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한국, 교차된 시선>, 도빌 국제 아시아 영화제
유럽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영화만을 모아 상영하는 국제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빌 국제 아시아 영화제(Festival du Film Asiatique de Deauville)가 오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도빌에서 막을 올린다.▲ 제 16회 도빌 국제 아시아 영화제 포스터도빌 국제 영화제는 그간 수준 높은 아시아 영화를 소개함으로써 아시아 영화에 대한 프랑스 영화 애호가들의 관심을 증폭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도빌 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한국 영화들은 그 예술성과 독창성으로 크게 각광 받고 있다.▲ 제 16회 도빌 국제 아시아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올해 제 16회 프랑스 도빌 아시아 영화제 경쟁부문에서는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와 최진성 감독의 '소녀'를 포함한 아시아 감독들의 작품 총 8편이 진출했으며, 같은 부문에서 2007년 '왕의 남자'가 심사위원 대상, 2009년 '똥파리'가 최우수 작품상, 2011년 '무산일기'가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 배우 유지태가 연출한 '마이 라띠마'가 개막작으로 선보임과 동시에 심사위원 대상을 받아 이름을 알린 바 있다.특히 금년 영화제에서는 도빌시, 지방의회, 도빌미래사업국이 주관하는 '프랑스-한국, 교차된 시선' 행사를 3월 7일 개최해 도빌시장,주불한국대사를 포함하여 영화계의 다양한 인물들이 참석하여 향후 양국의 문화, 경제 교류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자료제공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글 = 해외문화홍보원 민수광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01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