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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ypt

    이집트 문화예술 동향 (2020.3월)

    -이집트 문화예술 동향 (2020.3월)-□ 일반 동향 ㅇ 이집트 정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 행사 중지 및 도시간 이동 제한 권고조치 시행(3.9) ㅇ 이에 따라, 오페라하우스 전 행사일정 취소 등 문화예술 행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상황임 □ 문화예술 정책 ㅇ (이집트-러시아 문화교류의 해) Abdel Fatah al-Sisi 대통령은 2020년도를 이집트-러시아 문화의 해로 지정함. 이에 양 국가에서는 상대 국가의 다양한 문화행사, 전시회 및 포럼을 개최할 예정임. ㅇ (아스완 문화 축제 실시) 제8회 아스완 국제문화예술축전이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아스완에서 개최됨. -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22개 민속단이 올해 문화 축제에 참가했으며 240명의 이집트인을 포함한 400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참여 ㅇ (단다라 음악 페스티벌) 이집트 끼나(Qena) 주에서 2월 27일부터 3월 3일 예정인 음악과 노래가 있는 제 13회 단다라 축제 개최됨□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마흐라가나트 음악’ 금지령) 이집트 음악협회는 이집트의 민속 음악에 일렉트릭이 접목된 장르인 ‘마흐라가나트(Mahraganat)’를 부도덕, 저속하다는 이유로 전면 금지함. - 아랍어로 축제라는 뜻인 ‘마흐라가나트’는 2006년경 카이로 슬럼가를 중심으로 시작한 이집트 전통음악과 일렉트릭을 접목시킨 음악 장르임. 이집트 정치, 청년들의 삶, 섹스 등을 가사에 담고 있으며, 대중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어왔음□ 관광 정책 ㅇ (‘이집트-그리스’ 해양 관광산업 협력) Khaled Anani 이집트 관광유물부장관은 2월 말 Haris Theoharis 그리스 관광부 장관과 해양 관광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논의함. 동 회담은 향후 이집트, 그리스 그리고 키프로스 사이 3자 협정을 부활시키는 것이 목적임. ㅇ 최근 코로나19 관련, 유럽 관광객 상당 수가 이집트 관광지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음에도 이집트 정부는 관광객 유치 지속 추진 - 3.8(일) 관광부장관 및 보건부 장관, 이집트 고대도시 룩소르를 방문하여 철저한 방역대책 시행으로 이집트 관광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대내외 표명 □ 한류 동향 ㅇ (K-Pop) 대표적인 음악 스트리밍 매체 스포티파이(Spotify), 전 세계적으로 이집트에서 K-Pop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2.20) - 동 매체는 지난 2월 20일 이집트 내 케이팝 스트리밍의 성장률이 33%, 베트남은 30%, 프랑스는 13%라고 밝혔으며, 이집트 주요 언론이 이집트내 K-pop 인기에 대해 다룸. ㅇ (영화) ‘기생충’ 영화에 대해 Daily News, El-Youm 7, The Egyptian Gazette 등 주요 언론사가 전면 보도하는 등 주재국 언론에서 높은 관심을 보임. 끝.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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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3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나이지리아 예술가들, 환경문제에 힘써-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제4회 Point of View(POV) 회의에서는 예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나이지리아의 예술가들은 지구 온난화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작품을 통해 모금을 진행하고,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예술작품을 만듦으로써 나이지리아 현지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 (자료원: The Guardian, 2/12) ㅇ 라고스시, 젊은 예술인들 육성 위해 4개의 예술극장 설립-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시는 젊은 예술가와 배우들이 자신의 재능을 맘껏 뽐내고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4개의 예술극장을 설립하였음. 뿐만 아니라 이 극장들은 지역 거주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문화뿐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어 여러모로 기대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짐. (자료원: Nigerian Pilot, 2/18)□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ㅇ 나이지리아 정보문화부 장관,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관광페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에 투자 강조- 나이지리아 정보문화부 장관 알하지 라이 모하메드는 스페인 마드리드 2020 국제관광페어(FITUR 2020)의 한쪽 면에서 열린 ‘아프리카 관광투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창업, 고용,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연예·오락산업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국가적 창조산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투자자들에게 강조했음. - 백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는 많은 분야, 특히 영화산업을 예로 들어 연간 2,000편이 제작되는 날리우드는 더 이상 엔터테인먼트에 국한된 사업이 아니며 젊은이와 여성들의 소득과 고용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경제적 주춧돌산업이라고 밝혔음. 나이지리아는 2018년에서 2019년 사이 그간 부족했던 영화관과 상영관수를 대폭 늘려왔으며, 앞으로도 백만명의 추가적인 일자리를 더 마련함으로써 3~5%의 GDP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였음. 뿐만 아니라 영화산업 이외에도 음악, 패션, 음식 분야 모두 2014년에 비교해 괄목할 만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성장산업이라고 소개했음. (자료원: The Guardian, 1/26)□ 관광 정책ㅇ 아부자 FCT 수도부, 수익창출위해 문화유적지 관광지화 계획- 나이지리아 수도부인 FCT 행정부는 아부자에 있는 모든 향토문화유적지를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구조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음. FCT 부시장 Dr. Ramatu Aliyu는 사회개발 사무국 특별 고문인 Simisola Ayoade의 공약을 대변해 브와리 지역위원회의 Ushafa커뮤니티에서 열린 Aje’Sinda 문화 및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위한 계획수립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음. 이는 부하리 행정부의 아젠다인 ‘Next Level’의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거라고 밝혔음.* Aje’Sinda는 FCT 원주민들의 전통적 의류직물에 대한 직업교육을 통해 청소년과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고안된 프로젝트. (자료원: Peoples Daily, 2/13)□ 체육(스포츠) 정책 ㅇ 나이지리아 태권도 선수들, 2020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결투- 나이지리아 태권도팀이 UAE에서 열린 세계챔피언십에서 2개의 동메달을 땀으로써 올림픽게임 출전권에 한발 더 다가섰음. 2월 20~24일 모로코 라밧에서는 도쿄올림픽 참가를 위한 아프리칸 출전 토너먼트가 열리며, 아프리칸 출전 토너먼트에서 최종 승자만이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따게 됨. (자료원: Nigerian Pilot, 2/10) ㅇ 제6회 카두나 스포츠 페스티벌- 3월 2일 나이지리아 카두나주에서 열리는 카두나 스포츠 페스티벌에서는 5,000여명의 선수들이 16개 종목에서 경쟁할 예정으로,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 축제는 신인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들을 발굴하고 지역 내 체육 플랫폼을 활성화시키는데 집중하고 있음. (자료원: Blueprint, 2/25)□ 통계 ㅇ 한국관련 언론보도 동향: 총 33건(기간: 2020.2.1. - 2.29.)매체The NationDaily TrustBlueprintNigerian PilotLeadershipPeoples Daily기타3329727한국32문화관광체육경제기타406517북한1남북관계북핵 기타 010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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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 국기

