 및 행사 진행, SNS을 통한 라이브 실황 상영 등을 포함할 예정 ㅇ 왕립극장, 오페라 재활성화 위한 ‘월드 오페라 포럼’ 개최 - 유럽·미주·아시아 등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약 250명 오페라 예술 전문가, 오페라 대중화 방안 논의 (자료원: El Pais, 4.16)․ 4월 12일부터 약 3일간 스페인 왕립 극장 주관으로 개최된 ‘월드 오페라 포럼(World Opera Forum)’에 유럽·미주·아시아·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오페라 전문가 약 250명이 모여 4세기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오페라 장르 존립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현 문제점, 대중화 방안 및 대책 등 논의함․ 주요 대책 방안으로는 ▲청소년 대상 오페라 경험 기회 확대 ▲온라인 영상 제작 및 실황 상영 ▲동 시대 관객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내용의 작품 등을 내세움 3. 관광 분야o 스페인 관광 지난 2년 대비 하락세- 스페인 지난 2년 관광 최고기록에서 멀어지다: ‘붐’은 끝난 것인가? (자료원: La Sexta, 5.14)․ 경제학자 협의회(Consejo General de Economistas)는 스페인 관광은 지난 2년 대비 최고기록에 미치지 못한다고 발표함. 주요 원인으로 대체 시장의 회복, 유로화 강세, 영국의 약세 3가지를 꼽음․ 스위스은행(UBS)의 발표에 따르면 스페인 전체 GDP에서 관광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3.2%에서 올해 2.7%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대체 시장으로는 튀니지, 이집트, 터키 등의 국가가 재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광객 수가 감소함. 이러한 하락세는 작년 여름부터 감지됨.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 GDP에 기여하는 비중은 2016년 0.4%에서 2017년 0.1로 감소한 바 있음․ 영국인 관광객의 경우 스페인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23%를 차지하고, 관광 수입의 21%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집단임. 현재로서 브렉시트의 영향이 크게 감지되고 있지는 않음 4. 일반 언론 동향O 주재국 한국 관련 언론 보도 동향- 남북 정상회담 개최 선언 (자료원: ABC 3.7자)- 김정은 위원장 극비리 중국 방문 (자료원: El Mundo 3.27자)- 남북한, 역사를 만들어내다 (자료원: El Pais 4.30자)- 북한, 붕괴로부터 평화로의 전환 (자료원: ABC, 4.30자)․ 2018년 4월 한 달간 한국 관련 보도 건수는 총 166건(지면 69건, 인터넷 97건)으로, 이 중 남북정상회담 및 후속회담과 관련된 보도 건수는 총 61건을 기록함. 정상회담 직후에는 주요 일간지(El Pais, El Mundo, ABC)에서 사설을 동시다발적으로 게재하고 2면에 걸친 특집 기사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언론의 관심도가 급증하였음․ 일간지 El Pais는 “금세기의 외교 성과 중 최고로 손꼽힐 만한 장면”이라는 언급과 함께, 남북한 공동 선언문 발표는 주변국들의 참여가 동반될 복잡한 외교 과정의 성공적 첫 단추라고 언급함.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에 있어 외교와 다자간 협력이 유일한 열쇠이며 남북정상회담을 그 대표적인 예로 평가․ 매체 ABC는 남북정상회담의 대승적인 성취는 인정하나, 결국 북한이 초래한 재앙을 북한이 해결한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북한의 반인권적인 착취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과오라고 지적 ㅇ 스페인 국민, La 1 채널을 가장 선호 (자료원: ABC 4.30자)․ 총 68개 채널(국영 채널 22개, 지역 채널 25개, 유료 채널 21개)을 대상으로 ‘18년 1분기에 대해 진행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스페인 국민이 일간 뉴스를 시청하기 위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채널은 국영 La 1 채널으로, 약 2.3백만 명의 시청자가 집계되었으며, 그 뒤를 2.2백만 명의 Telecinco 채널이 잇고 있음․ 스페인 전역 17개 자치 지방 중 9개 지방이 La 1 채널을 선호하였으나, 마드리드 자치주, 갈리시아 주와 까나리아 제도는 Telecinco를 선호하며, 까딸루냐와 아라곤, 바스크 지방은 자치주 고유 채널(순서대로 TV3, Aragon TV, etb)을 선호하는 등의 차이를 보였음ㅇ 지역 채널, 생존을 위해 ‘저비용’ 모델 채택 (자료원: ABC 4.29자)․ 올해는 지역 채널 개국 35주년을 맞는 해로, 지역 채널 대상 여론 조사 결과 약 71%가 지역 채널이 필수적인 공공재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10명 중 8명이 각 지방의 정체성과 문화를 유지하고 알리는 데 지역 채널이 기여하고 있다고 응답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포맷의 등장과 경제 위기 등으로 인해 지역 채널들은 비용 절감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여있음. 5년 전 대규모 인력감축을 감행한 Telemadrid는 지속적인 효율성 제고로 올해 3년 만에 최초로 성장세(3.5%)를 기록하였으며, 타 지역 채널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임 작성: 주스페인 한국문화원(2018.5.25.)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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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의 상호문화성 정책,  세계문화의 집(HKW) 소개

    독일의 상호문화성 정책, 세계문화의 집(HKW) 소개

    □ 주요 내용1. 배경2. 2000년대 이후의 독일 문화 정책 – 상호문화성3. HKW(세계문화의집)*주요 내용 목차를 클릭하면 해당 부분으로 이동합니다.[배경]독일의 문화정책은 기본적으로 문화 연방주의에 기초하고 있어 각 지역의 정책 방향이 일괄적인 것은 아니나, 시대마다의 일정한 지향점은 존재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문화정책 기조는 지속적으로 변화되어 왔다. 구서독의 경우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68혁명 시기까지를 통틀어 “문화보호의 시대”로 부르는데, 이 시대의 정책 방향은 “고급문화 후원”에 있었다. 당시 서독은 전쟁과 유대인 학살을 연상시키는 히틀러의 망령을 지우고 새로운 독일의 이미지를 만들고자 하던 중, 1949년 탄생 200주년을 맞는 괴테를 이에 적합한 컨텐츠로 선택했다. 영국이 세익스피어를 통해 자국의 문화 이미지를 만드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전략이었다. 독일의 여러 극장들은 인류애적 휴머니즘 정신을 강조한 괴테의 “이피게니아”로 다시 문을 열었다. 극장에서는 괴테를 비롯한 독일 고전주의자들의 작품이 공연되었고, 콘서트홀에서는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음악이 울려 퍼졌으며, 미술관에서는 칸딘스키, 클레, 몬드리안의 전시가 주를 이뤘다. 또 전쟁 중에 파괴된 극장, 박물관, 미술관, 콘서트홀, 도서관, 문서보관소의 재건을 위한 후원금이 쏟아졌다. 하지만 동시대 문화를 전혀 반영하지 않으며, 정통 부르주아 문화만을 대상으로 한 이 문화 정책에 대한 지적이 생겨 나기 시작했다. 68혁명 이후 1969년 사회민주당으로의 정권 교체가 이뤄지면서, 수상 빌리 브란트는 정부 성명에서 연속성과 개혁, 더 많은 민주주의, 변화에의 능력이라는 세가지 “내적 변혁” 강령을 선언했다(Glaser 339). 