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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국인 눈높이로 서울 관광지 불편사항 살핀다
2024.04.29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의 '골든위크'에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에게 만족스러운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주요 관광지의 관광 수요태세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시 종로구 광장시장의 모습. 연합뉴스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의 '골든위크'에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에게 만족스러운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주요 관광지의 관광 수요태세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시 종로구 광장시장의 모습. 연합뉴스


고현정 기자 hjkoh@korea.kr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외국인 관광객 눈높이로 서울 주요 관광지의 불편 사항을 점검한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관광공사)와 함께 29일 서울 주요 관광지의 관광 수요태세를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에게 만족스러운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관광 서비스 상생 지원단' 소속 국내 대학생들과 주한 일본인 누리소통망(SNS) 기자단이 짝을 이뤄 안내 체계와 편의시설, 교통 등 다양한 부문에서 외국인이 느낄 수 있는 불편 사항 등을 살핀다. 주요 점검지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성수동, 광장시장 등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2월 국내 대학생 100여 명으로 이뤄진 '관광 서비스 상생 지원단' 을 발족, 국내 관광지의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개선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일본인 누리소통망 기자단은 '칸타비 서포터즈' 소속이다. 한국에서 활동하며 일본 여행객에게 양질의 관광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자단 다나카 레이나 씨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들을 외국인의 입장에서 직접 다녀보고 확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 국장은 "앞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만족하고 신뢰하는 관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업계 등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일본의 골든위크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다. 일본인들은 '골든위크'기간에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한국을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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