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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일본에서 대세
2017.08.14
text1_170814.jpg ▲ 걸그룹 ‘트와이스’(사진)의 일본 데뷔 앨범 ‘#TWICE’가 지난 6일 일본 음반집계사이트 오리콘의 ‘일간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앨범 ‘#TWICE’로 지난 6일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28일 발매된 이 앨범에는 트와이스의 대표 히트곡들인 ‘티티(TT)’를 포함해 ‘치어 업(CHEER UP)’, ‘시그널(SIGNAL)’ 등 일본어 및 한국어 버전 10곡이 수록됐다. 지난 11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앨범은 지금까지 25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니혼TV, 후지TV 등 일본 주요 매체는 “(특히) 트와이스의 ‘티티’ 안무가 일본에서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자리잡았다”며 “트와이스의 안무를 따라하는 커버영상이 증가하고 있고, 젊은이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text2_170814.jpg ▲ 후지TV ‘메자마시 테레비’는 지난달 21일 ‘일본 여중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트렌드 톱10’에서 트와이스를 1위로 선정했다. 유튜브


니혼TV의 ‘뉴스 제로(NEWS ZERO)’도 지난달 12일 트와이스의 일본활동과 젊은 여성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트와이스의 인기 이유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 방송은 현지 팬들의 말을 인용해 “트와이스 멤버들 중에 3명이 일본인이라서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며 “특히 ‘티티’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일본, 대만 등 서로 다른 국적의 가수들이 모여 같은 꿈을 향해 하나가 되는 모습에 많은 (일본)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지TV의 아침정보프로그램 ‘메자마시 테레비’는 지난달 21일 ‘일본 여중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트렌드 톱10’에서 트와이스를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학교에서 쉬는 시간 마다 친구들과 트와이스의 ‘티티’ 안무를 따라한다”는 한 여중생의 말을 인용하며, “화제의 ’티티’ 춤은 여학생뿐만 아니라 남학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는 한국, 일본, 대만 등 3개국의 9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1집 타이틀 곡 ‘우아하게(OOH-AHH하게)’로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트와이스는 지금까지 4집을 발매하며 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일본 데뷔 앨범 ‘#TWICE’는 일본은 물론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페루,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9개국에서도 ‘아이튠즈 종합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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