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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2018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모던불고기
2017.11.01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10선(이하 ‘한식10선)’은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한식을 함께 즐기고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한식진흥원(구 한식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총 6개 기관이 지난해 9월 선보였다. 기존 한식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맛과 모양을 향상시켜 먹기 편하고 보관에도 편한 메뉴로 구성됐다.


윤소정 기자 arete@korea.kr
사진 = 전한 hanjeon@korea.kr
영상 = 김순주 photosun@korea.kr
협조 = 한국전통음식연구소

▲ 불고기를 빵 위에 올려 신선한 야채와 함께 맛볼 수 있는 ‘모던불고기’는 야외에서도 불고기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 불고기를 빵 위에 올려 신선한 야채와 함께 맛볼 수 있는 ‘모던불고기’는 야외에서도 불고기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맛있게 먹었다고 답한 음식은 불고기였다.

‘불고기’는 일반적으로 얇게 썬 쇠고기를 갖은 양념에 재웠다가 채소와 함께 불판에 익혀 먹는다. 지역별로 조리 방식에 차이가 있다. 예를들어 전라남도 광양 지역이나 경상남도 언양 지역 등에서는 석쇠에 구워 먹기도 한다.

‘한식10선’에 소개된 ‘모던불고기’는 양념에 재운 쇠고기를 겉은 바삭하게 굽되 고기 속에 육즙을 유지시키는 방식을 택했다. 고기 속에 배인 육즙으로 불고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은 “모던불고기는 양념한 고기를 많이 치대서 육즙이 고기 안에 스며들어 맛이 기존의 불고기와 맛이 사뭇 다르다”며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면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메뉴”라고 소개했다.

** 모던불고기 조리법

** 재료(4인 기준)

다진 쇠고기(등심) 600g

양념장: 배 100g, 양파 30g, 키위 8g,  다진 마늘 3큰술(48g), 다진 대파 4큰술(56g),
설탕 3큰술(36g), 청주 30ml, 간장 2큰술(36g), 후춧가루 1/8 작은술(1g), 쌀조청 2큰술(38g),

식빵, 신선한 어린잎채소, 양배추 약간

▲ 모던불고기의 주 재료인 쇠고기 등심, 마늘, 배, 양파, 대파, 마늘, 식빵. ▲ 모던불고기의 주 재료인 쇠고기 등심, 마늘, 배, 양파, 대파, 마늘, 식빵.


** 만드는 방법

1. 고기 양념에 이용할 배, 양파, 키위를 잘게 썰어 믹서에 간다.
2. 믹서에 간 재료에 간장, 설탕, 청주, 후춧가루, 조청, 다진마늘, 다진 대파 등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3. 양념장을 담은 보울에 다진 고기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 뒤 1시간 정도 재운다.
4. 동그란 틀을 이용해 식빵을 자른다. 모닝빵, 밀전병도 가능하며 밥을 곁들여도 좋다.
5. 양념에 재운 고기를 한입 크기의 동그란 반죽으로 만들어 팬에 중불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6. 고기를 올릴 식빵을 표면이 빳빳해지도록 살짝 굽는다. 구워진 식빵 위에 야채와 익힌 불고기를 올린다.


▲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이 불고기 양념장 재료에 들어가는 배, 양파, 키위 등의 재료를 잘게 썰고 있다. ▲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이 불고기 양념장 재료에 들어가는 배, 양파, 키위 등의 재료를 잘게 썰고 있다.


▲ 양념된 고기반죽을 한 입 크기의 동그란 모양으로 빚어 달궈진 팬에 중불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 양념된 고기반죽을 한 입 크기의 동그란 모양으로 빚어 달궈진 팬에 중불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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