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문화예술 동향 (2020.3월)
-이집트 문화예술 동향 (2020.3월)-□ 일반 동향 ㅇ 이집트 정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 행사 중지 및 도시간 이동 제한 권고조치 시행(3.9) ㅇ 이에 따라, 오페라하우스 전 행사일정 취소 등 문화예술 행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상황임 □ 문화예술 정책 ㅇ (이집트-러시아 문화교류의 해) Abdel Fatah al-Sisi 대통령은 2020년도를 이집트-러시아 문화의 해로 지정함. 이에 양 국가에서는 상대 국가의 다양한 문화행사, 전시회 및 포럼을 개최할 예정임. ㅇ (아스완 문화 축제 실시) 제8회 아스완 국제문화예술축전이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아스완에서 개최됨. -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22개 민속단이 올해 문화 축제에 참가했으며 240명의 이집트인을 포함한 400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참여 ㅇ (단다라 음악 페스티벌) 이집트 끼나(Qena) 주에서 2월 27일부터 3월 3일 예정인 음악과 노래가 있는 제 13회 단다라 축제 개최됨□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 ㅇ (‘마흐라가나트 음악’ 금지령) 이집트 음악협회는 이집트의 민속 음악에 일렉트릭이 접목된 장르인 ‘마흐라가나트(Mahraganat)’를 부도덕, 저속하다는 이유로 전면 금지함. - 아랍어로 축제라는 뜻인 ‘마흐라가나트’는 2006년경 카이로 슬럼가를 중심으로 시작한 이집트 전통음악과 일렉트릭을 접목시킨 음악 장르임. 이집트 정치, 청년들의 삶, 섹스 등을 가사에 담고 있으며, 대중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어왔음□ 관광 정책 ㅇ (‘이집트-그리스’ 해양 관광산업 협력) Khaled Anani 이집트 관광유물부장관은 2월 말 Haris Theoharis 그리스 관광부 장관과 해양 관광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논의함. 동 회담은 향후 이집트, 그리스 그리고 키프로스 사이 3자 협정을 부활시키는 것이 목적임. ㅇ 최근 코로나19 관련, 유럽 관광객 상당 수가 이집트 관광지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음에도 이집트 정부는 관광객 유치 지속 추진 - 3.8(일) 관광부장관 및 보건부 장관, 이집트 고대도시 룩소르를 방문하여 철저한 방역대책 시행으로 이집트 관광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대내외 표명 □ 한류 동향 ㅇ (K-Pop) 대표적인 음악 스트리밍 매체 스포티파이(Spotify), 전 세계적으로 이집트에서 K-Pop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2.20) - 동 매체는 지난 2월 20일 이집트 내 케이팝 스트리밍의 성장률이 33%, 베트남은 30%, 프랑스는 13%라고 밝혔으며, 이집트 주요 언론이 이집트내 K-pop 인기에 대해 다룸. ㅇ (영화) ‘기생충’ 영화에 대해 Daily News, El-Youm 7, The Egyptian Gazette 등 주요 언론사가 전면 보도하는 등 주재국 언론에서 높은 관심을 보임. 끝.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 202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