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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이란 협력, 실질 성과로 구체화되길'
2016.05.19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마수메 엡테카르 이란 부통령을 접견하고 있다. 박 대통령과 엡테카르 이란 부통령은 이란 국빈방문의 성과가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양국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마수메 엡테카르 이란 부통령을 접견하고 있다. 박 대통령과 엡테카르 이란 부통령은 이란 국빈방문의 성과가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양국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달 초 이란 국빈방문 성과와 관련 “(양국간) 체결된 많은 MOU들이 실질 성과로 구체화되어 양국 국민들이 그 혜택을 향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마수메 엡테카르(Masoumeh Ebtekhar) 이란 부통령 겸 환경청장을 18일 청와대에서 접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에 엡테카르 부통령도 "이란 정부는 최근 양국 간 체결된 모든 MOU들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엡테카르 부통령에게 "이란 방문 후 이란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양국이 호혜적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상호 노력해가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인프라, 에너지 분야 외에 보건, 환경, 문화 등 영역에서도 향후 협력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란 방문 당시 개최된 한국 문화행사에서 보인 이란 국민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에서 양국이 공유하는 문화적 유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엡테카르 부통령은 "박 대통령의 방문이 이란 국민들에게 좋은 기억과 인상을 남겼다"며 "이번 방문이 무역, 경제, 외교뿐 아니라 새로운 차원에서의 협력을 위한 이정표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의 깊은 역사적 교류와 문화적 유대감을 토대로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엡테카르 부통령은 또, "환경 분야는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대통령이 중시하는 최우선 순위 정책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에 체결된 한-이란 환경협력 MOU 등 한국과도 함께 대응해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도 "이란 정부의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잘 알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이란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arete@korea.kr

박근혜 대통령과 엡테카르 이란 부통령 일행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과 엡테카르 이란 부통령 일행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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