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subMenu
"도와주세요"···비행기 '소통카드'로 의사 표현
2024.04.26
▲ 국토교통부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아흐메트쟈노바 아이슬루 기자 aisylu@korea.kr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국립항공박물관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 10곳과 함께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소통카드)를 제작,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이 응급상황과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서비스 편의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통카드는 응급처치, 기내식 서비스 등 탑승객이 자주 요청하는 4개 분야, 25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소통카드는 오는 5월부터 국적 항공사 10곳에서 활용한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만큼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 며 "향후 한국을 취항하는 73개 외항사로도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시물이동

이전글
'조선왕실 문화에서 제주 해녀 삶까지'···재외 한국문화원 연중 K-컬처 전시 열어
다음글
[한국의 박물관, 이건 꼭 봐야지!] ④ 국립부여박물관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