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황금의 신비-황금 길상도전' 개최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이 주최하고 상하이 1호미술관과 고려사경연구회, 한국서예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황금의 신비-황금길상도(고려금사경전)' 개막식이 6월 3일 문화원 3층에서 열렸다.주상하이한국문화원 개원 7주년을 기념하고 한중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문화원과 상하이1호미술관에서 동시 개최되었다.6월 3일 문화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강국 부총영사와 대한민국 민단교토지방본부 왕청일 단장 및 통도사 성파스님 등 한중 주요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개막식 축사에서 이강국부총영사는 "고려시대의 금사경 문화유산을 중국 현지에 알리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시가 한국의 옛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한-중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금사경;묘법연화경(길이만 100m, 글자 수만 약7만자)'을 포함한 총 50점의 작품은 ;혜화 이순자 선생;이 고려시대 금니사경의 천년 전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한 작품으로, 상하이에 이어 6월 23일 주중한국문화원과 12월 20일 베이징조어대의 초청을 받아 전시될 예정이다.혜화 이순자 선생은 "지난 일본 순회전시에 이어 이번 중국 전시까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세계 각국의 더 많은 분들께 한국의 고려 사경을 선보이고 싶고, 사경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썼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신심(身心)을 다해 사경을 하는 사경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본 전시 개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개원7주년을 기념하여 '황금의 신비-황금길상도전'을 개최했다.자료제공 - 주상하이 한국문화원글 - 해외문화홍보원 민수광 주상해 한국문화원 | 201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