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요콘테스트 2011” 도호쿠지역 예선대회 개최
지난 8월 6일 주일본한국문화원은 일본에서의 한국대중문화(K-POP) 및 노래를 통한 한국어 보급을 위한 "한국가요콘테스트 2011" 도호쿠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가 3.11 동일본대지진의 피해가 가장 컸던 도호쿠지역에서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41팀 51명이 응모하여, K-POP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사타케 노리히사 아키타현 지사가 참석하여 대회 개최 인사와 함께 대회를 관람하였다. 동일본대지진 후에도 K-POP을 마음의 위안으로 삼고 있는 일본인들을 한국에 소개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한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심사결과 발표 후에는 대회 출전자들이 다 함께 '신승훈'의 ''I believe''를 합창하였다. 이 모습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한일언어비교와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에 힘을 북돋아주는 K-POP이라는 주제로 개최 예정인 포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포럼 내용은 10월 하순 NHK라디오 제1방송, NHK WORLD라디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당관 강기홍 문화원장은 사타케 노리히사 아키타현 지사를 예방하고 동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명했으며, 앞으로의 한국과 아키타현 교류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주동경 한국문화원 |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