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주재국 문화 예술 동향보고 (4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20. 4. 14.(화)/주프랑스한국문화원□ 문화예술 정책 ㅇ 국회 차원에서의 <코로나19 문화/교육분야 대응 위원회> 조직 - 본 위원회는 문화부 및 사기업분야의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관련 정보 공유, 해결방안 모색 등을 주 목표로 함 - 본 위원회는 총 6개 분야 세부 그룹(문화/문화콘텐츠/공교육/고등교육/연구/체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룹별 여당과 야당 의원 각 1인, 총 2인이 주도하여 진행 예정 ㅇ 프랑스 문화부는 코로나19 대응 일환 <2020년 페스티벌 긴급대책반> 구성 (2020.04.06.) - 코로나19 관련 다수의 주요 페스티벌의 개최 여부가 7월 중순까지는 불가능, 그 이후로도 불확실한 가운데, 긴급대책반 구성을 통해 지원방안 모색 ※ 현재 제 44회 브르쥬의 봄 음악축제(04.21~26 예정), 제 15회 헬페스트 뮤직 페스티벌 (06.19~21 예정.), 제 74회 아비뇽 연극제(07.03~23 예정) 등 대형 페스티벌 취소가 확정되었으며, 제 73회 깐느영화제(05.12~23)은 하반기로 연기가 확정된 상황. ㅇ 코로나19 관련 이동금지 조치로 휴관 중인 문화시설 활용, 사회 취약층 지원 - 프랑스 남부 부슈뒤론느(Bouches-du-Rhone)지역 지자체는 지난 3.12.부터 휴관중인 마르세이유의 복합문화공간 라프리슈라벨드메(La Friche La Belle de mai)를 이동금지 조치가 해지될 때까지 노숙자 등 사회취약증 보호시설로 임시 활용할 것을 발표. ※ 라프리슈라벨드메(La Friche La Belle de mai) : 5개 공연장, 전시시설, 도서실, 구내식당, 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아티스트들의 레지던시 공간으로 활용되던 건물을 사회취약층 보호시설로 사용. - 본 프로젝트는 정부의 이동금지조치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하에, 지역 지자체와 사회취약층 지원 협회, 라프리슈라벨드메 기관의 협력으로 진행될 예정.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해쉬태그 “#집에서즐기는문화(#Culturecheznous)” 플랫폼 운영 - 프랑스 문화부는 최소 5.11.까지 지속되는 프랑스 내 이동제한 조치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문화 콘텐츠 향유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운영 프랑스 문화부 홈페이지 발표 내용 https://www.culture.gouv.fr/Actualites/Podcasts-tutos-live-ce-qu-il-faut-retenir-de-5-ressources-sur-le-spectacle-vivant - 본 플랫폼은 문화부 산하기관의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홍보하며, 아동/학부모/일반대중 등 향유층에 알맞은 콘텐츠를 맞춤 제공하며, 대표적인 소개 콘텐츠는 아래와 같음: · 프랑스뮤직 라디오(France Musique), 파리 오페라, 코메디 프랑세즈, 파리 필하모니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콘서트, 공연 등 무료 상영 · 프랑스국립시청각연구소(INA), TV방송 아르테(ARTE), 베르사이유 궁전 등의 사이트를 통한 시청각자료, 영화, 다큐멘터리 무료 상영 · 오르세미술관, 라빌레트(La Villette), 클루니국립중세미술관, 국립건축센터, 국립박물관연합-그랑팔레(RMN GP)등의 사이트를 통한 디지털 전시 및 아카이브 자료 제공 · 프랑스국립도서관(BNF)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도서, 시청각 및 교육자료 제공 □ 관광 정책 자료 출처 : 관관공사 파리지사 ㅇ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지원 - 호텔, 식당 등 관광 서비스 업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일시적 직원 감축 시, 임금 노동자 대상 일시적 실업수당을 급여의 84%선에서 국가가 지급 - 2개월간 86억 유로(약 11조 6천억원) 투입 ㅇ 코로나19 기업대출 보증 계획 - 기업 활동 위축을 막기 위해 최대 3천억 유로(411조원) 규모의 은행 대출 보증 - 급격한 경기둔화에 따른 기업부도 및 대량실직 사전 대처 방안 · (전체기업)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세금 및 사회보장기여금 등 조세납부 유예 · (대 기 업) 재정투입, 도산위기 시 국가의 지분인수 등을 통한 국유화 검토 · (중소기업) 수도·전기·가스요금 면제 / 융자 상환기간 연장 · (개인사업자) 자영업자를 위한 특별 재정지원* 투입 ·월 1,500유로(약 205만원) 3월부터 