브란트가 제기한 ‘더 많은 민주주의’를 문화 정책으로 실현하고자, 1971년 외무성의 문화국장 게오르크 슈텔처는 기존의 고급문화 중심의 문화정책이 가진 한계성과 왜곡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기존의 문화개념은 문명과 문화를 구분한 지엽적 개념임을 반성함과 동시에 “모두를 위한 문화”(Kultur für alle)라는 확장된 문화 정책의 방향이 제시되었다. 이로서 고급 문화로부터 소외되었던 사람들에 대한 지원이 시작되었다. 시민대학, 음악학교, 미술학교 들이 새로이 건립되었고, 사회 문화 센터에 대한 지원이 확대 되었으며, 대중들은 예술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급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하지만 이후 독일 통일로 인해 문화 재원 확보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닥쳤고, 신자유주의의 등장과 함께 문화경영학이 도입되면서 상업적인 문화사업도 일부 정책의 고려 대상에 포함되기 시작했다. 공적으로 지원되는 문화 공급의 과잉은 문화 재원이 약화되면서 곧 문제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또 시민들이 “어떤 문화를 원하는 가”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어떤 문화 공급이 시민들에게 올바른가”에 초점을 맞췄던 “공급자” 중심의 태도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 되었다. 문화 보호, 문화 작업의 시대를 거쳐 1990년 이 시기를 “문화 경영의 시대”라 칭한다. 문화연방주의에 기반한 기존의 문화정책은 근본적으로 일정 정도 시장의 원리로부터 자유로웠기에, 독일은 다른 나라에 비해 문화와 경제의 관계에 대한 논의와 이론적 정리가 늦게 시작되었다. 1996년 브레멘 주정보는 공공극장에 대한 지원은 대폭 삭감한 반면에 뮤지컬 극장을 건립하는데 상당한 후원금을 지불했다. 다른 주의 전통적인 국립극장과 공연장 역시 그 예외가 아니었다. 운영 인원을 줄이는 데에도 한계에 도달한 기관들은 입장권 이외의 수입원을 찾는데 주력해야 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다, 지역 예술 축제로 그 탈출구를 찾았다. 축제는 연중 관광객들이 그 지역을 가장 많이 찾는 여름 휴가철에 주로 개최되는데, 지역 연극 극장의 경우 이를 통해 예산의 23퍼센트 정도를 자체 해결하게 되었다. 하지만 문화적 개념이 비정형적인 트렌드에 따라 그 유동성을 가지게 된다는 점과, 장기 정책의 방향이 불투명하다는 면에서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 <2000년대 이후의 독일 문화 정책 – 상호문화성>2005년 새로 등장한 정부는 문화 후원이 “독일의 가치 있는 삶을 위한 투자” (메르켈 수상)이며, “문화를 통상재화로 평가절하 할 수 없음“ (문화부 장관 베르튼 노이만)을 강조했다. 독일의 문화정책가 쉐이트(Oliver Scheytt)는 독일 사회가 서비스사회, 정보사회, 문화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여기서 문화사회란 노동사회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여가가 더 이상 단순한 휴식이나 삶의 보완물이 아닌, 필수적인 생활시간이자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삶을 뜻한다. 쉐이트는 문화사회란 ‘문화적인 것’이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의 연결고리가 되는 것을 말하며, 또한 문화사회에서는 문화정책에 대한 국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Schett, 15-16). 동시에 ‘문화정책’의 저자 푹스(Max Fuchs)는 인구통계학적 변화를 근거로 주도문화의 주창자들을 비판하며, 상호문화성 정책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문화는 성장을 강요하는 산업사회의 생활 방식에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나아가 이를 성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즉 문화적 다양성이 사회와 개인의 발전 뿐만 아닐,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며, 민주주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독일의 문화정책에서 문화적 다양성이 수용된 것은 사실 서구 다른 국가에 비해 오래되지 않았다. 2002년, 2003년 무렵 이민법 논쟁과 함게 인구통계학적 변화를 근거로 문화정책의 방향 역시 상호문화에 두어야 한다는 논의가 공공연하게 등장하기 시작했다. 2007년 3월 18일 유네스코의 문화적 다양성 협약이 체결된 후, 이에 대한 보다 본격적인 논의와 연구가 시작되었다. 문화적 다양성이야말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추진력, 평화와 안전을 위한 불가결한 전제, 인간의 권리와도 밀접히 관련된 것으로 간주된다는 내용의 이 협약 체결을 위해 독일은 적극적으로 나섰고, 이를 국내 정책에서도 수용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연방 문화정책회의에서 상호문화가 주제로 채택되었다. 다문화주의 관점에서 문화 통합을 위한 문화 정책의 적극적인 방향 전환 요구되었고, 문화적 다양성이 사회적 자원이며 기회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상호문화성 정책이 구현될 수밖에 없는 보다 현실적인 요구는 인구 통계학적 변화에서 비롯되었다.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연합 전체적으로 출생률은 1.3명에 그치고 있고, 인구 100명 중 60세 이상 고령 인구가 현재 44명에서 2020년에는 55명으로, 2030년에느 71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년층의 문화적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어야 하는 현실이다. 또 다른 큰 변화 중의 하나는 당연 인종 변화이다. 현재 독일의 이주자 비율은 전체 인구의 15%에 이르고 있다. 젊은 세대로 갈수록 그 비율이 높아 지는데, 대도시의 경우 이미 주민의 3분의 1이상이 비독일인 출신이며, 6세 이하의 아이들에게는 비독일인이 이미 다수가 된 상태이다. 인구 12만명에 지나지 않는 슈바벤 하일보른의 경우 주민의 46퍼센트가 이주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10세에서 14세 연령에서는 63퍼센트에 이를 정도로 그 비율이 높다. 갈수록 다원적인 생활양식과 가치들로 사회가 구성되어 가고 있기에, 이주자들 특히 젊은 세대들은 독일의 교양시스템에서 소홀히 하고 독일적 주도문화만을 주장할 경우에 이는 곧 사회적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은 상호문화성 정책을 강화시켰다. ▲ Foto: Sabine Wenzel | The Haus der Kulturen der Welt at night< HKW(세계문화의집) >독일 상호문화성 정책의 구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세계문화의 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베를린 세계 문화의 집 (das Haus der kulturen der Welt in Berlin)에서 정의하는 문화는 자국 문화를 넘어, 세계의 서로 다른 문화들, 한 사회 내의 서로 다른 문화들을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굴 껍질 모양 아치형 지붕 때문에 Oysters라는 별명을 가진 HKW는 베를린의 허파라고 할 수 있는 티어가든 공원 한 가운데 있는 광장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광장은 17세기 때만 하더라도 사냥터 및 유원지로 쓰이던 곳이었다. 1950년 이 광장에 의회 건물이 세워졌고, 이 건물은 1956년부터 1980년대까지 국제 회의, 행사, 전시 등 다양한 국제 행사의 장으로 쓰이면서 베를린 시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자리잡았다. 