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한인 작곡가 진은숙 콘서트
- "Unsuk Chin Portrait Concert" 개최-세계적인 한인 작곡가 진은숙 콘서트 뉴욕한국문화원 (원장 이우성)은 2월 16일 (수) 오후 8시 Bohemian National Hall (321 East 73rd Street, NYC)에서 세계적인 한인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의 대표적인 앙상블 음악을 집중 조명하는 를 미국 최초로 개최했다. 진은숙씨는 작곡계 최고 권위의 그라베마이어상, 쇤베르크상을 수상하고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크로노스 쿼텟,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 등 세계적인 음악 단체들의 위촉 작품들을 작곡한 바 있으며 래틀, 두다멜, 나가노 등 최정상급 지휘자들과 일해온 한국의 대표적 작곡가이다. 동 콘서트는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그의 작품을 뉴욕 주요 음악계 인사들에게 소개하고 추후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Elena Park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크리에이티브 컨텐츠 디렉터), Ed Yim (뉴욕시티 오페라 예술 프로그램 디렉터), Brian Brandt (Mode Records 사장), Norman Ryan (European American Publishers 부사장), George Lewis(컬럼비아 음대 교수), Fred Lerdahl (컬럼비아 음대 교수), Michael Chin (컬럼비아대 교수), Robert Rowe (NYU 음대 교수), Gerald Chenoweth (뉴저지 럭거스 주립대 교수), Shilla Kim-Parker (링컨센터 Strategy & Business Development 디렉터), Hester and Ralph Diamond (링컨센터 주요 후원자), Vivian Chiu (Queens Theater in the Park 아시안 페스티벌 디렉터), Steven Lankenau (Boosey & Hawkes 출판사 프로모션 디렉터), John Zorn (MacArthur Genius Award 수상 유명 색스포니스트), 이윤아 (뉴욕시티오페라 소프라노), 안젤라 &제니퍼 전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등 현지 음악계 주요 인사 및 주요 음대 작곡가 대학원생 및 현대음악팬들이 참석, 만원을 이루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진은숙의 전자 현악 4중주를 위한 '파라메타스트링(ParaMetaString)', 전자 타악기를 위한 독주곡 '알레그로 마 논 뜨로뽀 (Allegro ma non troppo)', 세계적인 현대 음악 그룹인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Ensemble Intercontemporain)의 위촉 작품 '기계적 환상곡 (Fantaisie Mécanique)'이 정상급 현대음악 실내악단 탈레아 앙상블의 연주로 뉴욕 초연되었으며 또한 현대음악계에서 유명한 피아니스트 타카 키가와씨가 객원 연주자로 초청되어 진씨의 '피아노 에뛰드'를 연주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동 컨서트는 체코총영사관과 체코문화원이 소속해있는 보헤미안 내셔널 홀에서 공연장과 음향 시설 부분을 지원하는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되었으며 이우성 문화원장은 앞으로 뉴욕 소재 타 문화원이나 공관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더욱 많이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 행사는 연합 뉴스, 매일 경제, 머니투데이 등 본국 주요 언론 및 현지 동포 언론에 의해 보도되었으며 MusicWeb International, Sequenza 21 등 현지 현대음악 전문 언론에 의해 리뷰가 보도되었다. 주뉴욕 한국문화원 | 201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