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 첫 케이팝(K-pop)경연대회 성공리에 마쳐
아랍권에서 최초로 열린 케이팝(K-pop)경연대회가 지난 7월 28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렸다. 카이로 마디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7월 25일 열렸던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20여개팀이 참가했다. 시상식후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하는 윤종곤 주 입집트 대사(가운데)축하를 하고 있는 박재양 문화홍보관 열창하는 참가자들 열창하는 참가자들이집트 전역에서 찾아온 참가자들은 학생에서부터 의사까지 직업도 다양했고, 연령대도 가지각색이었다. 이들은 동요부터 최신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곡해 노래실력을 뽐냈으며 신나는 안무와 무대의상까지 준비해 와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pop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이라도 하듯 공연장은 가득 찼고 일부 관객은 자리가 없어 복도에 앉기도 했다. 특히 히잡과 부르카 등 전통 의상을 입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좋아하는 가수의 플랭카드를 한글로 쓰고 열띤 응원을 하는 모습은 한국의 여느 케이팝(K-pop)공연장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집트인들의 케이팝(K-pop)사랑 이집트인들의 케이팝(K-pop)사랑이번 대회는 케이팝(K-pop)과 한국 드라마를 선호하는 이집트인들이 지속적으로 한류에 관심을 갖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더욱 확산하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 2011.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