    [스웨덴] 2월 주재국 문화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ㅇ 스웨덴 박물관, 심각한 재정난 (SVT, 2020.2.14.)- 스웨덴 국립박물관협회가 발간한 보고서는 스웨덴 박물관들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밝힘. 재정상황을 묻는 설문에서 절반이 넘는 수의 지방 박물관이 재정상황이 전년보다 악화되었다고 응답했음. 이들 중 몇 박물관은 수년간 재정 압박을 받고 있고 재정 상황 때문에 폐관 위기에 처한 박물관도 몇 개 있음. 협회장 야넷 구스타프스도터(Jeanette Gustafsdotter)는 장기적으로 볼 때 박물관의 재정 위기는 일반인, 학생들, 기타 관람객을 만날 기회를 잃는 위기로 염려스러운 상황이라 전함.ㅇ 지역 박물관장, “우리 재정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어려워” (SVT, 2020.2.17.)- 예블레 주와 핼싱란드 지역 박물관 등은 재정 부족으로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 청소년 대상 박물관 교육서비스를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음. 지자체에서 매년 1프로의 예산을 추가로 받지만, 박물관장 한스 워이미르(Hans Öjmyr)씨에 따르면 기획 운영비용은 그 이상으로 증가함. 실제로 박물관이 매년 예산문제를 겪을 수밖에 없는 구조.ㅇ 스웨덴인들, 디지털 관련 지식 부족 (SVT, 2020.2.14.)- 스웨덴 도서관협회와 왕립도서관을 대신하여 Novus는 인터넷 소셜미디어,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에 대한 일반인의 태도와 지식을 조사. 설문조사에는 18-79세의 1,012명의 스웨덴인 참여. 그 결과 스웨덴 사람들은 자신이 디지털 사회에서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여기고 있지만, 실제는 이와 다름.- 설문 대상자 중 69%가 자신을 디지털을 잘 이용할 수 있는 자로 평가했으나실제 설문조사 9개 질문 중 단 3개만 정답을 택했다고 조사 결과는 전함.- 스웨덴 사회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스웨덴 왕립 도서관이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는 "Digital first"프로젝트 팀장 Kerstin Olsson은 “디지털 서비스 사용자로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할 수 있는 것 사이에 차이가 있음이 분명합니다. 장기적으로 디지털 역량 교육의 장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밝힘.□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ㅇ 2019년, 스웨덴 영화 실적 저조 (Nyheteridag, 2020.1.17.)- 스웨덴 영화관협회 (Svenska Biografägareförbundet)에 따르면 2019년은 전 세계 영화 판매액이 420억 달러로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해였지만 스웨덴 영화는 실적이 저조. 스웨덴 영화는 2013년보다 40% 더 많은 다양한 스웨덴 영화가 상영되었지만, 전년 대비 총 영화관 방문 비율에서 31% 하락.- 스웨덴 영화관협회 회장 피터 포른스탐(Peter Fornstam)은 스웨덴에는 양질의 상업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고 전함.- 2019년 스웨덴 영화관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는 1,127,362회 관람한 라이온 킹과 Avengers : Endgame (770,757회), Joker (662,691회)였음- 2019년 스웨덴 영화관에서 가장 많이 본 스웨덴영화는 220,029회 관람한 Bamse와 Dunderklockan, 211,846회 관람한 Britt-Marie var här, 203,678회 관람한 Sune vs Sune 으로 주로 어린이, 가족물.ㅇ 해적 사이트 사용의 감소 (SVT, 2020.2.7.) *출처: 특허 등록청- 해적 사이트를 사용하여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스트리밍하고 다운로드하는 스웨덴인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음. 특허 및 등록청 (PRV)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7 년 이후 불법사용자의 수가 21 %에서 14 %로 감소.- PRV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인 마르가렛타 테르넬(Margareta Ternell)씨는“타켓 그룹 16-29세 층에서 가장 큰 감소세(46%→28%)를 볼 수 있습니다”라 전함- 점점 더 많은 스웨덴 사람들이 영화, TV 시리즈, 게임, 음악 및 오디오북에 디지털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음. 동시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불법적으로 제공하는 소위 해적사이트로부터의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드러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용사이트를 선택할 때 중요한 사항에 대한 태도 변화도 인지됨. 10명 중 약 6명 (57%)은 지난 조사의 48%에 비해 사이트가 합법적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 남성보다 여성이 더 그렇게 생각함(남성 47 %, 여성 67%).- Margareta Ternell에 따르면 이 현상에 몇 가지 이유가 있음. 법률 사이트 접근성 확장과 저작권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가 그 이유.- 오늘날 의식 있는 소비자가 더 많이 있습니다. 사회에서 정의로운 일을 하고 싶으며 온라인에서 디지털 자료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다른 요인은 더 많은 법적 플랫폼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불법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내용을 공개하는 캠페인이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사는 스웨덴 특허등록청(PRV)을 대신하여 Kantar Sifo에 의해 2019년 11월 11일~29일까지 수행, 무작위로 선택된 주민 2,000명 웹 인터뷰. 조사 목표는 디지털 서비스와 관련된 저작권에 관한 대중의 사용과 태도를 조사하여 2017년 이전 조사와 비교ㅇ 코로나 바이러스로 예테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일본 순회공연 취소 (Dagens Nyheter, 2020.2.26.)- 예테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속 음악가 100여명이 2주간 장기공연 예정으로 일본으로 향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공연 취소됨.ㅇ 볼로냐 그림책 도서전 취소, 런던 도서전 참여도 불투명 (Sverigesradio, 2020.2.27.)- 3월 10일 예정된 런던도서전에 스웨덴 출판사들이 참여예정이나 향후 1주일간 코로나바이러스 추이를 보면서 최종 여행 결정할 예정.□ 한류 동향ㅇ 잠비나이 공연- 2020.5.28.목. 19:00/ 예테보리 시내 공연장, OCEANEN, Stigsbergtorget 8, 414 63)- 2020.5.30.~5.31 / 스톡홀름 시내 공연장ㅇ 한국 출신 재독철학자 한병철 교수 책으로 독서 세미나(2020.3.6. 13:30)- 예테보리 여성대학(Kvinnorfolkhögskolan)에서 BERIT LARSSON 교수 진행 주스웨덴대사관 문화홍보관 |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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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카자흐스탄 시인 ‘아바이 쿠난바예프’ 탄생 175주년 - 카자흐스탄 대표 시인 ‘아바이 쿠나바예프’ 탄생 175주년을 맞이하여 1월 21일 아스타나 오페라에서 공식 개막식 개최. 올 한해 모든 교육기관에서 시인에 대한 주제별 경연대회, 시 낭독회와 공개수업이 열릴 예정임.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 차관 ‘누르키사 다우예쇼프’는 시인 작품을 세계 10개 언어로 번역·출판 예정이며, 시인의 생애·작품·유산에 관한 3편의 다큐멘터리 제작도 계획 중이라 밝힘. ※ 아바이 쿠난바예프: 19세기 카자흐스탄의 문학과 계몽 사상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사상가로, 카자흐스탄 민족시인으로 불림 (자료원: 하바르24, 1/16자)□ 관광 정책 ㅇ 아크몰라주 관광개발 - 아크몰라주 관광지구는 700여개의 관광기업과 900여개의 문화역사유적기념물, 80여개의 관광노선이 운영되고 있음. ’19년부터 시작된 랜드마크 프로젝트는 총면적 18만 2천 제곱미터(㎡)에 해당하는 지역에 800 여개의 객식을 갖춘 ‘AQBURA’ 리조트 지역 건설을 목표로 함. 지난해에 비해 현재 16% 관광기금이 유입되었으며, ‘25년에는 약 1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 홈페이지, 1/10자)□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옴스크서 ‘소녀와 바다’ 제작발표회 - 사회영화감독 ‘아지잔 자이로프’와 ‘무하메드 마미르베코프’의 ‘소녀와 바다’가 1월 29일 러시아 옴스크서 노동부와 러시아 옴스크 지역 사회개발부의 도움을 받아 상영될 예정임. 불치병을 가진 소녀 ‘아셀’이 가족과 아기를 갖는 꿈을 위해 모든 시련과 희생을 감내하는 영화로, ‘카작필름’과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가 영화제작을 지원함. (자료원: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 홈페이지, 1/22자) □ 한류 동향 ㅇ 카자흐스탄 ‘20년 가장 기대되는 외국시리즈물 (설국열차) - 비평가와 시청자에 의하면,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시리즈물은 《팔콘과 윈터솔져, The Boys 시즌 2, 스타트렉: 피카드 》등 9개 외 ‘스노우피어서’(설국열차)를 꼽음. ’19년 골든글로브를 수상하고 6개 부문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는 ’20년 5월 31일 TNT과 넷플릭스 채널에서 방영 예정임. (자료원: Nur.kz, 1/17자)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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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2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나이지리아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사유재산 법제화 추진- 현재 51개 박물관, 65개 국립기념물 및 유적지를 국가가 관리 중에 있으며 100여개의 유적지와 기념물들이 문화재 지정을 기다리고 있음.