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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2024 코리아시즌' 2일 개막···6개월간 한국문화 집중 소개
2024.05.02



샤를 오두앙 기자 caudouin@korea.kr
영상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각종 공연과 전시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예술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프랑스 곳곳에서 6개월간 펼쳐진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 26일부터 열리는 파리올림픽을 맞아 파리, 아비뇽, 오리야크, 낭트 등 프랑스 전역에서 이날부터 6개월간 ‘2024 코리아시즌’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코리아시즌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프랑스한국문화원, 국립예술단체,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 문화예술기관 17곳이 참여해 공연과 전시, 공예, 관광, 콘텐츠 등 34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2일(현지 시간)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한국과 프랑스 브레이킹 합동 공연인 ‘어번 펄스 업라이징(Urban Pulse Uprising)’ 으로 코리아시즌 개막을 알린다. 안무가 리아킴이 이끄는 한국의 원밀리언(1MILLION)과 프랑스의 포케몬 크루(Pockemon Crew)가 경연(배틀) 형식의 공연을 펼친다. 2024 파리올림픽이 브레이킹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것을 계기로 마련한 공연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날 파리 현지를 방문해 코리아시즌 개막을 축하하고 자크 랑(Jack Lang)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 등 프랑스 주요 인사와 함께 합동 공연을 관람한다.

이후 한국 전통 월드음악과 발달 장애 오케스트라 공연, 도예 및 미디어아트 전시, K-콘텐츠 박람회 등이 프랑스 곳곳에서 6개월간 코리아시즌 열기를 이어간다. 

‘2024 코리아시즌’ 전체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https://koreaseason.co.kr/e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 장관은 "프랑스를 방문하는 전 세계 선수단과 관광객 모두가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만나고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4 코리아시즌 키비주얼(왼쪽)과 '2024 코리아시즌' 개막 공연 ‘어번 펄스 업라이징’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 2024 코리아시즌 키비주얼(왼쪽)과 '2024 코리아시즌' 개막 공연 ‘어번 펄스 업라이징’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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