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subMenu
[한불 우정콘서트] K팝의 울림, 프랑스 사로잡다
2018.10.15
181015_francocoreenne_1.jpg

▲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4일(현지시간)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콘서트'를 관람한 뒤 무대에 올라 출연자들과 관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
사진 = 청와대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4일(현지시간)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한국 음악의 울림'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을 계기로 마련된 행사에는 프랑스 정•재계 주요 인사와 문화예술계 인사, 한류 팬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국립국악원의 타악기, 판소리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선 한불 연합그룹 문고고의 퓨전 국악, 가수 김나영의 드라마 OST 공연에 이어 방탄소년단(BTS)의 K팝 콘서트가 이어졌다.

181015_francocoreenne_2.jpg

▲ 14일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BTS)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BTS는 히트곡 'DNA', 'IDOL' 등을 부르며 공연장 분위기를 띄웠다. 프랑스 현지 팬들은 손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불렀고, 프랑스측 초청 인사들도 스마트폰을 들고 공연을 촬영했다.

BTS 리더 RM은 "파리에서 양국 귀빈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의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들이 문화 교류를 통해 더 많이 소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이 끝난 후 문 대통령은 무대에 올라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아티스트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특히 RM을 포옹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과 프랑스는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2015~2016년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통해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K팝이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면서 한국문화가 프랑스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81015_francocoreenne_3.jpg

▲ 14일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에서 관람객들이 공연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181015_francocoreenne_4.jpg

▲ 거문고, 보컬, 색소폰으로 구성된 그룹 블랙스트링이 14일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에서 퓨전 국악을 선보이고 있다.



공공누리 1유형 (
	출처표시
	)
위 저작물은 "공공누리 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시물이동

이전글
문 대통령, 프랑스 순방… 동포간담회, 국산 수소차 시승
다음글
"한류는 통번역을 통해 소개되고 전파되는 것"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