- 기존의 65개 문화재들도 도난 및 파손 등에 취약한 상황으로 현법령에 의하면 나이지리아에서 기념물이나 유적지를 훼손하는 경우, 겨우 2천 나이라(약 6천원)만이 부과되어 턱없이 적은 과태료 부과라는 지적이 있었음.- 현재 추진되고 있는 법안은 훼손 및 파손에 대해 일반인일 경우 50만 나이라(약 백오십만원)의 벌금 또는 피해복구변상 또는 2년의 징역으로 추진. 기관장 및 법인의 경우 5백만 나이라(약 천오백만원)의 벌금 및 복구변상을 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기관장 및 법인에 대해 이러한 조치를 시행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함. 또한, 유지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각 주(state)에서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음. (자료원: The Guardian, 1/19)□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나이지리아 가면무도회 및 댄스- 나이지리아에서 각 지역의 가면과 무용은 매우 중요한 문화자산으로 어떤 지역에서는 매우 신성한 존재로도 간주됨. 하지만 이러한 지역문화는 나이지리아에 기독교가 소개되면서 종교적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경우도 있음.- 나이지리아 고유의 문화를 나이지리아인들 끼리 즐기고 마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세계에 퍼뜨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임.(중국인들이 옷, 차, 음식, 젓가락 등 자국의 문화를 광범위하게 퍼뜨리는 것을 예로 들어 배워야 한다고 함.) (자료원: Blueprint Weekend, 1/18-19) ㅇ 나이지리아 영화산업(Nollywood)- 나이지리아의 영화산업은 농업 다음으로 나이지리아에서 두 번째 큰 산업으로 총 GDP의 5%를 차지(51억 달러)하고 있음. 특히 2019년도에는 다양한 영화들이 발 빠르게 생산되면서 넷플릭스와 같은 멀티미디어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고 이는 영화 제작에 큰 이바지를 했음.- 2019년에는 Lionheart라는 영화는 나이지리아 영화 최초로 제 92회 아카데미상 후보로 선정되는 등 매우 좋은 성과를 선보였음. 나이지리아의 영화산업은 2020년도에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Leadership Weekend, 1/18)□ 체육(스포츠) 정책 ㅇ 나이지리아 레슬링 선수들 2020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노력- 최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레슬링 대회에 5인의 나이지리아 선수들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유리한 조배치를 목표로 애쓰고 있음. 이번 대회에서의 득점 점수로 올림픽 순위가 결정되는데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다면 올림픽 준결승까지는 서로 만나지 않는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되므로 2명의 나이지리아 선수가 4강안에 드는 것이 최종 목표임. (자료원: Nigerian Pilot, 1/17)□ 체육(스포츠) 정책 ㅇ 한국관련 언론보도 동향: 총 26건(기간: 2020.1.1. - 1.28)매체The NationDaily TrustBlueprintNigerian PilotLeadershipPeoples Daily기타3325233한국21문화관광체육경제기타130431북한5남북관계북핵 기타 131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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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 국기

    [스웨덴] 1월 주재국 문화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ㅇ 스웨덴 문화부, 아티스트 지원 사업 준비▶ https://www.regeringen.se/sveriges-regering/kulturdepartementet/- 2020년의 공식 서한을 통해 스웨덴 문화부는 아티스트와 문화 관련 종사자들의 조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을 관련기관에 의뢰했다고 발표. 문화부 장관 아만다 린드는 문화 관련 종사자들이 창조적인 직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문화가 전국적으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이 있어야 한다며 현 정부가 중요한 첫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함.ㅇ 스웨덴 국가 문화예산을 시민 교육에 지원, 덴마크, 노르웨이는 음악과 퍼포먼스에 지원 (Sverigesradio, 2020.1.16.)- Kulturanalsys Norden (북유럽 문화분석)의 북유럽 공공문화예산 지출에 관한 보고서는 북유럽 장관위원회의 사업으로 문화예산에 관한 통계를 집계, 발표.- 스웨덴은 2018년 약 140억 크로나에 달하는 지출 내역 중 34%를 시민교육에 지출. 15%를 박물관과 아카이브, 10%를 음악과 퍼포먼스에 지원. 한편 덴마크와 노르웨이는 10%를 시민 교육, 20~24%를 음악, 퍼포먼스에 지원. 스웨덴은 2009년-2017년에 문화기관에 가장 많이 지원, 반면 그린란드, 패로 아일랜드가 시민 1인당 문화 예산이 가장 큼. 2009년 대비 2017년에 북유럽 국가들의 총 문화예산 지출은 12% 상승.ㅇ 유엔아동권리협약, 2020.1.1.일자로 스웨덴 법으로 발효▶ https://www.regeringen.se/regeringens-politik/barnets-rattigheter/- 이 법은 권리 소지자로서 아동이 더 강한 지위를 갖게 되고 취약한 상황에 처한 아동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강력한 법적 도구가 제공될 것을 의미함. 어린이 협약은 정확히 30년 전 유엔에 의해 채택되었으며 스웨덴은 최초의 서명국가 중 하나였음. 오늘날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가 이 협약을 따르기로 동의했으며 그 중 절반이 법을 제정했음. 스웨덴 정부에 의하면 협약의 법제화는 "아동 권리를 가시화하고 스웨덴 정부, 당국, 지방 자치 단체 등 모든 공공 기관에서 아동의 권리에 기반한 업무 방식"을 도모하기 위한 것.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성인이 아동에 관한 결정을 내릴 때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을 사용해야한다는 것을 분명히 함.- 어린이 옴부즈맨이 어린이와 청소년 권리 이행을 감시할 것. 어린이를 위한 옴부즈맨이 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하여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 옴부즈맨은 어린이들에 대한 연구와 통계를 작성,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경청하고, 매년 상황 설명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 어린이 옴부즈맨은 또한 스웨덴의 법률이 어떻게 개정되어 어린이의 권리가 더 잘 활용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제안 작업도 수행.ㅇ 스웨덴 코뮨, 도서관 신축 붐 (SVT, 2020.1.23.)- 스웨덴 도서관 협회의 보고서에 의하면 265개 코뮨 (지방자치단체) 중 20 %가 향후 5년 안에 새로운 도서관을 신축할 계획. 도서관은 모든 시민을 위한 사회기관의 하나로 평생 학습, 정보 센터의 역할. 디지털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ㅇ 스웨덴 적십자, 온라인게임 Fortnite와의 협력 시작 (Sverigesradio, 2020.1.23.)- 협력의 목적은 어린이들에게 전쟁에 대한 지식을 전파하고 구호 작업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함.ㅇ 스웨덴 미디어 위원회, 2020년에 No hate 운동 기사 시리즈 출판 예정▶ https://www.statensmedierad.se/press/nyheterkronikorochpressmeddelanden/nyheterpressmeddelandekronikor/nyartikelserieinomramenfornohate.3826.html- 온라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취약성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 청소년기 인터넷 사용자는 자신이 직접 생각하는 것을 언급하는 것을 피하고 증오에 노출될 위험에 처해 있음. Kantar Sifo의 설문 조사 결과임.- 이 연구에 따르면 20%는 증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소셜미디어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고 함. Kids & Media 2016에서 13~16세의 11%는 누군가에 의해서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악의적이거나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 2018 년에 해당수치는 19%로 다른 연령대에서도 증가.- 스웨덴 미디어위원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디어 사용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정부를 대신하여 No Hate 캠페인 기사 시리즈를 발표 할 예정. 이 시리즈의 첫 번째 기사는 2월에 출판 될 예정.□ 체육(스포츠) 정책ㅇ 어린이, 청소년기의 스포츠 역할 분석▶ https://www.regeringen.se/sveriges-regering/kulturdepartementet/- 어린이들을 폭력 등 범죄에서 보호하는 데에 스포츠의 역할 분석 (2019.12.23.)- 스웨덴 정부는 스포츠 리서치 센터 (CIF)에 스포츠 거버넌스, 개방성 및 민주적 기능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 작업을 할당. 아동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스포츠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분석 작업할 예정.□ 한류 동향ㅇ 「OMAYA KPOP CON 2020」개최 계획- 일시: 2020.2.15-16 (토요일: 12-22 / 일요일: 11-16.30)- 장소: Frejaskolan, Kråkbärsgatan 1, 426 55 Västra Frölunda. Gothenburg, Sweden- 예테보리 한류 청소년 자체기획으로 진행하는 컨벤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 개최. 