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subMenu
불가리아, 한국에 코로나19 관련 지원 요청
2020.04.01
Moon Jae-in telephone_01

▲ 문재인 대통령이 3월 31일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5월 문 대통령이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통화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


문재인 대통령은 3월 31일 보이코 보리소프(Boyko Borissov) 불가리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다소 주춤하고 있는 양국 간 인적 물적 교류 및 협력이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화를 요청한 보리소프 총리는 “한국은 방역 체계의 모범사례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최근 불가리아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검사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빠른 검사를 위한 진단키트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불가리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양국 외교 채널을 통해 수량과 일정, 수송 방법 등을 구제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자”고 답했다.

보리소프 총리는 “한국의 기술력과 과학, 임상데이터와 치료 경험을 높이 평가한다”며 “불가리아 보다 앞서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한국이 희망적 방역 행보를 하고 있다는 점을 직접 국회에 나가서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해당 콘텐츠는 저작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공공저작물의 자유이용이 불가합니다.

게시물이동

이전글
그림책 '구름빵' 작가 백희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다음글
홍 부총리, G20 회원국 중앙은행 간 통화스와프 제안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