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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중단된 무비자 입국, 다음 달부터 91개국 모두 허용
2022.10.20
▲ 지난 7일 여행객으로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의 모습. 연합뉴스

▲ 지난 7일 여행객으로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의 모습. 연합뉴스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11월 1일부터 일본 등 8개 국가·지역 국민들은 비자 없이 한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된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해외유입의 차단과 상호주의에 따라 2020년 3월부터 잠정 중단했던 일본 등 8개국에 대한 무사증 입국을 11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3월에 무사증 입국이 잠정 정지됐던 91개 국가·지역 모두 다시 무사증 입국 제도의 적용을 받게 됐다”고 했다.

이번에 무비자 한국 입국이 재개되는 국가는 일본, 대만, 마카오, 태평양 5개 도서국(솔로몬군도, 키리바시, 마이크로네시아, 사모아, 통가)이다. 최근 이들 국가가 한국인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허용한 데 따른 조치다.

한국 정부는 2020년 4월 13일부터 당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중단한 91개 국가·지역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일본에 대해서는 같은 해 3월 9일부터 무사증 입국을 중단했다.

이후 대부분 국가에 대한 무사증 입국이 재개됐다. 일본, 대만, 마카오의 경우 지난 8월부터 무비자 한국 입국이 가능했지만 이달 말까지 한시적이었고, 태평양 5개 도서국은 비자 없이 한국 입국이 불가능했다.

이번 조치로 코로나19로 무사증 입국이 중단됐던 91개 국가·지역 모두 다시 무사증 입국 제도를 적용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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