예테보리 프뤌룬다 청소년센터 1200m2에서 활동하는 Kpop 동호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예테보리 시 지원, 자체 세일즈 등으로 예산 확충. 한국에서 아티스트 등을 섭외, 초청하여 댄스 워크숍, 팬 사인회, 콘서트 등을 준비함.ㅇ 제주 해녀문화 전시, 스웨덴 국영라디오 P3 방송 (Sverigesradio, 2020.1.11.)▶ https://sverigesradio.se/sida/avsnitt/1441459?programid=4765- Morgonpasset P3는 아침 오락방송으로, 3명의 진행자가 게스트를 초대하는 프로그램. 30분간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의 큐레이터 티나 란드그렌이 동아시아 박물관에서 3월1일까지 개최중인 해녀 전시를 소개. 연령, 기술, 여성의 강인함, 2019년 여름에 하도 해녀 합창단 방문했을 때 에피소드 등을 자세히 소개.ㅇ 한국 영화 <기생충> 스웨덴 굴드바게(Guldbagge) 영화상 외국어 영화상 수상 (SVT, 2020.1.20.)▶ https://www.svt.se/kultur/parasit-en-ostasiatisk-revolution-inom-filmvarlden- 스웨덴에서 107,000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것으로 배급사Triart가 전함. SVT 스웨덴 국영방송의 문화기자 크리스티나 예우링 비로 (Christina Jeurling Birro)는 미국 오스카 수상식을 전하며 한국 감독이 최고 감독으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하며 영화계에 동아시아 혁명으로 칭할 수 있다고 함.ㅇ 예테보리 국제 영화제 2020.1.24.-2.3 (SVT, 2020.1.25.)- 영화 <브레이킹 더 웨이브>로 유명한 스텔란 스카르고드가 노르딕 명예 드래곤 상을 수상. 여성 감독들이 페미니스트 구호를 선언. 올해 행사의 주제는 페미니즘과 양성 평등. 국제적 영화산업에서 2020년이 양성평등의 해로 떠오를 것이며 각종 영화제에서 이 주제가 활발하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 또한 브라질 정치상황을 주제로 한 영화가 특별 주제로 조명. 한편, 한국 영화로는 김성우 감독의 <나를 찾아줘>, 정다희 감독의 애니메이션 , 박선주 감독의 <비밀의 정원>이 초대되어 북유럽 관객을 만날 예정. 주스웨덴대사관 문화홍보관 |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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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AECID가 130개국과의 협력을 통해 약 4천여개 문화행사를 개최 스페인 국제협력 개발 기구(AECID)는 매년 약 130개국과의 협력으로 4천 여개의 문화행사를 매년 개최. 바예-인클란 극장(Teatro Valle-Inclan)에서 개최된 기념 행사에서 기구장 아이나 칼보(Aina Calvo)는 ‘문화로부터 개발 활동과 지속가능한 인력 증가를 강화하는 도구를 만들어내는 활동을 하는 중’이라고 밝힘. 이러한 활동의 예로, 12/16일부터 19일까지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협력 문화 센터 네트워크 주간(Enredados: Semana de la Red de Centros Culturales de la Cooperacion Espanola)가 개최될 예정 (자료원: Europapress 통신, 12/16자)□ 문화예술 분야 행사 및 뉴스 ㅇ스페인 영화계 유명인이 뽑은 올해 최고의 외국어 영화 스페인의 영화인들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제작된 두 개의 미국 작품 - 마틴 스콜세지의 ‘아이리쉬맨’과 노아 바움백의 ‘결혼 이야기’ - 을 주로 꼽음. 스페인 영화 감독/TV 프로듀서 – 다니엘 산체스 아레발로(Daniel Sanchez Arevalo), 이사벨 코이셋(Isabel Coixet), 파코 플라사(Paco Plaza, 영화 ‘REC’ 감독), 로드리고 소로고옌(Rodrigo Sorogoyen), 하이메 로살레스(Jaime Rosales), 호세 루이스 가르시(Jose Luis Garci) - 가 선정한 리스트 중 두 개의 리스트에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포함. (자료원: 일간 El Mundo, 12/16자)이사벨 코이셋(Isabel Coixet) 감독이 꼽은 올해 최고의 외국어 영화1. ‘기생충’ 봉준호 감독2. ‘사마를 위해’ 와드 알-카테압/에드워드 왓츠 감독3. ‘불타는 여인의 초상화’ 셀린 시아마 감독4. ‘결혼 이야기’ 노아 바움백 감독5. ‘내 몸이 사라졌다’ 제레미 클라핀 감독파코 플라사(Paco Plaza) 감독이 꼽은 올해 최고의 외국어 영화1. ‘미드소마’ 아리 아스터 감독2. ‘경계선’ 알리 아바시 감독3. ‘기생충’ 봉준호 감독4. ‘와일드 구스 레이크’ 디아오 이난 감독5. ‘아이리쉬맨’ 마틴 스콜세지 감독 □ 관광 정책 ㅇ 에어비앤비(AirBnB) 규제에 대한 유럽 법원 판결 유럽연합 법원은 지난 2018년 6월 말,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발렌시아를 포함한 유럽 12개 도시가 제출한 ‘에어비앤비 규제 요청’에 대해, ‘동 서비스는 정보통신 서비스 플랫폼인 관계로 부동산 중개업과 같은 형태의 규제를 적용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림. 프랑스 관광 숙박 협회는 에어비앤비가 적법한 라이선스 없이 아일랜드로부터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였으나, 유럽연합 법원은 이에 대해 아일랜드에 설립된 에어비앤비 법인이 부동산 임대자와 임차인 사이의 중개를 위한 정보 제공 서비스이므로, 해당 규제의 적용이 불가하다고 판결. (자료원: 일간 El Pais, 12/19자)□ 관광 분야 행사 및 뉴스 ㅇ 저가형 고속 철도 AVLO 서비스 시작 유럽 연합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철도 여객 서비스의 민영화(2020년 12월부터 효력 발휘)에 대비한 스페인 철도 회사 렌페(Renfe)의 신규 서비스. 2020년 4월 6일 서비스 개시하여 마드리드-사라고사-바르셀로나 구간을 하루에 2번 왕복할 예정이며, 향후 2021년부터 안달루시아 및 기타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임. 동 구간 티켓 가격은 약 10유로-60유로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렌페가 운영하는 고속철도 아베(AVE)의 티켓 가격대가 41유로에서 152유로 사이인 것을 감안하였을 때 약 40% 수준의 가격. (자료원: eldiario.es, 12.16자)□ 언론 보도 동향: 총 413건 보도(기간: 2019.12.1. - 12.31, 괄호 내 지면보도 수 표기)매체413El PaisEl MundoABCLa RazonLa Vanguardiatv기타14152812959240한국235문화관광체육경제일반70687774 문화세부70(5) 영화 K-팝K-뷰티클래식무용 기타 15(1)26(0)3(0)6(0)0(0)20(4) 북한177남북관계북핵 일반 238137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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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정계 변동이 스페인의 무대 예술계를 뒤흔들다 최근의 지방 선거 이후 시/주 단위에서의 정권 교체가 예술 기관에서의 잇따른 해임으로 이어져, 스페인의 무대 예술계에 영향을 끼치는 중: 극단들은 투어가 줄어들고, 축제들이 사라지고, 예술 기관들이 자신들의 프로그램 선정 기준을 끊임없이 바꾸는 상황에 직면. 이는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인데 이 분야가 공적 자금에 크게 의존하며 문화계를 연줄로 지배하는 경향이 계속되기 때문. 최근 몇몇 도시에서 발생한 불안정이 불확정성, 분노가 확장되어 몇몇 경우에는 마비 상황까지로 번져가고 있음.※ 관련 보도 4건 붙임 자료 참조□ 문화예술 분야 행사 및 뉴스 ㅇ 봉준호 감독 ‘기생충’ 스페인 개봉 실적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 68회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스페인 프리미어를 가진 뒤 지난 10월 25일(금) 스페인 전역 개봉하였음. 11월 27일 개봉 4주차 기준 총 86개 극장에서 1,057,974유로(1,164,248 달러)의 수익을 올렸음. 또한 개봉 첫 주부터 꾸준히 박스오피스 12위-14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이는 작년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떤 가족’의 67개 극장 상영, 698,908유로(769,114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기록이며, 개봉 4주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내 극장의 한 관을 오롯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현재의 기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 (자료원: 영화 정보 데이터베이스 IMDB, 11.27자)□ 관광 정책 ㅇ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시, AirBnB 등의 민박 시설에 대한 규제 중 마드리드 시는 신임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스-알메이다(José Luis Martínez-Almeida) 시장 취임 이후 지금까지의 약 5개월 동안 총 358개소의 불법 민박(piso turístico)을 적발. 마드리드 시내에서의 민박 운영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는 계속 심각해지고 있으며, 민박을 운영하는 세입자의 불법 증/개축과 더불어 숙박객으로 인한 소음 피해, 도심 부동산 시세 증가 등에 대한 거주민 피해/문제 제기가 꾸준히 있어왔음. 바르셀로나 시 또한 민박 시설의 신규 허가를 중단함과 동시에 불법 민박 시설을 적발하는 작업을 꾸준히 시행 중. 이는 카탈루냐 지방 정부(Generalitat, 제네랄리탓)가 추진 중인 숙박설비에 대한 새로운 규제 통과가 예상 시한을 넘긴 2020년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잡음을 최소화하려는 아다 콜라우(Ada Colau) 시장의 입장에 기반한 것으로 보임.