1980년 건물 지붕이 내려 앉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이를 계기로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시작되었다. 공사가 끝난 1987년, 베를린시 설립 75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와 문을 다시 열었고,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국제교류를 위한 문화 행사만을 지속적으로 주최할 장소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연방 정부는 1989년 이 건물을 HKW(세계문화의집) 이라 명명했고, 국제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전시 및 낭독, 워크샵, 무용, 연극, 영화, 축제의 장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독일 내 대부분의 문화 기관이 지방자치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반면, HKW의 주예산은 연방 정부 문화 예산이며,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 문화정책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HKW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 지금으로부터의 100년(100 Years of now)을 소개하고자 한다. 다양한 학자와 작가, 국가간 협력해 출판, 강연, 전시, 콘서트, 영화 상영, 축제 등을 통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무수한 문화적, 역사적 개념과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과정을 가지는게 이 프로젝트의 내용이다. 열린 자세로 우리가 함께 서 있는 현재를 받아들이고 앞으로를 함께 모색해보고자 하는 이 야심찬 프로젝트는 2015년에 시작되었고 약 4년간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젝트 서문은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시작한다. 어떤 과거의 경험들이 우리에게 오늘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나?어떻게 단일민족국가 시스템이 지금과 같은 세계 정세로 바뀌어 왔는가?근대화 이념은 여전히 유효하는가? 이 시대를 살아 가기 위한 필요한 새로운 기준이 갖춰야 할 조건은 무엇인가?음악은 얼마 만큼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여전히 저항의 도구로써 쓰일 수 있는가? 미래의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 © Laura Fiorio / HKW영역별로 살펴 보면, 낭독 프로그램 중 1927년에 쓰여진 “난민. 제네바 호수 에피소드”(1927)라는 옛 텍스트를 함께 읽는 낭독 프로그램이 있는데. 저자 스테판 즈웨이그는 1차 세계 대전 중 러시아 군대가 독일의 아주 작은 마을인 제네바 호수에 도착했을 때, 한 개인의 끔찍한 운명이 얼마나 조직화되고 피상화 된 권력에 의해 스러져 가는지를 담담히 보여준다. 이를 통해 난민의 역사가 남의 역사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한번은 가졌던 그리고 언제든 가질 수 있는 공유의 역사임을 환기 시켰다. 낭독 프로그램의 목표는 “서로의 눈높이에서의 대화” (a dialogue at eye level)를 통해 동정이나 연민이 아닌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데 있다. 다양한 나라의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하는 실험적인 음악제 “Free! Music program”은 상업 음악과 별개로 음악이란 도구를 통해 이 시대 우리는 얼마나 그리고 어디까지 자유롭게 표출 할 수 있는가를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관객이 할게 실험해 나가면서 답을 찾는 프로젝트이다. 또 덴마크 출신인류학자인 Tore Tvarnø Lind는 고의로 조성된 난폭한 음의 진행과 연주, 혹은 강요된 반복 청취가 어느 정도까지 사람에게 고문 기구로 사용될 수 있는지, 실재 사례를 탐구 했고, 이 결과를 관객들과 함께 나눴다. 신체에 살짝 피가 날만큼의 작은 상처를 낸 후 신경이 잔뜩 예민해진 상태에서 3일간 수면을 금지시키고 Aerosmith의 곡 Meat Loaf를 들려준 뒤, 하반신이 마비되어 버린 한 이디오피아 테러리스트의 사례, 실제로 미국이 고의로 강렬한 음악이 담긴 CD를 군대와 일반인들을 통해 배포시켜 이라크, 쿠바, 아프가니스탄의 감옥에서 쓰이게 한, CIA의 작전명 “dark sites”등의 흥미로운 사례를 공유했다. 또 역사를 재서술하기(Re-Narrating History)란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사 혹은 미술사에서 중요한 사건과 개념이 현재에 갖는 의미를 아티스트와 학자가 함께 토론하고, 이를 웹사이트 공유하고 출판으로 결과물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예를 들면 “레디메이드” 개념 미술의 시작을 알린 마셀 뒤샹의 변기 작품을 지금의 시각으로 다시 보고, 그 뒤 시대에 따라 이 “레디메이드”란 개념은 어떻게 바뀌어 왔으며, 지금에 있어서 개념 미술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Ho Tzu Nyen, One or Several Tigers, 2017 (film still) | Courtesy Ho Tzu Nyen © HKW대표적인 전시로는 러시아의 근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개념인 “Cosmos”와 관련된 자료를 함께, 모더니즘이 러시아에서는 어떤 식으로 소화되었는지를 살펴보는 전시 “Art Without Death: Russian Cosmism”와 강연 시리즈가 꼽을 수 있다. HKW의 수석 큐레이터 안젤름 프랑케(Anselm Franke)와 김현진 큐레이터가 공동 큐레이팅한 이 전시는 여러 면에서 화제를 모았다. 전시 제목은 영화/극 제작자인 Ho Tzu Nyen의 작품 “2 or 3 tigers”에서 따왔다. 전시는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 오며 아시아 각 나라의 고유 문화 혹은 미신 속 호랑이가 상징하는 바가 어떤 식으로 시대에 따라 변했는 가를 살펴 봤다. 싱가폴이란 말은 사자를 뜻하는 “Singa”와 도시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pore”가 합쳐진 말이다. 사실 싱가폴을 상징하는 동물인 사자인데, 역사상 싱가폴에 사자가 존재한 적이 없다. 싱가폴 국가의 창시자인 Sang Nila Utama가 멀리서 본 호랑이 였으리라 추측한다. 당시 싱가폴에 많은 수의 호랑이가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19세기에 이르러 영국 식민지 당시 기존의 숲을 밀어 버리고, 대규모 농장이 지어짐에 따라, 거주지에 까지 호랑이가 출몰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1년에 많게는 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속출하자, 영국은 호랑이 사냥에 나섰다. 그 결과 20세기 초 싱가폴에서는 완전히 호랑이가 사라지게 되었다. 착각을 기반으로 한 건국 신화는 존재 하지 않는 호랑이로 인해, 다시금 판타지가 되어 버렸다. 호랑이의 멸종 이후, 호랑이란 뜻은 시대에 따라 두려움의 상징, 숲 속에 숨어 있는 용감한 용사 혹은 신비로운 적 등 여러 갈래의 상징으로 사람들의 상상 속에 존재하기 시작한다. 이 전시의 흥미로운 점은, 동물의 시각으로 바라 본 아시아 현대사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인간의 시각과 컨텍스트는 서 있는 그 자리와 경험의 한계를 벗어나기 힘들다. 