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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한국 OECD 경제성적, 그리스 이어 2위
2023.12.20
▲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5개국의 경제성적에서 한국이 2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일대. 코리아넷 DB

▲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5개국의 경제성적에서 한국이 2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일대. 코리아넷 DB



김선아 기자 sofiakim218@korea.kr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5개국의 경제성적에서 한국이 2위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근원물가 상승률, 인플레이션 폭, 국내총생산 성장률, 고용 증가율, 주가 수익률 등 5개 경제·금융 지표를 기준으로 순위를 집계했다.

그리스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근원물가 상승률 3.4%, 인플레이션 폭 -13.3%포인트, 국내총생산 성장률 1.2%, 고용 증가율 1.1%, 주가 수익률 43.8%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그리스 정부가 친시장 정책을 펼치면서 투자자들이 그리스 기업을 새롭게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그리스의 디지털 경제 전환과 시장 경쟁 강화 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고 전했다.

한국은 근원물가 상승률 3.2%, 인플레이션 폭 -13.3%포인트, 국내총생산 성장률 1.6%, 고용 증가율 1.1%, 주가 수익률 7.2% 등으로 그리스에 이어 종합 순위 2위에 올랐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이 지난해 다른 선진국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하면서 인플레이션 폭을 73%에서 올해 60%로 13.3%포인트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이어 3위는 미국, 4위 이스라엘, 5위 룩셈부르크, 6위 캐나다 순이었다. 7위는 칠레, 공동 8위 포르투갈·스페인, 10위 폴란드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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