□ 관광 분야 행사 및 뉴스 ㅇ 아시아나 항공 바르셀로나-서울 직항편 1년 간 112,000명 승객 돌파 2018년 8월 30일 첫 취항 개시한 동 항공편은 300명 정원의 보잉 777-200기를 운용하여 주 4회(화,목,토,일) 운항하고 있음. 매 항공편마다 평균 85%의 좌석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승객의 70%는 한국인, 15%가 일본인, 13%가 스페인인으로 구성됨. 동일 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하는 스페인인의 경우 60%가 관광 목적, 40%가 사업 목적으로 밝혀졌으며, 스페인을 방문하는 한국인의 70%가 관광, 30%가 사업 목적인 것으로 드러남.(자료원: 일간 El Periodico, 11.18자) ㅇ 스페인 관광 경기: 군도 지역은 경기 감소, 카탈루냐 지역은 경기 유지 11월 20일(수) 개최된 산업경제관광부 장관 주재 기자회견에서 레이에스 마로토(Reyes Maroto) 장관은 스페인 관광 경기의 둔화를 언급. 동 기자회견에서는 2019년 스페인 관광 경기 마감을 예측하는 자료들을 다수 발표하였으며, 여전히 관광객 수가 증가세인 가운데 전년도 대비 0.2% 정도 낮은 0.7%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 영국 여행사 토마스 쿡의 파산과 브렉시트 위기 등으로 인해 영국/독일로부터 유입되는 관광객의 수가 1.9% 감소한 점이 눈에 띔. 마로토 장관은 이와 관련하여 군도 지역(카나리아/발레아레스)으로의 접근성 감소를 예측하였으며, 카탈루냐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해외 관광객 유입은 꾸준한 점을 언급하였음. (자료원: 일간 El Mundo, 11.21자) ㅇ 컨벤션 행사 CM Málaga 개최 보고 기자회견 개최 지난 11월 20일(수) 마드리드에 위치한 티센-보르네미자 박물관에서 2020년 6월, 말라가에 위치한 컨벤션 센터 FYCMA(Palacio de Ferias y Congresos de Málaga)에서 개최될 행사 CM Málaga-Cities & Museums International Trade Fair의 개최 보고 기자회견이 있었음. CM Málaga-Cities & Museums International Trade Fair는 도심 문화 행정 박람회로, 문화 행정 및 개입/투자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위한 변형에 대한 통합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함. 기자회견은 말라가 시장 프란시스코 데 라 토레(Francisco de la Torre)와 언론 그룹 보센토(Vocento)의 회장 이그나시오 이바라(Ignacio Ybarra) 주재 하에 진행되었으며 ‘이 행사를 통해 이노베이션의 생태계로서 관광, 기술, 그리고 박물관 사이의 통합을 위한 공간과, 글로벌화와 확장의 방향을 명확히 하기 위해 참가자들 사이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포럼을 제공하고자 한’다는 취지를 간략히 밝혔음. ※ 주스페인한국문화원장 기자회견 참석□ 체육 분야 행사 및 뉴스 ㅇ 2020년 1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스페인 슈퍼컵 개최 예정인 가운데, 스페인 주요 방송사들이 사우디 정권의 미화를 반대하며 중계 거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발렌시아와 FC 바르셀로나가 참가할 스페인 슈퍼컵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인 상황에서, 국영 방송사 RTVE를 필두로 주요 민영 방송국 아트레스메디아(Atresmedia)와 메디아세트(Mediaset) 또한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국가에서 개최되는 경기를 중계할 수 없다는 의견과 더불어 비용 상의 문제를 이유로 중계권 구매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 국영 RTVE는 ‘RTVE 지휘부의 결정으로, 통일성의 문제에서 비롯된 결정’임을 밝혔으며, ‘국영 방송국은 여성 스포츠를 지지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여성이 스포츠를 하는 데에 제약을 가하는 국가를 지원하는 것은 이러한 기조에 반하는 결정’임을 명확히 하였음. (자료원: 일간 El Pais, 11.15자)□ 언론 보도 동향: 총 313건 보도(기간: 2019.11.1. - 11.30, 괄호 내 지면보도 수 표기)매체313El PaisEl MundoABCLa RazonLa Vanguardiatv기타415102648 210 한국257문화관광체육경제일반10643019 98 문화세부106(11)영화 K-팝K-뷰티클래식무용 기타 17(4)36(3)6(1)10(0)18(0)19(3) 북한57남북관계북핵 일반 168 33 (붙 임)□ 문화예술 정책 ‘정계 변동이 스페인의 무대 예술계를 뒤흔들다’ 항목 관련 보도 4건 기사 전체 번역본o 콘데 두케 문화 센터(Centro Cultural Conde Duque)의 전임 감독들이 정치 개입을 비난 (일간 El Pais, 11.25자) 이슬라 아길라르(Isla Aguilar)와 미겔 오야르순(Miguel Oyarzun)은, 안드레아 레비(Andrea Levy)에 의해 운영되는 마드리드 시 문화부가 콘데 두케 문화 센터(Centro Cultural Conde Duque)의 감독직으로부터 자신들을 갑작스럽게 해임한 이유가 ‘명확치 않다’고 주장. 지난 금요일 마드리드 데스티노(Madrid Destino)의 페르난도 벤소(Fernando Benzo)로부터 즉각 해임을 전달 받았음. 시청 측은 ‘근로자들과의 갈등’을 이유로 해임하였으며, 입장문을 통해 구 감독 2인은 시청이 지난 토요일 ‘명확치 않은 주장’을 언론사들에 전달하였다고 설명. 입장문을 통해 2인은 “이 업계에서의 취약성과, 문화계에 종사하는 인물들의 취약성은 문화 예술 프로젝트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개발되고 창조되는 것을 불가능하게 하는 정치적 개입에 크게 기인함. 이 나라에는 정치적 회전과 문화 사이의 큰 충돌이 존재하며, 이러한 문화 활동에서의 프로파간다 정치화는 좌우를 막론한 문화에 대한 권리의 유산화에 대한 구시대적 시각의 잘못된 신호”라고 주장. 이러한 배경에서, 자신들의 해임의 기준은 ‘업무와 예술적인 지휘의 기준과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으며 순수하게 정치적인 이유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주장. 이들은 또한 공개 선발에 의해서 자격이 정당화되는 감독직을 일방적인 방식으로 직접 지명하는 것에 대해서도 경고. ‘이는 임명자를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에 놓아서 정치 개입의 장난에 강제로 들어가게 만드는 조치’이며 직접 지명된 후임자에게 이러한 임의적인 조치들에 대해 과연 업계 종사자들이 이득을 보게 될 것인지 자체에 대한 의문을 제기: “우리가 이러한 조치들에 협력하게 된다면 어떠한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인가?” 문화계에 대한 존중과 독립성 보장 또한 요청. ‘파벌주의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예술 작업의 분파에 대한 간섭도 중단해야 할 것.’ 전임 감독들은 거의 2년 정도의 임기를 이어왔으나 오로지 한 시즌만을 구성한 상황. 이들은 “콘데 두케는 그 수익성, 다양성, 그리고 관객 유입에 있어서도 35%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동시에 오로지 전시장의 역할만을 하던 공간을 창조의 공간으로 변화시켰다”고 주장. 또한 시즌 프로그램의 국제화를 통해 도시의 구성과 공공부문 및 예술가들의 양성, 그리고 창조의 이해와 접근에도 기여했음을 강조. “우리는 우리의 계약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된, 공개 모집에서 선발된 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고 주장하였으며 전임 감독 2인은 프로그램 제안서에 기반하여 2017년 12월 만장일치로 선발. 이들은 기회를 찾기 위해 이민이 강제되었던 세대에 속하며, 해외에서 교육을 받은 뒤 영국에서 문화 행정 분야에서 10년 이상 ‘흠잡을 데 없는’ 국제적인 경력을 쌓았음. 이들은 그러한 배경에서 계약에 명시된 임기가 2년을 남긴 채 종료된 것이 ‘정치 개입’이라고 주장. 이들은 임기를 마치며 낸 입장문에서 유럽중심부의 예술 감독 모델을 적용하기에는 문화 센터가 적합하지 않은 구조임을 역설. 이러한 상황에 지난 세 세대의 감독들이 맞섰으나 실패한 채 임기를 종료. “우리의 프로젝트는 투명성, 방법론, 시간대, 기회의 평등, 대중과의 관계, 평가 등등에서 현대의 예술 창조 센터가 오늘날 필요로 하고 도전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응할 능력이 되지 않는 구세대의 구조와 충돌하였다.” ‘(우리들의 경우에 제기된 이유들인) 인력 관리의 문제는 마드리드 데스티노만이 가진 문제‘라고 주장하며,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예술 감독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관리직에 그 누구도 없었다고 언급. ’자신들을 찾아왔다는 사실만으로 우리가 월권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잇따른 휴직들은 우리가 임기를 시작한 지 2달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되었으며, 우리들의 시즌은 개발의 시작조차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말하며, 자신들의 팀이 몇 달 동안 축소되고 있었다고 주장.o 나탈리아 알바레스-시모(Natalia Alvarez-Simo): “나는 정치적 간섭의 공모자가 아냐” (일간 El Pais, 11.25자) 안드레아 레비(Andrea Levy)에 의해 진행되는 마드리드 시 문화 부문에서의 해임과 신규 임명 과정에서 공연 예술 분야의 취약함과 불안정함이 심화. 공개 선발을 통해 2021년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던 이슬라 아길라르(Isla Aguilar)와 미겔 오야르순(Miguel Oyarzun)의 갑작스러운 계약 취소 이후 콘데 두케 문화 센터(Centro Cultural Conde Duque)의 감독직에 오른 나탈리아 알바레스-시모(Natalia Alvarez-Simo)의 등장으로, 국민당와 시민당의 우파 연정 정부로 구성된 시청은 다시 정치적인 입맛에 따른 기명 임명으로 회귀. 해당 분야에서의 자체적인 시행령 코드는 설립되지 않았으나 2008년 문화부는 국립공연예술문화센터(INAEM)의 코드를 승인하였고, 비록 구속력이 있는 조항은 아니지만, 예시가 될 수 있는 조항임. 알바레스-시모(Alvarez-Simo)는 공공 문화 센터의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에 있어 전문가 계약의 자율성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힘. 