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도 대세남 하정우 <배우 4인 4색전> 대미 장식
주영국 한국문화원 <한국영화의 밤: 배우 4인4색전>의 마지막 배우 하정우가 지난 12월 18일 영국 바프타 시상식을 주최하는 BAFTA 극장에서 영국 관객들을 만났다.런던 한국영화제 자체 설문조사에서 ;가장 보고 싶은 한국배우;로 선정된 4인 배우 중 하정우가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다.상영티켓은 예약 시작 하루만에 매진되며 취소된 티켓을 요청하는 관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기도 하였다.▲관객과의 대화에서 배우 하정우가 유쾌한 대답으로 무대를 이끌고 있다.현지 영화전문지 엠파이어(Empire), 가디언(Guardian)의 평론가 데이먼 와이즈(Damon Wise)의 사회로 진행된 Q&A에서 배우 하정우는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센스 있는 답변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유도했다.2002년 데뷔 이후 각양각색의 연기 패턴으로 20편 이상의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충무로 흥행보증수표로 등극한 하정우는 올 해 감독 데뷔를 마치기까지 한 명실상부한 한국 배우이다.문화원은 데뷔 초기 작품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에서부터 <추격자>,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에 이르는 최신 작품까지 지난 10월 10일부터 12월 18일까지 12주에 걸쳐 상영하였다.이 작품들은 전회 만석을 기록하며 배우 하정우에 대한 호평과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하정우 배우전의 마지막 작품 <더 테러 라이브>가 상영된 극장은 런던 중심 피카딜리 스트리트에 위치한 영화 시상식인 ;브리티시 아카데미 필름 어워드(BAFTA, British Academy Film Awards);를 주관하는 기관이자 상영관이다.▲주영국 한국문화원에 설치돼 있는 '배우 4인 4색전' 벽화 이미지지난 1월 문소리 배우전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된 <한국영화의 밤 배우 4인4색전>은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 감독 12인을 소개하고 다양한 영화 세계와 시각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높이 평가 된 2012년 <한국영화의 밤: 감독 12인전>의 연장 기획이다.문화원은 지난해 배우 최민식, 문소리, 전도연, 하정우의 대표작을 분기별 각6편을 상영했으며 그들의 대표 작품들과 연기 세계를 조명하였다.이번 <배우 4인 4색전>은 한국배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배우를 통한 한국영화의 전반적 관심으로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문화원은 올해에도 카메라 뒤편의 숨은 한국영화 주역을 소개하는 <2014 한국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기획했다.▲현지 언론 매체 인터뷰에 응하고있는 배우 하정우의 모습.현지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미술, 액션, 분장, 음악 분야의 우수 한국영화 24작품 선정해 선보인다는 것이다.문화원은 ;매 년 11월 개최하는 런던한국영화제에 참석한 10여명의 한국감독 추천에 의해 선정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기획된 3단계 프로젝트로 영국 내 한국영화 인력 수출에도 큰 기대를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배우 하정우를 보기위해 관객들이 극장을 가득 메웠다.자료제공 -주영국 한국문화원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주영국 한국문화원 | 201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