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한필 수교 75주년 기념하여 우정을 주제로 ‘2024 한국영화제’ 개최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한필 수교 75주년 기념하여 우정을 주제로 ‘2024 한국영화제’ 개최- 한국 영화 전문가 초청, 한필 영화 산업 ‘우정 토크쇼’ 연계 개최 -▴“2024 한국영화제” 개막식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김명진, 이하 ‘문화원’)은 지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2024 한국영화제’를 개최했다. 올해 영화제는 한필 수교 75주년을 기념하며 ‘우정’을 주제로 한 한국영화 다섯 편을 필리핀 네 개 지역에서 상영했다. 마닐라, 세부, 다바오, 바기오 지역 SM 시네마(SM Cinema)에서 진행된 영화제는 약 2,100명이 관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관계에서 피어나는 우정을 주제로, 제44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여성들의 우정을 담은 <밀수>를 개막작으로 선정했고 <소풍>, <3일의 휴가>, <30일>, <나의 특별한 형제>까지 노인, 가족, 연인간의 우정을 그린 한국 영화를 현지에 선보였다.지난 9월 26일 SM 아우라(SM Aura)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상승만 주필리핀한국대사관 총영사를 비롯하여 필리핀영화진흥위원회(Film Development Council of the Philippines, FDCP),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National Commission for Culture and the Arts, NCCA)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필리핀영화진흥위원회‘우정’ 토크쇼영화제와 연계해 9월 25일과 27일에는 영화 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한 ‘우정’ 토크쇼를 개최했다. 9월 25일에는 필리핀 영화진흥위원회 시네마테크 센터 마닐라(Cinematheque Manila), 9월 27일에는 필리핀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the Philippines)에서 개최되었으며 양일 모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콘텐츠본부의 이윤경 본부장과 시각효과를 전문으로 하는 웨스트월드의 손승현 대표가 초청되어 현지 영화업계 종사자들, 영화과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필리핀 국립대학교 강연 참가자토크쇼 참가자들은 “이번 토크쇼를 통해 한국 영화 산업이 성장한 과정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영화를 통한 문화교류가 앞으로 더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문화원은 올해 한필 수교 75주년을 기념한 차세대 예술가 교류 콘서트, 한필 문화교류축제 등 양국 문화를 함께 선보이는 다양한 행사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 20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