자신의 경우 이러한 임의성은 없었다고 밝히지만, 동시에 공연예술계는 아직도 감독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최선의 방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종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는 점을 인정. ‘틀이 바뀌지 않는다면, 계약을 하는 방식에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을 수 있다.(...)우리 모두가 둘러앉아 선택 방법에 대한 깊은 분석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시행령 코드가 없다면 우리는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요구할 수 없다’라는 입장과 함께 세 달 전 마드리드 주 정부 문화부 국장 마르타 리베라 데 라 크루스(Marta Rivera de la Cruz)에 의해 해임되기 전까지 테아트로스 델 카날(Teatros del Canal)에서 실시하던 방식과 비슷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싶다고 표명. 공개 선발과는 거리가 먼 해임과 임명은 공연예술계 전반에 걸친 분노의 움직임을 촉발. 수천 명의 문화계 인사들이 신임 마드리드 시 문화부 국장에 알바레스-시모의 경력에 대한 존중과 문화계의 독립성을 요구하는 서한에 서명. 이 서한에는 알바레스-시모에 의해 교체된 콘데 두케의 전 감독들도 포함되어 있었음. 알바레스-시모는 현재 테아트로스 델 카날과의 계약이 “정부 교체에 따른 자동사임이 명시되어 있었다”고 밝힘. 아길라르와 오야르순은 자신들의 해임과 관련된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대체자는 정치적 간섭의 미필적 공모자라고 언급하였으나, 알바레스-시모는 이러한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나는 내 대신 테아트로스 델 카날의 감독직에 오른 사람이 공범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내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자이고 그에 대한 책임을 나에게 물을 수는 있다. 나는 내가 한 작업, 프로그램과 나의 결과들을 믿는다. 나에 대한 비판은 내가 어떠한 일을 진행하고 나서야 할 수 있을 것’ 전임자들과는 달리, 그녀의 프로그램은 아직 구상 단계. 감독직 제안은 두 주 전에 받았으며 팀 구성원들을 알고 나서야 프로젝트를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정하였으나, 현대 무대 예술을 계속해서 지원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힘. ‘누구든 이상향을 향해 도전하고 현실이 그 이상을 거부해버릴 수 있다는 데에서 언제 현실에 부합되는 것을 가질 수 있게 될 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아이디어와 현실 사이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감독직을 받아들인 이유는 자신의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완전한 자유’를 보장받았기 때문.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른 것들은 내 손안에 있지 않으며, 계약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를 넘어서는 것이기 때문에 나는 거기에 가치를 두지 않는다. 이러한 잡음들을 모두 무시하려고 하는데, 나는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종사하는 기술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일단 우리가 위치한 상황은 계약 방식을 규제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는 것이다.”라며, 그 모든 것보다 중요한 것은 문화 행정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장기적인 관점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라고 첨언.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시가 될 수 있는 사례로는 국립공연예술문화센터 내부의 예술 창조 센터로서 국립무용원(Compañía Nacional de Danza, CND)은 감독직 선정 규정이 있음. 해당 조항은 ‘평등, 가치 그리고 능력의 가치, 그리고 공정성과 경쟁에 기반하여, 국립무용원 감독직에 대응하는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지원자의 적성과 능력을 판단하는 절차를 통해 선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명시.o Levy가 Conde Duque에 Ciudadanos당 등장과 동시에 해임된 전 Teatros del Canal의 감독을 임명 (일간 El Mundo, 11.25자) 마드리드 시 문화부 국장의 전화를 받은 두 주 뒤, 나탈리아 알바레스-시모(Natalia Alvarez Simo)의 콘데 두케 문화 센터(Centro Cultural Conde Duque) 감독 임명이 공식 발표. 이로써, 마드리드 시 문화부 국장 안드레아 레비(Andrea Levy)는 해당 공간을 마드리드 주 정부 문화부 국장 마르타 리베라 데 라 크루스(Marta Rivera de la Cruz)의 도착과 동시에 해임된 테아트로스 델 카날(Teatros del Canal)의 전 감독에게 돌려주게 됨. ‘실로 논쟁거리가 될 발표였다고 할 수 있다’고 시모는 인정하며, 이러한 새로운 시기에 대해 ‘매우 흥분된 마음으로 일을 할 준비가 온전히 되어 있다’고 밝힘. ‘오랜 시간동안 공공 부문에서 일해 왔으며 어떠한 방식으로 일하는지 이미 알고 있는 정당들이 있다. 나는 지금까지 국민당(PP)과 일해왔으며 그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 그리고 바로 지금 PP의 국장이 콘데 두케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 ‘이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해 모든 자율성을 보장 받았다. 나는 콘데 두케가 현대 무대 예술의 진흥을 담당하고 무용을 지지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시모는 이미 테아트로스 델 카날에서 이러한 지원을 추진한 바 있으며 그녀의 새로운 목적지에서 도시를 위한 문화 프로젝트를 만드려는 계획 중. ‘맥락이 항상 모든 것을 바꾼다. 공공의 공간이라는 발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확언. 콘데 두케는 전임자인 미겔 오야르순(Miguel Oyarzun)과 이슬라 아길라르(Isla Aguilar)와 관련된 논란으로 수면위로 떠오름. 지난 금요일 해당 인사들은 직원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대체. 이러한 상황에서 감독직에 오른 시모는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을 만나고 팀을 구성하기 위해 직원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듣는 것’이라고 말하며 문화계의 고위직급자의 계약에 대한 ‘공개적인 토론’을 가져야 할 때라고 믿는다고 밝힘. 시모는 마드리드 주 정부의 정권 교체 이후 테아트로스 델 카날을 향해 제출된 문화계의 서한에 서명한 자신의 전임자들의 해임과 관련, ‘센터들에서의 예술 감독의 변경에 대한 열린 토론이 있으나, 어떠한 식으로 처리해야 할지에 대한 토론을 거쳐 분야 내에서 통일된 의견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기관들이 추진하는 계약의 종류에 대한 명확한 형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법리적인 차원에서의 규제를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 o 정치 상황의 급변이 무대 예술계를 뒤흔들다 (일간 El Pais, 11.28자) 최근의 지방 선거 이후 시/주 단위에서의 정권 교체가 예술 기관에서의 잇따른 해임으로 이어져, 스페인의 무대 예술계에 영향을 끼치는 중: 극단들은 투어가 줄어들고, 축제들이 사라지고, 예술 기관들이 자신들의 프로그램 선정 기준을 끊임없이 바꾸는 상황에 직면. 이는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인데 이 분야가 공적 자금에 크게 의존하며 문화계를 연줄로 지배하는 경향이 계속되기 때문. 최근 몇몇 도시에서 발생한 불안정이 불확정성, 분노가 확장되어 몇몇 경우에는 마비 상황까지로 번져가고 있음. 쌓여왔던 갈등은 마드리드에서 폭발해, 마드리드 시는 이전 정권에서 공개 선발을 통해 임명된 콘데 두케(Conde Duque)의 감독 이슬라 아길라르(Isla Aguilar)와 미겔 오야르순(Miguel Oyarzun)을 계약이 만기되기도 전에 해임한 뒤 신규 마드리드 주 정부에 의해 테아트로스 델 카날(Teatros del Canal)의 감독에서 세 달 전 해임된 나탈리아 알바레스 시모(Natalia Alvarez Simo)를 임명함. 테아트로스 델 카날에서의 알바레스 시모의 임기가 공연예술계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기에, 이러한 상황은 모두를 놀라게 하였음. 더욱 더 아이러니한 것은 앞서 아길라르와 오야르순이 수천 명의 문화계 인사들의 알바레스 시모 해임 반대 서명운동에 참가했다는 사실임. 마드리드 시장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스-알메이다(José Luis Martínez-Almeida)가 문화부 국장으로 안드레아 레비(Andrea Levy)를 임명하는 등, 마드리드 시 정부가 일련의 임명을 연줄로 추진한 뒤 발생. 이외에도 전임 마드리드 시장 마누엘라 카르메나(Manuela Carmena) 행정부의 행적이 대다수 해체되었는데, 여기에는 나탈리아 메넨데스(Natalia Menéndez)가 지휘하는 테아트로 에스파뇰(Teatro Español)에게 돌려주기 위해 마타데로(Matadero)의 실험 예술 센터(Centro de Artes Vivas)를 폐지하고, 페르난 고메스(Fernán Gómez)에 공동 감독(라일라 리폴, Laila Ripoll)을 지명하여 공개 선발을 통해 임명된 이그나시오 마린(Ignacio Marín)과 협력하게 한 것을 꼽을 수 있음. 예술 프로젝트에 ‘정치적 개입’이 발생할 때마다 예술가들은 이에 저항하며 거부 의사를 밝히고 널리 알리고 있으나, 공연 예술계는 단 한번도 이러한 저항을 꾸준히 지속시키는 데 성공한 적이 없음. “예를 들어 5월에 콘데 두케에서 개최하기로 되었던 작품의 준비로 인해 1년을 허비했을 수도 있다(마누엘 보니요(Manuel Bonillo), 공연예술계 관계자)” “이로 인해 우리는 엄청난 윤리적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만일 신임 감독이 우리 작품을 신규 시즌에 포함시킨다면,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한 비판을 생각해서 포기해야 하는가, 아니면 그 제안을 받아들여야 하는가? 