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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2018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간편잡채
2017.11.09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10선(이하 ‘한식10선)’은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한식을 함께 즐기고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한식진흥원(구 한식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총 6개 기관이 지난해 9월 선보였다. 기존 한식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맛과 모양을 향상시켜 먹기 편하고 보관에도 편한 메뉴로 구성됐다.


윤소정 기자 arete@korea.kr
사진 = 전한 hanjeon@korea.kr
협조 = 한국전통음식연구소

▲ 한식진흥원이 선보인 ‘간편잡채’는 언제 어디서나 잡채를 즐길 수 있도록 조립법과 용기가 개선됐다.▲ 한식진흥원이 선보인 ‘간편잡채’는 언제 어디서나 잡채를 즐길 수 있도록 조립법과 용기가 개선됐다.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면과 시금치, 당근, 양파, 고기 등을 간장에 볶아 먹는 잡채는 외국인들에도 친숙한 한식 메뉴다.

잔치나 명절날 상에 올라가는 잡채는 조선시대 왕실에서도 즐겨 먹었던 음식이며 넣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선보일 수 있다.

‘한식10선’의 ‘간편잡채’는 어디에서나 쉽게 맛보고 그 식감이 오래도록 유지 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은 “재료와 조리법이 간편하고 먹는 방법도 간편해서 간편잡채”라며 “흑설탕과 황설탕으로 만든 양념장으로 면을 볶아내 면이 붓지 않고 윤기가 나며 고기 대신 다른 야채를 넣으면 채식주의자들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간편잡채 조리법

** 재료 (4인 기준)

당면 100g, 물 4컵(당면 삶는 물)
당면 양념: 흑설탕 1큰술(12g), 황설탕 1큰술(12g), 간장 2큰술(36g), 식용유 2큰술(26g)
당근채 80g, 양파채 100g, 소금 ½작은술(2g), 부추 20g, 식용유 1큰술(13g)
우엉 80g
우엉 양념: 물 1컵(200g), 간장 1큰술(18g), 설탕 ½큰술(6g) 


▲ 간편잡채의 주 재료인 당면, 당근, 양파, 부추, 우엉, 식용유, 소금, 간장, 흑설탕과 황설탕.▲ 간편잡채의 주 재료인 당면, 당근, 양파, 부추, 우엉, 식용유, 소금, 간장, 흑설탕과 황설탕.




▲ 우엉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얇게 채썬다. 우엉은 섬유질이 많고 아삭해 식감이 좋다.▲ 우엉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얇게 채썬다. 우엉은 섬유질이 많고 아삭해 식감이 좋다.



** 만드는 방법

1. 당면은 불리지 않고 끓는 물에 5분간 삶아 건진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당근채와 양파채는 각각 소금을 넣고 볶아 식히고, 부추는 5cm 길이로 잘라 준비한다. 우엉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길이 5cm, 폭•두께 0.3cm로 썰어 중불에서 양념장에 10분 정도 졸인다.
3. 팬에 당면 양념 재료를 넣어 한소끔 끓어오르면 당면을 넣고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 식힌다.
4. 준비해둔 채소와 당면을 버무린 뒤 1인분씩 나눠 유산지에 넣어 싼 뒤 냉장 보관한다.
5. 냉장 보관한 잡채는 먹기 전 찜통이나 전자레인지에 데운다.


▲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이 준비해 놓은 채소와 당면을 함께 넣고 버무리고 있다. 버무린채소와 당면은 뒤 1인분씩 나눠 유산지에 싼다.▲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이 준비해 놓은 채소와 당면을 함께 넣고 버무리고 있다. 버무린채소와 당면은 뒤 1인분씩 나눠 유산지에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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