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subMenu
2026년까지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20곳 건립
2024.05.03
▲ 전북 고창군이 2일 외국인 농업근로자 전용 기숙사 준공식을 열었다. 고창군

▲ 전북 고창군이 2일 외국인 농업근로자 전용 기숙사 준공식을 열었다. 고창군



고은하 기자 shinn11@korea.kr

정부가 외국인 농업근로자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전용 기숙사 20곳을 건립한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과 함께 내·외국인 근로자 1211만 명을 일손돕기, 계절근로 등을 통해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전북 고창군에 첫번째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준공했다. 올해말까지 전남 해남군, 충남 청양군 등에 총 10곳을 건립할 예정이다.

2년 안에 농업근로자 기숙사 10곳을 추가로 지어 모두 2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농업진흥지역의 농업인주택도 내·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업인 주택 면적 상한을 기존 660㎡에서 1,000㎡까지 확대하는 농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7월 시행한다.

한편, 올해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배정 규모는 지난해보다 1만 명이 늘어난 6만163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계절근로는 지난해 3만5604명에서 올해 4만5631명으로 28% 증가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농번기에 일손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 인력을 적기 공급하고, 현장의 인력수급 및 인건비 동향을 상시 점검해 문제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게시물이동

이전글
[사진으로 보는 한국] 윤석열 대통령, 어버이날 기념식 참석
다음글
'스포츠로 꿈과 희망을'···태권도연맹, 난민캠프 스포츠 축제 개최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