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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2018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롤삼계탕
2017.11.08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10선(이하 ‘한식10선)’은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한식을 함께 즐기고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한식진흥원(구 한식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총 6개 기관이 지난해 9월 선보였다. 기존 한식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맛과 모양을 향상시켜 먹기 편하고 보관에도 편한 메뉴로 구성됐다.


서울 =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
사진 = 전한 hanjeon@korea.kr
협조 = 한국전통음식연구소



▲ 롤삼계탕은 닭고기의 뼈를 발라내며 먹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메뉴다. ▲ 롤삼계탕은 닭고기의 뼈를 발라내며 먹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메뉴다.



어린 닭의 뱃속에 찹쌀, 인삼, 대추, 마늘을 채워 넣고 푹 삶아 만드는 삼계탕은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한식 가운데 하나다.

‘한식10선’에서 선보인 ‘롤삼계탕’은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뼈를 발라먹는 불편함이 없게 개발된 메뉴다.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은 “닭의 뼈를 제거하고, 찹쌀, 인삼 등의 재료를 넣고 롤 형태로 말아 한약재를 넣어 끓인 맑은 국물과 함께 제공되는 현대적인 형태의 삼계탕”이라고 롤삼계탕을 소개한다.

** 롤삼계탕 조리법


** 재료(4인기준)

영계 2마리(1.2kg)
영계 밑간: 청주 1큰술(15g), 생강즙 2큰술(30g), 소금 ½작은술(2g), 후춧가루 1작은술(3g)
불린 찹쌀 150g
대추 6개, 밤(껍질 벗긴 것) 6개, 은행(볶은 것) 20개, 수삼 2뿌리
육수 재료: 황기 20g, 수삼 4년근 4뿌리, 마늘 6쪽, 대추 5개, 맥문동 4g, 대파 160g, 통후추 16g, 물 15컵(3L)
당근 20g, 방울다다기양배추 2개
소금 1큰술(12g), 후춧가루 ½큰술(4g)
 

▲ 롤삼계탕의 주 재료는 영계, 수삼, 마늘, 찹쌀, 밤, 대파, 대추, 은행 등이다. ▲ 롤삼계탕의 주 재료는 영계, 수삼, 마늘, 찹쌀, 밤, 대파, 대추, 은행 등이다.



** 만드는 방법

1. 영계는 반으로 갈라 내장과 기름기를 제거한 뒤 깨끗이 씻고 껍질이 찢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뼈를 제거한 다음 밑간한다.
2. 불린 찹쌀에 대추, 밤, 은행, 수삼 2뿌리를 깍뚝 썰기해 섞은 후 김이 오른 찜기에 넣어 1시간 정도 찐다.
3. 황기는 씻어 물에 2시간 정도 불리고, 수삼은 깨끗이 씻은 뒤 뇌두(머리 부분)을 자른다. 마늘과 대추, 맥문동, 대파는 깨끗이 씻는다.
4. 냄비에 황기와 물, 맥문동, 닭뼈를 담고 센 불에서 한번 끓으면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부어 끓으면 수삼과 마늘, 대추, 대파, 통후추를 넣고 중불로 낮춰 40분 정도 끓인 뒤 걸러 삼계탕 육수를 만든다.
5. 뼈를 제거한 영계에 찹쌀밥을 넣고 감싼 다음 굵은 실로 묶는다.
6. 육수에 영계와 당근, 방울다다기양배추를 넣고 담가 약한 불에서 15분 정도 익힌 다음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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