반수반인의 상태로 바라본 아시아 현대사의 모습은 우리가 믿고 있는, 배워 온 현대사의 다른 면 혹은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하게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찬경, 임흥순, 임민욱 작가의 작품이 초대되었다. Ⅱ. 문화예술 디렉토리기관및단체기관/단체명 세계 문화의 집(Haus der Kulturen der Welt)유형공공기관장르미술운영주체독일 연방 총리실 산하 소재지베를린설립년도1988기관현황 홈페이지http://www.hkw.de/en/index.php ○ 1988년 설립된 ‘세계 문화의 집’은 미술, 무용, 연극, 음악, 문학, 영화 와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비유럽 국가들의 예술을 소개하고 유럽과 비유럽국가 간의 문화 교류 증진을 주 과제로 하고 있음. 따라서 세계 문화의 집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아시아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역사적,문화적 발전상황 및 현대예술과 세계화에 따른 예술․문화의 변동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 전시․공연 등의 행사는 전문가, 큐레이터 그리고 예술가들의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기획되고 진행됨. ○ 세계 문화의 집은 예술 프로그램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 전 세계의 유명한 예술가와 학자들로 구성된 전문자문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세계 각지의 문화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예술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음. ○ 조직 및 인원 : 이사진, 프로젝트1과(문학, 사회, 학문), 프로젝트2과(미술, 영화, 미디어), 프로젝트3과(음악, 무용, 연극), 국제협력과, 행사조직과, 총무과, 언론 및 홍보담당과, 기술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장을 포함하여 약 48명이 근무 수정됨_image german ke2018060100004.jpg* TIP : 작성: 주독일 한국문화원(2018. 5.) 주독일 한국문화원 |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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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주별 문화지표 주요 내용 보고

    캐나다 주별 문화지표 주요 내용 보고

    * 캐나다 통계청에서 캐나다 주(준주)별 문화와 스포츠가 지니는 경제적 중요성에 대한 지표를 발표(18.2.27) 함□ 주별 문화지표(PCI) o PCI는 캐나다의 문화와 스포츠 분야의 활동이 GDP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기적으로 발표되는 경제 추정치 o PCI는 캐나다 경제에 미치는 문화, 예술, 문화유산, 스포츠 분야의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서 2011년 캐나다 통계청이 캐나다 현실에 맞게 만든 문화특별지표(Culture Satellite Account: CSA)를 토대로 산출* Culture Satellite Account : 2015년 유네스코 통계위원회(UNESCO Institute for Statistics)가 제안한 신용어로 1947년부터 UN을 포함한 국제기구들이 논의, 개발 및 시행해 온 경제·산업계 위주의 국제통계시스템(System for National Accounts)에 포함되지 않는 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러한 경제활동에 대한 지표로 Satellite Account라는 새로운 지표 개발 - 환경, 교육, 건강, 관광, 사회보호망, 무보수 가사일 등의 분야가 해당되며, UIS는 특히 문화 활동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정도를 객관성 있고 국제적으로도 통용이 될 수 있는 글로벌한 지표로 제시하고자 CSA를 제안함 □ 주요 내용 o 2016년 문화분야 GDP와 스포츠분야 GDP를 합하면 총 603억 CAD에 이르며 문화분야와 스포츠분야에서 총 76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남 o (문화분야 GDP) 538억불($53.8 billion)로 캐나다 총 GDP의 2.8% 차지 - 전년도에 비해 1.5% 증가, 각 주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사스캐치원(Saskatchewan) 주의 경우 1.3%로 가장 낮고, 온타리오(Ontario) 주가 3.5%로 가장 높음주/준주 문화분야 GDP(단위 천불) 총 GDP 차지 비율(%)캐나다 전체53,786,5102.8Newfoundland and Labrador414,4761.4Prince Edward Island107,7211.9Nova Scotia874,0662.3New Brunswick543,1611.7Quebec11,024,4063.0Ontario25,709,5563.5Manitoba1,553,2972.5Saskatchewan914,8591.3Alberta5,272,8221.7British Columbia7,191,7802.9Yukon56,3302.1Northwest Territories76,1341.7Nunavut47,7432.0 - 문화 각 분야별 GDP 현황분야GDP (단위 천불) 시청각, 쌍방향 미디어 19,358,645 시각 및 응용예술 10,103,911문학 및 출판 8,234,489공연예술 2,677,900유산 및 도서관671,691음반 녹음 및 제작 624,864기타(교육 등)12,115,009 o (스포츠 분야 GDP) 65억불($6.5 billion)로 캐나다 총 GDP의 0.3% 차지 - 전년도에 비해 3.2% 증가, 각 주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큰 차이가 없는 편이며 브리티시 콜럼비아(British Columbia) 주가 0.5%로 가장 높음주/준주 스포츠분야 GDP(단위 천불) 총 GDP 차지 비율(%)캐나다 전체6,484,7650.3Newfoundland and Labrador68,9810.2Prince Edward Island21,5910.4Nova Scotia151,7040.4New Brunswick81,4200.3Quebec901,0130.2Ontario2,814,2660.4Manitoba232,7960.4Saskatchewan233,2520.3Alberta773,5980.3British Columbia1,182,8760.5Yukon6,5460.2Northwest Territories8,6320.2Nunavut8,0200.3 - 스포츠 각 분야별 GDP 현황분야GDP (단위 천불) 조직화된 스포츠(organized sport) 2,575,767 비정형적 스포츠활동(Informal sport)349,914교육 및 훈련(education & training)2,231,412거버넌스, 재원 및 전문적 지원(Governance, funding & professional support) 1,327,673* 캐나다 스포츠 각 분야별로 전반적으로 GDP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유일하게 비정형적 스포츠활동 분야만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o (문화분야 일자리) 652,406개로 캐나다 총 일자리의 3.5% 차지 - 전년도에 비해 4.9% 증가, 각 주별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누나부트(Nunabut) 주의 경우 1.8%로 가장 낮고, 브리티시 콜럼비아(British Columbia) 주가 4.0%로 가장 높음주/준주 문화분야 일자리 총 일자리 차지 비율(%)캐나다 전체652,4063.5Newfoundland and Labrador4,9682.1Prince Edward Island1,6942.4Nova Scotia13,7193.0New Brunswick8,4692.4Quebec161,0353.9Ontario269,0823.8Manitoba22,4543.4Saskatchewan12,8502.2Alberta57,8162.5British Columbia98,2444.0Yukon8573.0Northwest