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HA DE SÃO PAULO] 소주 수출 증가, 한국의 또 다른 소프트파워로 부상
■︎ 미디어: Folha de São Paulo■︎ 일자: 2025.8.31.■︎ 기자: Daigo Oliva■︎ 링크: Exportações de soju crescem, e bebida vira mais uma arma do soft power sul-coreano■︎ 내용:<비공식 번역문>※ 아래 번역문은 이해를 돕기 위한 비공식 요약본으로, 원문(포르투갈어)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본문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제: 2024년 해외 판매 2억 달러 달성, 4년 연속 증가… 소주, 음악과 드라마에 등장하며 문화적 열풍소주가 해외 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소주 수출액은 1억400만 달러에 도달하며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과일맛 소주의 판매까지 포함하면 그 수치는 더욱 커진다. 과일맛 소주는 2024년 9,600만 달러로, 2019년 2,900만 달러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이 같은 흐름은 소주를 한국의 또 다른 소프트파워로 부각시키고 있다.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을 비롯해 음식과 패션에 이르기까지 문화적 파급력 속에서 소주의 존재감은 단순한 맛의 차원을 넘어선다. 소주는 기쁨과 슬픔의 순간 모두에 함께하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술로 자리매김했다.최근 뉴욕에서 한국식 바를 운영하는 아이린 유(Irene Yoo)는 저서 에서 소주의 인기가 한류 열기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히트곡 속 ‘아파트 술자리 게임’을 예로 들며, 소주가 문화 전반에 스며들어 있음을 강조했다.소주를 활용한 놀이 문화도 다양하다. 젓가락 위에 샷잔을 올리는 ‘타워 놀이’나,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 등 다양한 술자리 문화가 있다. 음주 문화에는 예절도 존재한다. 어른에게 먼저 술을 권하고, 술을 받을 때는 두 손으로 받는 것이 기본 예법이다.소주 수출은 과거 일본 중심에서 벗어나 현재 95개국으로 확대되었다. 현재 주요 수입국은 미국(24.3%)과 중국(19.9%), 일본(19.2%)이 차지했다. 수출 증가 요인으로는 합리적인 가격과 담백한 맛이 꼽힌다.상파울루에서는 소주를 스트레이트로 마시거나 칵테일 형태로 마실 수 있다. 특히 한인 사회의 중심지인 봉헤치루 지역에서는 브라질 대표 칵테일 '카이피리냐(caipirinha)'를 소주로 변형한 ‘소주리냐(sojurinha)’가 인기를 끌고있다.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히트곡 유투브 영상 썸네일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 20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