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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과 만난 이색 궁중문화축전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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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경회루에서 선보이는 화관무. 한국문화재재단



강가희 기자 kgh89@korea.kr

첨단기술과 조선 궁궐이 만난 이색 문화유산축제가 9일간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제5회 궁중문화축전을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과 종묘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 4대궁과 종묘에서 열리던 축전에 경희궁까지 추가됐다.

개막제는 경복궁 경회루에서 26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된다. 이날 하이라이트 공연은 미디어 퍼포먼스 ‘경회루 판타지-화룡지몽(花龍之夢)’이다. 삼차원 입체기술을 활용해 경회루 건설 과정을 다룬 이야기극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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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강현실 체험 ‘창덕궁의 보물’. 문화재청



창덕궁 행사 중에는 축전 기간 내내 운영하는 증강현실(AR) 체험 ‘창덕궁의 보물’이 눈길을 끈다. 핸드폰에 AR렌즈를 부착하면 자연과 조화를 이룬 창덕궁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그 속에 살아 있는 역사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올해 행사에 새롭게 추가된 경희궁에서는 최첨단 로봇기술과 전통공연예술이 결합된 ‘덩더쿵 로봇한마당’이 5월 4일과 5일 열린다. 작고 귀여운 로봇들이 궁궐을 배경으로 전통 춤을 추고 태권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조선왕실 여성들의 화장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왕후의 미의 비밀', 한의사 진맥을 받아볼 수 있는 왕실 내의원 체험, 붓글씨 쓰기,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참가 예약과 정보 확인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royalculture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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