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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 요리법 시리즈5: 해물파전
2015.12.07

해물파전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파와 해물이 듬뿍 들어간 한국의 전 음식이다.

부드러운 파와 신선한 해산물이 어우러진 맛이 특징인 해물파전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 지방 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해물파전은 부산의 동래지역이 특히 유명하다. 가장 맛있는 파가 생산되는 곳이기도 한 동래의 파전은 장날 점심 요기를 위해 구워서 팔기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고 알려져 있다. 동래 파전은 조선 시대 임금에게 진상됐을 정도로 그 맛을 인정 받았다.

오늘날에도 해물파전은 인기 있는 메뉴이다. 특히 흐리거나 비 오는 날 해물파전을 찾는 사람들이 특히 많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비 내리는 소리와 전을 기름 위에 지지는 소리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비 오는 날에는 높은 습도로 해물파전을 부칠 때 나는 고소한 향이 더 잘 퍼져 후각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사람도 있다.

해물파전은 부드러운 파와 신선한 각종 해물이 조화를 이룬 맛이 특징이다.

▲ 해물파전은 부드러운 파와 신선한 각종 해물이 조화를 이룬 맛이 특징이다.

** 재료 및 분량
홍합살 100g, 조갯살 70g, 굴 70g, 물 600g(3컵), 소금 2g(½작은술)
양념: 소금 4g(1작은술), 후춧가루 0.3g(⅛작은술)
청고추 15g(1개), 홍고추 10g(⅔개)쪽파 200g
반죽: 밀가루 95g(1컵), 멥쌀가루 30g(⅓컵), 소금 1g(¼작은술), 물 200g(1컵)
달걀 60g(1개)
식용유 85g(½컵)
초간장: 간장 18g(1큰술), 식초 15g(1큰술), 물 15g(1큰술), 잣가루 2g(1작은술)

** 재료 준비
1. 해물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폭 1cm 정도로 썬 다음, 양념을 넣고 간하여 10분 정도 재운다.
2. 쪽파는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 길이 10cm 정도로 썬다. 청·홍고추는 길이 2cm, 두께0.3cm 정도로 어슷 썬다.
3. 밀가루에 멥쌀가루, 소금, 물을 붓고 고루 섞어 반죽을 만든다.
4. 달걀은 풀어 놓는다.
5. 초간장을 만든다.

쪽파는 손질한 뒤 깨끗이 씻어 10 cm 길이로 썰고, 청•홍고추도 길이 2cm 정도로 어슷 썬다.

▲ 쪽파는 손질한 뒤 깨끗이 씻어 10 cm 길이로 썰고, 청•홍고추도 길이 2cm 정도로 어슷 썬다.

손질한 재료에 밀가루, 멥쌀가루, 소금, 물을 붓고 고루 섞어 반죽을 만든다.

▲ 손질한 재료에 밀가루, 멥쌀가루, 소금, 물을 붓고 고루 섞어 반죽을 만든다.

** 만드는 방법
1.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반죽을 놓고 직경 10㎝, 두께 0.8㎝ 정도로 둥글게 만든다.
2. 그 위에 쪽파를 펴서 놓고, 준비한 해물과 청·홍고추를 얹은 후, 반죽을 더 떠서(30g) 골고루 편 다음, 풀어놓은 달걀 물을 끼얹는다.
3. 중불에서 5분 정도 지져 밑면이 익으면, 뒤집어 뚜껑을 덮고 3분 정도 더 지진다.
4. 초간장과 함께 낸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반죽을 둥그런 모양으로 올린다.

▲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반죽을 둥그런 모양으로 올린다.

반죽을 중불에서 5분 정도 지져 밑면이 익으면 뒤집고 약 3분 정도 더 익힌다.

▲ 반죽을 중불에서 5분 정도 지져 밑면이 익으면 뒤집고 약 3분 정도 더 익힌다.

진행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협조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자료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
arete@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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