Territories8962.7Nunavut3211.8 - 문화 각 분야별 일자리 현황분야일자리 시청각, 쌍방향 미디어 144,811 시각 및 응용예술 147,692문학 및 출판 119,415공연예술 64,591유산 및 도서관16,288음반 녹음 및 제작 9,832기타(교육 등)149,777 o (스포츠분야 일자리) 112,908개로 캐나다 총 일자리의 0.6% 차지 - 전년도에 비해 4.9% 증가, 각 주별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0.3∼0.9% 정도이며, 브리티시 콜럼비아(British Columbia) 주가 0.9%로 가장 높음주/준주 스포츠분야 일자리 총 일자리 차지 비율(%)캐나다 전체112,9083.5Newfoundland and Labrador1,2080.6Prince Edward Island3320.5Nova Scotia2,7600.5New Brunswick1,4920.6Quebec19,2100.4Ontario45,4950.5Manitoba3,5680.6Saskatchewan3,3450.5Alberta13,4400.6British Columbia21,7680.9Yukon1020.4Northwest Territories1100.3Nunavut770.4 - 스포츠 각 분야별 일자리 현황분야일자리 조직화된 스포츠(organized sport) 59,048 비정형적 스포츠활동(Informal sport)7,554교육 및 훈련(education & training)33,724거버넌스, 재원 및 전문적 지원(Governance, funding & professional support) 12,582* 캐나다 스포츠 각 분야별로 전반적으로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 유일하게 비정형적 스포츠활동 분야만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작성: 주캐나다 한국문화원(2018.4.)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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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사행산업 및 스포츠 복권 현황 조사

    프랑스 사행산업 및 스포츠 복권 현황 조사

    □ 프랑스 사행산업 및 스포츠 복권 현황 조사 ㅇ 온라인게임 조정위원회(ARJEL: Autorité de Régulation des Jeux En Ligne): 국회 소속 독립행정기관으로 사행산업 조정 및 규제. 또한 신청 수탁사업자들에게 검토 후 공식 허가권을 배당, 관리 및 감독의 역할을 함.ㅇ 카테고리: 스포츠 복권, 경마, 카지노&룰렛, 로또&즉석복권, 온라인 포커 (총 7개)ㅇ 2018년 현재 카지노를 제외하고 13개의 수탁사업자가 26개의 공식 허가권 보유(사업자 당 여러 개의 카테고리 허가권 보유 가능) 카테고리사업자 수스포츠 13개경마7개카지노&룰렛200개로또&즉석복권1개온라인 포커 6개 ㅇ 2016년 순매출액: 97억5,200만 유로(한화 12조8,488억 원)구분금액(단위:10억 유로)비율로또&즉석복권4.17043%경마2.16522%카지노 내 슬롯 머신1.93220%스포츠 복권0.94910%카지노 내 포커&게임0.3063%온라인 포커0.2302%총계9.752 □ 프랑스 스포츠 복권(Paris sportifs)ㅇ 2010년부터 정부가 개입하여 관리 및 규제 (2010년 전에는 PMU(Pari Mutuel Urbain: 경마&스포츠복권공사)와 FDJ(Française des jeux: 로또&스포츠복권공사)가 독점함.) 구분설명감독기관온라인게임 조정위원회(ARJEL: Autorité de Régulation des Jeux En Ligne)종목축구, 테니스, 농구, 럭비, 아이스하키, 배구, 핸드볼 등수탁사업자(13개)PMU: 온라인/오프라인 스포츠FDJ: 온라인/오프라인 스포츠SPS Betting France Limited: 온라인 스포츠Beticlic: 온라인 스포츠Zeturf France Limited: 온라인 스포츠Geny Infos: 온라인 스포츠JOAonline: 온라인 스포츠France Pari SAS: 온라인 스포츠Winamax: 온라인 스포츠B.E.S SAS: 온라인 스포츠Betstars: 온라인 스포츠Vivaro Limited: 온라인 스포츠 Netbet FR SAS: 온라인 스포츠총매출액(2016년)20억8,100만 유로(한화 2조7,354억 원)수익금 배분 및 용도(2016년)∙환급금 최대 85%, 국고 5.7%, 사회보장 1.8%, 스포츠기금 1.8%, 수탁사업자 최대 8%∙스포츠기금: 스포츠 단체·시설 등 지원, 스포츠 연맹, 생활체육 단체, 월드컵/올림픽 등 국제대회 기금에 사용판매 장소∙오프라인: 전국 38,000여 판매점(복권 판매점, 슈퍼마켓, 카페, 바, 레스토랑 등)∙온라인: 총 13개 인터넷 사이트 발매 작성: 주프랑스 한국문화원(2018. 5.)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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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문화부, 프랑스 문화 분야에서의 성평등 실태 발표

    프랑스 문화부, 프랑스 문화 분야에서의 성평등 실태 발표

    □ 주요내용ㅇ 개요 프랑스 문화부는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문화 분야에서의 성평등 실태 조사 관련 주요 수치를 발표. ※ 자료 : 문화부 발간 2018년 문화통신분야 성평등 실태 조사ㅇ 문화 분야 직업군의 여성 종사자 비율 관련 주요 수치 - 문화 분야 종사자의 여성 비율은 1991년 38%에서 2016년 43%로 증가하였으나, 그 중 29%가 계약직, 21%가 야간 근무, 73%의 주당 근로시간이 비정형적이며, 52%가 대졸 이상(남성의 경우 40%)으로 나타남. - 문화예술기관 관리직에서의 여성 비율은, 문화부 고위급 인사 36%, 지역문화사무국 28%, 국립문화기관 35%, 공립문화기관 31% 으로 나타남.ㅇ 문화분야에서의 교육, 고용, 보수 남녀 격차 - 56%의 문화부 직원이 여성, 60%의 문화 분야 고등 교육기관 학생이 여성임. - 공공기관 8%, 공영방송 11%, 문화관련 기업 18% (2014년 기준), 문화 관련 고등교육기관의 고위직의 경우 32%의 남녀간 임금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짐.ㅇ 예술적 성취의 인정에 있어서 남녀격차 - 유명 문학상, 연극상, 영화상에서 여성 작가의 수상작은 소수이거나 없음. · 세자르상(영화상) 수상작 8편(2010-2017년) ·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수상작 없음(2000-2017) · 올해의 음반상 3편(2010-2016년) · 몰리에르상(연극상) 수상 여성 연출가 4명(2010-2017년) · 프랑스 문학상 수상자 108명 중 44명(2010-2017년) - 국가소장미술품의 여성 작가 및 감독 작품 비율 국립현대미술기금(FNAC) 소장 미술품의 12%, 지역현대미술기금(FRAC) 소장품의 22%가 여성 작가의 작품으로 집계 됨. ※ 국립현대미술기금(FNAC)과 지역현대미술기금(FRAC)은 각각 국가 단위, 지역 단위 공공 현대 미술품 수집 기관임. - 여성 감독 연출 작품 비율 · 장편영화감독 32%에서 36%로 증가, 단편영화감독 18%에서 20%로 증가함 (2009년, 2016년 기준) · 연극, 서커스, 무용 극장의 여성 감독 연출극 상영 비율은 34%, 오페라의 경우 20%, 음악공연은 3%에 그침 (2017-2018년). ㅇ 반응 - 마크롱 대통령은 엘리제궁 연설에서 "프랑스 사회도 성차별이라는 고질이 만연해 있다"고 비판. "교육이 성차별과 싸울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2019년부터부터 각급 학교에서 성차별·성폭력 금지교육을 전면 확대하기로 함. - 프랑스 영화 지원정책을 펴는 국립영화센터(CNC)의 프레드릭 브르댕 (Frederic Bourdin)위원장은 3월 13일 ‘미투 개혁’ 성명에서 영화계 성평등 조치를 발표. 이는 영화 분야 성평등 감시기구 신설, 고용조건과 급여 등의 '성별 통계'에 관한 연례 보고서 발행, 영화를 전공한 여성들의 고용과 관련한 연구 착수, 영화제 심사위원들과 각 조직 구성 때 성평등을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함. 작성: 주프랑스 한국문화원(2018. 5.)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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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문화정책의 특징과  2018년 동향

