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프랑스 문화원에서 독도 특강 진행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월 7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이종수)에서 프랑스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독도 특강을 진행했다.서 교수가 각국의 한글학교에 다니는 재외동포와 주재원 자녀를 대상으로 특강을 한 적은 많지만 현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독도 홍보;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그는 이날 저녁 한국문화원의 한국어 수강생 40여명에게 최근 세계적 이슈가 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의 문제점, 독도의 역사와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을 설명했다.서 교수는 ;독도 문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에 맞서 세계 주요일간지에 광고를 낸 이후 독일 등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비난하는 여론이 형성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를 계기로 일본정부가 2차대전시 범한 반인륜적인 범죄에 대해 사죄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현재 심각한 우경화로 치닫는 일본 정부의 영토야욕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강의 후 질문 시간에 프랑스 학생들은 독도가 한국과 일본에 어떤 의미를 가진 장소인지 등에 대해 물었다.서 교수는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 한국의 영토인데 일본정부가 2차대전 당시 한국을 점령했던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는 잘못된 발상으로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사죄를 촉구했다.그는 또 강의를 들은 프랑스 젊은이들에게 ;독도 관련 사실을 기사로 접하게 되면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 바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서경덕 교수가 프랑스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독도 특강을 진행했다.자료제공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글 = 해외문화홍보원 노은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201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