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 ㅇ 제2차 추경 문화예술활동 지원금 상세 내용 발표(6.29)- 문화청은 2020년도 제2차 추경 예산에 문화예술 활동지원 방안을 담아 프리랜서 약10만명에게 1인당 최대 20만엔 그리고 20명 이하의 소규모 단체는 최대 150만엔을 지급하는 급부금 제도를 발표함. 2020년도 제1차 추경 예산은 극장이나 박물관 등의 감염증 대책에 1개 시설 당 최대 400만엔을 지원하는 내용도 있어 지원 총액은 500억엔 규모가 됨. - 급부금 등은 음악, 연극, 영화, 아악과 노가쿠, 가부키, 만담 · 재담 등의 분야에 지급함. 서커스와 거리 공연, DJ 등 문화청이 기존에는 지원하지 않던 분야도 대상이 됨. - 프리랜서 예술가들은 업계 관례상 전화나 구두로 결정되는 일이 많아 이와 같은 경우에도 가능한 대응할 수 있도록 신청 요건도 완화하기로 하였음. 경제산업성이 지원하는 지속화 보조금은 수입감소를 입증할 수 없을 경우는 신청할 수 없으나 문화청 지원예산은 "총괄단체의 사전확인증"이 있으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이러한 단체에 속하지 않는 경우에만 활동경력과 사업소득증명서의 제출이 필요함. - 조만간 무료 통화 앱 'LINE'의 공식 계정을 신설하고,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앱을 통해 확인하고, 신청 절차도 LINE을 통해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임. - 관객도 이벤트 티켓 요금을 환불하지 않고 주최자에게 기부하면 2천엔을 뺀 금액의 40%가 소득세에서 공제됨. 이미 환불이 끝난 티켓도 주최자에게 기부하면 감세 조치를 받을 수 있음. □ 문화콘텐츠(문화산업) 정책ㅇ「도쿄 게임쇼」최초로 온라인 행사 개최 발표(6.26) - 6.26(금) 일반사단법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를 취소한 올해「도쿄 게임쇼 2020」을 온라인 이벤트로 전환하여 「도쿄 게임쇼 2020 온라인」으로 2020.9.23부터 9.27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발표함. - 동 이벤트는「도쿄 게임쇼 2020」공식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9.24부터 9.27까지 4일간은 공식 프로그램이나 출전자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작품 등에 대한 정보를 발표하며, e-Sports대회와 토크 행사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함. 또한 개막 전날인 9.23에는 게임 관련 비즈니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상담회 등도 개최할 예정임. ※「도쿄 게임쇼 2020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https://expo.nikkeibp.co.jp/tgs/2020/ ㅇ 일본 영화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영화관에 가자!」 캠페인 실시(6.30) -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영화관에서 안전하게, 안심하며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일본영화제작자연맹」(영련),「외국영화수입배급협회」,「모션 픽처 어소시에이션」(MPA), 「전국흥행생활위생동업조합연합회」(전흥련)등 영화관련 4개 단체가 "『영화관에 가자 !』캠페인 2020"을 기획하고 6.30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음. - 현재 전국 각 영화관에서는 전흥련이 작성한 코로나19 감염 확대 예방 지침에 따라 영업을 하고 있으나 관람객이 늘지 않고 있음. - 동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캠페인 홍보대사에 취임한 배우 야쿠쇼 코지(役所広司)씨를 비롯하여 영화 관계자 10명에 의한 「YouTube」릴레이 동영상을 전개하고, 영화나 영화관에 대한 생각이나 매력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음. - 동 캠페인은 8.31까지 약 2개월간 실시할 예정이지만,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행사 등을 계속해서 실시할 방침임. ※ 「영화관에 가자!」 