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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문화에서 제주 해녀 삶까지'···재외 한국문화원 연중 K-컬처 전시 열어
2024.04.26
▲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전시회를 연중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18일 주스페인문화원에서 열린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전시 개막식의 모습. 주스페인문화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전시회를 연중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18일 주스페인문화원에서 열린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전시의 개막식 모습. 주스페인문화원



샤를 오두앙 기자 caudouin@korea.kr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전시회를 연중 연다고 26일 밝혔다.

주스페인·오스트리아문화원은 국립국악원과 함께 4월부터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을 개최하고 있다. 조선후기 궁중잔치의 모습과 대표적인 국악기와 전통공연 의상도 전시해 한국 전통춤과 음악을 소개한다.

주스페인문화원은 6월 7일까지, 주오스트리아문화원은 8월 30일까지 전시회를 각각 진행한다. 전시 관람은 전액 무료. 이어 하반기엔 벨기에 등 다른 국가로 옮겨가 선보일 예정이다. 

주인도한국문화원은 5~6월 제주 해녀들의 문화를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하는 '제주 해녀 특별전시회'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앞으로도 재외 문화원은 서울에 있는 사비나미술관이 주최하는 '예술 입은 한복' 전시를 5~6월 카자흐스탄에서,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이 펼치는 '한국공예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을 9~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하는 등 민간 문화예술기관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K-팝과 K-드라마 등을 넘어 K-컬처를 향한 관심이 전통문화, 생활문화, 한국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문화원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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