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한국 최초의 삼바 학교 라퍼커션, 상파울루에서 두 차례 공연 개최
브라질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한국 음악 그룹 라퍼커션(Rapercussion)이 지난 16일(일요일) 상파울루에서 두 차례 공연을 펼쳤다.한국 최초의 삼바 학교로 알려진 라퍼커션은 첫 번째 공연을 상파울루의 중심지인 아베니다 파울리스타에 위치한 한국문화원 앞에서 진행했다. 이어 밤에는 봉헤찌로(Bom Retiro)에서 열린 ‘제3회 설날 축제’ 무대에 올라 행사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봉헤찌로 페이라(Feira do Bom Retiro)에서 주최했다.브라질 삼바의 흥겨운 리듬과 한국 문화의 에너지가 결합된 이번 공연에서는 "Vou Festejar", "Pé na Areia", "Faraó", "Simples Desejo" 등 브라질에서 사랑받는 곡들이 연주되었다. 또한, 브라질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자작곡들도 깜짝 공개했다.라퍼커션에게 이번이 브라질 첫 방문은 아니지만, 다시 찾게 되어 기쁘다며 브라질 팬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운 날씨에도 많은 관객이 공연을 찾아와 친숙한 곡들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기며 함께 어우러졌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