어쨌든 우리가 가장 약한 고리가 될 수 밖에 없는데,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조치 시행 여부를 관리감독해야 하는 책임은 우리가 아니라 기관들에게 지워져야 한다(하이메 바야우레(Jaime Vallaure), 예술 듀오 로스 토레스노스(Los Torreznos)의 멤버).” 마드리드 콘데 두케의 예시는 매우 전형적이지만 보기 어려운 경우가 아님. 베테랑 연극단 마타릴레(Matarile)는 사라고사(Zaragoza)의 축제 ZGZ에서 9월 19일에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었음. 몇 달 전부터 시청과 아라곤 무대 공연 예술 연합(Asociación Aragonesa de Artes Escénicas, ARES)과 공연일을 확정지은 상태였으나, 6월 15일 시장이 바뀐 뒤 새로운 행정부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들며 공연을 취소. 연극단은 공연이 취소될 뿐 아니라 요구 사항 충족에 실패하여 정부의 지원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임. ZGZ 축제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다른 26개의 공연단들도 공연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으나 계약서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소가 불가함. 이에 반해, 안달루시아에서는 약 30개의 지방 프로그래머들이 Proescena 플랫폼을 만들어 정치적인 결정에 맞서 기술적인 기준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이 플랫폼은 안달루시아 내의 투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엔레다뗴(Enrédate)의 예산 30% 삭감하려는 지방 정부(Junta, 지난 1월 정권 교체)의 결정에 반발. 위의 예산 삭감으로, 배급 에이전시 임풀소(Impulso)는 사전에 계약되어 있었던 17개의 공연 기회를 상실. 더 나아가 안달루시아 정부는 이후 예산이 남아 예산 절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청들에 예산 분배를 제안하여 문화계의 공분을 삼. ‘새롭게 자리에 오른 사람이 변화를 원하는 것은 이해하나, 안달루시아 정부의 이러한 경우처럼 다른 프로그램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프로그램을 취소시키며 공연 팀들을 분쇄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문제는 다시 공연 일정을 짜기에는 너무 늦었고, 가능한 날짜가 거의 없다는 데 있다(엘레나 카라스칼(Elena Carrascal), 임풀소의 설립자).’ 최근 갈리시아에서 열리는 FITO(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de Ourense)는 시청의 지원 하에 민영 사라벨라(Sarabela) 그룹이 운영하는 축제. 올해 제12회 행사는 신임 시장인 곤잘로 페레스 하코메(Gonzalo Pérez Jácome)가 경제적으로 효율적이지 않다는 점을 들어 지원금을 철수시킨 것에 항의하며 거의 시위에 가까운 분위기로 진행. 또한 라 코루냐(A Coruña)의 테오(Teo) 지방에서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2014년 Premio Nacional de Teatro를 수상한 바 있는 연극단 체베레(Chévere)는 신임 문화부 국장이 MOU를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한 탓에 해당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가권을 상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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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마드리드 시 소속 문화 공간 Teatro Español과 Matadero의 운영 방향 신임 디렉터 나탈리아 메넨데스(Natalia Menéndez)는 2020년 4월부터 본인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Teatro Español과 Matadero의 핵심 추진 방향은 아래와 같음. 1) 플랫폼 프로젝트: 더 독립적이고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난 작품들을 통해 더 대안적인 창작자들에게 기회를 부여 2) 노인 극단: 65세 이상의 배우들로 구성될 예정 3) 유아 프로그램: Teatro Español에서 ‘Esto sí se toca’라는 제목의 유아 프로그램을 추진, 놀이 형식으로 접근 가능한 공연 개최 예정 4) Matadero 소속 Nave 12: 기존의 두 공연 공간(269명의 sala Max Aub와 449명의 sala Fernando Arrabal) 이외에 카페테리아와 작은 무대를 갖출 Nave 12를 운영할 예정 (자료원: 일간 El Pais, 10.20자) ㅇ 마드리드 자치주 소속 극장 Teatros del Canal 신임 디렉터 내정 Blanca Li(그라나다 출신, 1964년 생)가 연간 3.8 백만 유로의 예산을 운용하며 올해로 설립 10 주년을 맞이하는 Teatros del Canal 의 신임 디렉터로 공개 모집을 거치지 않고 내정되었음. 아직 향후 프로젝트의 방향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Teatros del Canal 이 모든 대중들에게 접근 가능한 열린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향후 Albert Boadella 의 기조와 비슷한 방향의 프로그램이 구성될 것으로 El País 지는 예측. 동 인사는 1980년대 스페인 현대무용 1세대이나, 스페인 내 경력 유지에 어려움을 느끼고 파리로 활동 무대를 옮겨 자신의 무용단을 설립. 프랑스 순수 예술 아카데미에 최초로 가입한 안무가이며 파리 오페라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협력한 뿐 아니라 페드로 알모도바르, 미셸 공드리 등의 유명 감독은 물론 폴 맥카트니, 비욘세, 콜드 플레이와 같은 팝 아티스트와도 작업. (자료원: 일간 El Pais, 10.15자)□ 문화예술 분야 행사 및 뉴스 ㅇ 스페인 내 음악/영상 소비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빠르게 전환 중 스페인 작가/편집자 협회(SGAE)에서 무대 예술, 영상/음악 산업 분야에 대해 매년 발간하는 연구자료(Anuario SGAE)에 의하면, 발간하는 실물 음반의 판매가 2018년에 13.9% 하락한 반면 디지털 음악 시장은 13.9% 상승. 또한, 시청각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은 20%가량 성장한 반면 영화관 사업은 2.5% 하락. 연극/무용/오페라 관객들은 약 1.5% 정도 소폭 상승함. (자료원: 일간 ABC, 10.18자) ㅇ 제 52회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 개최 10월 3일(목)부터 13일(일)까지 개최된 금번 영화제는 3년 연속 최대 관객수(66,278명)를 갱신하였으며, 약 300개 이상의 장/단편 작품들이 상영되었음. 한국 작품은 박흥식 감독의 가상현실(VR) 단편 영화 ‘바람의 기억’을 비롯, 이수진 감독의 ‘우상’,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 이민재 감독의 ‘기묘한 가족’, 김민호 감독의 ‘성난황소’ 총 5개 작품이 상영. ㅇ 바르셀로나 소요 사태로 각종 문화 공연 취소 및 연기 카탈루냐 독립 대법원 판결(el procés 판결) 이후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로 인해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에서 상연중이던 투란도트 공연도 일부 날짜가 취소되었으며, 바네사 파라디스(Vanessa Paradis), 아이타나(Aitana) 등의 팝 가수 공연들 또한 취소되었음. (자료원: 일간 El Pais, 10.21자) ㅇ 세계 번역의 날 기념, K-드라마 아마추어 자막가 관련 보도 9월 30일은 세계 번역의 날로, 382년에서 405년 사이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하여 대중들이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던 성인 산 헤로니모(San Jerónimo)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됨, 이에 인터넷 매체 엘 디아리오(El Diario)가 K-드라마 관련 기사를 보도. 기사는 한국 K-팝 그룹의 인기와, 한국 드라마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플랫폼 ‘비키(Viki)’를 언급하며, 금전적인 보상 없이 해당 플랫폼의 한국 드라마들에 번역 자막을 제공하는 아마추어 자막가들을 보도하였음. (자료원: El Diario, 9.29자)□ 관광 정책 ㅇ 바르셀로나 시, 인도를 차지하는 레스토랑 테라스 공간에 상향 과세 아다 콜라우(Ada Colau) 시장은 공공 영역의 사적 점유에 대한 관리 감독의 효율화를 목적으로, 비거주자의 노상 주차와 레스토랑들이 인도에 내놓은 테이블 공간(‘테라스석’)에 대한 상향 과세를 공표하였음. 이에, 바르셀로나 상권은 기존 테라스 석 손님들에 부과하던 추가 비용(소위 ‘자릿세’)을 올릴 수 밖에 없다는 대응을 보임. (자료원: 일간 El Pais, 10.23자)□ 관광 분야 행사 및 뉴스 ㅇ 여행사 ‘토마스 쿡’ 파산으로 스페인 관광 경기 둔화세 지속 스페인 전역 호텔 숙박 수요는 0.6% 정도 하락하였으며, 특히 지난 달 파산한 영국 여행사 ‘토마스 쿡’과 연계된 관광 사업체가 많았던 두 군도 지역(발레아레스와 카나리아스)의 성장세 둔화가 눈에 띄었음. 해외 유입 관광객 비중에서도 ‘토마스 쿡’ 파산의 영향으로, 영국과 독일 국적 관광객의 하락세가 매우 컸음. 이 하락세는 미국, 아일랜드, 이탈리아 및 포르투갈로부터의 관광객 수 증가로 어느 정도 보충되었음. (자료원: 일간 El Pais, 10.23자) ㅇ 마드리드에서 제 5회 ‘쇼핑 관광 및 경제 정상회담’ 개최 관광 산업은 총 GDP의 14.6%를 차지하며 283만 명의 고용 규모를 자랑하는 스페인 산업의 거대 동력임. 본 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관광 사업 동력의 발견"에 중점을 둔 토의가 진행되었으며,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는 아시아 지역 관광 수요에 또한 언급되었음. 