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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총리, 가나 대통령 면담···수교 45년 만에 한국 정상급 첫 방문
-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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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메트쟈노바 아이슬루 기자 aisylu@korea.kr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모잠비크에 이어 1일(현지 시간) 가나에 도착했다.
1977년 양국 수교 후 한국 정상급 인사의 가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부터 3일까지 가나에 머물 예정이다.
나나 아쿠포아도 대통령 면담에 이어 공식 만찬,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 면담, 동포 및 진출기업 대표 간담회 등이 예정돼 있다.
한 총리는 2일 아쿠포아도 대통령과 만나 통상·투자, 에너지, 개발 협력, 식량 안보, 해양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총리실은 올해 수교 45주년을 맞은 양국이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한국 초청 메시지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맡은 가나와 주요 지역 국제 정세도 논의한다.
한 총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설명하면서 가나의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한 총리는 지난달 30일 모잠비크에서 필리프 자신투 뉴지 대통령을 만나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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