지급(종료기간 미정) * 특별 재정지원은 연대기금 20억 유로(약 2조 7천억원) 우선 투입 ㅇ 관광산업 구제 긴급대책반 구성 - (타산업 공통) 사회보장 부담금 및 조세부담 유예 혜택, 은행 대출 지원 및 정부 보증 시스템 지원 - (파산 위험이 있을 경우) 세금 인하 및 감세 - 관광서비스 종사원 대상 고용유지를 위한 보조금 지원 - 코로나19에 따른 박람회 등 행사 취소 관련 보험처리 등 행정절차 지원 - 소비자 및 납품업체 등과의 분쟁 조정 지원 - 온·오프라인 핫라인 개설을 통한 사업체 지원관련 문의 대응 / 신청절차 간소화 □ 체육(스포츠) 정책 ㅇ 프랑스 체육부(장관 록사나 마라시네아누 Roxana Maracineau)는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여 체육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 2020.4.1.기준, 참고자료 Le Monde 기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프로, 아마추어 체육분야에 큰 경제 타격 예상> (2020.4.1.) Coronavirus : l’économie du sport français, professionnel comme amateur, se prépare à de lourdes perteshttps://www.lemonde.fr/sport/article/2020/04/01/coronavirus-l-economie-du-sport-francais-professionnel-comme-amateur-se-prepare-a-de-lourdes-pertes_6035134_3242.html ㅇ 프랑스 전체에 이동제한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민들의 개별적인 스포츠 향유 지원 프랑스 체육부 홈페이지 발표 내용http://www.sports.gouv.fr/accueil-du-site/zoom-sur/article/les-federations-francaises-se-mobilisent-pour-le-sport-a-domicile ※ 프랑스 내 이동제한조치(3.15~최소 5.11.까지) : - 재택근무가 불가한 경우, 생필품 구입, 의료지원 및 산책(짧은 산책, 가벼운 운동, 반려동물과의 외출 등이 해당되며, 거주지 반경 1km 내 1시간 내로 제한)등 만이 허용 - 외출 시 이동허가서를 지참해야 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 벌금형 - 그러나 많은 시민들이 길거리에서 조깅을 하는 등 이동제한조치가 준수되지 않는 다는 비판이 커지며 파리시와 파리경찰청은 4.8(수)부터 이동제한의 예외적 허용 사유인 운동목적의 외출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금지한다고 발표. - 국립체육관찰청(ONAPS)과의 협력을 통해 실내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디지털 플랫폼 및 어플리케이션(Be sports, My coach, Goove.app, Bouge chez toi 등)을 선정 및 공인하고 활동 지원 - 프랑스승마협회(Fédération Française d’Équitation), 프랑스사바트복싱협회(Fédération Française de Savate), 프랑스서핑협회(Fédération Française de Surf), 프랑스자전거협회(Fédération Française de Cyclisme)등 과 협력하여 온라인 콘텐츠 개발 지원 및 홍보 지원 - 해쉬태그 “#집에서운동하세요(#Bougezchezvous)“를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sns 상에서 올림픽 출전 선수들과의 라이브 방송 진행 - 트위터 등 sns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이동금지 조치의 준수에 대한 시민의식 강조 ㅇ 또한 이동금지 조치로 무기한 운영이 중지된 전국의 체육부 산하기관, 선수촌, 훈련소, 협회 등이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는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필요에 따라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프랑스 체육부 홈페이지 발표 내용 http://www.sports.gouv.fr/accueil-du-site/actualites/article/covid-19-le-monde-du-sport-se-mobilise-pour-accueillir-les-plus-fragiles - 의료진 임시 거처로 활용 - 중환자가 아닌 코로나 감염자의 격리 치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 - 정부의 이동금지 조치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하에, 노숙자 보호 시설로 활용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02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