    독일 문화정책의 특징과 2018년 동향

    □ 주요 내용I. 현지 동향 Ⅱ. 문화예술 디렉토리*주요 내용 목차를 클릭하면 해당 부분으로 이동합니다.I. 현지 동향 <독일 문화 정책의 특징>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런던의 대영박물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는데 반해, 독일하면 떠오르는 “간판” 같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딱 짚어서 말하기가 힘들다. 이는 독일 문화정책의 가장 큰 특징인 “문화 연방주의” 때문인데, 독일은 문화 기관들과 관련 관청들이 한 도시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여러 도시에 산재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도시들까지 고유한 문화 전통과 탄탄한 문화 인프라(공공극장, 박물관 등)를 갖추고 있고, 그 기관들의 운영 역시 지역에 맡겨져 있다. 독일은 정치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제3제국시대와 옛 동독 시대를 제외하고 사실 중앙집권제를 취한 적이 없다. 거슬러 올라가자면, 독일의 문화 분권주의는 무려 1,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1667년 드레스덴 궁정에 2,000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가 세워지자, 곧 뮌헨, 빈, 볼펜뷔텍, 다름슈타트, 바이로이트도 이를 뒤쫓는 등 영주들 간의 경쟁이 결과적으로 다양한 문화적 인프라가 기본적으로 각 지역에 골고루 분포하는데 기여했다. 1806년까지 독일의 큰 도시들은 독립적인 독일 제국 직속 하에 있었고, 지역 군주가 아닌 황제 직속 하에 있었기에 도시들은 보다 덜 착취당하였고, 상대적으로 풍요를 누렸다. 이는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후원으로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시는 자치적문화 관할권을 갖게 되었다. 1871년 프로이센에 의해 통일되기 전까지 독일은 여전히 여러 군소 국가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통일 이후에도 각 지역의 문화 자치제는 그대로 유지된 채 존속되어 왔다. 독일은 슈타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는 오페라단, 발레단, 오케스트라 등이 많이 존재하는 데 이는 도시(슈타트:Stadt)가 독자적으로 문화에 관여해 온 독일 역사를 반영한다. 독일은 유달리 박물관이 많은 나라인데, 소규모 박물관을 제외하고, 일정한 규모를 갖추고 있는 박물관만 해도 200여 개에 이른다.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박물관들은 19세기 산업화로 부를 축적한 부르주아들의 후원과 기부에 의해 더욱 강고해 졌다. 미국의 경우 개인 소유의 미술관들과 대학들이 여전히 개인 소유로 남아 있는 반면, 독일은 그 소유 및 기부가 개인으로부터 공공기관으로 이전된 경우가 일반이다. 더구나 2차 세계대전 이후 서독 정부는 제3제국 시대의 어두운 그림자를 지우고자 온갖 노력을 기울였고, 문화 분야도 그 예외가 아니었다. 1949년 서독의 기본법은 긍정적인 경험은 보존하고, 부정적인 경험은 피한다는 원칙하에 “민족 사회주의에서의 문화의 과도한 정치적 오용의 경험”(Klein 2004, 88)을 씼어내는 데 주력했다. 문화정책에 대한 국가 영향력의 저지, 그리고 분명한 연방적 조직화를 통한 문화정책의 탈 중심화를 분명히 했다. 획일적인 통제 하에 문화가 야만으로 후퇴하였다고 보는 것이다. 독일 기본법 28조 2항은 “지역 공동체의 모든 용무들은 법의 테두리 내에서 독자적인 책임으로 통제하는 법이 지방자치단체에 보장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고, 이 안에는 문화적 과제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각각의 지역 공동체는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반면, 운영에 대한 책임도 짊어져야 하는데, 결국 어떤 문화가 육성되고 발전되느냐는 각 지역의 특수성과 관련되며, 그 지역의 재정에도 크게 좌우된다. 1998년 슈뢰더 총리가 집권하기 이전까지 연방정부 내에는 문화부라는 부서조차 따로 존재 하지 않았다. 슈뢰더 총리 이후 문화와 관련한 국가 장관이 존재하게 되었지만 문화에 관한 주권마저 연방에 이전된 것은 아니다. 문화 관할은 원칙상 연방으로부터 주정부로, 주정부에서 다시 지방 기초자치단체로 위임되는 방식이지만, 실제로는 그 소관사항이 뒤바뀌어 진행된다. 지방 기초자치단체가 문화에 관한 우선적인 결정권을 갖고 있고, 초지역적인 과제나 지방 기초자치단체의 능력을 넘어서는 과제일 경우 주정부가 개입한다. 2016년 말 펴낸 2차 문화재정보고서(Kulturfinanzbericht)를 따르면 (2013년 자료를 중점적으로 분석함) 독일은 2013년 문화 재정으로 총 99억 유로(한화 약 13조원)를 지출했다. 문화재정의 지출 총액은 독일 GDP의 0.35%, 독일 총 재정지출의 1.68%에 해당하며 국민 1인당 122,48유로를 지출한 것과 같다. 재정 지출 규모를 봤을 때는 우리나라와 엇비슷한 규모이지만, 재정 지출 주체가 우리나라와는 달리 대부분이 지역 정부라는 특이점이 있다. 독일의 문화재정 지출은 주정부와 기초자치단체(Gemeinde)가 각각 41.0%, 45.4%로 지역 전체 비율이 총 86.4%에 이른다. 반면 연방정부 지출은 13.6%에 불과하다. 문화 분야에서 특히 독일이 중시하는 연방제 원칙 및 지역별 다양성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다. 독일이 정책적으로 바라보는 '문화'의 영역은 연극과 음악, 도서관, 박물관 및 미술관, 문화재 보호 및 관리, 해외 문화, 기타 문화 관리, 예술대학, 문화행정으로 나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독일 연방정부와 주정부, 즉 중앙과 지역간의 역할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독일 연방정부는 해외 문화 정책을 중심으로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자국 내에서도 비교적 규모가 큰 문화 인프라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정부의 경우 연극과 음악 분야, 즉 지역에서 이뤄지는 공연 및 축제, 문화 행정 및 예술대학 분야에서 지출 규모가 크다. 예술 대학은 특히 문화와 교육이 결합되어 그 어떤 분야보다 연방제도의 특성이 강조되는 부문이다. 반면 해외에 독일 문화를 홍보하거나 긍정적인 이미지 향상, 국제적 교류를 위해 사용되는 재정 지출은 대부분 독일 연방에서 담당한다. <2018년 동향> 독일의 문화 예산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독일 연방정부가 2018년 문화 정책을 위해 책정한 예산은 16억7000만 유로(약 2조1740억원)로 지난해보다 약 3억1200만유로 (약 4061억7000만원) 증가했다. 2005년 앙겔라메르켈이 연방 총리를 맡은 이래 지금까지 독일 연방정부의 문화 예산은 60퍼센트 증가했다. 독일 문화부장관인 모니카그뤼터스(Monika Gruetters)는 “2018년 문화 예산이 증가한 것은 아주 중요한 신호다. 문화의 전사회적인 가치를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모니카 그뤼터스는 예술과 문화가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며, 문화 지원을 통해 독일의 문화적 다양성을 더욱 강화하고, 국가적인 정체성을 더욱 명확하게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이 예산 안은 지난해 총선 이후 새롭게 구성된 독일 정부 및 의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독일 연방정부의 예산안을 통해서 독일 연방정부가 중요시 하는 문화 정책을 엿볼 수 있는데, 2018년 예산안에서는 특히 독일의 전통 문화 보존 및 강화 사업(문화재보호법, 영화 유산 디지털화, 클래식 음악/연극/문학 등 전통 고급 문화 지원)과 다문화 지원 사업(독일 국영 방송 지원, 다문화 미디어 및 기관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볼 수 있다. 