공식 홈페이지 https://gotoeigakan.jp/ □ 관광 정책 ㅇ 일본 아웃바운드 동향 (1) 긴급사태선언 해제 이후도 입국거부정책 지속 (6.30 기준, 129개국/지역) - 추가 발표(6.29), △기존 입국 거부 및 비자 제한 조치 1개월 연장(~7월말) △입국 거부 대상국 확대(쿠바, 알제리 등 중동/아프리카 +18개국) (2) 법무성, 인도주의 차원의 예외적 재입국 허용 방침 발표 (6.12) <코로나-19 확대 방지 입국 거부 조치 관련 재입국 허용 사례>입국 거부 조치 시행 前 출국 외국인의 경우 1) 가족이 일본에 체류중으로 가족과 분리된 경우 2) (동반 출국한 자녀 등이) 일본 교육기관에 재학중으로 통학이 어려워진 경우3) 일본의 의료기관에서 수술, 출산이 필요한 경우*4) 위독한 가족 병문안 및 장례에 참석한 경우*5) 법정 출석을 요구받아 출석한 경우** 3~5)의 경우 입국 거부 조치 시행 後 출국의 경우도 적용* 출처 : 법무성 홈페이지 (3) 4개국 대상, 비즈니스 관계자 조건부 입국 허용 방침 발표 (6.18) - 최초 시행국 베트남, 일본인 비즈니스 관계자 150명 베트남 출국 (6.25) <국제적 인적 왕래 재개를 위한 방역조치>대상 - (국가/지역) 입국 거부 대상지역 중 감염상황이 안정된 곳과 협의, 조정 개시 * 現 베트남(6.19일 확정 발표), 태국, 호주, 뉴질랜드와 협의 진행중 - (대상) 비즈니스 목적의 인재 왕래(경영, 관리, 기술자, 기능실습생 포함) 추가 방역조치 - 現 방역 조치(PCR검사, 대중교통 이용 불가, 14일간 자택격리 등) + 하기 조건 추가 △입국 전 PCR 검사증명 및 입국 후 14일간 위치정보 보존 △일본인 포함 입국자가 14일 이내 자택 등 격리기간중 비즈니스 활동을 희망할 경우, 활동계획서* 제출 (* 체류장소, 이동처, 접촉예정자 기재)* 출처 : 일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대책본부 ㅇ 방한시장 동향 (1) 한국 방면, 입국거부 조치 및 도항 중지 권고(레벨3) 상태 지속 - 항공사, LCC 중심 입국제한 조치 발표 이후 대거 운휴 - 여행사, 외무성 여행경보 상향 이후 방한 상품 판매 중단 상태 지속 (2) 7월 인천-간사이편 운항 증대 - 아시아나항공 운항 재개(주3회), 제주항공 운항편수 확대(주2회→주3회)노선운항편인천-나리타대한항공(매일1회), 아시아나항공(매일1회)제주항공(주1회, 토), 진에어(주1회, 금)인천-간사이아시아나항공(주3회, 화/금/일), 제주항공(주3회, 화/목/토), 진에어(주1회, 금) * 전월 대비 변동사항□ 체육(스포츠) 정책 ㅇ IOC, 도쿄올림픽 간소화 구체안을 국제경기단체에 제시(6.24)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에 대해서 IOC와 대회조직위원회는 경비절감 및 감염방지의 관점에서 대회를 간소화 하는 것에 합의하여 구체적인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음. - IOC는 국제경기단체에 간소화를 위한 경비절감과 코로나대책으로 200개 이상의 항목을 검토하는 방침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국제경기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9월에 개최되는 IOC 조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계획을 정리할 예정. - 간소화 및 코로나19 대책을 위한 주요항목 가. 개·폐회식행사의 간소화 및 성화릴레이의 일정단축 나. 수송이나 숙박 등 재검토 다. 선수 및 관객을 제외한 관계자의 참가자수 줄이기 라. 대회임원의 공항 및 호텔 이동시 전용차 사용수 줄이기 마. 경기장 사용기간의 단축 및 규모 축소 바. 대회관련 이벤트 재검토 사. 개·폐회식 입장행진 간소화 및 무관객을 포함한 관중수 줄이기 아. 선수에 대한 PCR검사 실시 등 - 도쿄올림픽 개최방침 3원칙 가. 안전·안심 환경을 제공 나. 연기에 따른 비용의 최소화 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대회로 만들기 위한 간소화 □ 한류 동향 ㅇ 그룹 세븐틴 새 앨범 오리콘 주간 랭킹 첫 등장에 1위 획득(6.30) - K-POP 인기 남자 그룹 세븐틴이 6.22 한국에서 발매한 7집 미니 앨범 『헹가래』 가 일본 발매 첫주에 10.1만장을 판매하여 6.30에 발표된 일본 최대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오리콘의 주간 앨범 랭킹 첫 등장에서 1위를 획득했음. - 6집 미니 앨범 『유 메이드 마이 던』 (2019.2.4 발매), 3집 앨범 『언 오드』 (2019.10.14 발매)에 이어 3작품이 연속해서 1위가 됨. -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해외 남자 아티스트 작품이 3연속으로 1위를 획득하는 것은 미국 아티스트 사이먼 앤드 가펑클(1971.7.12일자)과 영국 그룹 베이 시티 롤러스(1977.7.25일자)이래, 42년 11개월 만이라고 함. ※ 오리콘 앨범 주간 랭킹 (2020.7.06.일자 : 2020.6.22.∼2020.6.28) https://www.oricon.co.jp/rank/ja/w/2020-07-06/ 주일 한국문화원 | 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