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E 한국의 날 행사 개최
워싱턴 한국문화원은 매릴랜드 주정부 산하 문화단체인 WAE (World Artists Experience)와 공동으로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지난 10월 21일 (금)요일에 진행된 한국의 날 문화행사는 WAE 회원 5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의 날 행사 1부에서는 한국 소개 프레젠테이션, 장구 퍼포먼스, '아름다운 동해-독도' 전시회 관람, 한국어 배우기, 한식 리셉션이 있었으며 2부에서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 스미소니언 프리어 갤러리와 국립 초상화 갤러리를 관람하였다. 1부의 한국 소개 프레젠테이션 이후 현대 한국의 생활모습 등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질의가 있었으며 Mr. Senastian Wang의 장구 퍼포먼스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추임새를 넣으며 한국의 전통 리듬을 즐겼다. 한국어 배우기 시간에는 '안녕하세요'와 같은 간단한 한국말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국빈방문시 양국 정상이 방문했던 한식당에서 케이터링한 리셉션과 독도 전시회 관람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하였다. WAE는 지난 2009년 중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하여 제하 존스 홉킨스 대에서 진행한 '다채로운 중국 (colorful China)' 공연시 중국 내 55개 소수민족의 문화를 소개하는 생사에서 아리랑, 대장금 주제곡인 오나라 연주, 한복을 입고 장고춤과 북춤공연, 가야금 연주 등 소수민족인 조선족 문화소개가 한국문화를 중국문화의 일부로 오해 소지가 있다고 한국학생들의 항의를 받은바 있다. 워싱턴 한국문화원도 작년 11월 중국대사관 문화원에 항의서한을 송부하였으며 WAE와는 올해 한국문화행사를 개최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WAE의 '한국의 날' 문화행사는 우리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에 대한 미국 현지의 이해와 관심을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주워싱턴 한국문화원 |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