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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메달 공개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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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과 '평창의 자연'을 바탕으로 제작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메달이 11일 공개됐다. 동계패럴림픽 메달 표면의 수평선은 대회 정신인 '평등(equality)'을 강조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
사진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메달이 11일 공개됐다.

메달은 대회 정신인 ‘평등(equality)'을 강조하기 위해 표면이 수평선으로 제작됐다.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사선)과 차이점이다.

메달은 '한글'과 '평창의 자연'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앞면 문양은 평창의 구름과 산, 나무, 바람을 상징한다. 이와 함께 패럴림픽의 상징인 '아지토스' 로고와 대회명이 점자로 표기돼 있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이공일팔'의 한글 자음 ‘ㅍㅇㅊㅇㄷㅇㄱㅍㄹㄹㄹㅁㅍㄱㅇㄱㅇㅇㄹㅍㄹ'이 지름 92.5mm, 두께 4.4mm~9.42mm 규격인 메달 측면을 둘러싸고 있다.

뒷면 좌측에는 평창 패럴림픽 엠블럼과 아지토스가, 우측에는 세부 종목 명이 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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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메달 측면에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이공일팔'의 한글자음 ‘ㅍㅇㅊㅇㄷㅇㄱㅍㄹㄹㄹㅁㅍㄱㅇㄱㅇㅇㄹㅍㄹ'이 새겨져 있다.



메달 리본은 동계올림픽과 같은 한복 특유의 갑사를 소재로 활용했고 한글 눈꽃 패턴과 자수가 멋을 더했다. 원목 메달 케이스는 한옥의 기와 지붕 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메달 디자인을 담당한 이석우 디자이너는 "한국의 문화적 요소와 더불어 패럴림픽 무브먼트 정신을 디자인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특히 시각장애를 가진 선수도 메달을 만져보고 평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패턴을 넣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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