특히 2018년에는 독일 수도 베를린의 음악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데 베를린 필하모닉과 베를린 오페라극장에 각각 750만유로, 1,000만유로를 지원한다. 독일 국영 홍보 방송인 '도이체벨레(Deutsche Welle: 독일의 소리)' 지원금이 2,570만유로 증액되었고, 올해는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아랍어와 터키어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난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계속 기획, 제작한다. 다문화 지원을 위해 이슬람 극단주의와 이에 따른 반이슬람 분위기에 대응하는 국가적 예방 프로그램을 위해서 문화와 미디어 분야 예산이 새로 책정되었고, 문화적 통합과 미디어 사용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에 650만유로가 쓰일 예정이다. 또 중동 출신 학생들을 위한 음악 교육 기관인 '베를린 바렌보임 사이드 아카데미(Barenboim-Said-Akademie)'에 670만 유로를 지원한다. Ⅱ. 문화예술 디렉토리ㅇ 기관/단체명 : 독일 연방총리실 문화미디어청 ㅇ 운영주체 : 독일 연방 총리실ㅇ 소재지 : 베를린ㅇ 설립년도 : 1998ㅇ 기관 홈페이지 www.bundesregierung.de독일은 연방주의 원칙에 따라 문화와 미디어, 교육 부분을 담당하는 중앙적인 행정기구를 설치하지 않았다. 대신 연방총리실 하위기구로 문화미디어담당관을 설치했다. 하지만 계속 증가하는 문화 예산, 사회적으로 중시되는 문화와 미디어 및 교육의 역할과 더불어 독립적 행정기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독일 문화 분야별 협회의 최고 협의 기관인 '독일 문화 협의회(Deutscher Kulturrat)'는 물론 문화정책 관련 학자들은 수년 전부터 꾸준히 연방총리실에서 분리된 행정기구로서 문화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놓고 있다. 다른 행정부서처럼 독립된 부서가 아니라 연방총리실의 하위조직이며 예산도 '연방총리실' 예산 내에서 책정된다. 흔히 독일 문화부 장관이라고 부르는 모니카 그뤼터스의 직책은 엄밀히 말하면 연방총리 문화미디어 국무위원(Staatsministerin fuer Kultur und Medien)이고 연방 문화미디어위임관(Beauftragte der Bundesregierung fur Kultur und Medien)으로서 활동한다. 직급은 장관급이지만 조직의 위치를 보면 독립된 행정기구가 아니다.※ 자료 출처: +문화재정보고서 2016 (Kulturfinanzbericht 2016)https://www.destatis.de/DE/Publikationen/Thematisch/BildungForschungKultur/Kultur/Kulturfinanzbericht1023002169004.pdf?__blob=publicationFile+2018년 연방정부 문화예산 https://www.bundesregierung.de/Content/DE/Pressemitteilungen/BPA/2017/06/2017-06-28-bkm-bundeshaushalt.html?nn=402706https://www.goethe.de/de/kul/ges/21121642.htmlhttp://www.deutschlandfunk.de/deutscher-kulturrat-ich-wuensche-mir-ein.691.de.html?dram:article_id=372181http://www.deutschlandfunkkultur.de/kulturpolitik-wir-brauchen-ein-bundeskulturministerium.1005.de.html?dram:article_id=399915+독일의 문화정책과 문화경영, 김화임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작성: 주독일 한국문화원(2018.5..) 주독일 한국문화원 |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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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스타트업 현황 분석

    이집트 스타트업 현황 분석

    □ 주요 내용1. 주재국 창업 및 스타트업 환경2. 이집트 스타트업 현황3. 이집트 스타트업 관련 정책4. 전 망5. 참고 문헌 *주요 내용 목차를 클릭하면 해당 부분으로 이동합니다.1. 주재국 창업 및 스타트업 환경 ○ 2017년 기준 이집트 실업률 11.6% (15세~64세)이며, 그 중 청년 실업률은 33% (15세~29세) 수준임. 인구의 절반 이상이 30세 이하에서 높은 실업률로 인해 취업대신 창업으로 발걸음을 돌리려는 청년들이 증가하는 추세임 ○ 한편, 9,000여만 명의 인구 중 거의 절반인 48%가 인터넷 사용자이며, 페이스북 이용 인구가 약 3,700만 명으로 SNS 이용 인구수도 많은 편임 ○ 모바일 가입 회선이 약 1억 1000만개이며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2,630만 명임. 스타트업 대부분이 IT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타트업 개발에 유리함 ※ 스타트업은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생 벤처기업을 뜻함. 자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작은 그룹이나 프로젝트성 회사를 스타트업이라고 칭하기도 함.2. 이집트 스타트업 현황 ○ 포브스 중동지가 뽑은 이집트 상위 20개 스타트업의 규모는 2,420만 달러에 육박함. 해외 투자가 활발한 UAE의 스타트업이 같은 해 4,16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 ○ 주로 해외에서 투자를 받고 있으며 주 투자자들은 미국의 벤처 펀딩기업들이나 국내에서는 창업기획자라고 부르는 엑셀러레이터들임. 또한 카이로 엔젤스의 엔젤투자자*들의 이집트 내 스타트업 투자가 활발함 ※ 엔젤투자자 : 자금이 부족한 신생 벤처기업에 자본을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모임 ○ 이집트 내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식임3. 이집트 스타트업 관련 정책 ○ 이집트 정부는 국내 투자는 물론 해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창업과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장기적인 육성책을 계획 중에 있음 ○ 이집트 국제협력부는 2017년 4억 6천만 달러에 달하는 펀드를 창업과 금융 및 비금융 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을 세움. 국제협력부는 투자를 받기 위해 Arab Bank for Economic Development in Africa (BADEA), 그리고 Saudi Grant Committee와 투자 협정을 맺음 ○ 특히 Saudi Grant Committee와의 협정에서 이집트에 창업과 투자를 위한 회사를 설립하는데 4억 5,100만 이집트 파운드를 지원해주기로 함. 이 회사는 직접적, 간접적으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신생 기업에 지원함은 물론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벤처 캐피탈 펀드 및 기업에 투자하여 이집트의 경제 성장 및 개발을 지원할 것임이집트 국제협력부 장관 Sahar Nasr와 Saudi Grant Committee 관계자. 사진 출처 이집트 이노베이트(Egypt Innovate).4. 전 망 ○ 이집트 내의 스타트업은 격변하는 국내 정치 상황과 사회 전반 인프라 구축이 미비한 국가 상황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은 있으나 정부 주도의 실질적인 프로그램, 정책이나 지원책은 현재까지 미비한 상황임. 