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한류팬, 나도 K-POP 스타!
주나이지리아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권용익)이 '제3회 K-POP댄스대회 최종결승전'을 7월 26일 수도 아부자 우먼센터에서 개최했다.한국문화원은 금년부터 지방에 있는 K-POP팬들의 참가를 촉진하기 위하여 예선심사 방식을 온라인으로 변경하였으며, 참가자들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심사결과, 학생부 6개팀, 성인부 9개팀 등 총 15개팀(90명)이 최종결승전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수도 아부자 우먼센터에서 개최된 ;2014 제3회 K-POP 댄스대회;안무가, 댄서 등 음악분야의 전문가 5명이 심사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안무(40%), 테크닉(30%), 무대장악력(30%)이 심사기준으로 제시됐다. 금년에는 단순 커버댄스에서 벗어나 나이지리아 댄스와 접목시키는 등 창의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졌다.이날 대회는 성인부에서 남자 6명으로 구성된 성인팀 C.I Squad가 N-Sonic 히트곡 Run&Run을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으며, 심사위원으로부터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감 및 힘 있는 동작과 절제된 k-pop댄스군무를 잘 조화된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학생부는 4명으로 이루어진 G.S.S Girls Gwagwalada팀이 Tiny-G의 I Miss You를 댄스를 열연해 1위에 올랐다.▲ 수상 후 주요 관계자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대회 최우승팀 C.I Squad대회 최우승팀인 C.I Squad은 나이지리아 지역예선 우승팀으로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창원시, KBS가 주관하는 K-POP World Festival 2014 한국본선(10월 19일, 창원종합운동장 예정)에 참가할 수 있는 지원자격이 주어지며, 본선에 참가하는 팀으로 선정될 경우 왕복항공권과 숙박 등 체재비가 지원된다. 기타 입상한 팀에게도 삼성전자가 협찬한 스마트폰 등 푸짐한 상품과 상금이 주어졌다.시상식에서 최종현 대사는 ;K-POP은 이제 한국의 것만이 아니라 세계인이 좋아하는 하나의 문화트랜드가 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음악을 통해 양국이 서로 소통을 확대하고 우호증진에도 기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현지언론과 인터뷰하는 최종현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이번 대회는 국영방송 NTA TV와 함께 공동개최되어 결승전 전과정을 녹화해 NTA 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 8월 중에 특집으로 나이지리아 및 아프리카 일부지역에 방송될 예정이다.한국문화원은 한국의 K-POP스타들이 오기 어려운 지역 여건을 감안하여, 본대회를 통하여 최우수팀으로 입상한 팀을 문화원 전속 공연팀으로 소속시켜, 각종 문화행사에 K-POP공연 등 우리 문화를 알리는 한류전도사로 키워 나가는 등 한류의 현지화를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자료 제공 -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글 - 해외문화홍보원 민수광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 201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