아시아 국가들은 2019년 9월까지 전체 관광 소비의 31%를 차지, 전년도 대비 18%가 증가하였음. 관광 소비 또한 큰 규모로, 스페인을 방문하는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 평균이 작년에 1,084유로를 기록한 반면 아시아 지역 관광객 1인은 평균 2,000 유로 이상을 지출. (자료원: 일간 El Pais, 10.23자)※ 최근 3년간 한국인 관광객 수(괄호 내 전년 대비 증감률 표기)년도201620172018관광객 수312,432명 (-4.12%)446,069명(42.77%)486,867명(9.15%)□ 체육 분야 행사 및 뉴스 ㅇ 여성 축구 선수들, 최저임금에 불만을 제기하며 무기한 파업 돌입 스페인 여성 축구 선수 협회(Asociación de Futbolistas Españoles, AFE)는 16개 축구단에 소속된 188명의 프로 여성 축구 선수의 93%의 동의하에 11월 16일 경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 예정. 핵심 요구 사항은 파트 타임 선수들의 봉급 수준으로, 선수단은 풀 타임 근로 축구 선수들의 최저 월급(16,000유로)의 75%에 해당하는 12,000유로를 최저 월급으로 하기를 요구하였으나, 협회 측은 이를 50%로 설정함으로써 선수들의 반발을 삼. (자료원: 일간 El Pais, 10.23자) ㅇ 바르셀로나 소요 사태로 El Clásico 축구 경기 연기 당초 10월 26일(토) 13시 바르셀로나 소재 캄프 누 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레알 마드리드-FC바르셀로나 간의 축구 경기(‘엘 클라시코’)가 카탈루냐 독립 대법원 판결(el procés 판결) 이후 카탈루냐 각지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로 인해 12월 18일(수)로 연기. (자료원: 일간 El Pais, 10.23자)□ 언론 보도 동향: 총 283건 보도 (괄호 내 지면보도 수 표기)매체283El PaisEl MundoABCLa RazonLa Vanguardiatv기타12152610674 149 한국200문화관광체육경제일반8051718 80 문화세부80(9)영화 K-팝K-뷰티클래식무용 기타 34(6)28(3)2(0)4(0)8(0)4(0) 북한83남북관계북핵 일반 132941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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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마드리드 내 극장 운영 재정비 진행 중 (Naves Matadero, Teatro Espanol, Teatros del Canal) 마드리드 시는 이전 정권에서 추진했던, 나베스 델 마타데로(Naves del Matadero)의 프로그램을 떼아뜨로 에스파뇰(Teatro Español)에서 분리시키는 조치를 취소. 시 정부는 두 극장의 디렉터인 까르메 포르타셀리(Carme Portaceli)와 마테오 페이호(Mateo Feijóo)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공개 모집 없이 신임 디렉터로 나딸리아 메넨데스(Natalia Menéndez)를 임명하여 두 극장을 모두 운영. 마드리드 시의 목표는 마타데로의 자원을 활용, 떼아뜨로 에스파뇰을 무대 예술 분야 핵심 기관으로 강화하려는 것으로 추정됨. 한 편, 마드리드 주는 지난 2017년 10월 전임 디렉터의 사임 이후 떼아트로스 델 까날(Teatros del Canal)의 후임을 아직 임명치 않은 채 2019-2020년 시즌을 시작. 문화계에서는 보다 대중적인 접근을 꾀하는 모델로 회귀하려는 루머에 기반, 공연 예술계의 반발이 일었음. ㅇ 마드리드 자치주 수반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Isabel Díaz Ayuso)의 문화 정책 기조 문화 정책 방향에 대한 최초의 입장 표명이며, “마드리드 사회의 특성을 반영하는, 자유/다자주의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하는 이데올로지의 강조와 간섭이 없는 문화 정책”을 바탕으로 “문화가 경제/복지 분야에서의 성장과 고용 창출의 근원이 되는 산업”이 되어야 한다는 관점이 주요 요지. (자료원: 일간 El Pais, 9.20자)□ 문화예술 분야 행사 및 뉴스 ㅇ 문체부, 스페인 문화 소비 성향 설문 결과 발표 문체부 주관 하에 매 4년마다 진행하는 설문조사로 스페인 국민들의 문화 콘텐츠 소비 향유 행태를 분석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함. 금번 조사 내 특기할 사항은 1) 전반적인 문화 소비 증가와 2) 디지털 플랫폼 정기 구독을 통한 ‘합법적’ 콘텐츠 소비 증가를 꼽을 수 있음. 설문자의 약 52.5%가 디지털 구독 플랫폼을 통해 문화 콘텐츠를 소비, 소비 콘텐츠는 영화/드라마와 TV 프로그램, 음악이 각각 비슷하게 30% 정도의 비중인 것으로 조사되었음. 동시에 무료로 음악을 불법 다운로드 하는 인구가 5.1%로 지난 2015년 설문 결과보다 13.2% 포인트가 떨어졌으며, 이는 스포티파이(Spotify), 애플 뮤직(Apple Music) 등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기여가 큰 것으로 추정됨. (자료원: 문체부 보도자료, 9.30자) ㅇ 이베로아메리카 축제 개최 이베로 아메리카 축제(Celebremos Iberoamérica, CIBFEST)는 마드리드 시청 주관 하에 이베로아메리카의 중심지로서의 마드리드를 재확인 하고자 하는 목표로 총 12일 동안 다양한 문화 활동을 선보이는 축제. 특히 올해는 이베로 아메리카 교육/과학/문화기구(Organización de Estados Iberoamericanos para la Educación, la Ciencia y la Cultura, OEI)의 설립 70주년을 기념하며 100개 이상의 행사를 개최하는 등 더욱 더 큰 규모로 개최. (자료원: Vogue Spain, 9.18자) ※ 이베로 아메리카: 이베리아 반도와 중남미를 통칭 ※ 이베로 아메리카 교육/과학/문화 기구: 1949년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이베로 아메리카 교육 정상회의(Congreso Iberoamericano de Educación)의 준비 기관으로 최초 설립. 교육/과학/기술 및 문화 분야에서 이베로 아메리카의 공동된 발전을 목표로 하는 국제 기구. ㅇ 제 67회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개최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동 축제는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Alejandro Amenabar) 등 스페인 상업 영화계 주요 작가의 신작들이 극장 개봉에 앞서 최초 상영되는 스페인의 명실상부 최대 규모 영화제로, 200개가 넘는 작품이 상영. 최우수 작품에 수여되는 황금조개상은 브라질을 배경으로 한, 미국 텍사스 출신의 팩스톤 윈터스(Paxton Winters) 감독의 작품 ‘파시피카도(Pacificado)’에 돌아감. 올해 동 영화제에 참가한 한국 영화는 ‘기생충(감독: 봉준호)’, ‘흩어진 밤(감독: 김지영, 김솔)’, ‘원더링 셰프(감독: 박혜령)’의 총 세 편이며, 한/불 합작 영화 ‘이사도라의 아이들(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9 투자작)’ 또한 상영. □ 관광 정책 ㅇ 마드리드 시가 뮤지컬 관광을 위한 전문 위원 그룹 결성 예정 마드리드는 런던, 함부르크에 이어 뮤지컬 프로덕션, 특히 스페인어로 된 뮤지컬 프로덕션으로 명성이 높음. 마드리드 시는 2015년 이후 최신화 되지 않았던 마드리드 내 뮤지컬 산업의 분석을 정리하고 이를 부흥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자료원: 일간 ABC 9.17자)□ 관광 분야 행사 및 뉴스 ㅇ 영국 거대 여행사 토마스 쿡(Thomas Cook) 파산으로 스페인 관광업계에도 큰 타격 지난 9월 21일, 세계 2위 규모의 여행사 토마스 쿡(Thomas Cook)이 파산함에 따라 그 영향이 유럽 전체로 퍼지고 있음. 스페인의 경우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이어지는 성수기를 앞둔 상황에서 해당 여행사와 협력하고 있던 다수의 관광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음. 이에 스페인의 통상관광부 장관 레이에스 마로토(Reyes Maroto)는 유럽연합 차원에서의 긴급 자금 유입 승인을 요청. 마로토 장관은 ‘발레아레스 군도 지역의 협력사들의 일자리 약 1천여 개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으며, 이는 스페인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 끼칠 타격’이라 주장. 유럽 연합은 세계화에 의해 발생된, 국제적 차원에서의 구조 변화로 인한 실업을 구제하기 위한 자금(Fondo Europeo de Adaptación a la Globalización, FEAG)을 연 최대 1억 5천만 유로 규모로 운용 중. (자료원: 일간 El Pais 9.27자) ㅇ 인천-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직항편 운행 개시 대한항공은 오는 11.9(토)부터 인천-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직항편을 운행하기 시작함. 최근 10년 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찾는 한국인의 숫자는 5배의 증가세를 보였음. 또한 2018년 기준 한국은 가장 많은 수의 순례자(5,665명)가 방문하는 아시아 국가가 되었음(전 세계 9위). (자료원: 일간 el Correo Gallego, 10.8자)□ 체육 분야 행사 및 뉴스 ㅇ 스페인 축구 리그, 아시아 지역으로의 지속적인 확장세 아시아 지역의 스페인 축구 리그 팔로워(팬) 수는 지속적으로 급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스페인 리그가 얻는 중계권 수익은 3천만 유로에서 최근 2억 5천만 유로까지 급상승하였음. 스페인 La Liga는 아시아 진출 3년 만에 네 개의 사무소(북경, 상해, 홍콩, 인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일본/호주 등 기타 국가에서는 대행업체를 통해 중계권 등의 수익 사업을 운영 중. (자료원: 일간 ABC 9.23자)□ 한국 관련 언론 보도 동향: 총 159회 보도 매체(159)El PaisEl MundoABCLa RazonLa Vanguardiatv기타5262341199한국( 99 )문화관광체육경제일반9561465문화 세부( 9)영화 K-팝K-뷰티클래식무용 기타 031005북한(60)남북관계북핵 일반 0258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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