지난 2014년 엘시시 대통령 취임시 중소기업 사업 환경 개선과 금융조달 방안 개선책을 내세웠지만 아직 형식적인 계획에 불과함 ○ 앞으로 더 인터넷 환경과 모바일 환경이 무궁무진하게 발전될 전망이 있고 풍부한 인력이 있어 스타트업을 시작하기에는 좋은 환경임. 일반적으로 이집트에서 창업을 위한 초기자금은 $1,500 정도로 여겨짐 ○ 현재는 ‘그릭 캠퍼스’ 라고 하는 개인 소유기관에서 유망한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창업 과정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함 ○ 이집트의 인구수는 9,000여만 명으로 중동 내 최다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어 이집트의 내수 시장 규모는 크지만, 상류층과 중산층의 비율이 이집트 전체 인구의 30%, 저소득층이 70% 수준이라 두 계층 모두를 모두 타깃으로 하는 사업을 마련하기 어려워 보임. 따라서 이집트 투자시 각 계층에 따라 다른 전략을 구사할 필요성이 있음. 끝.5. 참고 문헌 - “2017 Trends Report: The Top Online Statistics in Egypt”, Linkedin of Yasser Ahmad, 2017년 12월 18일 수정, 2018년 4월 19일 접속, https://www.linkedin.com/pulse/2017-trends-report-top-online-statistics-egypt-yasser-ahmad - KOTRA 2018 이집트 진출전략, KOTRA, 2017.12.18. - “창업, 이제는 이집트로 간다(1)”, KOTRA, 2017년 11월 15일 수정, 2018년 4월 19일 접속,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6/globalBbsDataView.do?setIdx=322&dataIdx=162296 - “20 Most Promising Egyptian Startups”, Forbes middle east, 2016년 10월 20일 수정, 2018년 4월 19일 접속, https://www.forbesmiddleeast.com/en/list/the-20-most-promising-egyptian-startups/ - “The world’s best start-up hubs: Cairo, Egypt”, Virgin, 2014년 7월 8일 수정, 2018년 4월 19일 접속, https://www.virgin.com/entrepreneur/worlds-best-start-hubs-cairo-egypt - “Egypt: Youth unemployment rate from 2007 to 2017”, Statista, 2018년 수정, 2018년 4월 19일 접속,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811968/youth-unemployment-rate-in-egypt/ - “Egypt: Unemployment rate from 2007 to 2017”, Statista, 2018년 수정, 2018년 4월 19일 접속,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377343/unemployment-rate-in-egypt/ - “Egyptian government establishes “egypt” company for entrepreneurship and investment with a capital of egp 451 million, Egypt Innovate, 2017년 4월 25일 수정, 2018년 4월 29일 접속, https://egyptinnovate.com/en/news/egyptian-government-establishes-“egypt”-company-entrepreneurship-and-investment-capital-egp-451작성 :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2018.04.29.(일) )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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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종합문화예술단지‘라 센 뮤지칼’

    파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종합문화예술단지 ‘라 센 뮤지칼’

    □ 파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종합문화예술단지 ‘라 센 뮤지칼’ㅇ 개요 ‘라 센 뮤지칼’은 공연장, 전시장, 식당을 비롯한 상업시설과 지역 주민을 위한 공원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구비된 종합문화예술단지로, 지난 2017년 4월 개관 이후 운영 1주년을 맞아 파리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평가되고 있음. - 개관 : 2017년 4월 21일 - 설립예산 : 1,560만 유로 - 운영주체 : 오드센 (Hauts-de-Seine) 지역 의회 - 규모 : 부지 74 헥타르, 건물 36,500 평방미터(6000명 수용 가능) - 위치 : 파리 남서쪽 경계부근 오드센 지역의 불로뉴-비양쿠르(Boulogne - Billancourt)시에 연한 센 강 위 세겡 섬(Île Seguin)에 위치함. - 공간구성 : 오디토리움, 클래식 전용 대 공연장, 연습 공간, 관현악단실, 녹음 스튜디오, 산책로ㅇ 설립 배경 및 과정 - 1929년부터 92년까지 63년 간 르노 자동차 공장으로 활용된 부지, 92년 르노 자동차 공장 철수 이후, 지역시 결성 주식회사 (발드센 개발)가 동 부지를 매입 (4,300만유로)하고 이후 다양한 부지활용 계획이 추진 되었으나 무산됨. - 2013년, 오드센 지역 의회와 ‘템포 일 세겡(Tempo Île Seguin)’ 그룹 간 협력계약을 체결하여 25년간 방치되어 있던 르노 자동차 공장 부지를‘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부상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지역 재개발 사업 착수. 템포 일 세겡 협력사가 계획 수립 단계부터 자금 조달, 건설, 운영, 보수·관리를 모두 담당하는 조건으로 27년 계약. ※ 템포 일 세겡(Tempo Île Seguin) 그룹 : 부이그 건설, 소덱소(요식업), OFI Infravia(토목사업투자사), TF1(방송사) 포함. - 2014년 착공, 2017년 4월 21일 개관 (개막공연 : 밥 딜런(Bob Dylan) 콘서트개최) - 일명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일본인 건축가 시게루 반(Shigeru Ban)과 장 드 가스틴(Jean de Gastines)이 설계한 건물은 강을 가로지는 배를 모티브로 함. ㅇ 주요사업 - 클래식부터 팝 음악에 이르기까지 연간 400회 이상의 공연이 시행 및 예정되어 있으며, 그 중 50여 개의 공연은 시 주최로 이루어짐. - 음악 공연 외에도 음반 녹음, 학회, 세미나, 음악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학술 프로그램 운영, 공원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있음. ㅇ 의 의 - 2008년 철거 작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버려져 있던 유휴시설을 민관공동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음. - 상대적으로 문화공간이 미미했던 파리 서부지역에, 2014년 유명 건축가 프랑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한 불로뉴-비양쿠르 숲 내 루이비통재단미술관 개관에 이어, 라센뮤지칼과 같은 랜드마크가 들어섬으로써 새로운 문화 활력소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ㅇ 참조 : 라 센 뮤지칼 홈페이지 https://www.laseinemusicale.com/작성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018.04)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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